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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앞 노란병아리들을 보니..

삐약~~삐약~. 초등학교 지나가는 길옆 문방구에서 병아리소리가 요란하게 들립니다. 와우~! ' 정말 귀엽다..!" 샛노란 병아리를 보니 어릴적 초등학교앞에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었던 풍경이 잠깐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몇마리 밖에 없는 병아리 상자에 아이들은 신기한 듯이 병아리를 보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요란하게 우는 소리에 구경하는라 집에가는 것조차 잊은 듯 보였는데.. 정말 오랫만에 보는 초등학교앞의 문방구에서 팔고 있는 병아리를 보니 옛날같지 않다는 생각이 드네요. 지나가는 아이들은 병아리를 보고도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잠시 병아리를 구경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학교수업을 마치고 우르르~~~ 몰려 나왔지만.. 이내 아이들은 학교앞에 주차해져 있는 학원버스에 바쁘게 몸을 싣고 있었습..

생활속 기사 2009.03.19

현존하는 최고. 최대의 후불벽화가 있는 봉정사.

봉정사. 신라 문무왕 의상이 부석사에서 종이로 봉을 만들어 날렸는데, 이 종이봉이 앉은 곳에 절을 짓고 봉정사라 하였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축물인 극락전을 비롯하여 조선시대에 건립된 대웅전, 화엄경당,고금당 등이 있어 건축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고려시대에 건립된 삼층석탑과 만세루,요사채 등의 건물이 있으면 영산암, 지조암 등의 부속 암자가 딸려 있습니다. 안동은 한국정신사에서 중요한 역활을 담당한 불교문화의 중심지입니다. 안동지역 불교의 특성은 자연을 그대로 불교의 이상사회로 승화시키고자 노력한 데에 있습니다. 이러한 특성은 자연물을 사찰구조로 이용한 것에서 잘 드러납니다. 봉정사에 있는 극락전은 현존하는 우리나라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

경상북도 2009.03.18

(포토)롯데자이언츠 봉다리응원 펫코파크에 상륙하다..

오늘 (3월 18일) 미국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봉다리 응원하는 한국 응원단의 모습. 며칠전 멕시코전에서 사물놀이응원이 눈에 띄어 우리나라의 응원열기를 미국전역에 보여 주었습니다. 다양한 플랫카드 응원이 눈에 띄기도 했구요.. 보통 야구장에서 응원이라고 하면 막대응원과 각 나라의 국기를 흔들고 목이 터져라 선수들을 응원하는 모습이 보편적인데.. 오늘(3월 18일 ) 한.일전에는 다양한 응원전이 펼쳐 지더군요. 열심히 응원하는 모습에 현장감까지 있어서 미국 펫코파크에서 보는 듯한 박진감까지 느낄 수 있었답니다. 특히 오늘 (3월 18일) 한.일전 일본 킬러라고 불리는 봉중근선수의 멋진 투구에 모든 한국야구팬들은 열광을 하였습니다. 봉중근은 열린 2라운드 일본전에서 5⅓이닝 3피안타 3볼넷 1탈삼진 1실점으..

야구이야기 2009.03.18

새롭게 단장한 사직야구장 구경해 보세요.

새롭게 단장한 사직구장. 메이저리그구장에서나 볼 수 있는 익사이팅존. 사직구장 좌석 배치도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들.. 어제 부산사직구장에서 시범경기가 올해 들어 처음 시작했습니다. 사직구장의 새로운 단장을 위해 2틀동안의 시범경기를 김해상동구장(롯데자이언츠 전용구장)에서 했지만.. 좌석이 그리 많지 않고 구장이 작은 관계로 많은 사람들이 조금은 아쉬워했는데.. 어제 사직구장에서 시범경기를 올해 들어 처음 한다고 하니.. 야구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이 새롭게 단장하고 있는 사직구장을 찾아 주셨습니다. 깔끔하게 단장된 사직구장의 모습. 현재 내야좌석및 익사이트존 설치공사 90% 넘는 공정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 시범경기가 벌어지는 사직구장에서는 3루외야석만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머지 좌석은 한..

야구이야기 2009.03.18

위장술의 진수를 보여 줍니다.(ㅋㅋㅋ...)

위장을 하여 자신의 몸을 보호하는 게의 모습. " 어머나.. 이게 뭐야.. " 게 몸 주위에 해초가 붙어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 놓은 이유가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한 위장술이라는데.. 정말 대단한데요. 전 처음에 해초들 속에 숨어서 있었다가 우리가 게를 건질때 몸에 붙어서 딸려 온 건 줄 알았는데.. 이런 모습은 처음보는거라 신기하기까지 하네요. 해초로 나름대로 무장한 듯한 게의 모습 .. 자신의 작은 몸을 보호하기위한 게의 위장술 어떠세요. 정말 재밌죠~~. ㅎㅎㅎㅎ...

순간포착 2009.03.16

봄이 성큼 다가 온 낭만이 가득한 해운대 풍경.

아름다운 바닷가에서 낭만적인 연인의 모습. 때론 도심속에서 살다보면 나도 모르게 삭막한 마음까지 들때다 있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시간이 허락된다면 전 조용한 곳을 여행하는 낙으로 살고 있지요. 예전에는 북적북적한 번화가를 누비고 다니며 사람들의 바쁜 모습과 활기찬 모습이 좋더니.. 요즘에는 시끄러운 곳보다는 조용한 곳을 더 찾게 되네요. 나름대로 철이 들었나 봅니다. ㅎㅎ.. 어제 휴일을 맞아 해운대 바닷가를 찾았습니다. 집과 가까운 곳이라 자주 갈 것 같아도 그렇게 자주 가지는 않는답니다. 원래 사람심리가 그렇잖아요. 며칠 날이 흐리더니 어제는 구름 한 점없이 푸른 하늘이었습니다. 그리고 온도도 적당하여 외출하기 좋은 날씨였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여유있게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위해 나오셨더..

부산 2009.03.16

바닷가 갯가에서 본 살아 있는 성게와 말미잘의 모습..

살아있는 성게의 모습. 봄이 되니 바닷가의 풍경도 봄기운이 만연합니다. 따스한 햇살이 추운 바닷가를 포근하게 만들어 주는 것 같아 좋더군요. 봄기운이 완연한 바닷가의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기에 담고 있는데.. 바닷가 주변에서 아주머니들이 뭔가를 채취하고 계십니다. 저처럼 궁금증하신 성격급한 아저씨.. 아주머니들이 뭔가를 하는 곳에 가서 구경을 하시네요. 가까이 가보니 아주머니들은 돌속에 있는 고동과 성게를 채취하고 있었습니다. 물이 빠진 바닷가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는 아주머니들.. 엥~. 이곳에도 뭔가를 찾고 계신것 같네요. 부산에서 살고 있지만.. 사실 바닷가주변에서 고동이나 성게를 채취해 본 적이 없는 난 신기하기까지 하더라구요. 따스한 봄햇살이 드는 오후라 그런지.. 여러곳에서 돌속에 있는 고동이나 다..

생활속 기사 2009.03.15

오륙도에는 해녀들의 재미난 자연냉장고가 있다!..

자연냉장고에 잘 보관되어 있는 해산물들.. 아름다운 바다와 멋진 등대가 있는 오륙도.. 낚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 오륙도 한번쯤은 가 보셨을겁니다. 예전에는 이곳이 사람들의 흔적이 별로 없는 곳이지만 얼마전 초고층 아파트가 생기므로 점점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바뀌고 있답니다. 잔잔한 바다와 따스한 햇살을 배경으로 세월을 낚는 강태공들의 모습에서 삶의 여유를 잠시나마 느끼게 되네요. 오륙도에는 선착장이 있답니다. 관광객들은 이배로 아름다운 부산바다를 관광할 수 있답니다. 물론 낚시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해운대와 광안리와는 달리 조용한 분위기의 바다.. 여유있게 바다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는 충분한 곳인듯.. 이곳 오륙도에는 도심과 연계가 된 마을버스도 다닌답니다. 그리고.. 오륙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생활속 기사 2009.03.14

부산의 요트경기장의 멋진 풍경.." 여기가 우리나라 맞아?!.."

요트경기장의 이국적인 풍경. 86 아시안게임 및 88 올림픽 요트경기대회를 개최한 곳으로서 1,000여대의 요트를 계류할 수 있어 아시아권에서 최대의 규모를 자랑하며, 매년 각종 국내외 요트경기대회가 개최되고 있는 등 해양스포츠의 메카로서 자리잡고 있다. 부산 헤운대에 위치한 요트경기장은 이국적인 풍경이 아름다운 우리나라의 요트경기장 중에 으뜸으로 손꼽히고 있다. 요트경기장과 어울리는 듯한 발전된 부산도심의 분위기와 다이아몬드 브릿지라고 불리는 광안대교가 바로 옆에 있어 도심의 발전된 모습을 한눈에 알 수 있는 곳이다. 요트경기장내에는 수많은 요트들이 정박해 있어 다양한 요트를 구경할 수 있는 곳이라서 좋은 곳 같았다. 아름다운 바다와 너무도 잘 어울리는 요트들의 자태. 해양스포츠의 메카다운 도심의 풍경..

부산 2009.03.13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꼴볼견들.." 제발 자제 좀..."

바닷가에서 행해지는 불법취사행위. 아름다운 바다를 보노라면 몸과 마음이 정말 맑아지는 느낌이 든답니다. 누구나 다 마찬가지겠지요. 따뜻한 봄이 성큼 다가 온 요즘엔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가서 상큼한 바다 내음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눈으로 만끽하면서 삶의 여유를 잠시나마 보내지요. 그런데.. 이런 아름다운 바다에서 다른 사람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더군요. 그 분들은 바로 남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자연의 소중함을 생각하지 않는 분들.. 누구나 다 잘 아시는 산이나 계곡, 바다에서는 취사행위가 금지되어 있는데도 아직도 취사행위를 버젖이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구요. 왜 취사행위를 못하게 하는지를 잘 아시면서도 전혀 남의 눈을 의식하지 않고 취사행위를 하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씁쓸하더군요. .....

생활속 기사 2009.03.13

축구장 3배 크기의 미국 핵 추진 항공모함의 웅장한 모습.

한미 연합훈련에 참가하는 미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존 스테니스'호 축구장 3배 크기의 갑판 위에 각종 항공기 80대를 탑재한 신예 항공모함입니다.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멋진 항공모함이 부산 용호동 해군작전 사령부 인근해안에 도착했습니다. 11일 부산항에 도착해 용호동에 정박해 있는 항공모함의 모습은 정말 웅장하다는 말이 절로 나는 멋진 항공모함이었습니다. 한국을 찾은 미 항공모함 존 스태니스는 지상과 바다에서 입체적으로 펼쳐지는 한미 연합 야외 기동훈련인 독수리 훈련에 참여 합니다. 오늘 (11일)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습니다. 해군작전 사령부내에서는 들어가서 볼 수는 없지만 크고 웅장한 항공모함의 위력은 멀리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개의 배를 연결시켜 놓은 듯한 항공모함의 모습. 미국 핵 추진..

생활속 기사 2009.03.11

제비원미륵으로 불리는 연이낭자를 아시나요?.

일명 ' 제비원미륵'으로 불리며 안동시 북쪽 이천동 태화산 기슭에 위치하며, 화강암 석벽에 10m 높이의 몸통을 새기고 2.5m 높이의 머리부분을 조각하여 올려 놓은 고려시대 마애불이다. 산신의 정기와 부처의 원력이 만나 소원을 이루는 곳으로 이름 높읍며 인자하게 뻗은 긴 눈과 두터운 입술, 잔잔한 미소가 토속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석불상이 위치한 제비원은 민간신앙의 성지이며 성주의 본향으로 잘 알려져 있다. 안동에서는 이천동 석불로 유명하다. 이천동 석불상은 보물 제 115호이다. 안동 구석 구석을 구경하고 부산으로 내려가기위해 고속도로를 향하다 유명한 사찰의 한 스님께서 이곳에 꼭 가보라고 해서 들렀다. 다른 사찰과는 달리 독특한 분위기의 불상은 멀리서 보더라도 눈에 띌 정도로 웅장한 분위기였다. 가..

경상북도 2009.03.11

장산에서 본 아름다운 광안대교 풍경.

장산에서 본 광안대교의 아름다운 풍경. 봄이 되니 날씨도 오후에는 포근해서 운동하기도 좋고, 여행하기도 좋아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산행하는 재미에 흠뻑 빠져서 운동삼아 뒷산이나 가까운 곳에 전망좋은 곳이라면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른답니다. 며칠전에는 부산의 아름다운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산을 등반하였습니다. 별로 높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빨리 올라가기 위해서 난이도가 높은 코스를 택해서 올라갔는데.. 초보자인 저에게는 정말 힘이 들더라구요. 그래도 장산 정상에서 본 부산전경은 힘들었던 모든것을 잊게 해주는데 충분했답니다. 장산 정상에서 본 부산전경.. 구름이 많이 낀 날씨라 조금 선명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아름다운 풍경이 운치있었답니다. 장산에서 본 부산도심 풍경. 해운대, 광안리..

부산 2009.03.11

새롭게 단장한 마산어시장의 풍경..

마산어시장 풍경. 어릴적 엄마와 함께 사람들이 북적이는 시장에 가는걸 무척이나 좋아했다. 식구가 많다보니 평소에는 맛있는 간식거리를 배불리 먹을 수 없었던지라.. 더욱더 엄마와 시장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는지도 모른다. 장날이 아니더라도 재래시장 늘 사람들로 북적거렸고 소란스러웠었다. 하지만 시장엘 가면 맛있는 먹거리를 종류별로 먹는 재미에 사람들로 복잡한 것은 내겐 아무렇지도 않았다. 그런 옛추억이 있어서 그런지 난.. 재래시장엘 가면 마음이 편안해지는 뭔가를 느끼곤한다. 얼마전 마산에 여행을 갔을때도 제일 먼저 들른 곳이 마산에서 유명한 어시장이었다. 부산의 자갈치시장과 비슷한 느낌의 어시장.. 사람사는 냄새와 비릿내가 진동을 하지만 난.. 삶의 향기가 묻어 있는 이런 곳이 좋다. 마산어시장 유래..

경상남도 2009.03.10

봄향기 물씬나는 화훼단지 구경해 보실래요~.

화사하게 핀 아름다운 꽃들.. 환절기라 기온 변동이 심해 봄이라도 아직 쌀랑한 느낌이 드는데.. 며칠전 봄을 맞아 집안애 화사한 분위기를 만들려고 꽃을 사러 화훼단지에 들렀는데.. 완연한 봄 분위기에 마음까지 넉넉해지는 듯 했습니다. 길게 늘어선 꽃가게 주변길은 꽃을 사러 오시는 분들을 기다리는 다양한 꽃들이 얼굴을 내밀고 화사하게 미소 짓는 듯했습니다. 꽃이 놓인 길을 걷노라니 꽃향기가 코끝을 자극하니.. 꽃밭을 걷는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였답니다. 화사한 봄을 느끼기엔 충분한 곳이었습니다. 종류도 다양해서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 봄을 맞아 집 분위기를 화사하게 꾸미기위해 꽃을 사러 오시는 분들이 제법 눈에 띄었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호객행위가 많아 나름 부담스러웠는데.. 올해는 구경을 여유있게 ..

부산 2009.03.10

벽화로 유명한 돌산마을에 왠 무덤들이 이리도 많을까?!..

문현동 돌산마을 얼마전에 문현동 벽화가 그려진 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용호동에 볼일을 보고 서면 가는길에 잠깐 문현동쪽으로 지나다 벽화마을을 보고 가기로 하고 차를 돌렸습니다. 작년에 갔을때는 벽화가 그리 많지 않았는데.. 이젠 스레트집 대부분이 벽화로 장식되어 있었습니다. 문현동 벽화가 그려진 마을은 바로 돌산마을입니다. 돌산마을은 1950년 전쟁때 남쪽으로 피난온 사람들이 산기슭에 판자집을 짓고 살기 시작하면서 형성되어 주거환경 대부분이 산기슭에서 펼쳐집니다. 부산에서는 아직도 옛 모습을 유지하며 발전되지 않은 달동네들이 도심 곳곳에 남아 있습니다. 예를들면 범일동 안창마을, 감천동 산동네, 연산동 물만골마을 그리고 전포동 돌산마을 등. 안창마을이나 물만골마을은 도심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찾을 수 있는 ..

부산/돌산마을 2009.03.08

노무현 전대통령귀향 1년전과 후의 봉하마을 모습은...

봉하마을 들어서는 입구.. 며칠전 노무현 전대통령이 살고 귀향해서 살고 계시는 봉하마을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노무현 전대통령의 귀향하는 모습을 보기위해 봉하마을을 찾은 뒤 1년만에 다시 찾은 봉하마을.. 나름대로 노 전대통령께서 귀향하실때의 모습을 상상하며 부푼 가슴을 안고 봉하마을에 갔었는데.. 1년이란 세월이 너무 긴 탓일까.. 왠지 1년전의 가슴 설레게 했던 생각과는 너무도 차이가 났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생가인데.. 여느 시골과 다름없이 너무도 조용한 분위기에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대통령 생가 푯말이 없다면 그냥 지나치고 말 정도로 너무도 조용했습니다. 봉하마을 노무현 전대통령 생가로 들어서는 입구에 들어서니 하나의 플랫카드만이 여기가 노 전대통령이 살고 계시는 곳이라..

생활속 기사 2009.03.07

매화향이 가득한 원동 매화마을의 봄.

원동 매화마을.. 매화꽃 내음에 흠뻑 취한 벌. 경남 양산 부근의 원동.. 아름다운 낙동강과 운치있는 철길이 있고, 무엇보다도 그와 어울어진 매화꽃이 만발하니 더 운치있고 낭만적인 곳으로 유명하답니다. 그리고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곳이라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원동 나들이를 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하구요. 봄을 제일 먼저 알려 준 원동의 매화.. 몇 주전에 갔을때는 꽃망울만 얼굴을 내밀더니. 지금은 매화가 화사한 모습으로 활짝 피어 마음까지 봄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매화가 만발한 주위에 한 가옥이 더 운치있는 모습이네요. 경칩이 지난 뒤라 더욱더 주위 곳곳에선 봄 분위기가 만연합니다. 낙동강의 아름다운 풍경에 낭만적으로 보이는 철길이 더 운치있는 분위기입니다. 매화가 만발하니 향기에 흠뻑 취하는 느낌이네요...

경상남도 2009.03.06

마산 통술 문화골목을 아시나요?

새롭게 단장한 마산 통술문화거리의 모습. 마산 어시장 가는 길에 통술거리라는 푯말이 있더라구요. 마산에서 유명한 것이라고는 제가 알기론 아귀찜, 복국등으로만 알고 있었는데.. 마산에서 통술이 유명하다고 생긴 통술거리. 옛 풍경 그대로 통술거리라고 일컫는 거리는 작은 술집들로 가득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의 통술거리. 1970년대의 풍경을 보는 듯... 통술문화거리로 새롭게 알려진 옛 통술거리 풍경.. 가게 이름도 통술거리라고 알 수 있도록 00 통술이란 간판이 이색적입니다. 마산 어시장 가는 길에 위치한 통술골목으로 지금은 통술 문화거리로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이곳이 도대체 어떤 곳인지 알고 싶어 찾는 분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마산에서 오래 사신 분들은 오래전부터 생긴 술집 골목으로 알고 계시는 분..

경상남도 2009.03.06

와우!~.고객감동으로 SK텔레콤에서 순금을 주네요.

며칠전에 SK텔레콤에 볼일을 보러 갔습니다. 평소에 각종 요금 문제나 핸드폰 구입을 인터넷으로 하고 나면 새 핸드폰으로 번호 이동하기 위해 들렀던 것 외에.. 핸드폰 관련 궁금증이 있으면 자주 찾아 문의을 했었는데.. SK텔레콤 직원분께서 오랫동안 SK텔레콤을 이용해 주신다고 고객감동 서비스로 순금( 99.9% )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선물로 받은 순금은 바로 핸드폰 전자파를 방지하기 위해 SK텔레콤 자체내에서 개발한 것으로 핸드폰내에 부착하고 다닐 수 있도록 고안한 것인데.. 정말 앙증맞고 좋더라구요. 핸드폰 전자파에 대한 유해성은 많이 거론된 이야기라 잘 아시겠지만..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잠깐 설명을 해 드릴께요. 핸드폰 전자차 유해성.. 1. 눈의 장애. 2.내분비계 이상. 3.생식기능 악화...

생활속 기사 2009.03.05

갈매기의 우아한 비상모음..(순간포착.)

며칠전 기장 월정에 갔습니다. 이곳은 장어가 유명한 곳으로 휴일이면 기장 근교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이곳 월전에서 싱싱한 장어구이를 먹기위해 많이 오시는 곳이지요. 맛있는 장어구이로 유명한 기장 월전이지만.. 조용한 어촌마을이라 더욱더 휴일이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이곳은 아름다운 풍경과 어울어진 어촌의 넉넉한 풍경이 삭막한 도심에서 잠시 일탈하여 심적으로 안정된 하루를 보내기엔 충분한 곳이지요. 잔잔한 바다의 물결이 마음까지 푸근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어촌의 삶을 느낄 수 있는 통발.. 바닷가에서만 느낄 수 있는 넉넉함은 주위 풍경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무엇보다도 어촌주위에서 볼 수 있는 갈매기의 비상이 아닐까 합니다. 가로등에서 휴식을 취하는 갈매기들의 모습과 바다위를 유유히 날으는 갈매기의 대조적인..

순간포착 2009.03.05

(현장취재)롯데자이언츠 전용 연습구장에 다녀 왔습니다.

상동 야구장에서 롯데자이언츠 선수들과 경성대 학생들의 게임하는 장면. 어제 롯데자이언츠 전용 연습구장 김해 상동 야구장에 갔습니다. 해외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선수들 중에서 투수들이 먼저 와서 상동 야구장에서 훈련을 하는 날이라고 하여 구경을 갔습니다. 김해에 위치한 상동 야구장.. 나름대로 도심에 있는 야구장과는 달리 조용한 시골에 위치해 있어 운동하기에는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상동 야구장에 도착하자마자 게임을 하는 것을 보기위해 관람석에 올라 갔습니다. 연습구장이라 그런지 부산 사직구장과는 달리 아담하더라구요. 물론 관람석도 별로 되지 않구요. 어제 올라가서 보니 대학생 선수들의 부모님들이 관람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저도 잠깐 선수들의 모습을 보기위해 구경을 하였습니다...

경상남도 2009.03.05

산 전체가 성벽으로 둘러 쌓인 곳을 보셨나요?..( 금정산의 멋진 풍경.)

금정산성 전체를 이어 놓은 성벽의 모습. 금정산성 정상 고당봉. 아름다운 부산의 명산으로 유명한 금정산.. 그곳은 다른 산과는 달리 산 전체가 성으로 둘러 쌓여져 있어 문화적 가치가 높아 많은 산악인들과 관광객들이 찾는 산이다. 금정산성.. 금정산에 언제부터 성을 쌓았는지는 문헌상으로는 알 수 없으나 남해안과 낙동강 하류에 왜구의 침입이 심하였다는 사실로 미루어 보아 신라때 부터 이미 성이 있었다는 견해도 있으나 분명치 않다. 현존하는 산성은 경상감사 조태동의 건의에 의하여 숙종29년에 동래부사 박태항,이야가 성을 쌓았고, 숙종33년에 동래부사 한배하가 중성을 새로 쌓았으며, 순조8년 동래부사 오한원이 무너지고 성을 고쳐 쌓았다. 또한 일본 암흑가에 일본인들에 의해 훼손, 황폐화 되었던 것을 1971년 ..

부산 2009.03.04

(현장취재) 자전거 전용도로의 무용지물..

자전거 전용도로에 주차된 트럭.. 자전거 전용도로 무용지물의 한단면을 보여 주는 모습.. 얼마전에 부산에서 시범적으로 명륜동에서 동래시장쪽에 자전거 전용도로를 만드는 것에 많은 시민들이 나름대로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자전거 전용도로가 잘 시행되고 있는 걸까요.. 보통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하면 하천주변 공원을 중심으로 있었지만,나름대로 복잡한 도심에 생겨 주변에 있던 시민들이나 그 주위를 지나가던 자전거 애용자들이 무척이나 기대를 했지만.. 생각보다 그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조금은 씁쓸했습니다. 자전거 전용도로라고 도로에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잘 만들어 놓았지만..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들은 위험 천만하게 차도로 다니고 있었습니다. 왜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음에도 차도로 위험하게 다닐까..

생활속 기사 2009.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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