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975

파손된 사이드미러를 보고 차주가 적어 놓은 황당한 문구..

늦은새벽.. 퇴근을 하고 남편과 같이 집으로 가는 길에 눈에 띌 정도로 파손된 한 자동차의 사이드미러를 보게 되었습니다. 자세히 보니 차가 지나가면서 파손한 것 같지 않을 만큼 사이드미러의 긁힘은 없는 것 같고 누가 고의로 파손한 것 같은 느낌이 많이 들더군요. " 에고..누가 이랬노... 참나..." 우리 차는 아니지만 정말 남의 일 같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사실 예전에 마트에서 누군가가 우리차의 사이드미러를 이렇게 박살을 내서 황당했던 기억이 있어 이 차 주인도 우리만큼 황당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관련글..마트에 주차된 차가 파손됐는데,'마트는 책임이 없다!'고.. 마트에서 사이드미러가 파손되었던 우리차의 모습↓ 여하튼.. 다른 차가 잘 지나갈 수 있도록 벽쪽으로 잘 주차를 한 것 같은데 왜..

생활속 기사 2011.11.30

홈쇼핑으로 몸에 딱 맞는 속옷을 구입하려면 이것만 알면 OK!

결혼 11년 동안 내생일이면 남편에게 제일 많이 받았던 선물 중의 하나가 속옷이다. 나름대로 제일 실속이 있어 보이고 해 준 티가 팍팍 난다는 이유에서이다. 사실 신혼초엔 속옷을 선물해 주는 남편이 은근 로맨틱해 보여 좋았다. 솔직히 남편과 함께 속옷가게에서 속옷을 고르는 것이 조금은 부끄러웠지만 사랑하는 사람이 골라 주는거라 그것만으로도 만족했었는지 모른다. 하지만 결혼생활이 5년이 지나고 나니 이젠 속옷을 사러 직접 샵에 가는 것이 아닌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유인 즉슨.. 가격대비 양이 많아서라는 것이 남편의 말이다. " 한세트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5세트에 15만이네..싸네.." 사실 남편말이 맞았다. 세트에 덤으로 슬림이나 거들도 끼워준다는데 남편생각처럼 꽤 괜찮다는 생각이..

생활속 기사 2011.11.29

10년 동안 내 휴대폰 변천사..

10년 동안 내 휴대폰 변천사 휴대폰 밧데리가 며칠전부터 말썽이라 빨리 방전이 되어 밧데리를 찾다 우연히 옛날에 제가 쓰던 휴대폰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전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뭐든 잘 버리는 성격인데 한곳에 모인 옛날 휴대폰을 보고 좀 놀랐답니다. 알고보니 남편이 일일이 다 모아 둔 거라더군요. 사실 울 남편 저와 반대로 잘 안버리는 타입이라 집안 곳곳에서 간혹 남편의 옛날 물건들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 이거 왜 모아 뒀는데.." " 그냥.. 놔 두면 다 쓸데가 있을것 같아서.." " 쓸데가 어딨다고.. " 뭐 사소한 것 하나에도 잘 버리지 않는 성격이라 간혹 이런 일로 티격태격할때도 많았답니다. 근데.. 참 기분이 묘한게 옛날에 제가 쓴 휴대폰을 보니 솔직히 반갑더군요. 왠지 추억속으..

생활속 기사 2011.11.27

대형 서점들이 점점 없어지는 결정적인 이유..

얼마전 제가 책을 한권 출간했습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실겁니다. 순간 스치고 지나버릴 일상 속에서 일어 나는 일들과 제 어린시절 그리고 추억이란 타이틀인 바로 '행복한 동행'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여하튼 블로그를 하면서 책을 낸 저로써는 나름대로 책에 대한 홍보가 좀 괜찮겠구나하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과 달리 요즘엔 온라인 체계가 잘 발달되어 있고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니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물론 그러한 생각은 인터넷시대에 잘 들어 맞는다는것을 직접적으로 현재 잘 체험하고 있습니다. 제 아는 지인 중에 몇 십년 전 책을 출간하신 분들은 책이 나오면 제일 먼저 서점에서 신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인터넷 서점이란 곳에..

생활속 기사 2011.11.26

택시에서 카드결제 해줘도 기분 나쁜 운전사의 한마디..

어제 지인들과 점심시간에 잠깐이었지만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났더니 왜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눴지요.. 토요일 가게에 광고가 나갔기때문에 늘 그렇듯이 다가오는 월요일은 일부러 가게문을 연답니다. 월요일에 쉰다는 광고를 내도 희한하게 사람들이 그 부분을 잘 읽지 않으시고 전화를 많이 해 주시더군요. 당황스럽게... 그래서 이번 주 월요일에도 어김없이 가게 문을 열었답니다. 12시에 만나 식사를 하고 차를 한잔 마시면 한 두시간이면 충분하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시간이 모자라더군요. " 앗! 어쩌죠..이게 가 봐야겠는데요.. 너무 아쉬워요..다음에 시간내서 또 봅시다. " 오랜만에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너무 좋았는데 막상 헤어질려니 아쉽더군요. 그래..

생활속 기사 2011.11.23

이곳에 주차하는 사람은 모두 주차달인?!..

며칠전 한 동네를 지나가는 길에 아찔한 주차장의 모습을 봤습니다. 도로에 나가면 길이 공사중이거나 다른 차선으로 안내를 할때 세워 놓은 빨간꼬깔을 표시한 곳에 2층 넘는 높이의 고지대에 주차를 해 놓은 모습이 아찔하고 위험천만해 보이더군요. 저 높은 곳에서 주차를 할려면 아무래도 후방센스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함은 기본이겠고.. 밤 늦은 시간에 주차를 할려면 주차의 달인이 아니면 자칫 잘못하다간 주차하다 차가 아래로 추락할 수도 있겠더군요. 물론 주차해 놓은 곳 아래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인도라 더 아찔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쳐다 보니 아찔합니다...;;;;;; 나만 그런가?!... 나름대로 돌을 잘 쌓고 시멘트도 발라 놓긴 해 붕괴 위험은 없을 듯 하공.. 그래도 왠지 빨간꼬깔 하나를 믿고 주차해 놓은..

생활속 기사 2011.11.19

[지스타2011]사진콘테스트를 방불케하는 '지스타2011' 현장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지스타2011'은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에서 최고의 관심을 보이는 행사였습니다. 소문에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호응이 컸던 '지스타2011' 사흘간의 기간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 부산 벡스코 전시장을 찾아 오셨습니다. 특히 이번 '지스타2011'은 다른 해와는 달리 시민들이 즐겁게 즐기는 하나의 장으로 각광 받았다는데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 나면서 모바일게임들을 손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데 대해 많은 게임기업들이 다양한 콘텐츠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여 호응이 컸던 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런 점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정적인 게임 부스걸의 모습..

생활속 기사 2011.11.14

[지스타2011] 게임속으로 빠져 들게 만든 지스타의 꽃,부스걸.

지스타 게임 부스걸 부산은 지금 '지스타2011'의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첫날 전국각지에서 몰려 온 많은 관람객덕분에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네요. 수능도 끝나고 나름대로 학생들이 마음의 여유가 많아서 일까요. 부산벡스코에서 펼쳐지고 있는 '지스타2011' 현장엔 유난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그럼 '지스타2011' 그 현장을 사진으로 한번 보실까요.. 어떠세요.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2011' 열기 정말 대단하죠. 많은 분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게임에 대해 관심을 보여 준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올해 열린'지스타2011'은 게임사들의 경쟁으로 과도한 선정적 노출로 많은 파장을 일으켰던 '지스타 부스걸'의 모습들이 나름대로 괜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생활속 기사 2011.11.12

1,500년 온천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동래 노천 족탕.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동래 온천. 전국에서 유명한 온천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유명한 온천지역입니다. 주변에는 온천전문 목욕탕이 즐비해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기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동래온천의 유래는.. 1500여년 전 땅속에서 솟은 샘물로 다리를 고쳤다는 백학의 전설에서 풍류를 즐기던 옛 시인의 노랫말에 등장했던 동래온천은 오늘날 이 곳 노천족탕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1500여년 전 동래온천의 전설.. 동래 고을에 다리를 쓰지 못하는 노파가 있었는데 논에 백학 한 마리가 절며 주변을 돌아 다니다 사흘째 되는 날 완쾌되어 날아갔다고 합니다. 이상히 여긴 노파가 그 곳에 가보니 따뜻한 샘물이 솟고 있어 며칠동안 물에 담궜더니 씻은 듯이 나았답니다. 그것을 본 마을 사..

CCTV가 있어도 소용없는 양심없는 모습..

며칠전 친구네집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정말 어이없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같이 CCTV가 쫙 깔린 아파트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든 모습이었죠. 그것은 바로 아기기저귀를 아파트 엘리베이터 입구에 누군가가 버려 두었더군요. 밀폐된 장소에 버린 아기기저귀때문에 입구엔 꼬리꼬리한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 누가 여기에 이렇게 버려 둔거야? 참..나.." " 그러게..참 간도 크다 ..CCTV 작동중이라는 푯말도 있구만..."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집에서 아기기저귀를 교체하고 이곳까지 와서 버린 것 같지 않고.. 아무래도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버린 것 같더군요. 뭐..차안에서 아기기저귀를 갈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엘리베이터입구에 버려진 아..

생활속 기사 2011.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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