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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4대강 살리기 범시민 행동의 날 행사 현장.-'엄마야 누나야, 강변살자'

오늘 (9월20일)은 4대강 살리기 시민 행동의 날로 부산 강변공원에 많은 시민들과 각계에서 유명한 분들이 대거 참석하여 ' 4대강 정비사업 중단과 강의생명 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습니다. 9월의 말인데도 날씨는 여름을 방불케 할 정도로 햇살이 따가웠지만, 많은 시민들은 휴일을 반납하고 가족들과 함께 4대강 살리기 범시민 행동의 날에 참석하셨더군요. 강의 소중함을 알리고 더이상 더럽혀지지 않기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낙동강변 둔치에 모인 모습에 감동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민주당 대표(정세균)께서도 4대강 살리기의 행사에 참석해 많은 시민들과 한 목소리로 4대강 정비사업을 백지화를 하자는데 입을 모았습니다. 오늘 행사는 구포역에서 출발하여 낙동강 삼락둔치공원까지 약 30분 정도의 거리를 도보로 행진하..

다양한 커피용품이 전시된 커피전문점.-(커피공장.)

얼마전 광복동에 있는 한 커피전문점에 들른 적이있습니다. 다른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나름대로 조용한 분위기라 무척 좋더군요. 사실 요즘 번화가에 유명한 커피전문점에 가보면 사람들로 북적이는 바람에 커피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정도로 정신이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커피값이 그리 싸지도 않은데 바쁘게 사는 현대인들을 겨냥한 커피숍이라긴 하지만 좀 씁쓸하더군요. 예전에는 나름대로 커피숍이라고 하면 조용하고 아늑하고 커피향이 그윽한 곳이 많아 혼자서도 잠시 사색하기 좋은 장소였는데.. 요즘에는 그런 낭만적인 풍경은 많이 사라진 모습입니다. 그런데.. 얼만전 한 커피전문점에 들렀을때는 옛분위기의 커피숍같이 아늑한 분위기었다는.. 그리고 그 분위기에 맞게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다양한 커피용품들이 눈에 띄더군요. ' ..

생활속 기사 2009.09.20

자전거 이용자가 본 자전거 도로의 문제점은..

자전거 이용자가 본 자전거 도로의 문제점 부산 도로 곳곳에 마련된 자전거 전용도로는 나름대로 잘 만들어져 있기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하지만.. 직접 자전거를 타고 자전거 전용도로를 이용해 보니..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한 문제점이 한 두가지가 아니더군요. 왜 이렇게 문제점들이 많을까!.. 자전거를 이용해 보면서 생각해 보니 지금껏 시행되고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도로에 대한 문제점들을 수렴하지 않고 늘어난 자전거 이용자들을 위해 주먹구구식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들어서 그렇지 않은가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조금만 귀를 열어서.. 자전거를 이용하는 동호인들이나 시민들에게 자전거를 이용하면서 불편한 사항이 뭐가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고 설치를 했다면 현재 자전거 전용도로의 불편함이 많이 감소할텐데하는 아..

생활속 기사 2009.09.18

" 이게 다 25,000원 이야~! " - 푸짐한 오리고기집.

단돈25,000원 오리고기.. 4인분은 넘어! 얼마전 가족모임에서 형부가 했던 이야기(맛집)가 생각나 어제 시간을 내어 랑님과 함께 부산 근교에 위치한 한 오리고기에 갔었습니다. 반송에서 기장에 들어서는 곳에 위치한 오리고기집은 아는 사람의 소개가 아니면 찾기 힘들 정도로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랍니다. 물론 이 곳을 물어 물어서 한 번이라도 들린 사람들이라면 다음에 ' 꼭 다시 와야지! ' 하며 마음 속으로 다짐을 하지요. - ( 한번 이 오리고기집에 가시면 꼭 찾게 되어 있죠~!-ㅎㅎ) 그럼 왜 사람들이 이 오리집에 한 번 방문하면 꼭 다시 찾게 될까요!. 그 해답은 바로 싱싱하고 푸짐한 양에 무엇보다도 입에 착 달라 붙는 감칠맛때문이라는 것. 이 오리고기(양념)가 바로 푸짐한 양에 저렴한 가격...

맛집 2009.09.17

(현장취재)" 신호등이 다 왜 이래! " - 위험천만한 도로 상황.

완전히 부서진 신호등의 모습. 제가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러 가는 곳이 바로 센텀시티 주위에 위치한 나루공원입니다. 이곳에는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운동하기엔 정말 좋은 곳이랍니다. 그러나.. 나루공원을 들어서는 입구에만 가면 걱정이 앞섭니다. 이유는.. 센텀 신세계백화점 인근 횡단보도에 설치되어 있는 신호등이 고장이 나서 나루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가기위해선 위험한 상황을 겪어야 한다는 사실.. 나루공원앞에 설치된 고장난 신호등의 모습. 이렇게 신호등이 고장나 있다보니 공원으로 갈려고하는 모든 사람들이 차가 씽씽 달리는 도로를 위험천만하게 건너야하는 상황이 되어 버립니다. 중요한 것은.. 횡단보도 신호등만이 고장나 있는것이 아닌 주위 신호등이 다 이상하다는 것. 그렇다 보니 이 도로를 지나..

(현장취재)내 눈앞에서 벌어진 아찔했던 교통사고 현장.ㅡ.ㅡ;;;;

" 끼~~~~~이익 쿵! " ' 이게 뭔 소리고...?!' 버스를 타고 가는데 갑자기 교통사고가 나는 듯한 굉음이 정류소 주위에 울려 퍼졌습니다. 버스가 정차하자 마자 벌어진 일이라.. 혹시.. 버스에서 내리는 사람이 사고가 난 줄 알고 버스안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차에 부딪히는 듯한 굉음소리를 향해 쳐다 보았습니다. " 어머나... " " 뭔데요.." " 사고가 났어요..." " 네에... 사람은 어떻게 됐어요?!.." 갑자기 버스안은 아수라장이 되었습니다. 너무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나도 토끼눈을 하고 밖을 쳐다 보았습니다. 그런데..버스에 내리다 사고가 난 것이 아닌.. 버스가 정류소에 정차하면서 사거리에서 버스가 정차하는 것을 보고 좌회전을 할려는 자가용이 버스옆에서 직진하는 오토바이를 못보고 ..

' 드래곤보트대회 ' 강 스포츠 축제를 아시나요?

드래곤보트대회라는 재미난 이름을 가진 강 스포츠를 들어 보셨나요? 부산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이번 해양레포츠는 센텀시티내에 있는 나루공원(수영강)에서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제 개최하였습니다.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계기로 열린 강(江)스포츠 축제인 '드래곤보트대회' 올해는 부산, 경남지역 대학생 700여명이 참가하여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 드래곤보트대회' 라는 타이틀로 마련된 강축제를 처음 본 저로서는 나름대로 재밌고 다이나믹한 축제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아름다운 도심 속 하천 수영강에서 열린 이번 ' 대학생 드래곤보트대회'는 오전 10시부터~오후3시까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멋진 경기를 보여 주어 이를 본 많은 시민들에게 부산의 해양스포츠의 또다른 매력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

생활속 기사 2009.09.13

(현장취재) 베개의 모든 것을 파헤치다! - 마이필 베개 공장 취재기.

( 마이필 베개를 만드는 과정.) 얼마전에 ' 소비자 고발 '이란 코너에서 베개나 이불등에 재생 솜 사용에 대한 실태를 방송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보고 얼마나 경악을 했는지 모릅니다. 어떻게 저런 지저분한 솜을 재활용해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었는지 할말을 잃을 정도였습니다. " 자기야.. 우리 베개도 혹시 재생 솜을 넣은게 아닐까!." " 그러게..찜찜한데..." 베개에 넣은 재생 솜의 실태를 알고 나서는 머리에 대고 눕고 싶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사실.. 전 남들이 보면 까탈스럽다 할 정도입니다. 다른 사람들은 이불을 세탁하거나, 베개를 세탁할때 커버만 세탁하고 나머지는 햇볕에 말리는게 보통이잖아요. 하지만 전 속과 겉(커버)을 다 세탁한답니다. 그런데.. 이불을 세탁한 후에는 탁탁 털면 솜이 ..

거꾸로 만들어진 유치원이 있다?!...

" 어... 이게 뭐야?.." 멀리서 보는 순간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세상에.. 집에 거꾸로 되어 있지 뭡니까.. 그것도 도심의 한 가운데에.. 멀리서 보니.. 이상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왠지 이쁘다는 생각이 먼저 뇌리를 스쳐 지나가.. 저의 호기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전.. 궁금하면 못 참는 성격이거든요. ' 도대체 어떤 용도로 지은 집일까? ' 하는 호기심에 건물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멀리서 보니 .. 아무래도 제 궁금증은 잘 풀리지 않더군요. 그래서 가까이 가서 보기로 했답니다. ' 오~~호! ' 이 건물은 다름 아닌 유치원이었습니다. ' 햐~~ 정말 신기한데 ' " 선생님 이 건물 전체가 유치원인가요?.." " 네..." " 저... 안에 구경 좀 해도 되겠습니까..

생활속 기사 2009.09.11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 포토

가을이 성큼 다가 온 듯한 날씨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왠지 마음까지 흔들리게 하네요. 오후에 잠깐 운동을 하러 가까운 수영천을 달렸습니다. 햇볕은 아직 따가워 마치 여름같은 날씨였지만..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내 몸을 스치는 바람은 엄연한 가을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곳곳에 핀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더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하는 듯 하더군요. 상큼한 바람과 함께 느껴지는 꽃내음이 내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잠깐.. 달리는 자전거를 멈추고 가을을 사진기에 담아 보기로 했습니다. 사진 몇 장으로도 충분히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오랜시간동안 꽃과 함께하며 잠시 낭만에 젖어 봤답니다. 벌들도 화사한 코스모스위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듯 ... 이쁘더군요...

라이프/일반 2009.09.10

신종플루때문에 예민해진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

" 저기요.. 에어컨 저한테 좀 안오게 해 주이소~." " 네에?!.. 저도 에어컨 바람 별로 안 좋아해서..그럼 끌까예.." " 네..요즘 감기 조심해야 되잖아요..겁나서.. 그냥 더운게 낫지.." " ........ " ;;; 버스에서 한 아주머니 제 옆좌석에 앉자마자.. 에어컨 바람이 안 오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사실 저도 에어컨 바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아주머니가 타기전에 저도 자리에 앉자마자 에어컨이 나오는 입구를 옆으로 살짝 돌려 놨었거든요. (에어컨 바람을 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에어컨을 끌려니....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 같아 끄지는 않고 옆으로 해 놓았는데..) 한 아주머니 제옆에 앉더니 .. 자신도 에어컨 바람을 안 좋아한다고 그러더군요.. 서로 좋아하지 ..

생활속 기사 2009.09.09

자전거 라이닝 이것만 지키면 초보자도 OK!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라이닝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자동차를 타고 다닐때는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면서 멋져 보이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저도 그 대열에 서서 자전거를 타는 매력에 흠뻑 젖어 하루 두시간정도는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있답니다. 날씨가 좋을때는 집에만 있지말고 건강에도 좋고, 몸과 마음이 상쾌한 자전거 타는 것을 권하고 싶은게 솔직한 제 마음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평소 몸이 약한 제 친구도 자전거 라이닝에 끌어 들여 지금 저와 함께 호흡을 맞추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 운동하니까 어떻노.. 좋제..." " 응...니 아니면 혼자 못할거야..고맙디..." " ㅎㅎ.. 다음에 한 턱 쏴라.." " ㅎㅎㅎ.. 당근이..

카테고리 없음 2009.09.09

눈살 찌푸리게하는 외국인의 모습.." 이건 아니잖아~"

바닷물 속에서 술을 먹는 외국인들... 지난 휴일 해운대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시원스레 펼쳐진 하얀 백사장이 이국적인 멋을 더해 ' 여기가 내가 사는 곳! ' 인가 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더군요. 백사장을 거닐며 간만에 여유를 만끽하며 즐거워하고 있는데.. 헉!!! 그런데... 바닷물 속에서 외국인들이 술을 마시고 있더군요. 술이 한 잔 얼큰하게 취했는지.. 서로 음성을 높여가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차가운 물 속에서 술이라~~~ 정말 위험천만한 행동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9월이라 119구조대원들도 없는데.. 저러다.. 사고가 나면 어쩔려고... 손에 들고 있는 술을 둘이서 나누어 마시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그런데.. 이건 또 뭥미?!... 누군가가 ..

생활속 기사 2009.09.08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해운대의 휴일 풍경. " 여기 우리나라 맞아?!.."

9월 첫째주 휴일 .. 시원스레 펼쳐진 해운대 해수욕장엔 여름이 지나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가을을 앞에 두고 마지막 몸부림이라도 하는 듯.. 아름다운 해운대 바닷가를 찾아 오셔서 휴일을 즐기셨습니다. 멀리 미포에서 해운대 바닷가를 볼때에는 한적한 분위기마져 들더니.. 백사장에 내려가 둘러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지나간 여름을 다시 붙잡으려는 듯 즐기고 계셨습니다. 백사장 주변에는 파라솔이 많이 사라 진 뒤였지만..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다시 여름이 다가 온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인데.. 희안하게 외국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곳곳에서 서핑을 즐기시는 분들 대부분이 외국인들이라 더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2009.09.07

마천루의 낮과 밤의 또 다른 풍경.

사진 매니아들의 필수 코스로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해운대 동백섬 건너편 마천루는 이제 해운대를 찾는 사람들의 관광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시끌 벅적한 해운대 해수욕장과는 달리 이곳에는 늘 조용한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나른 나라의 마천루와는 또다른 멋을 풍길 수 있는 해운대 마천루.. 삭막한 도심의 빌딩숲이 아닌 아름다운 바다와 어울어진 낭만적인 곳으로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답니다. 그런 그 유명한 해운대 마천루의 낮과 밤 감상해 보실래요. 색다른 풍경에 놀라실겁니다. 마천루의 낮 풍경. 휴일 오후 잠깐 들린 마천루의 풍경은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왠지 이국적인 멋이 느껴지더군요. 동백섬 선착장에서 찍은 마천루 풍경. 바다 그리고 크루즈.. 그 옆에 늘씬하게 들어선 빌딩숲 왠지 멋스러..

부산 2009.09.06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느끼는 가을 향기~.

그 무덥던 여름을 뒤로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몇 달동안 너무도 바쁘게 살아서 그런지.. 사실 여름이 내게 왔었던가! 할 정도로 계절을 잘 모르고 살아 왔었는데.. 요즘엔 나름대로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면서 살고 있네요. 여름내내 운동을 잘 하지 못해 기름칠을 하지 않은 기계처럼 굳어 버린 듯한 몸이었는데.. 9월부터 나름대로 쳬계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다보니 조금은 몸이 유연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무척 좋네요. 제가 운동코스로 택한 곳은 반여동에서 수영천까지 잘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도로랍니다. 이곳은 잘 닦여진 자전거 전용도로치고는 사람들이 그리 많이 몰리지 않아 다른 자전거 전용도로보다 무척 여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람들로 넘쳐나는 운동코스와..

풍경 2009.09.04

서로 다른 분위기긴 한데..- 재밌는 풍경사진..

다양한 채소들이 심어져 있는 밭주위를 걸어가다 다 쓰러져가는 나무로 만든 듯한 한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면 불안해 보이듯한 집 풍경이었지만.. 제가 보기엔 왠지 초라한 분위기보다는 뭔가 색다른 느낌이 물씬나더군요. 주위에는.. 나름대로 잘 정돈된 밭들에 다양한 채소가 넉넉히 심어져 있고, 농촌도 아닌 것이 농촌의 느낌이 나는 그런 풍경이었습니다. 이곳은 아파트가 즐비해있고, 많은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심 속 주위라 왠지 더 이런 푸르름이 눈에 띄었고 무엇보다도.. 초라한 분위기의 집이지만 나름대로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제 눈에 확 띄었던 낡은 나무집.. 그런데.. 멀리서 보니 다 쓰러져가는 나무집같은데.. 조금은 특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더군요. 오래되고 ..

카테고리 없음 2009.09.02

소형마트가 주는 고객을 위한 감동서비스.

맞벌이 부부가 점차 늘어 나는 요즘.. 가격이 싸고 양을 많이 주는 재래시장을 찾는 분들 보다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먹을 만큼 적당한 양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요즘에는 재래시장보다 마트를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늦은시간까지 장을 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많이 찾은 이유도 있긴하지만.. 그렇다보니.. 요즘엔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소형마트, 슈퍼에서도 고객을 끌어 들이기위해 서로 경쟁하 듯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답니다. 우리동네에 있는 소형마트도 고객 유치의 일환으로 20,000원 이상의 물건을 구입할 시에 집까지 무료로 배달을 해 준답니다. 대형 마트보다는 물건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지만, 사실 가까워서 좋더라구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차를 가지고 나..

생활속 기사 2009.09.01

여름의 끝자락에서 본 해운대 야경..

올 여름 부산은 열대야가 별로 없을 정도로 여름아니 여름을 보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에 가을 같은 느낌도 들었던 적도 많았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올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작년과 비교해 30% 적은 피서객들로 해운대 주위에 밀집해 있는 많은 상가들이 힘들어 한 여름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나름대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해운대 미포에서 찍은 해운대 해수욕장 야경.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부산의 밤 풍경입니다. 저멀리 동백섬사이에 있는 광안대교의 야경도 밤이 되니 더욱더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잔잔한 파도소리와 바다내음..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가을의 문턱에 다가 왔음을 조용히 알려주는 듯 합니다. 화려한 마천루 야경과 광안대교의 야경이..

풍경 2009.08.30

"자전거 전용도로 이것이 문제야!"

몇 달동안 공부하는 것도 끝났고.. 그동안 공부 한답시고 운동도 안해 몸무게만 늘어서 영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새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창고안에 잘 보관해 놓았던 자전거를 꺼내었습니다. " 니 운동 할라꼬?.." " 응..이제 좀 해 볼라꼬.." " 어디서 탈라고 그라노.. 차도 많이 다니는데.." " 온천천..." " 응...찻길로 다니지 말고 온천천에서만 타라.." " 알았다..자기야..근데.. 온천천까지 좀 실어도.. 자전거를 너무 안탔더니 온천천 가는길까지 차도로 갈려고 하니 좀 그렇네.." " 으이구..알았다.." 울 랑님 조금 귀찮은 듯 한 모습이었지만..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소리에 보기 좋았나 봅니다. 그래서 차 안에 있는 중간 좌석들을 치우고는 자전거를 실어 주었습니다...

생활속 기사 2009.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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