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운암에서 채취금지된 산나물과 쑥을 캐는 사람들.) 따뜻한 봄 햇살이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이게하는 날..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 오셨습니다. 며칠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제법 쌀쌀 하더니.. 어제 날이 간만에 포근해서 큰 마음먹고 나들이를 갔었답니다. 조용하게 다녀 오겠지하고 생각했었는데.. ㅎㅎ..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봄을 만끽하러 나오셨더군요. 역시.. 봄은 많은 사람들을 밖으로~밖으로 불러내는 계절인가 봅니다. 차를 몰고 간만에 통도사에 갔습니다. 전 통도사에 들어가면 통도사 내부보다는 통도사 주변 암자에 먼저 가는 편입니다.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보다는 조용하고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이 나름 구경하기 편해서요. 통도사에 유명한 암자들이 많지만 자주 가는 곳은 서운암이랍니다. 서운암은 항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