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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용량으로 갈치를 구입 했을때 싱싱 보관법!

이른 새벽 .... 수산시장에 가서 갈치를 구입했습니다. 제주도 수산시장은 다른 지역과 달리 갈치와 고등어, 옥돔이 주로 보이는 것 같아요. 제주도 갈치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알아 주기도 하고 맛도 있어 종종 사 먹는 편입니다. 물론 가격은 싱싱함과 양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크기에 따라 좀 차이가 있지만 10마리 10,000원 부터 시작하니 부담 가지지 말고 갈치 드시고 싶다면 새벽 수산시장 강추입니다. 정말 싱싱한 갈치입니다. 가을이면 입맛이 살아 난다는데 전 반대로 입맛이 없어 갈치구이로 입맛 회복하려구요.은빛이 번쩍번쩍 ~싱싱하고 양도 많긴 하지만 보관만 잘하면 오래도록 두고 먹을 수 있어요. 아침에 구워 먹을거라니까 남편이 먹을만큼 장만해줬어요. ㅎㅎ....이 정도면 갈치만으로도 다른 반찬이 ..

라이프 2019.10.19

남편도 놀라버린 아내의 생활 속 대박 아이디어 2가지

마트에 갔더니 꿀이 두 묶음에 착한가격으로 팔길래 사왔습니다. 환절기라 목도 칼칼하고 아프기도 해 딱이라는 생각도 들었거더군요.. 환절기엔 목 보호도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아플땐 뜨거운 꿀물 한 잔이면 조금은 괜찮아집니다. 꿀을 사와 보니 두 묶음 연결된 고리가 눈에 팍팍 띄는 것입니다. 왠지 잘 사용하면 아주 유용하게 쓰일거란 예감때문이었지요. ' 아하....그래 그걸로 사용해 보면 완전 딱이겠는데! '갑자기 뇌리를 스쳐 지나가는 이 쏴~~~한 느낌은 뭐죠~ ㅎㅎ음......사용하기 전 먼저 어떻게 자를까? 부터 생각....... ' 끝 부분부터 자를까? '' 중간 부분부터 자를까? '음........' 결정했어! '그렇게 신중하게 결정한 결과 중간 부분을 싹뚝 잘랐습니다. 그럼 자른 연결고리로 뭘 할까..

라이프 2019.10.18

남은 재료 정리법 나름대로 고수가 된 남편

맞벌이부부다 보니 사실 집에서 제대로 된 요리를 해 먹는게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늦게 마치는 날이면 대부분 외식을 하는 편이지만 그래도 거의 집에서 간단한 것이라도 해 먹으려고 하네요.. 피곤에 같이 지침에도 남편이 거의 저녁을 차려주는 것이 이젠 일상이 되어 버렸지만 맛있게 먹어주는 것만으로도 행복하다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떡볶이가 먹고 싶다고 하니 맛있게 해 주겠다며 이것저것 냉장고에서 꺼냅니다. 제주도에도 얼마전 노브랜드가 생겨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각종 냉장, 냉동식품을 사다 놓고 먹고 싶을때 요리해 먹고 있습니다. " 뭘 그리 많이 꺼냈노? "" 떡볶이만 하면 밋밋하잖아... 밥이 되도록 먹어야 든든하지..."간식이 한끼의 든든한 밥이 되는 순간은 늘 남편이 요리를 담담할때입니다. 국물..

라이프 2019.10.17

굵은소금만으로 구운달걀을 만든다고? 리얼!

달걀을 워낙 좋아하는 탓에 각종 요리는 물론 삶은 달걀, 구운달걀, 맥반석달걀 등 안 해 먹는게 없을 정도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달걀 하루에 한 두개는 필수적으로 먹으면 좋다고 해 나름 완전식품인 달걀을 꾸준히 먹고 있네요. 오늘은 집에서도 쉽게 구운달걀 만드는 비법 소개합니다. 구운달걀을 만들기 위해서 준비할 것이 있는데요.. 뚝배기와 굵은소금입니다. 먼저 뚝배기에 굵은소금을 골고루 올려 주세요. 그리고 구워 먹을 달걀을 넣어 주세요. 달걀은 뚝배기의 크기에 따라 개수가 달라져요. 우리껀 6개 정도 들어갔어요. 달걀을 뚝배기에 넣은 뒤 뚜껑을 닫고 가스렌지 약불에서 약 20~ 30분 정도 그냥 두시면 됩니다. 30분 후 구운달걀이 완성되었어요~ 달걀껍질이 깨진 것을 보니 완숙인 듯....구운달걀을 하나..

라이프 2019.10.14

내가 한라산을 한 달에 한 번 오르는 이유..

" 이제 등산은 하시면 안됩니다 "" ............. "지금으로 부터 12년 전... 제주도를 자전거로 3박 4일 여행 후 갑작스런 무릎인대 파열로 인해 큰 수술 후 의사선생님께서 한 말이다. 하지만 지금 난 ...... 제주오름은 기본이고 그 험하다는 한라산을 오르고 있다. 의사선생님이 등산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럼 지금은 다리가 괜찮은걸까? 희한하게 수술 후 더 튼튼해진 다리 덕에 자전거로 여행 하기 전 보다 훨씬 좋아졌다. 물론 무리하지는 않는다.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걷기운동으로 다리를 튼튼히 하려고 한다. 사실 이렇게 꾸준히 걷기운동을 한 것도 불과 몇 년 남짓하다. 아무 연고없는 제주도 생활은 몇 년간 일에만 몰두하느라 운동이란 단어를 꺼낸 적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이렇게..

제주도 2019.10.11

집에서도 완벽하게 맥반석 달걀 만드는 법

찜요리나 백숙 등 요리를 할 때 외엔 사용하지 않던 밥솥 다림을 오늘 오래간만에 꺼냈네요. 특별한 요리를 하기 위해 꺼낸 것은 사실 아니고요.. 맥반석 달걀을 만들기 위해서랍니다. 휴일 한라산에 갈 때 간식으로 가지고 가기 위해서입니다. 그냥 달걀을 삶았을 때랑 또 다른 맛을 지니는 맥반석 달걀.... 그냥 먹어도 목이 매이지 않아 산에 갈 때 간식으로 딱이지요. 한 번씩 해 먹을 때마다 참 유용하게 사용되어 집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가전제품이 되었네요.. ㅎ 맥반석 달걀은 그럼 어떻게 만들까? 제일 먼저 솥 안에 들어갈 정도의 달걀을 깨끗이 씻어 주시고요, 물기를 뺀 뒤 솥에 담아 주세요. 한라산 갈 때 먹고 집에서도 간식으로 두고 먹을 수 있어 조금 넉넉히 만들기로 했습니다. 조금 많아 보이지만 달걀..

라이프 2019.10.10

바리스타의 조금 특별한 모닝커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산다는 것은 참 행복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적은 돈이지만 내가 뭔가를 해서 돈을 번다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지요. 낮에는 작은 가게지만 커피를 재미나게 내려주는 바리스타로 저녁엔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는 줌마입니다. 하루가 짧다면 짧게 사는 저로써는 매일 뜻깊게 살려고 노력하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희한하게 하루가 빨리 지나가는 듯한 기분은 저만 드는 건 아니죠..ㅡㅡ; 하여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글이 재미없더라도 재미나게 읽어 주면 좋겠어요~ 헤헤 직업이 바리스타다 보니 하루 24시간 중 10시간 이상은 커피 생각 뿐인 것 같아요. 오늘은 평소 제가 재미나게 커피로 그려내는 크림 아트를 올려 봅니다. 별게 아니게 보이지만 조금 특별한 커피..

라이프 2019.10.07

여름철 열일했던 선풍기 완벽 청소법

여름이 언제 지나갔냐는 듯 벌써 선선한 가을이 되었네요. 가을이 되니 이것저것 정리할 일들이 많은 요즘입니다. 오늘은 여름철 열 일했던 선풍기 깨끗하게 닦았어요. 이것만 해도 큰 일을 한 것 같습니다. 선풍기 청소는 일일이 하나씩 분리해서 해야 깔끔하게 할 수 있지요. 그럼 어떻게 해야 힘 들이지 않고 할 수 있을까? 필요한 것은 주방세제와 부드러운 수세미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수세미에 주방세제 한 방울을 묻혀 선풍기에 낀 먼지를 닦아 보세요. 생각보다 너무 수월하게 닦여 놀라실겁니다. 지금껏 선풍기에 낀 찌든때를 거친 수세미로 박박 문질렀다면 이젠 부드러운 수세미로 샤샤샥~~~ 거품도 잘 나고 꼬질꼬질 했던 선풍기 먼지도 깔끔하게 지워집니다. 깨끗하게 흐르는 물에 헹굼을 하면 찌든 때 안녕~~~..

라이프 2019.10.06

올레 18코스 별도봉 산책로

관광객보다는 동네분들이 더 많이 찾는 듯한 올레 18코스는 매일 가도 지겹지 않은 곳입니다. 물론 걷기도 좋게 잘 마련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운동코스로 적격인 것 같아요. 오늘은 올래 18코스 중에 걷기 좋은 산책로를 소개합니다. 얼마 전 소개드렸던 코스와는 조금 차이가 있고 완만해 평소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저에게는 정말 이만한 코스가 없더군요.. ^^; 날씨가 좋은 날이면 아무리 피곤해도 조금 걷다 집으로 갑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보니 걷기라도 권장하는 남편입니다. 얼마 전에 소개드렸던 별도봉 올레코스가 아닌 오늘은 조금 경사가 완만한 산책로 코스를 소개합니다. 산책로는 천천히 걸으면 약 1시간이면 족합니다. 걸음이 빠른 분들은 30~ 40분 정도면 갔다 오는 곳이죠. 산책로 내려 가는 길..

곰팡이 생긴 흰양말 뽀얗게 세탁하는 법

발가락 양말을 잘 신지 않는 편이라 그냥 장롱 안에 뒀었는데 이게 무슨 일...... 새 것이었던 흰 양말에 곰팡이가 잔뜩 끼어 있었습니다. 매일 곳곳을 신경 써야 함에도 이렇게 한 번 대청소를 하면 간간히 세탁할 것들이 나오네요. 오늘은 곰팡이가 생긴 흰 양말 뽀얗게 세탁해 보겠습니다. ㄷㄷㄷㄷ.... 새 것인데 오래 장롱 속에 뒀더니 이런 일이............. 오래간만에 하는 대청소인데 자칫 다른 세탁물에도 번질 뻔했네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건 양말만 이렇게 곰팡이가 생겨서.......ㅡㅡ;;;;;;; 접힌 부분이 제일 많이 곰팡이가 생겼네요... 그럼 곰팡이가 생긴 양말 뽀얗게 세탁해 보겠습니다. 참고로 필요한 것은 과탄산소다가 필요해요. 만약 집에 과탄산소다가 없으면 옥시 00 같은 빨래..

라이프 20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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