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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15

셀프인테리어 어디까지 해 봤니?

제주도에서 셀프인테리어 도전기! 2016년.... 해가 바뀌자마자 날짜가 후다닥 지나가는 것 같다. 누가 그랬던가! 시간이 빨리 지나가는 것을 느끼면 나이가 든 것이라....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이 들으면 "이 놈! " 하겠지만 요즘 들어 하루 24시간이 너무 짧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그만큼 빨리 가는 세월만큼 더 열심히 산다는 이야기인가.. 2015년 2월 제주도 이사를 시작으로 3월 가게를 구하고 4월에 가게를 오픈하는 나름 초스피드 제주도 정착을 위해 열심히 하루 24시간이 짧게 느껴질 정도로 몸과 마음을 바쁘게 했다. 아마도 아무 연고 없는 제주도에서 살아 가려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살아야 하는 우리다. 그래서 가게를 오픈 준비하는 내내 최소한의 경비로 최대의 효과를 내기 위해 셀프 인테리어로..

하루 블로그 방문객 수에 놀라다.

2015년을 보내면서 많은 일이 일어 났다. 그 중에서 안 좋았던 일, 좋은 일을 구분하긴 너무 많아 일일이 나열하기 힘들고.. 오늘은 불과 며칠 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호응하며 읽어 봐 준 글을 소개해 본다. 연말이면 자주 겪게 되는 호텔, 항공사, 음식점 등 다양한 가게들이 노쇼로 인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그런 일을 겪어 다시는 그런 일이 나지 않았음하는 바람이다. 관련글 ↘예약부도를 직접 경험해 보니... 이 글로 인해 놀란 일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엄청난 관심이었다. 단, 하루만에 무려 74만명이 이 글을 본 것이다. 물론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댓글이 100개를 넘어 우리나라의 예약문화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 되었다. 하루 방문객 74만명 기록! 이렇게 많은 관심을..

라만차 펜션 (Lamancha Pension) 그곳에 낭만이 가득했다

제주도에 산다는 건 모험이었다. 하지만 그 속에서 색다른 경험을 얻게 되는 것이 내겐 젊음을 충동 시키기엔 충분했다. 2015년도 며칠 남지 않았다. 참 바쁘게 달려 온 올해였었다. 그래서일까..이젠 더 나은 내년을 위해 잠깐의 휴식을 취하고 싶어 짧지만 제주도의 아름답기로 소문난 해안가 주변을 한바퀴 돌며 드라이브를 하며 한해를 조용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쁘게 살아 오면서 때론 쉼표도 필요.... 유난히 바람이 많이 부는 제주도.. 하지만 오늘 만큼은 이 바람에 내 몸을 맡기고 싶었다. 제주도 정착하기 전 참 많이 왔었던 제주도 그 당시엔 제주도 바람이 이토록 몸에 와 닿지 않았었다. 아마도 여행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집중적으로 여행지에 몸을 맡겼기에 그랬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젠 제주도의 바람..

제주도 2015.12.31

노쇼(No-Show)를 직접 당한 후 남편의 모습에 놀라!

노쇼는 더이상 없어야한다. 왜? 노쇼란? 사전적인 의미로 사전 연락없이 약속장소에 나타나지 않는 것을 말하지만 음식점에선 대부분 예약한 시간에 갑자기 전화를 해 못간다고 말을 한다고 그게 노쇼가 아닌 것은 아니다. 대부분 노쇼는 연말모임에 많이 일어 난다고 한다. 물론 나 또한 제주도에서 작은 가게를 운영하면서 노쇼 아닌 노쇼를 적잖게 경험을 했다. 그래서 왠만하면 저녁예약은 받지 않고 점심시간 예약만 받으려고 한다. 하지만 간혹 오전에 저녁예약을 꼭 하고 싶다고 말하는 분들이 있다. 그럴때는 이런저런 사정으로 이야기를 하지만 '꼭 ...꼭...꼭 '먹고 싶다는 말에 '꼭 오겠지!'란 믿음을 갖고 예약을 해주곤 한다. 사실 하루분량의 양을 딱 준비해서 운영하는 작은 가게다 보니 오후시간에 준비한 재료가 ..

제주도는 특별해야 눈에 띈다. 이유는?

제주도라서 더 특별하게 다가 온 인테리어의 모습은? 제주도는어딜가나 조금은 다른 곳과 차별화되고 특별해야 눈에 띄고 관심을 받는 곳인 것 같다. 물론 카페나 음식점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어느 장소나 특별해야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다는 것....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제주도라면 당연한 모습인지도 모른다. 얼마전 제주의 한 번화가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재미난 간판을 보고 한참을 웃었다. 처음엔 '주택가 주변에 왠 버스(지하철)정류장인가? ' 하고 의아했다가 가까이 가서 보곤 웃음이 빵 터졌다. 보자마자 빵 터진 재미난 간판 멀리서 보면 버스정류장 같은 느낌이다. 물론 이 곳은 주택가이긴 해도 차들이 많이 지나 다니는 곳이라 간판을 보고 정류장인 줄 착각했었다. 근데...더 웃긴건 마트가 주위에 없..

제주도라서 가능한 감귤트리 어때요?

제주도라서 가능하고 제주도라서 이런 선물로도 트리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니 조금 황당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다. 하지만 이게 바로 육지인이 제주도에 사는 소소한 행복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해 본다. 누가 그랬다. " 제주도에 잘 정착해 살고 있다는 건 겨울철 밀감을 얻어 먹는걸 보면 안다 " 고... 그러고 보면 참 빨리 제주도 정착을 하고 적응을 잘 한 것 같다는 생각이다. 제주도에서 알았던 친구에게서 감귤을 자주 얻어 먹는다. 얼마전엔 감귤농장 주인장이 가지치기처럼 준 감귤을 우리가게에 가져 왔다. 너무 이뻐서 그냥 대충 걸어 두기가 아까울 정도이다. 친구는 그냥 며칠 걸어 뒀다가 감귤을 따 먹으라고 하지만 너무 이뻐서 따 먹기 좀 그랬다. 친구가 가져 온 감귤 " 요걸 어디에 걸지? " 긴 가지에 ..

돼지저금통을 열었더니 이런 횡재가!

인터넷에서나 보던 희귀 동전을 보다 살다 보면 생각지도 못한 일에 기분이 좋아지게 되는 일이 있곤합니다. 오늘이 바로 그런 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돼지저금통이 가득 채워질때가 되어 남편이 저금통을 열었습니다. 요즘엔 동전 사용할 일이 거의 없어 대부분 이렇게 모인 동전은 금액별로 잘 분리를 해 은행에서 지폐로 교환합니다. 얼마나 동전을 분리하고 있었을까...갑자기 남편이 큰 소리를 지릅니다. " 와...........이게 머고!!!! " " 왜? 무슨 일인데.." " 이거 봐라... 1970년도 동전이다." " 그게 어때서? " " 참...나.... 이게 바로 희귀 동전 아이가..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 뭐?!... 진짜????? " 사실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건 아니고... 나름대로 인터..

재밌는 제주도 중고장터 구경~

참 특이했던 제주도 중고장터 얼마 전 옛날 초등학교 의자로 사용했던 나무의자를 구입하기 위해 제주시에 한 중고를 파는 곳에 갔다. 없는 거 빼고 있을 건 다 있다는 중고장터... 하지만 그곳에도 초등학교 때 사용했던 나무의자가 없다. 왠지 찾으면 나올 것 같았던 나무의자였는데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나무의자를 찾으면서 곳곳에서 만나게 된 재미난 물건들이 특별하게 다가왔다. 뒤에서 보면 그냥 의자의 모습이다. 그런데 앞에서 보면 참 실용적이게 사용될 멋진 자전거가 되었다 그냥 버리게 되는 의자인데 이렇게 만들어 놓으니 정말 실용 가능한 자전거로 변신한 것이다. 나이 드신 어르신이 타기에도 부담이 없는 멋진 의자로 보인다. 앞에서 보니 더 멋져 보이는 자전거의 모습이다. 자전거 옆에는 재활용으로 만든 오토바..

정겨움이 가득한 제주도 오일시장 풍경

제주도라서 가능한 오일장 풍경들 정말 정겹다 제주도 오일시장은 참 정겹다. 아마도 엣 모습 그대로 간직한 모습을 느낄 수 있어서 그렇지 않나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제주시 민속오일시장 장날은 2,7일 숫자가 끝에 오는 날이다. 한마디로 5일에 한 번 큰 시장이 열린다고 해 오일장이라도 한다. 제주시에 이렇게 큰 오일시장을 만나는 일은 이제 하나의 즐거움이 되었다. 이번 장날은 운 좋게 조금 일찍 마치게 되어 시장 곳곳을 다니며 정겨운 시장 풍경에 흠뻑 취해 봤다. 사람사는 냄새가 그립다면 시장으로 가라는 말이 있듯이 늘 정이 가득한 곳인 것 같다. 요즘 제주 날씨는 하루가 멀다하고 비가 오거나 흐리다. 내가 간 날도 먹구름이 가득 낀 그런 날씨였다. 하지만 날씨가 흐렸는데도 시장 주차장은 자리가 없을 정..

제주도 2015.12.15

주부9단도 놀란 남편의 알뜰정신!

남편의 알뜰함에 늘 배우고 사는 아내 여름엔 큰 태풍도 없고 장마도 없고 비 오는 날이 거의 없이 그렇게지내서일까... 이틀이 멀다 하고 비가 자주 오는 겨울철이 되니 조금 당황스럽다. 그래도 운 좋게 손님들이 많아 일찍 마치는 날이 있으니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살아가고 있는 요즘이다. 오늘은 일을 마치고 제주시에 위치한 오일장 시장 장날이라 잠깐 들러 주전부리를 사 먹고 집에 일찍 들어왔다. 밀린 빨래도 하고 대청소를 하기 위해서다. 집안일이야 해도 해도 끝이 없지만 그래도 자주 하는 것과 하지 않는 것은 큰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늘 그렇듯 남편은 청소를 하기 싫어한다. 그래도 내가 4개를 하면 1개는 못이는 척해주기 때문에 별 문제없이 대청소가 진행된다. 별로 집이 넓은 것도 아닌데 청소하는데 2시..

제주도에서 정착 쉽지 않았던 이유....

제주도 정착 7개월의 변화는 ? " 이주하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 네?!.... 아... 네... 한 달 정도 되었습니다." " 아..... 제주도 이주하신 지 오래되신 줄 알았습니다. " " 네..." " 하여간.. 제주도 이주를 축하드립니다. " 참 생소했다. '이주' 그 말이 왜 그렇게 어색한 단어로 내게 다가왔을까... 보통 어느 지역이든 이사를 가서 살면 대부분 사람들이 '이사' 란 말을 많이 사용하는데 이곳 제주도는 '이사' 보다는 '이주' 란 단어를 더 즐겨 쓰는 듯했다. 그게 나의 첫 제주도 정착기의 시작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살고 싶어 한다. 나 또한 그랬다. 제주도를 여행자로 왔었을 때는 늘 그런 마음을 품고 있었다. 그리고 제주도 하이킹을 하던 6년 전...'..

40년 만에 본 추억을 느끼게 한 뻥튀기 가게

아직도 이런 뻥튀기 가게가 있다니...놀라워! 참 오랜만이다. 그러고 보니 40년 만에 보는 풍경이었다. 잊혀갔던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면서 나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졌다. 어릴 적 엄마 손잡고 갔던 허허벌판 속에서 벌어진 장터 속 풍경 어찌나 사람들이 많았었는지 아마도 5일에 한 번씩 열리는 장날이라 이것저것 팔러 오는 사람과 필요한 것을 사기 위해 온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는지도 모른다. 지금이야 어딜 가나 필요한 것을 살 수 있는 마트가 있지만 옛날엔 대부분 생필품도 장날시장에서 구입해야 했다. 그래서일까.. 정말 오랜만에 보는 제주도 오일장 시장 안에 있는 뻥튀기 가게는 내겐 정말 추억을 새록새록 느끼게 해 준 가게였다. 시간이 되면 찾는 오일장 시장이었지만 이런 곳이 있는 줄 오늘에야 ..

제주도 2015.12.02

'주부9단 살림아이디어200' 살림 팁 라디오 생방송 했어요~

라디오 생방송에 줌마가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주부9단 살림아이디어200' 정말 많은 관심을 받고 올 초에 출간 되었어요.. 이번엔 라디오 살림 팁 방송에 나갑니다. 방송은 오늘(12월 1일) 첫 방송했어요.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합니다. 라디오 생방송이라 전화로 인터뷰하는 방식이예요. 싱글족이나 초보주부들이 들으면 정말 유익한 방송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ㅎㅎ 방송은 광주평화방송 ' 행복한 라디오 ' 99.9mhz 휴대폰에 다운 받으시면 실시간 생방송 들을 수 있습니다. 첫 방송이라 많이 떨렸는데 그래도 좋은 정보 유익하게 전하려고 노력 많이 했어요~ 다음 주도 기대 해 주세요....아참.. 오늘 줌마의 첫 방송을 듣고 싶다면 '다시 듣기' 를 누르시면 됩니다. 요즘엔..

버려졌던 나무가 이쁜 크리스마스 트리로 변신했어요~

남편과 함께 만든 우리만의 크리스마스 트리 누가 쓰레기봉투에 버렸다며 주워 온 나무.... 텃밭 주인장은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버려진 나무를 주워 왔었다. 뿌리도 살아 있고 나무상태도 그리 나쁘지 않아 잘 키우면 올 겨울에 트리나무로 사용할 수 있을거라고 했는데 오늘 드디어 버려졌던 나무가 멋진 크리스마스 트리로 탄생했다. 그러고 보니 참 세월 빨리 지나간 듯 하다. 나무를 주워 왔을때가 5월이었는데 12월이 다 되었으니 말이다. 정성스럽게 물을 주고 키운 보람이 있다. 만약 주워 온 나무가 없었다면 가게 밖에 놓아 둔 화분 둘 중에 하나를 골라 크리스마스 트리로 사용했을 것이다. 물론 많이 허접하겠지만... 크리스마스 트리로 이 나무가 선정될 확률이 컸었는데...ㅎㅎ 하여간 작은 나무가 이렇게 크게 되..

제주도 첫눈 설레임 속으로....

제주도에서 맞이하는 첫 눈 내리는 날 풍경 제주도에서 보내는 첫겨울 조금은 걱정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 오늘 제주도에 첫 눈이 내렸다. 사춘기 소녀처럼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 휴대폰을 들고 밖으로 나가 제주도에 와서 보는 첫 눈을 만끽한다. 날씨는 많이 춥지만 마음만은 푸근하다. 참 희한하지..... 아직도 첫 눈에 이렇게 설레니.....갑자기 추워진 탓에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긴 골목길이지만 이 느낌도 오늘은 낭만적이게 느껴진다. 아침엔 찬 바람과 함께 갑작스럽게 내려 간 기온 탓에 우박인지 눈인지 조금 헷갈릴 정도였는데 밤이 되니 눈으로 바뀌었다. 아무 연고 없는 제주도에서 작은 가게를 남편과 함께 운영하며 열심히 살고 있는 나 자신이 오늘따라 더 뿌듯하게 느껴진다. 그러고 보니 4월에 가게 오픈을 해..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의 대단한 변신...놀라워!

제주도는 참 볼거리가 다양하고 재밌는 곳인 것 같다. 오늘 시간을 내서 찾아 간 곳도 그랬다. 사실 금능해수욕장에서 비치코밍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해 비양도가 보이는 아름다운 금능해수욕장의 풍경도 찍고 바로 옆 협재해수욕장도 다녀 오려고 했는데 장소가 변경되어 엉겹결에 가게된 곳이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하게 재미난 것들을 많이 보게 되고 평소 접하지 않는 것들을 직접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했다. 아쉽게 내가 보려고 했던 '엿바꿔 먹장' 장터를 보지 못했지만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예술작품을 보는 것도 괜찮은 시간이었다. 다음엔 꼭 '엿바꿔 먹장'을 구경하리라~ 이곳 지구상회에서 비치코밍 페스티벌이 열렸다. 내부엔 작가들과의 대화와 각종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고 마당에서 '엿바꿔 먹장' 행사를 했..

제주도 2015.11.21

제주도 첫 겨울, 연탄 들어 오는 날 소소한 풍경...

제주도 정착후 맞이하는 첫 겨울 .. 비가 참 오랫동안 보슬보슬 내린다. 벌써 3주 째 접어 들어 가는 것 같다. 비가 와도 생각보다 춥지 않아 다행 이라는 생각이 슬슬 들긴 하지만 솔직히 걱정이 되었고 11월 중순이 넘어서니 마음이 급해졌다. 이유는 가게에 자그마한 난로를 설치하기로 했는데 비로 인해 차질이 생기기 시작했기때문이다. 사실 난로야 그냥 설치하면 되지만 난로와 연탄이 같이 배달 오는관계로 여지껏 미루었던 일이 되었다. 그래서 일기예보를 확인한 후 비가 오지 않는 날 갖다 달라고 하니 이게 무슨 일... 배달오는 날도 어김없이 또 비가 보슬보슬~ ㅠㅠ 하지만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연탄 배달 오는 날 아침 풍경 드디어 연탄이 도착했다. 연탄을 보니 올 겨울 훈훈하게..

제주도에서 운전하면서 느낀 3가지........

제주도에서 운전할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 제주도로 여행자로 왔을때는 한적한 관광지만 돌아 다녀서 그런지 제주도에서 운전할때 그리 힘들지 않고 여유로운 운전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주도에 정착해 이젠 관광지 뿐 아니라 도심, 시골 등 곳곳을 누비다 보니 제주도의 운전문화와 보행자들의 모습 속에서 조금은 당황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렇게 표현하긴 좀 그렇지만 제가 부산에서 1년 동안 보는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을 하루에 다 볼 정도로 차도에선 차가 우선이 아닌 횡단보도와 상관없는 구간에서도 보행자들은 아무렇지 않게 무단횡단하는 사람들을 많이 본다는 것입니다. " 먼데...차가 이리 많이 달리는데.." " 천천히 가라.. " " 아휴..... 차 오는 쪽이라도 보고 가지 " " 하하하하하하 " ㅡㅡ;;;;; 운전을..

다음카카오에서 카카오로 바뀐 본사의 모습

카카오 본사에 있는 하르방을 보니... 이렇게 바꼈어! 오랜만에 휴일....가을을 만끽하기 위해 드라이브를 한 바퀴하고 집에서 편안히 쉬었네요. 일을 하다 쉬니 편하긴 한데 너무 푹~~쉬었는지 허리가 다 아프더군요. ㅋㅋ 그래도 하루종일 많은 일을 한 것 같아 기분은 좋습니다. 일을 할때는 잘 몰랐는데 가을이 이렇게 깊어졌나 할 정도로 늦가을의 정취가 느껴졌어요. 역시 한 번씩 콧구녕에 바람을 쐬어줘야 할 듯요..세상사 돌아가는 것도 잘 모르고 살면 좀 그렇잖아요. 헤헤~ 오랜만의 외출.....단풍이 이렇게 이쁠 줄이야!!!!! 제주도에 오니 더 이쁜 듯....... 아마도 부산에서 흔히 보던 가로수길의 단풍나무인데 여기선 단풍나무가로수가 거의 없어서 더 이뻐 보이는지도 모르겠네요. 제주대학교 교수아파트..

제주도 2015.11.11

제주도의 숨은 명소 수산저수지를 아시나요?

제주도의 숨은 명소 수산저수지 얼마전 제주도에서 알게 된 친한친구의 초대로 그냥장터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5일마다 한 번씩 열리는 장날이랑은 차원이 많이 다른 그런 장입니다. 물론 부산에서 열리는 장과 비슷한 것이라면 제주민속오일장이 있구요. 얼마전에 간 그냥장터는 말 그대로 시간과 장소만 허락된다면 열리는 프리마켓 형식의 이름 그대로 그냥장터입니다.[관련글-멋진 수공예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아트 프리마켓]그런데 그냥장터가 열리는 곳은 제주도에서 나름대로 특이하고 귀한 장소라는 점이죠. 바로 저수지가 있는 마을이었습니다. 제주도에 저수지가 있다니 조금 놀라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어떤 모습인지 궁금해 한 번 가보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오늘 제주도에서 조금 귀한 내륙에..

제주도 2015.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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