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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을 생각해서 설치한 폐건전지 수거함, 지금 그 용도는..

" 이게 도대체 뭐야?!..쓰레기통이야.." 마트에서 물건을 산 후 포장을 하는데 폐건전지 수거함이 눈에 띄었습니다. 자주 가는 마트인데..언제 부턴가 폐건전지 수거함이 쓰레기통이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 진짜 사람들 너무하네.." " 사람들 인식도 잘못되었지만 이대로 방치하는 마트에서도 문젠데.." 남편이 옆에서 한마디하더군요. 하긴...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가끔 와서 볼때마다 이런 모습이니 그런 말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포장하는 곳 옆에는 버젓이 쓰레기통이 있는데 말입니다.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형광등과 폐건전지의 효율적인 수거를 위해 여러 공공장소에 폐건전지 수거함이 보급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동사무소를 비롯해 초.중.고 및 아파트에 수거함이 있지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각 마..

생활속 기사 2010.08.01

휴가철, 20년 베테랑 아줌마운전자가 김여사에게 하고픈 말..

" 이번 휴가 넌 어디가니? " " 나..이번 휴가는 그냥 집에서 보낼려구.." " 왠일이래.. 이 더운 날씨에..혹시 남편이랑 휴가날짜 안 맞아? " " 아니.. 그런 건 아니고.. 사실은.. 얼마전에 접촉사고가 있어서 ..수리하는데 좀 걸린다더라.." " 뭐.. 몸은 괜찮고?..." " 응.. " 오랜만에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해마다 ' 어디 놀러간다..' 며 늘 자랑을 하던 친구인데.. 올해는 전화도 없고 조용해서 전화를 먼저 해 봤죠. 그런데 차 사고가 나서 이번 휴가는 접는다고 하더군요. 제 친구는 운전면허를 딴지는 오래 되었는데 사실 운전을 한 지는 얼마되지 않은 초보운전자입니다. 간혹 모임에 올때마다 직접 차를 운전하고 오는데요. 중요한 것은 주차를 할때마다 자주 절 부른다는거죠. " ..

생활속 기사 2010.07.30

"지금이 몇시야!" - 새벽도 없는 스팸문자에 짜증나~.

'딩~ 동' ' 딩~동 ' " 누군데 이 시간에 니 전화 같은데..." " 응... " 요즘 열대야때문에 잠을 못 이루다 겨우 잠 들었는데.. 혹시나 시댁에 무슨 일 있나 싶어서 전화를 받았더니.. 이게 뭥미!!!.. 겨우 든 잠이 확 깨면서 짜증이 밀려 왔습니다. 왜냐구요.. 그것은 바로 요즘 낮 밤도 없는 스팸문자였습니다. " 누군데?.." " 응..아무것도 아니다..자라.. 스패문자다." " 으이구.. 지금 몇신데..문디 자슥들..진동해 놓고 자라.." " 응..." 전화를 끊고 나니 남편만큼 저도 짜증이 막 밀려오면서 잠이 다 달아 나더군요. 낮에 시도때도 없이 오는 스팸문자였는데.. 새벽에도 스팸문자가 오니 화가 더 났습니다. 도대체 어떤 스팸문자들이 우리들을 괴롭힐까요. 그 종류를 분석해 보니..

생활속 기사 2010.07.27

'남들 눈이 뭐가 중요해!'- 오토바이을 타고 가는 여학생을 보며..

남부지방은 폭염경보와 주의보가 며칠째 발효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며칠 내내 푹푹찌는 폭염에 완전 사람들은 지쳐가고 있는 것 같네요. 어제는 너무 더워 낮에 바닷바람이나 쐬고 올까 싶어서 친구랑 해운대바닷가를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역시 도심 속 찜통더위와는 달리 시원한 바람이 불더군요. 그래도 바닷가에 들어 가지 않은 이상 따가운 햇살 피할 수 없어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부릉~부릉 어딘선가 갑자기 끼어드는 오토바이.. 뭐..도심 속에선 자주 이런 광경을 접하는지라 자동차 운전하는 사람들이 알아서 방어운전을 해야합니다. " 저기 오토바이 운전자 여학생아니가?! " " 여학생?!... 아니다 ... 앞에 남자가 운전하네.." " 맞네.. 멀리서 보니 여학생인 줄 알았다." 친구는 고..

생활속 기사 2010.07.24

조용한 휴가지를 택하고 싶다면 송정해수욕장으로 ..

부산에는 유명한 해수욕장이 참 많습니다. 여름철이면 시원한 바닷가에 갈 곳이 많아 기쁨의 탄성을 지르기도 하지요. 사실 평소에는 잘 못느끼다가도 여름철 아니 피서철이면 부산에 사는게 정말 좋다는 생각이 많이 든답니다. 요즘같이 폭염으로 고생할때는 더 절실하게 바다가 그립지요. 이번주 내내 날씨가 덥다고 하니 아무래도 주말이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피서지를 정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부산에서 유명한 해수욕장 중에 제가 자주 가는 송정해수욕장을 오늘 소개해 드릴께요. 송정해수욕장은 해운대해수욕장과 그리 멀리 떨어져 있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하지만 해운대해수욕장과는 달리 정말 조용한 곳이랍니다. 사실 제가 자주 찾는 이유 중에 하나가 조용한 분위기때문이지요. 다음주부터 피서철이니 아무래도 ..

부산 2010.07.24

향수를 불러 일으키게 하는 보수동책방골목..

부산에서 유일하게 책방골목이라고 명소로 꼽힌 곳은 바로 보수동책방골목입니다. 어릴적부터 자주 갔던 책방골목이라 그런지 나이가 들어가면서 더 정겹게 느껴지는 책방골목이기도 하네요. 며칠전 보수동 책방골목에 들렀더니 새로운 것이 하나 도로에 세워져 있었습니다. 책방골목과 어울리는 동상이었는데요. 교차로에 세워져 있어서 그런지 눈에 띄더군요. 그럼 예나 지금이나 많이 변하지 않은 책방골목 구경해 보실까요. 무더운 날씨인데도 삼삼오오 친구들과 책을 사러 오더군요. 책방골목을 지나노라면 세월의 흔적만큼 책의 눅눅한 내음이 향수를 불러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책방골목을 잊지 않고 찾는 이유인지도 모르겠네요. 어디서 이렇게 많은 책들을 모아 놨는지.. 여하튼 이곳에 오면 찾고자하는 서적이 다 있을 정도랍니다...

부산 2010.07.23

전국 최초의 해수욕장으로 명성을 높인 송도해수욕장.

부산에는 참 많은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운대해수욕장을 비롯해 광안리, 송정, 다대포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을 만한 곳들이 많지요. 그런데.. 부산의 번화가 인근 송도해수욕장을 아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송도해수욕장을 소개할까 합니다. 예전엔 전국 최초의 해수욕장으로 명성이 높았던 송도 해수욕장이었다는데 지금은 그다지 사람들의 발길이 많지는 않습니다. 대부분 해운대쪽으로 다 피서를 가서 그러나 봅니다. 아무래도 번화가 주위에 있다보니 교통편도 좀 불편해서 많이 찾지 않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부산 3대 해안 산책로 중 한 곳인 송도 해안 산책로가 송도해수욕장 부근에 있답니다. 길이는 그리 길진 않지만 송도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으로 이어 ..

부산 2010.07.22

휴가철 해수욕장에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 7가지.

며칠동안 폭염으로 정말이지 바다가 그리워지기까지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찌는 듯한 무더위에 벌써 바닷가에는 피서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아직 여름 휴가철도 아닌데 휴일이 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바다로 조금이 나마 더위를 피해 오지요. 저도 바다가 가까이 있다보니 여름이면 거의 바닷가에서 살다시피 할 정도니까요. 낮에는 강렬한 햇빛과 밤에는 열대야에 몸과 마음마져 지치기 쉬운 여름.. 바다는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런 아름다운 바다에 오면 늘 서로를 위해서 지켜야 할 에티켓등이 있는데 간혹 사람들은 남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를 많이 해 눈살을 찌푸릴 때가 많습니다. 이번 여름은 작년보다 더 무덥다고 하는데 바다를 찾는 사..

생활속 기사 2010.07.22

안전거리 미확보로 인한 교통사고를 직접 보며 느낀 점 ..

" 여기 사고가 나서 사람이 죽었어요.. 빨리 좀 오세요.." 헉!!!!! ' 사람이 죽어?!... ' 어디선가 할머니 다급한 목소리가 크게 들렸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한 할머니께서 119에 전화를 하는 듯 큰 목소리로 전화를 하고 있더군요. 할머니의 전화통화를 듣다 사람이 죽었다는 말에 순간 얼마나 놀랬는지... 주위를 둘러 보니.. 할머니가 있는 곳에서 몇m 되는 곳에 오토바이 운전자로 보이는 사람이 길 바닥에 누워 있더군요. 멀리서 보니 섬뜩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때..직진 신호로 바뀔려고 하는지 차들이 서행했습니다. 그때 사고난 차량뒤에 누워 있는 오토바이 운전자의 모습이 선명하게 보이더군요. 그런데.. 할머니의 말과는 달리 목을 이리저리 가누는 모습과 손이 움직였습니다. 다행이 목숨에는 이상이 없..

생활속 기사 2010.07.21

귀걸이와 피어싱의 차이점과 궁금증을 전문가에게 들어 보니..

귀걸이와 피어싱의 차이점을 전문가에 묻다며칠전 경성대부근에서 친구랑 쇼핑을 하기 위해 만났습니다. 결혼 후 정말 오랜만에 만났더니 제법 많이 변해 있더군요. 연하인 신랑과 살다보니 외모적으로도 많이 변해가는 것 같아 솔직히 보기는 좋았습니다. 사실 학창시절에는 안 꾸미기로 소문난 친구라 더 그런지도 모르겠네요. " 너 피어싱 안할래? " " 피어싱... 그거 아프잖아..." " 으이구.. 아픈만큼 이뻐지잖아.." " ㅎ.. 난 안할란다.. 귀 뚫은 곳도 있고.." " 치.. 나 ..오늘 쇼핑 나온 김에 피어싱 하나 할려고 했는데.." " 그럼 해라..하고 싶으면.." 친구는 쇼핑을 하러 나온 것 보다 피어싱을 하는 것에 더 집중하는것 같더군요. 그래서 전 친구따라 피어싱을 전문으로 하는 shop에 들어 ..

생활속 기사 201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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