국밥집으로 유명하다고 인터넷에 소문이 자자하길래 언젠가 꼭 가 봐야지 했는데.. 어제 쉬는 날 남편과 함께 그 유명하다는 국밥집에 갔습니다. 인터넷에 맛집으로 떠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이더군요. ' 음..맛이 있긴 있나보네..' ㅎ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는 모습에 나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지만.. 한가지를 사 먹더라도 맛난걸 먹는게 좋잖아요.. 우린 식당안에 들어가 빈 자리에 앉았습니다. 의자에 앉자마자 올 서빙하는 분이 물통을 가지고 주문을 받으러 왔습니다. 전 맛있다고 소문난 국밥을 시키고 난 뒤.. 물을 먹기 위해 물통 뚜껑을 열었습니다. 허걱~! " 이기 ~ 머꼬?!..." 놀란 토끼눈을 하고 물병을 쳐다보니 울 남편.. " 와.. 물에 머 있나?.." 하며 물통을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