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땅거미가 질무렵.. 데이트를 하는 한쌍의 새를 보았습니다. 가을바람이 시원하게 불고.. 해가 질 무렵이라 그런지 새들의 데이트가 낭만적이기까지 합니다. 누구의 방해도 없는 정말 조용한 곳에서의 데이트.. 너무 아름다운 모습인데요.. 무슨 말을 하는 걸까요?.. 한참을 마주보며 서로를 느끼는 듯 합니다. 정말 아름다워 보이죠~! 너무 오랫동안 보고 있으면 데이트하는데.. 방해가 되겠죠~!. 이제 자리를 피해 줘야 할 듯... 사람들도 이런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하면 정말 낭만적이겠죠..ㅎ 더이상 데이트를 방해하고 싶지 않아 조용히 집으로 돌아 옵니다.. 행복하게 잘 살아라~. 새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