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이 되니 더 생각나는 군대간 조카...

2008. 9. 8. 17:41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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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니 얼마전에 군에 간 조카가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뭐 요즘 군대는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다고는해도..

사회와는 다른 또 다른 세계니까 군대생활하는 군인들은 그리 쉽지만은 않을것입니다.

거의가 외동아들이라 귀하게 자랐을 것이고 하고 싶은 것 마음대로 다 하고  군대라는

틀이 박힌 공간에서 2년 동안 생활하기란 어려울 것 같아요.

명절이 되니 처음으로 조카들 중에 군대에 간 녀석이라 더 신경이 쓰입니다.

워낙 순진하고 내성적인 성격이라 더 그렇구요..

그래서 자주 편지를 할려고 노력도 많이 하지요.

얼마전에 언니를 만났는데, 가면 갈수록 힘이 든다는 말에 조금은 마음이..ㅡ.ㅡ;

그래도 남들 다 하는 군대생활인데 나약한 모습으로 살면 안되겠지요.

물론 지금은 잘 극복하고 군대생활에 임할거라 생각됩니다.

오늘 조카에게 명절날 부대원들과 나눠 먹으라고 먹을것을 조금 보내주었습니다.

사실 요즘 군대는 옛날과 달리 일반 돈까스,햄버거,짜장면,미트볼,쇠고기상추등이 나오고,

콘 아이스크림,여름엔 팥빙수아이스크림 등등 먹을것 간식거리는 엄청나게 많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들이 매일 나온다면야 좋겠지만 꼭 그렇지 않다고하고..

그리고 군대PX에 가면 일반 사회에 마트와 똑같은 군것질거리들이 널려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회에서 흔한 먹거리는 군에서도 먹을 수 있어 별로 반갑지 않다고는 하더라구요..

그래도 군에 있을때 제일 기억에 남는 먹을거리선물은 옛날이나 지금이나 초코파이라고하데요.

전 잘 모르겠지만..아직도 단 것을 많이 먹고 싶다고 합니다.

쨔식~!..

그나마 다행인건 조카가 제일 먹고 싶다는 회나 과일같이 신선도가 생명인 것을 보내달라고는

하지 않아 천만다행.. 전화로는 먹고 싶다고 하더라구요.ㅎ

물론 부산 머슴아라 자주 먹어서 더 먹고 싶을겁니다.

' 다음에 면회가면 이모가 회 실컷 먹게 해 줄께..' ^^;

이렇 듯 요즘 군대는 먹을거리도 풍성해 별로 찾는 것이 없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군대에 있으면 사회에서 먹는거와 다 똑 같아도 선물이라는 것을 받으면 기분이 날라갈 듯

좋다는 말을 해서 자주 부쳐 줄려고 한답니다.

왜냐하면 누군가에서 뭔가가 오길 마음적으로 기다려 진다고 하길래..


 



물론 먹을것을 보내면서 사랑의 편지도 함께 보내면 금상첨화이겠지요..





보통 군대에 먹을것을 보낼때는 과자를 많이 보내는데 꼭 파손될 것을 염려해서 이렇게

포장도 신경써야 합니다.





먹는 과자라서 한박스를 부쳐도 무게가 생각보다 많이 나가지 않아 택배비도 적게 듭니다.

군에 있는 애인이나, 친구, 아들, 조카등이 있으면 명절에 너무 허전하게 않게

선물을 보내 주는 건 어떨지...

그리고 군인들이 평소에 제일 좋아하는 선물은 편지이고 그다음엔 사진, 공중전화카드라고 합니다.

이점 잘 참고하시어 선물을 보내실때 같이 동봉해서 보내시면 더 좋을 듯 합니다.

명절이 가까워오니 사회에 있는 사람들도 마음이 뒤숭생숭 합니다..ㅎ

군에 있는 사람은 마음이 더 하겠지요..

그러니 명절전에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편지나 선물을 보내주는 건 어떨지 조언해 봅니다.

우리나라의 안위를 위해서 명절도 없이 열심히 군복무를 하는 군인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합시다..^^

마음이 허전하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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