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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기사 975

담배 끊는 사람과는 말도 하지마라~?...

어릴적 아버지께서 담배를 엄청 많이 피었던 기억이납니다. 그 시절에는 담배를 거의 안 피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아버지나이에 있는 주위사람들은 담배를 피셨지요.. 자식들이 많은 시대적 상황이라 아버지 혼자 가족들을 먹여 살리느라 많이 힘든 시기라 더 담배를 가까이 했는지도 모릅니다. 어릴적 추운겨울에 잠옷차림으로 마당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생각나곤 합니다. 유독 아버지를 좋아했던 난 마당에서 담배를 피시는 아버지에게 추운데 꼭 밖에서 담배를 피워야하냐고 여쭸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아버지는 자식들을 많이 사랑하셨기 때문에서인지 담배연기가 어린자식들에게 안 좋을까봐 꼭 마당에서 추운날 피셨던 것입니다. 어린나이인데도 전 .. " 아버지..마~ 담배 끊지예..추분데 밖에서 피지 말고예~."..

생활속 기사 2008.08.01

댓글이 인색한 다음블로그...

블로그를 작년 연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나름 재미를 붙이고 있는 블로거입니다. 블로그를 처음 시작할때는 여행을 다닌 흔적을 남기기 위해 블로그에 저장하여 혼자서 보다 조금씩 글을 블로그 뉴스에 기행문형식으로 내 보낸게 계기가 되어 지금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처음 블로그 기자에 가입하지 않고 블로그에 나의 여행담을 올릴때에는 제 블로그에 오신분들이 글을 읽고 나서 댓글도 많이 달아 주셔셔 용기가 나 더 열심히 올리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사실 글이 지금처럼 그리 체계적이지 못해도 나름 공감을 가지고 댓글을 남겨주시던데.. 요즘엔 블로그 추천을 하다보면 댓글을 거의 남기지 않고 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블로그뉴스에 송고하는 글은 사실 아무글이나 올려진 않는 것 같은데.. 공감 가는 글이나 그 내용에 ..

생활속 기사 2008.07.31

다양한 굴뚝..( 정겨움이 묻어나요~.)

고대 로마인들은 난방장치와 연결된 정교한 굴뚝을 개발했는데, 오늘날 특색있는 대부분의 굴뚝 모양은 중세의 북부유럽에서 기원했다. 몇 개의 중세풍 굴뚝은 관(管) 모양이고 어떤 것들은 정교한 원추형 뚜껑이 달려 있는데, 이 뚜껑 옆에는 비피해를 막기 위해서 덮개 달린 구멍들이 나 있다. 16~17세기 동안 조각물·벽감(壁龕)·상감(象嵌)으로 장식된 높은 굴뚝들은 건축의 전체적 조화를 이루는 데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다. 주택이 더욱 넓어지고 방이 많아져서 방마다 난로가 놓여짐에 따라 연기를 중앙굴뚝으로 모을 수 있게 여러 개의 연도(煙道)를 만들었다. 석탄이 가정용 연료로 쓰이자 굴뚝을 만드는 일이 중요한 연구주제가 되었다. 18세기말 벤저민 톰슨(럼퍼드 백작)은 적절한 굴뚝의 형태와 그 부분들의 관계를 설..

생활속 기사 2008.07.31

날씨예보 이젠 다른방법으로 알아보자~!.

휴가철이 다가오니 날씨에 대해서 모두가 궁금해하고 방송에 늘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요즘 기상청의 날씨예보가 자주 틀리고 있다. 얼마전에 일기예보를 잘 안 보다가 100만관중 이벤트를 한다고 해서 야구장에 가기위해 일기예보를 듣고 나왔다.그날 아침에 들은 일기예보에는 맑고 쾌청한 날씨라고 방송해 놓고선 야구장에서 표를 끊기위해 줄을 서 있는데 난데없이 하늘에 먹구름이 끼더니 비가 내리는 것이었다. 허걱~! 난 기상예보를 다시 알아보기 위해 131에 전화를 했다.( 일기예보 안내 전화번호 ) 그런데 일기예보 안내전화 멘트에도 날이 맑고 쾌청하다는 말... '이거 뭐고~!..' 순간 짜증이 확 밀려왔다. 도대체 기상청에서는 날씨예보를 어떻게 관측하길래 이런가 싶어 화가났다. 사실 이날 뿐만 아니라 요즘 기상..

생활속 기사 2008.07.30

놈.놈.놈...무더위를 날려줄 재미난 영화~.

여름이면 왠지 시원한 느낌이 나는 영화를 찾게 된다. 이것 저것 고르다 요즘 장안에 화제의 영화 놈.놈.놈을 고르게 되었다. 포스터를 보면 왠지 서구의 총잡이 느낌이 물씬나서 도대체 어느 시대배경일까 궁금했는데.. 일본식민지 시대의 우리의 아픈 현실을 그린 영화라서 나름 진지하게 골라보았다. 화재를 모은 영화 '놈놈놈'은 1930년대 총칼이 난무하는 만주를 배경으로 조선 출신의 세 남자가 보물 지도를 차지하기 위해 쫓고 쫓기는 과정을 다룬 이야기다. 워낙 유명한 연기자들이라 더 설레이는 영화였는데 역시나 다들 연기도 잘하고, 연출도 멋지고 재미난 영화였다. 꼭 심각한 내용이 있어서 재밌다는 의미보다는 액션이 가미된 조금 황당하면서도 박진감 있는 분위기가 긴 영화상영시간임에도 지루하지 않았다.  착한놈..

생활속 기사 2008.07.29

쓰레기봉투를 머리에..(다양한 모양이 되네~!)

부산 사직구장에서만 볼 수 있는 쓰레기봉투 응원 아시나요?..사직구장에 가면 8회초가 되면 쓰레기봉투를 일일이 나눠 줍니다.이유는 자기 주변의 청소를 유도하기 위함인데요.요즘에는 이런 쓰레기봉투를 이용해서 응원도구로 활용한다는..정말 부산의 야구팬들 대단합니다.처음에는 여성분들이 조금은 쑥스러워하더니 이젠 아무렇지도 않게쓰레기봉투를 머리에 쓰고 응원합니다. 어린아이에게 씌워 주면 깜찍.. 쓰레기봉투로 망토를.. (슈퍼~우먼) 스타일이 구겨져도 좋다.. 롯데의 승리를 위해서는..하하하~ 깃발에도 멋지게.. 머리에 리본모양으로 쓰레기봉투도 패션 머리띠를.. 사직구장에서만 볼 수 있는 쓰레기봉투 응원.. 정말 대단합니다. 처음엔 부끄러워하던 여성분들도 쓰레기봉투를 받는 순간 모양을 내서 머리에 먼저 쓰는 걸 ..

생활속 기사 2008.07.29

연장전 승부치기..누구를 위한 결정인가?..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번 베이징올림픽 야구 경기에 승부치기제도라는 변수가에 관심이 많을 것이다. 승부치기제도는 제 23회 세게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부터 적용된다고 7월 26일 공식 발표를 하였다. 청소년대표팀 이종운 감독은 새 룰에서는 발 빠르고 번트에 능한 한국이 절대적으로 유리할 것이라고 밝히고.. 블레이조 메니저는 세계적으로 저변이 넓고 인가가 많은 배구도 재미를 위해 룰을 여러 차례바꿨고 긍정적인 입장을 공식 발표하였다. 하지만 오늘 언론에 난 일본의 반응은 완전 반대였다. 올림픽 개막을 2주 앞두고 규정을 바꾸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하여 미국에 항의 하겠다고 밝혔다. 그런나 미국은 야구는 100년이 넘도록 할아버지 세대가 즐기던 방식만 고집하고 있다. 야구도 개혁해..

생활속 기사 2008.07.28

주차장안에 집이.. 이런일이?!...

해운대를 지나다 특이한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차장안에 있는 집이 있다는 것.. ' 무슨 말이야? ' 하고 의아해 하실겁니다. 저도 눈으로 직접 보고도 너무 황당해서 한참을 보다 사진기를 꺼내들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황당하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말로 표현이 안되는 상황.. 이곳은 해운대의 한 온천 전용주차장입니다. 다른 주차장과 마찬가지로 입구에 주차권을 뽑는 차단기도 있습니다. 주차장 입구에서 보면 바로 집이 보입니다. 허~~걱!...이런일이... 카메라를 줌으로해서 보니 사람이 사는 집이 맞습니다~. 맞고요~!.. 어떻게 주차장안 중앙에 저렇게 집이 있는지... 이곳에 주차하러 들어간 사람들은 조금 황당했을 것 같네요.. 이곳은 해운대구청 주변에 위치한 OO온천 주차장입니다. 제..

생활속 기사 2008.07.24

요즘 군대.....

얼마전에 조카가 군대에 갔습니다. 어릴적부터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한 조카라서 그런지 마음이 좀 착잡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물론 국방의 의무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남자들이 군대가는 건 당연하지만.. 군복무를 잘 마치고 오리라 생각합니다. 평소에 서로 사는게 바쁘다고 형제들끼리 연락도 자주 안하고 살았는데, 조카들 중에 처음으로 군대를 보내고 나서 요즘에는 조카 걱정에 서로 안부를 묻고 언니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한답니다. 그래도 언니는 아들을 군대에 보내고 나서부터 걱정이 되어서 목소리에 힘이 많이 없어 보여 마음이 아픕니다. 아들이 하나라 더 그렇겠지만 어릴적부터 유독 허약했던 아들이라 더 걱정이 되었나봅니다. 언니는 저보고 전화통화 할때마다 편지 자주 해주라고 합니다. 용기를 북 돋아 주는 ..

생활속 기사 2008.07.23

과다적재한 덤프트럭..(위험한 도심질주).

요즘에는 도심에서 자주 덤프트럭을 볼 수 있습니다.고층 아파트가 많이 들어 서고 해서 그런 가 봅니다. 그런데 문제는 과다적재한 덤프트럭으로 인한 다른 운전자들이 위협을 느낀다는 것입니다. 얼마전에는 과다적재한 덤프트럭이 전선줄을 걸린 사고가 있었습니다. 덤프트럭이 적재물을 법적으로 실었다면 전선에 걸릴 위험이 없었을 거라는 한전측의 입장인데, 그 사건은 과다적재한 운전자의 책임이고 차량이 직접적인 사고가 아니라고 해도 운전자에 의한 불법 적재상황이라면 자동차대물에서도 책임을 지지 않은 다는 결론이 났습니다. 물론 그 상황엔 운전자의 책임으로 마무리 지은 사고였습니다. 도심에서는 고속도로와 달리 많은 차들이 촘촘히 붙어서 다닙니다. 아무리 간격을 준다해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한 덤프트럭은 공사장에..

생활속 기사 2008.07.22

핸콕을 보고 세상을 구하는 영웅이 되어보세요~.(초특급액션 블록버스트)

간만에 영화관을 찾았습니다. 무더운 여름 주말이라 영화관은 북새통을 이루었지요. 주말마다 영화를 보러가야지 하면서도 문화생활을 누리기란 쉽지 않아 심야를 택했답니다. 심야에 가면 가격도 저렴하고 영화를 보고 나오면 나름 운치있는 해운대도 잠시나마 걷게 되니 특별한 데이트가 되지요.. 영화관에서 여러가지 포스터를 두고 고민을 하다 액션을 좋아하고 영화배우 윌스미스를 좋아하는 전 일단 이번주는 핸콕을 보기로 했답니다. 안내책자에서 슈퍼맨,베트맨, 엑스맨, 스파이더맨,아이언맨등 마블코믹스,DC 코믹스 등 원작만화를 토대로 탄생된 기종의 액션 블록버스커의 공식을 깨는 새로운 액션 블로버스터라고 하길래 솔깃해져서 보게 되었답니다. 처음 보자마자 황당 시추에시션의 내용 구성이 조금은 의아해 했지만 나름 시원한 액션..

생활속 기사 2008.07.20

흡연이 우리에게 주는 영향..겁나요~.ㅡ.ㅡ;;

어제 텔레비젼에서 하는 비타민이란 프로을 보고 건강에 대해서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비타민에서 한 내용은 금연에 관한 내용이었다. 누구에게나 직. 간접적으로 느끼는 내용.. 흡연으로 인해 우리 인체에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다 주는 지를 자세히 방송하였다. 요즘처럼 자신의 건강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더욱 마음에 와 닿았을 것이다. 특히 흡연자분들.. 돈을 든 만큼( 흡연 )폐암 발병률이 높다는 말을 한 의사선생님의 멘트가 잊혀지지 않는다. 정말 겁나는 것임에는 틀림이 없다. 하루 1갑 10년을 흡연한 사람은 비흡연자보다 11.2배 폐암증가률을 보이고, 하루 2갑은 무려 22배의 확률이 조사결과 나왔다. 이는 담배에 있는 유해물질이 질병으로 인해 각 장기와 구강 폐에 까지 치명적인 해를..

생활속 기사 2008.07.19

소음으로 들려요~~ㅡ.ㅡ;;

얼마전 병원에 친구 병문안을 갔었습니다. 친구랑 이야기를 병원로비에서 나누는데, 밖이 너무 시끄러워서 제대로 말을 할 수 없을 정도였어요.. 그래도 간만에 만난 친구라 밖의 소리에 신경끊고 얘길 나눈다고 얼마나 둘이서 평소보다 조금더 크게 말했던지.. 목이 다 칼칼했답니다. 친구랑 얘기를 마치고, 집으로 가기위해 차를 타고 가려니까.. 아직도 확성기에 대고 과일을 파는 아저씨는 ' 병원앞 확성기 사용금지 '란 문구가 뻔히 있는데도, 계속 시끄럽게 장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녹음이 되어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틀다보니.. 듣는 사람도 거의가 소음으로 들리게 되더라구요.. 정말 다른 사람들을 고려하지 않는 아저씨.. 내가 멀어져 갈때까지 그 확성기소리는 계속 울렸습니다.ㅡ.ㅡ.. 이렇게 다른사람들에게..

생활속 기사 2008.07.19

쇠고기는 왜 다 익혀 먹지 않아도 될까?...

고기집에 가면 쇠고기가 다 익지도 않았는데 보통 젓가락이 먼저간다. 물론 쇠고기는 너무 익어서 먹으면 딱딱해서 그렇지~! 생각해서 먹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쇠고기를 왜 다 익혀 먹지 않다도 먹는 이유는 고기의 씹는 육질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다름아닌 돼지고기와는 달리 기생충이 없기 때문이다. 한 기사 (팝뉴스) 에 따르면 돼지고기촌충이라는 것이 세계 어느 지역에서나 발견되는 기생충으로 덜 익은 돼지고기 요리를 먹을 경우 감염된다고 나와있다. 성충의 경우 소화 기관에 머물며 체중 감소등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유충은 소화기관의 벽에 스며들어 혈관을 타고 여러 장기로 옮겨다니며 뇌로 침투할 수 있다고 언론이 지적했다. 의학자들의 추정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멕시코 지역에서 비위생적인 돼지고기요리를 ..

생활속 기사 2008.07.18

공공장소에서의 흡연 자제해 주세요!..

저는 야구장을 자주 갑니다. 늘 갈때마다 생각하지만 공공장소에서 흡연하시는 분들이 자주 눈에 띕니다. 요즘에는 식당이나 공공장소, 관공서 등에서 금연장소로 지정되어 있기 때문에 흡연자들도 어쩔 수 없이 담배를 끊는 경우를 주위에서 보게 되는데.. 아직도 남을 전혀 신경쓰지 않고 금연장소인데도 담배를 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흡연을 하면 몸에 안 좋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만 간접흡연의 위험성의 수위는 그에 못지않게 몸에 해롭다는 것을 언론이나 방송에서 자주 접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지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자들을 곱게 보지는 못하는게 현실입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1000명 이상 수용하는 실내 체육시설과 300석 이상 공연장, 대형 건물이 대상이었지만 지금은 야외체육관이나 대형 식당 등 금연구역지..

생활속 기사 2008.07.17

군용차량이 나이트클럽 홍보를...^^

얼마전에 도심 근교에 볼 일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특이한 것이 눈에 띄어 차를 돌려 가보았어요. 멀리서 보기에는 영락없이 군용트럭들인데 주택가에 왠일이래?.. 그것도 한대도 아니고 몇대씩이나.. 너무도 궁금해 군용트럭이 있는 곳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이게뭐야!".. 가까이 가서 보니 웃음만 나왔습니다. 바로 나이트크럽 홍보차량이었습니다. 세상에 ~ 요즘에 나이트크럽 홍보하는게 좀 특별하다지만 이런 모습은 처음이었습니다. 도심의 번화가에 가보면 갖가지 방법으로 나이트클럽 홍보를 하는 차량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호박을 봉고차위에 올려 놓고 홍보하는 호박차.. 임금님 행차처럼 차려입고 가마를 타고 다니는 사람.. 대형 외제술병을 차 위에 올려놓고 가는 차량.. 관광버스에 온갖 스티커를 붙..

생활속 기사 2008.07.10

뱀이 왜 깨끗한 동물일까?...

어릴적에 동물원에 가면 제일 무서워 했던 것 중 하나가 뱀이었습니다. 으쓱한 돌 틈 사이로 또아리를 틀고 있는 뱀을 보면 소름이 쫙~.ㅎ 하지만 요즘에는 동물원안에도 있지만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기 위해 사육사가 직접 뱀을 가지고 와서 묘기도 부리기도 한답니다. 물론 저야 겁이 많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하지만..ㅎ 늘 뱀을 보면 생각나는게 뱀은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동물이라고들 하는데.. 전 이해를 할 수 없었습니다. 동물원내에서 뱀이 있는 곳은 별로 깨끗하지 않고 어두운 곳에서 있는 것을 보기에는 전혀 깨끗하지 않던데.. 하지만 동물테마파크에서 사육사가 목에 칭칭 감고 나온 뱀은 정말 깨끗하고 이뻤습니다. 그렇다고 안 무서운 건 아니공~.^^ 목에 칭칭 감은 뱀을 만져보는 관광객.. 허걱~. ^^;; 잘..

생활속 기사 2008.07.07

미안하다 동포야~. ( 해운대 캠페인...)

오늘 해운대에 사진촬영을 하러 갔습니다. 해운대바닷가 횡단보도에서 어디선가 많이 본 듯한 문구가 내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인터넷상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가지고 보고 있는 북한 동포를 돕기위한 ' 미안하다..동포야 '의 캠페인이었습니다. 몇 분 계시진 않았지만 모두가 밝은 미소로 사람들에게 홍보를 하고 계셨습니다. 이런 분들을 보면 저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짐을 느낍니다. 한 아저씨께서 " 안녕하세요~." 라고 환하게 인사합니다. 저도 인사를 했습니다..미소를 살짝 지으며.. " 더운데 고생이 많으시네요~. "라고 하니, 아저씨는 설문지에 이름과 메일을 적어 달라고 하시네요..사실 저도 부산역에서 행사하는 것을 언론에서 본 기억이 있어 나름 친절하게 대해 주었습니다. 물론 성금도 냈구요~..

생활속 기사 2008.07.07

군대가면 그리운 편지 한 통...

얼마전에 조카가 군대에 갔습니다. 어릴적부터 귀여움과 사랑을 독차지한 조카라서 그런지 마음이 좀 착잡하고 걱정도 되었습니다. 물론 국방의 의무가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남자들이 군대가는 건 당연하지만.. 잘 군복무를 마치고 오리라 생각합니다. 어제 언니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목소리가 별로 좋지 않더라구요.. 아들이 하나라 더 그렇겠지만 어릴적부터 허약했던 아들이라 더 걱정이 되었나봅니다. 언니는 저보고 편지 한 통 보내라고 했습니다. 용기를 북 돋아 주는 그런 내용으로요~. 전화를 끊고 많은 생각이 뇌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 많이 힘든가?..' ' 사람들하고 잘 어울리지 못하는가?..' 등.. 평소에 성격이 내성적인면이 있어 조금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편지지를 찾아서 글을 적어 보기로 했습니다. 어릴..

생활속 기사 2008.07.04

사랑이 듬뿍 담긴 놀이터 도서관을 아시나요?..

부산의 한 달동네..도심속에 있지만 산중턱에 위치한 발전이 거의 없던 마을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도심에서 느끼지 못하는 뭔가 따뜻함이 마을 곳곳에 남아 있어 소중한 뭔가를 마음에 품고 올 수 있었습니다.것을 1980년대 도심의 철거민과 농촌의 주민이 모여 살아온 달동네.. 이곳도 조금씩 알려지면서 얼마전에는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금씩 발전을 하고 있었습니다. 차로 지나가다 멀리서 보니 그 동네의 놀이터에 정말 신기한 것이 눈에 띄었답니다. 처음엔 그냥 아이들이 놀다가 쉴 수 있는 공간이겠지!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가까이 가서 보고 정말 놀랐답니다. 그곳은 다름아닌 도서관.. 작지만 분명 도서관이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도서관이름은 달팽이 도서관.. 아이들이 신나게 노는 여느 놀이터와 똑 ..

생활속 기사 200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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