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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415

물뫼로하스축제에서 열린 제주도식 그냥장터를 아시나요?

제주도식 프리마켓 그냥장터를 아시나요? 하루가 너무 빨리 가는 제주도 생활입니다. 시간만 되면 어디든 돌아 다니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일단 먹고 사는 일이 중요해서리 시간을 쪼개어서 다니는 실정입니다. 그래도 바쁘게 생활한다는 것은 좋은 일이겠죠. 오늘은 제주도 친구가 알려준 프리마켓 장터에 갔다 왔습니다. 어제부터 날씨가 갑자기 겨울처럼 추워서 사실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오늘은 바람이 잔잔해 생각보다 춥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름 재미나게 구경도 하고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프리마켓이 열린 장소는 물뫼로하스축제가 열리는 마을입니다. 이 마을에 도착하니 제주도에 저수지가 있다는 것에 조금 놀라기도 하고 마을축제를 너무도 재미나게 하는 것 같아 한참동안 구경했네요. 먼저 몰뫼로하스축제가 열린 마을 ..

제주도정착 6개월의 변화는 이랬다!

부산아줌마의 좌충우돌 제주도 정착 6개월 그 속으로.. 사진파일을 정리하다 발견한 가게 오픈 전 우리네 일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사진파일을 보고 어찌나 울컥했는지 모른다. 참 힘들었던 한 달간의 시간...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가 제일 기억에 남는 추억의 시간이었던 것 같다. 1월 달에 제주도에 집을 알아 보러 왔고, 2월에 이사... 3월에 가게를 알아보고.. 4월에 가게 오픈을 한 정말 초스피드 제주도정착이었다. 하지만 남들은 말한다. 왜 갑자기 제주도에서 살려고 했냐고...하지만 누구나 그렇듯 제주도라는 곳은 도시민들에게 하나의 파라다이스 같은 곳이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도 그랬다. 제주도를 여러 번 여행 다니면서 좋은 곳만 가고 아름다운 풍경에 심취하며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서 살고싶다..

아침에 화분을 보고 놀란 이유......ㅡㅡ 쓰레기 무단투기는 절대 하지 말아야!

이것은 엄연한 쓰레기 무단투기다! 아침에 가게 앞에 놓여 있는 화분을 보고 완전 화들짝 놀랐다. 정말 할말을 잃게 하는 모습 그자체였다. 도대체 누가 이런 나쁜 행동을 했는지 진짜 밝혀 내고 싶을 정도였다. 부산에는 동네마다 CCTV가 많이 설치되어 있어 이런 몰상식한 행동을 하는 사람은 바로 찾아 낼 정도... 하여간 도대체 '왜 이런 행동을 했을까?' 란 생각이 아침부터 들면서 머리가 띵했다. 화분에 버려진 담배꽁초 한 무더기 가까이 보니 더 가관이다. 담뱃재까지 한가득이다. ㅡㅡ 화분에 누가 버리고 간 담배꽁초와 담뱃재 담배꽁초만 버렸다면 일일이 하나씩 제거하련만.......담뱃재가 한가득이라 도저히 수습이 어려울 정도다. 그렇다고 이대로 둘 수도 없다. 이건 또 뭥미?!.... 하수구 부근에서 발..

제주프린지페스티벌 가치공감 장터 - 제주도의 특색있는 프리마켓 속으로..

제주도만의 색깔이 짙은 가을 축제 - 제주프린지페스티벌 2015년도 제 4회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제주시 삼도2동 문화의 거리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얼마전 이곳을 우연히 지나가다 발견한 트릭아트 벽화를 보며 재미나게 구경한 적이 있었던지라 더 관심을 가지고 가게 되었다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이 열리는 이곳에서 다양한 것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어 더 뜻깊다 하겠습니다. 거기다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든 것들이 많아 더 눈여겨 보게 됩니다. 이번에 4회째를 맞는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은 도대체 뭘까? 인디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참여와 거리공연 그리고 수제공방작가님들이 한땀 정성 가득히 만든 수공예품, 옷, 가방, 천연쥬스, 수제잼, 천연비누등 다양한 것을 직접 보며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거..

제주도에서 조금 특별했던 호떡집 그 이유는...

시장에서 본 조금 특별하게 느껴졌던 돈통 오랜만에 쉬는 날 서귀포에 다녀 왔다. 제주도여행자로 왔을땐 제주시~서귀포시까지 이동하는게 별로 멀게 느껴지지 않았는데 제주도에 정착해 살아보니 솔직히 서귀포시까지 움직이기가 특별한 날이 아니면 쉽지 않다. 제주도에 정착후, 우리가 사는 집이 가게와 20~30분 거리라고 하니 대부분 사람들이... " 왜 그렇게 멀리 집을 구했어요? " 라고 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 제주시에 살면 서귀포에 가는게 쉽지 않다는 것이다. 부산에서 살때는 워낙 도로에 차가 많아 기다리는 것이 익숙해져 별거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역시 제주도에 살아 보니 30분 거리도 멀게 느껴지고 1시간은 정말 큰 마음을 먹어야 움직이게 되더라는.... 아마도 차가 막히지 않는 잇점때문에 그런 심리..

제주도에서 낭만을 부르짖다 생긴 에피소드 - 서귀포에 휠링하기 좋은 펜션 [라떼하우스]

서귀포펜션 - 라떼하우스 얼마만에 쉬는 날인지 모른다. 그래서일까.. 더욱더 맘 편히 떠나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런데 이게 무슨 일....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태풍 두쥐안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제주도 전역이 비바람이 세차게 불었다. 그래도 예약까지 다 되어 있는 상황인데다가 다음 쉬는 날이 언제인지 기약을 할 수 없어 우린 가게 일을 마치자마자 서귀포로 향했다. 참 희한하게 예약되어 있는 펜션에 도착하니 바람이 잠잠하고 비도 약하게 내렸다. 서귀포시 남원에 위치해 있는 라떼하우스가 바로 우리가 하룻밤 묵을 펜션이다. 참 오래만에 여행을 온 듯 기분이 새로웠다. 조금 멀긴 하지만 제주도 섬안에 있는데도 여행하는 기분이 드니 말이다. 아마도 제주도 곳곳이 다 특별해 보여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가게일을 나..

제주도 2015.10.02

태풍 두쥐안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지금 제주도는....

태풍 두쥐안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도 큰엉 해안 '가는 날이 장날이다'라는 말처럼 간만에 쉬는 날이 태풍 두쥐안의 간접적인 영향으로 인해 제주도는 비바람이 거세게 불었습니다. 하지만 비바람을 맞으면서도 관광 일정을 소화해 내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 관광지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는 제주도였습니다. 태풍 두쥐안의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선 제주도 서귀포 관광지 큰엉 해안절경 서귀포시에서 제주시로 이동해서 오는 산간지역엔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 확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운전자들이 특히 운전에 신경을 더 써야할 듯 합니다. 무엇보다도 빗길이니 안전운전 최대한 신경 쓰시구요.. 강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만전을 다하시길 바랍니다. 제주도 이사 온 이후 이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 태풍은 처음이라 적잖게 당황하고..

조각난 영수증을 붙여서 환불하러 갔더니...

조각난 영수증도 붙여서 가면 교환.환불이 된다!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영수증을 버릴때 잘게 찢어 버리는 습관이 있습니다. 아마도 그 습관은 뉴스에서 영수증에 각종 개인정보가 누출된다고 조심해서 버리라는 기사로 인해 그렇게 된게 아닌가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냥 종이를 재활용해서 버릴때 같이 고이 정리해서 버렸던 영수증을 이젠 잘게 찢어 버리고 있습니다. 그런데.... 갈기갈기 찢어서 버렸던 영수증을 다시 찾아야 하는 일이 벌어졌죠.. " 어제 산 다XX 영수증 갖고 있제? " " 응?!... 그거 버렸는데.." " 어디에...지금 없나? " " 어......그게....." " 왜? 버릿뿟나? " " 아니.. 있다.. 잠시만..." : 잘게 찢은 영수증을 불에 태워서 버리는 일반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렸던 조..

제주도에 생긴 '빅뱅' 지드래곤 카페를 직접 가 보니....

'빅뱅'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제주 애월의 몽상카페의 모습은? 제주도 애월에 '빅뱅'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카페(몽상)가 생겼다는 말에 가게 쉬는 날 남편과 오름에 갔다가 잠시 다녀 왔습니다. 이곳은 애월의 애매랄드빛 아름다운 바다를 그대로 볼 수 있어 더 멋진 풍경을 보여 주는 곳입니니다. 얼마전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한 카페가 소개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도 유명하지요. 용두암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애월까지는 아름다운 해안길로도 잘 알려져 하이킹족들에게도 인기만점인 곳이기도 합니다. '빅뱅'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제주도 '몽상'카페 '빅뱅' 지드래곤이 운영하는 제주도 애월에 위치한 '몽상' 카페 입구에 들어서니 넓은 주차장이 한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가오픈 상태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찾은 모습이었습니..

제주도 2015.09.27

택배기사님도 미소 짓게한 택배포장, 그 모습은?

명절을 앞두고 온 택배선물에 더 기분 좋은 이유? 마당 청소를 하고 있는데 남편이 부릅니다. " 택배왔다.. 택배아저씨가 주면서 웃던데.." " 뭔데? " " 커피 같은데.." " 오...... 보냈네..." 얼마전 로스팅을 배우는 친한 동생이 자신이 직접 로스팅한 것 조금 보낸다고 전화가 왔었는데...오늘 도착했네요. 그런데 택배포장된 것을 보자마자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왔습니다. 저 또한 이렇게 포장된 택배는 처음 받아 본지라 기분이 참 묘하고 좋더라구요. 무엇보다도 제가 택배를 받은 곳은 바로 제주도.... 동생이 보낸 지역은 부산인데.... 배를 두둥실 타고 온 택배라 더 특별해 보였습니다. 택배기사님도 미소 짓게한 조금 특별했던 택배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마치 백화점에서 선물을 사고 포장해서 바..

텃밭에서 수세미 자라는 과정 3개월, 그 변화는?

수세미가 모종에서 열매가 달리는 3개월의 변화 예전부터 텃밭에 대한 동경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쁜 텃밭이 되기까지 정말 많은 일을 해야 한다는 것에 솔직히 놀랐습니다. 그냥 흙이 좋은 곳에 씨를 뿌리고, 나무를 심고, 꽃을 심으면 그냥 팍팍 자라는 줄 알았던 농사에 '농' 자도 모르는 저이기에 더욱더 텃밭관리가 힘든지 옆에서 보며 간접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남편은 이런 말을 한번씩 하곤하죠.. " 니..아직도 텃밭에 채소 심고, 과일나무 심고 관리 잘 하겠나? " 라고... 그럼 전 서슴없이 이렇게 답을 합니다. " 아니... " 라고.. 보기에는 아무렇게 심어도 잘 자랄 것 같은 모든 식물들이 이젠 관리를 엄청 잘해야 이렇게 된다고 뒤늦게 깨닫습니다. 오늘은 가게 뒷마당 텃밭에서 수세미를 심..

우도에서 재미나게 즐기는 반나절 여행....

제주도민이 말하는 우도여행 즐기는 법 제주도에서의 하이라이트 여행이라고 하면 우도여행이 아닌가 싶다. '섬 속의 섬'이라고 잘 알려진 우도는 많은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제주도의 또 하나의 관광명소이다. 배를 타고 들어가는 수고가 있긴 하지만 그만큼 새로운 세상이 펼쳐지듯 신비로움을 간직한 섬이다. 불과 몇 년 전과 많이 달라진 모습이긴 하지만 천혜의 자연환경은 변함이 없어 여전히 제주도에서 사랑 받고 있는 곳이다. 오늘은 우도에서 반나절 동안 즐겁게 보내는 여행을 소개할까한다. 제주도에 대부분 3박 4일 일정으로 여행을 오는 관광객이 많아 짧은 시간동안 유익하게 우도를 즐기는 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난 제주도민이다. 하지만 아직도 제주도는 갈 곳이 많은 신비로운 섬이다. 우도도 그랬다. 가면 갈 수록 ..

제주도 2015.09.15

제주도 휴양림 어디까지 가 봤니?

가을에 가면 더 좋은 제주휴양림 제주도에서 꼭 가 볼만한 휴양림 5곳을 소개합니다. 제주도는 아름다운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인해 해수욕장, 오름, 휴양림등 가 볼 곳이 정말 많습니다. 예전과 달리 유명한 관광지를 여행지로 검색해서 오는 분들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여행계획을 짜서 오는 경우가 많이 늘어 가는게 지금의 현실입니다. 아름다운 제주의 해안도로를 한 바퀴 구경하는 분이 있는가하면 오름과 산 위주의 등산과 낚시 그리고 올레,둘레길을 선정해 여행하는 분들이 많아졌더라구요. 올 여름에는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프로젝트를 남편과 정해 제주도 해수욕장 곳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유익한 포스팅이라고 칭찬해 주셔셔 이번엔 가을을 맞아 '제주도 휴양림 어디까지 가 봤니?' 프로젝트를 세..

제주도 2015.09.03

제주에서 하나쯤 가지고 있을 법한 제주옷을 직접 입어보니...

제주도민들이 많이 입는다는 그 옷을 직접 입어 보니.. 올 봄에 제주도에 정착해 이것저것 많은 일을 겸해서 바쁘게 살다 보니 어느덧 여름이 지나고 가을의 문턱에 들어섰다. 9월 1일.....정말 날짜가 이렇게 빨리 지나갈 줄 상상이나 했을까... 하루가 길게만 느껴졌던 오픈 첫날을 기억하면 참 암담했는데 지금은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몸과 마음이 바쁘다. 그만큼 아무 연고없는 이곳 제주도에서 잘 정착하고 살고 있다는 이야기도 되겠지.. 오늘은 제주에서 알게 된 친구가 만들어 준 조금 특별한 옷을 이야기 해 본다. 우리가게에 단골손님으로 와서 친하게 지내게 된 친구가 있다. 첫날의 기억은 뭐랄까..마치 기자같은 포스가 느껴졌다. 큰 카메라를 메고 가게 안에 들어서자마자 열심히 사진을 찍던 그..

2015 제주비치 살사 페스티벌 현장취재 [동영상 포함]

제주도의 살사페스티벌은 이렇습니다 제주도에서 열린 살사 페스티벌 현장 속으로.. 함덕 서우봉해변에서 열린 2015 제주살사페스티벌 현장 포스팅입니다. 살사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과 관광객 그리고 제주도민 모두 참가하는 가운데 함덕은 살사의 도가니에 빠져 들었습니다. 평소 춤을 잘 못추는 저도 오늘은 부끄럼을 뒤로 한 채 음악에 맞춰 몸을 맡겨 봤습니다. 살사페스티벌 본 공연에 앞서 라인댄스를 가르쳐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모두가 흥겨운 한마당이 되었습니다. 그외 부대공연은 살사페스티벌에 참가 아니 넋 놓고 구경하는 바람에 사진이 없어 많이 아쉬워요..그나마 다행인 것은 동영상은 찍었다는거.... 그러고 보니 남편은 동영상 찍는다고 저랑 재미나게 살사페스티벌을 즐기지 못했네요.. ㅡㅡ 대부분 살사를 배우는 분들..

말이 이렇게 자는 모습은 처음보네! ㅡㅡ;;;

아름다운 해변에서 본 제주도 말.... 그 모습에 놀란 이유? 올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던 것 같습니다. 마른장마에 태풍도 참 착하게 우리나라를 지나가다 보니 여름이 더 길게 느껴졌는지도 모릅니다. 물론 그 덕분에 우리부부 이번 제주도 프로젝트의 하나인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 금능해수욕장. 금능으뜸원해변]를 무사히 다 다녀 왔으니까요... 조금 피곤했던 여름이긴 했지만 정말 유익하고 재밌었습니다. 가게 일을 같이 병행하다 보니 짬짬이 시간 날때마다 여행을 다녔던지라 사진 정리가 쉽지 않네요. 그래도 제주도에서 나름 유명하다는 해수욕장과 개인적으로 괜춘했던 해수욕장을 정리해 뒀으니 카테고리 ' 제주도 해수욕장 어디까지 가 봤니? '를 참고하시고 내년..

태풍 고니가 지나간 후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태풍이 지나간 제주도 풍경은 이렇습니다. 언제 태풍이 왔냐는 듯 제주도의 아침 풍경은 가히 절경이었습니다. 신선한 아침 공기를 맡으며 출근하는 오늘은 더욱더 기분이 상쾌한 느낌입니다. 올해 태풍은 정말 착하게 잘 지나가는 것 같아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오늘 아침 태풍이 지나간 제주도의 풍경은 완연한 가을 하늘을 연상케 할 정도로 아름다움 그자체였습니다. 잠시 차를 멈추고 출근길에 찍은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 몇 장 포스팅합니다. 길을 멈추게 하기에 충분한 아침 제주도 풍경입니다. 싱그러움이 가득한 자연과 아름다운 제주풍경이 더욱더 멋진 제주도의 모습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솜사탕같은 뭉게구름이 어린시절 곱던 하늘을 연상케합니다. 자전거 하이킹을 하는 사람들이 환호성을 지르는 구간입니다..

제주도 2015.08.26

날씨가 좋은 날에는 누가 찍어도 멋진 작품사진이....제주도 1100도로에서

1100도로로 서귀포 가는 길에 찍은 풍경사진 제주도는 날씨만 좋으면 어느 장소든 멋진 작품사진이 나온다.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넘어가는 1100도로도 그랬다. 마치 내가 영화 속의 한 장면에 출연한 듯 가슴이 마구 설렌다. 아름다운 풍경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내 모습에 이내 난 영화 속 주인공이 되어 있었다.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많은 사람들의 동경의 여행지 제주도..이곳은 예나 지금이나 아름다운 풍경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아름다운 풍경을 보노라면 멋진 음악을 일부러 틀지 않아도 된다. 공기의 흐름이 바로 멋진 음악으로 다가 오니까... 늦은 오후이지만 어제 비가 와서 그랬을까...날씨가 참 맑다. 가을 느낌도 솔솔나는 바람도 이 풍경을 더 심취하게 한다. 끝이 보일 것 같은 않은 도로에 그냥..

제주도 2015.08.24

제주도의 생명의 숲이라는 사려니숲길 직접 걸어 보니...

비오는 날 가면 더 운치있는 사려니숲길 그 속으로.. 제주도에서 휠링하기 좋은 사려니숲길 만보를 걸으려면 몇km나 걸어야 할까? 제주도에 정착해서 살아 보니 제일 좋은 점은 아마도 공기가 참 좋다는 것이다. 알레르기로 많이 고생했던 나로써는 정말 이곳이 나의 두번째 새로운 인생을 준 곳이나 다름이 없다고 느낄만큼 지금은 알레르기에서 해방되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내 몸은 제주도와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요즘이다. 가게 일을 일찍 마치는 날에는 집과 그리 멀지 않은 숲길을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부산에서 살때는 하루에 10분 이상 걸었던 적이 있었나 할 정도로 잘 걷지 않았던 나다. 아마도 너무 바쁘게 살다보니 걷는 것 자체가 왠지 시간 낭비라는 생각이 들어서인지도 모른다. 지금 생각해 보면 건강..

제주도 2015.08.22

세탁기안에 '이것'을 보고 기겁한 사연.....

세탁을 하기 전 옷을 꼭 털어야 하는 이유 새벽 5시 30분에 일어나 하루일과를 하다보니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집니다. 낮이 긴 여름엔 더욱더 그런 마음이 드네요.. 가게 일을 마치고 요즘엔 가까운 숲길을 걷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부산에서는 하루 10분도 안 걸었었던 저로써는 하루 기본 3km~ 5km는 자연스런 일상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제주도의 공기가 유난히 좋아서 그런 이유도 포함될 듯 합니다. 물론 천혜의 자연환경도 무시 못하구요.. 오늘은 조금 안타까우면서도 조금은 섬찟했던 포스팅 하나 합니다. 먼저 세탁기에서 생을 마감한 귀요미 도마뱀에게 명복을 빌며.....ㅡㅡ 늘 그렇듯 하루일과를 같이 시작하고 같이 마감하는 우리부부... 제주도에 와서는 서로를 도와 생활하는게 자연스럽습니다. 부산에서 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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