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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내 휴대폰 변천사..

10년 동안 내 휴대폰 변천사 휴대폰 밧데리가 며칠전부터 말썽이라 빨리 방전이 되어 밧데리를 찾다 우연히 옛날에 제가 쓰던 휴대폰들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전 이런말 하기 좀 그렇지만 뭐든 잘 버리는 성격인데 한곳에 모인 옛날 휴대폰을 보고 좀 놀랐답니다. 알고보니 남편이 일일이 다 모아 둔 거라더군요. 사실 울 남편 저와 반대로 잘 안버리는 타입이라 집안 곳곳에서 간혹 남편의 옛날 물건들이 나오기도 한답니다. " 이거 왜 모아 뒀는데.." " 그냥.. 놔 두면 다 쓸데가 있을것 같아서.." " 쓸데가 어딨다고.. " 뭐 사소한 것 하나에도 잘 버리지 않는 성격이라 간혹 이런 일로 티격태격할때도 많았답니다. 근데.. 참 기분이 묘한게 옛날에 제가 쓴 휴대폰을 보니 솔직히 반갑더군요. 왠지 추억속으..

생활속 기사 2011.11.27

대형 서점들이 점점 없어지는 결정적인 이유..

얼마전 제가 책을 한권 출간했습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아실겁니다. 순간 스치고 지나버릴 일상 속에서 일어 나는 일들과 제 어린시절 그리고 추억이란 타이틀인 바로 '행복한 동행' 피오나의 아름다운 이야기 모음집입니다. 여하튼 블로그를 하면서 책을 낸 저로써는 나름대로 책에 대한 홍보가 좀 괜찮겠구나하는 긍정적인 생각이 들었습니다. 옛날과 달리 요즘엔 온라인 체계가 잘 발달되어 있고 대부분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니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물론 그러한 생각은 인터넷시대에 잘 들어 맞는다는것을 직접적으로 현재 잘 체험하고 있습니다. 제 아는 지인 중에 몇 십년 전 책을 출간하신 분들은 책이 나오면 제일 먼저 서점에서 신간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인터넷 서점이란 곳에..

생활속 기사 2011.11.26

택시에서 카드결제 해줘도 기분 나쁜 운전사의 한마디..

어제 지인들과 점심시간에 잠깐이었지만 모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만났더니 왜 그리 할 말이 많은지..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를 나눴지요.. 토요일 가게에 광고가 나갔기때문에 늘 그렇듯이 다가오는 월요일은 일부러 가게문을 연답니다. 월요일에 쉰다는 광고를 내도 희한하게 사람들이 그 부분을 잘 읽지 않으시고 전화를 많이 해 주시더군요. 당황스럽게... 그래서 이번 주 월요일에도 어김없이 가게 문을 열었답니다. 12시에 만나 식사를 하고 차를 한잔 마시면 한 두시간이면 충분하겠지하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시간이 모자라더군요. " 앗! 어쩌죠..이게 가 봐야겠는데요.. 너무 아쉬워요..다음에 시간내서 또 봅시다. " 오랜만에 만나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너무 좋았는데 막상 헤어질려니 아쉽더군요. 그래..

생활속 기사 2011.11.23

이곳에 주차하는 사람은 모두 주차달인?!..

며칠전 한 동네를 지나가는 길에 아찔한 주차장의 모습을 봤습니다. 도로에 나가면 길이 공사중이거나 다른 차선으로 안내를 할때 세워 놓은 빨간꼬깔을 표시한 곳에 2층 넘는 높이의 고지대에 주차를 해 놓은 모습이 아찔하고 위험천만해 보이더군요. 저 높은 곳에서 주차를 할려면 아무래도 후방센스는 기본적으로 있어야 함은 기본이겠고.. 밤 늦은 시간에 주차를 할려면 주차의 달인이 아니면 자칫 잘못하다간 주차하다 차가 아래로 추락할 수도 있겠더군요. 물론 주차해 놓은 곳 아래는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인도라 더 아찔했습니다. 아래에서 위로 쳐다 보니 아찔합니다...;;;;;; 나만 그런가?!... 나름대로 돌을 잘 쌓고 시멘트도 발라 놓긴 해 붕괴 위험은 없을 듯 하공.. 그래도 왠지 빨간꼬깔 하나를 믿고 주차해 놓은..

생활속 기사 2011.11.19

[지스타2011]사진콘테스트를 방불케하는 '지스타2011' 현장

국내 최대 게임 전시회'지스타2011'은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에서 최고의 관심을 보이는 행사였습니다. 소문에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린다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호응이 컸던 '지스타2011' 사흘간의 기간동안 많은 관광객들이 이 곳 부산 벡스코 전시장을 찾아 오셨습니다. 특히 이번 '지스타2011'은 다른 해와는 달리 시민들이 즐겁게 즐기는 하나의 장으로 각광 받았다는데 큰 성과라고 할 수 있을겁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어 나면서 모바일게임들을 손 쉽게 이용할 수 있다는데 대해 많은 게임기업들이 다양한 콘텐츠의 모바일게임을 선보여 호응이 컸던 것 같습니다.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런 점들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을 수 있었던 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선정적인 게임 부스걸의 모습..

생활속 기사 2011.11.14

[지스타2011] 게임속으로 빠져 들게 만든 지스타의 꽃,부스걸.

지스타 게임 부스걸 부산은 지금 '지스타2011'의 열기로 후끈 달아 올랐습니다. 첫날 전국각지에서 몰려 온 많은 관람객덕분에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네요. 수능도 끝나고 나름대로 학생들이 마음의 여유가 많아서 일까요. 부산벡스코에서 펼쳐지고 있는 '지스타2011' 현장엔 유난히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그럼 '지스타2011' 그 현장을 사진으로 한번 보실까요.. 어떠세요.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2011' 열기 정말 대단하죠. 많은 분들이 다양하고 새로운 게임에 대해 관심을 보여 준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올해 열린'지스타2011'은 게임사들의 경쟁으로 과도한 선정적 노출로 많은 파장을 일으켰던 '지스타 부스걸'의 모습들이 나름대로 괜찮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

생활속 기사 2011.11.12

30년 전 대중목욕탕에서의 진풍경들.." 그땐 그랬지.."

30년 전 대중목욕탕의 진풍경 김이 모락모락 나도록 욕실에 뜨거운 물을 데우고 샤워를 하니 몸이 눈 녹듯 사르르 녹는 기분이다.가끔 몸이 찌푸둥할때면 이렇게 뜨거울 정도의 물에 몸을 담그곤 한다. 낙엽이 짙어지는 가을이면 어김없이 찾아 오는 피부 트러블..거기다 찬 날씨로 인한 몸살기운은 지금의 내 나이를 그대로 보여주는 것 같다. " 뭐하노..응가히 씻고 나온나..피부도 안 좋으면서.." 남편의 걱정스런 말투이다. 환절기땐 더욱더 피부때문에 괴로워하는 날 잘 알기때문이다. 거기다 뜨거운 물에 오래 씻고 나오면 온 몸에 붉은 선들이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에 안스러워 한다. 그런 피부이기에 우린 온천은 커녕 뜨거운 찜질방에 가질 않는다. 병원을 여러 군데 다녀도 예전보다 많이 나아지긴했지만 여전히 진행형인 ..

1,500년 온천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동래 노천 족탕.

부산 동래구에 위치한 동래 온천. 전국에서 유명한 온천 중의 하나로 손꼽히는 유명한 온천지역입니다. 주변에는 온천전문 목욕탕이 즐비해 주말 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온천을 즐기기위해 이곳을 찾고 있습니다. 동래온천의 유래는.. 1500여년 전 땅속에서 솟은 샘물로 다리를 고쳤다는 백학의 전설에서 풍류를 즐기던 옛 시인의 노랫말에 등장했던 동래온천은 오늘날 이 곳 노천족탕으로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1500여년 전 동래온천의 전설.. 동래 고을에 다리를 쓰지 못하는 노파가 있었는데 논에 백학 한 마리가 절며 주변을 돌아 다니다 사흘째 되는 날 완쾌되어 날아갔다고 합니다. 이상히 여긴 노파가 그 곳에 가보니 따뜻한 샘물이 솟고 있어 며칠동안 물에 담궜더니 씻은 듯이 나았답니다. 그것을 본 마을 사..

왕새우 소금구이 가정에서 간단히 굽는 법.

가을이면 살이 통통 올라 더 맛있는 새우..그 맛을 보면 놀라 쓰러진다고 하죠.오죽했으면 집나간 사위도 돌아 오게 한다는 말이 다 나올까요..찬바람이 솔솔 불면 먹어야 한다는 가을 별미 새우..오늘 그 새우를 소금구이로 한층 업그레이드한 맛으로 소개할까합니다.대부분 왕새우 소금구이는 수산시장에서만 맛 볼 수 있다고 생각하실텐데요.이제 그 생각을 오늘 완전히 바꾸게 될 겁니다.왜냐..집에서도 간단히 왕새우 소금구이를 해 드실 수 있으니까요..그럼 메모하실 분들 준비 먼저하세용.... 왕새우 소금구이 굽는 법. 재료.. 왕새우(10미) , 천일염 (한줌) , 쿠킹호일 아참.. 왕새우는 냉동으로 된 것을 구입해도 상관없습니다. 뭐.. 팔딱 팔딱 뛰는 생새우면 더 좋지만요... 1. 먼저 쿠킹호일을 냄비에 깔아..

요리 2011.10.30

CCTV가 있어도 소용없는 양심없는 모습..

며칠전 친구네집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정말 어이없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요즘 같이 CCTV가 쫙 깔린 아파트에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든 모습이었죠. 그것은 바로 아기기저귀를 아파트 엘리베이터 입구에 누군가가 버려 두었더군요. 밀폐된 장소에 버린 아기기저귀때문에 입구엔 꼬리꼬리한 냄새가 진동했습니다. " 누가 여기에 이렇게 버려 둔거야? 참..나.." " 그러게..참 간도 크다 ..CCTV 작동중이라는 푯말도 있구만..." 아무리 생각해도 정말 이해가 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누군가가 집에서 아기기저귀를 교체하고 이곳까지 와서 버린 것 같지 않고.. 아무래도 지하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버린 것 같더군요. 뭐..차안에서 아기기저귀를 갈았다는 표현이 맞겠네요. 엘리베이터입구에 버려진 아..

생활속 기사 2011.10.26

7분이면 오징어통순대 완성!

통오징어 순대 만드는 법 요즘에 오징어가 참 맛있습니다.전어만큼 가을철에 오징어도 맛있어 많은 분들이 오징어~오징어~ 노래를 부를 정도입니다.울 신랑도 전어회보다 오징어회를 더 좋아할 정도니까요.하지만 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전 '뭐가 그리 맛있어..' 라고 의아한 눈빛을 보내기도 하지요. " 으이구.. 이렇게 맛있는 오징어회를 못 먹노.. 입에 넣으면 씹기도 전에 슬슬 넘어 가구만.." " 그냥.. 난 이상하게 싫데..ㅎ" 전어회도 솔직히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오징어회까지 안 먹으니 남편 마음이 영 좋지 않습니다. 맛있는 것이 있으면 꼭 먹어 보라는 타입이라 더 그런 것 같더군요. " 니 오징어 삶아 줄테니까 물래.." " 오징어!.. 삶아서 무면 좋지.. 배도 출출했는데.. 땡규..." 오징어회..

요리 2011.10.24

부산토박이가 알려주는 부산불꽃축제 최고의 명당자리..

부산에는 가을이 되면 각종 행사로 인해 가을이 정말 빨리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이번 달 22일부터시작하는 부산불꽃축제는 낙엽이 지는 가을 낭만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축제이기도 하지요.불과 몇 년전만 해도 부산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이곳 저곳 광안대교에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을 찍기위해 정말 많이도 다녔었는데 올해는 불꽃축제를 보지 못해조금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하지만 아쉬운 마음 텔레비젼을 보면서라도 나름대로 낭만을 느껴 볼려고 합니다.주말을 맞아 많은 분들이 부산불꽃축제를 보기 위해 오시겠지요.그럼 오늘은 제가 못가는 대신 여러분이라도 멋진 불꽃축제를 보시라고 부산에서 불꽃축제를 볼 수 있는 명당자리를 소개할까합니다.어짜피 불꽃축제를 멋지..

생활속 기사 2011.10.22

3D과자라고 적혀 있는 과자를 보고 빵 터지다.

알러지체질이라 밀가루를 많이 먹지 말라고 해도 이 놈의 군것질을 잘 줄어 들지 않는다. 뭐..남편이라도 과자를 좋아하지 않으면 내가 좋아하던 과자를 한방에 끊을 수 있겠지만 이건 뭐 남편이 더 과자를 좋아하니 과자를 끊기란 쉽지 않다. 마트에 필요한 것이 있다며 갔던 남편 오늘도 여전히 과자 한꾸러미를 사 들고 왔다. " 어?! 오늘은 종류가 다른거네.. " 평소 크래커같은 종류를 선호하는 남편인데 오늘은 크래커가 아닌 종류로 잔뜩 사왔다. " 응.. 묶어서 세일해서 샀다. " 그럼 그렇지.. 과자값도 만만치 않은데 남편 그런 것을 지나칠리 없었다. 출출하던 참에 뭘 먹을까하는 내 레이더망은 색다른 과자이름에 꽂혔다. " 어.. 이거 새로 나온 과자네.." 3DXXX 이라고 적여힌 과자.. 어릴적부터 내..

생활속 기사 2011.10.20

학창시절 불량학생들에게 당했던 기억이 25년이 흘러도 선명한 이유..

늦은 시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서는 어두운 골목한켠에 여학생들대여섯명이서 모여 앉아 담배를 피고 있는 모습이 보었습니다. 순간 그 모습을 보니 움찔...성인이 되었지만..왠지 그 모습들을 보니 빨리 자리를 피하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적으로뇌리를 파고 들었습니다.전 학창시절에 담배를 피던 불량학생들에게 안 좋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지금도 여학생들이 어두침침한 곳에서 옹기종기 모여 담배를 피면 솔직히 겁납니다.예나지금이나 그 모습은 학생답지 않고 공부와는 담을 쌓아 보이고 학교에서는 재껴 놓아 늘 불량스럽게 행동하고 다니면서 사람들을 괴롭히는 나쁜 학생으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그렇듯이 안 좋은 기억은 오래 남는법이잖아요. 아니 평생 그 기억을 안고 사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들어 와서야 ..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스포츠신문의 치명적인 옥의 티!

포스트시즌에서 롯데와 SK의 경기에서 조그만 빈틈하나에 승패가 갈린다는 기사에 어떤 것들을 양팀의 약점으로 소개했는지 궁금해 신문을 보게 되었다. 스포츠와 관련된 해설위원 7인이 꼽은 두 팀의 아킬레스건에 대해 자세한 설명 그리고 두 팀의 감독들의 비장카드로 내 놓은 선수들에 대해서도 자세한 내용이 있었다. 그런데 다른 날보다 스포츠신문을 유독 눈 독 들여 보는데 이게 뭥미?!.. 롯데팬의 한 사람으로써 신문에 적힌 머릿말 기사를 보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참..나.. 아무리 실수라고 하지만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쏴~~. 바로 머릿말 부분에 정말 어이없는 오타였다. 양승호 " 1차전 선발 장원삼. 송승준 고민" 엥.... 장원삼이 언제 롯데에 트레이드 되었지?!..] 순간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생활속 기사 2011.10.16

어릴적 세상에서 가장 맛있었던 엄마의 요리 비법은..

세상엣 가장 맛있었던 엄마의 요리 비법 어릴적 난 엄마가 해 주신 밥이 제일 맛있었다. 식구가 많다보니 많은 종류의 반찬은 없었지만 금방 지은 쌀밥에 김치 한가지라도 세상 최고의 밥상이었다. 특히 배추겉절이를 하는 날이면 밥을 두 공기는 거뜬히 비울 정도였다. " 엄마..엄마가 해 준 반찬 중에 겉절이가 제일 맛있다." 그런 말을 할때면 엄마는 흐뭇한 미소를 짓곤했다. 어릴적부터 고기 반찬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던 난 김치나 겉절이 어묵반찬만 있으면 밥 한공기는 거뜬히 비우곤 했었다. 그런데.. 참 희안한게 그렇게 최고의 요리사로 보였던 엄마의 음식 솜씨가 어느 순간 맛없는 요리로만 느껴지게 되었다. 요즘에는 학교에서 급식을 하기때문에 집에서 도시락을 싸가는 학생들이 없지만 내 어릴적엔 중학생만 되면 도시..

고발보다 더 무서운 CCTV 촬영 사진벽보..

고발보다 더 무서운 CCTV 촬영 사진 벽보. 새벽 3시 가까이 되면 동네에서 쓰레기차가 와서 사람들이 쓰레기를 정리하는 소리가 들립니다. 다 들 자는 조용한 새벽시간대인데다가 주택가다 보니 더 잘 들리지요. 늦게까지 가게일을 하다 보니 그 시간대는 우린 막 잘려고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쓰레기를 버리는 요일을 보면 월~금요일 일반쓰레기,재활용쓰레기를 분리해 배출하는데 우리 동네는 그와 관계없이 거의 매일 차가 와서 쓰레기를 수거하고 가는 것 같더군요. 그래서일까 ..울 동네 주변은 꽤 깨끗한 편입니다. 하지만 간혹 몰상식한 사람들이 쓰레기 버리는 시간대(저녁 10시~12시)가 아닌데도 자기집 앞에도 아닌 길가 전봇대앞에 내 놓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쓰레기를 제 시간에 내 놓지 않는 이런 분때문에 대낮..

생활속 기사 2011.10.14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

' 사람들 심리 참 이상하네.. 화분에 저게 다 뭐고.. 쯧..' 감자탕을 먹고 가게 앞에 비치된 의자에 앉아 커피를 마시다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모습을 목격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담배꽁초를 화분에 버려 둔 모습이었죠. 화분안에 심어진 나무가 죽은 것도 아닌데 화분안을 보니 완전 쓰레기통을 연상케 했습니다. 테이블에 재떨이가 있음에도 아무렇지 않게 화분에 버려 둔 담배꽁초를 보니 씁쓸하더군요. 왜 이렇게 담배꽁초를 화분에 버렸을까.. 도저히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재떨이가 바로 옆에 있음에도 말이죠. ..... 사실 이뿐만 아니라 주위를 둘러 보면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행동을 보며 이해하기 어려운 모습들이 많습니다. 운전을 하다 아무렇지도 않게 밖으로 담배꽁초를 버리는 모습.. 가래침을 뱉는 모..

생활속 기사 2011.10.13

[BIFF]세계적인'영화의 전당'이라는 말이 부끄럽게 느껴졌던 모습들..

화려한 모습으로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던 부산국제영화제가 벌써 막바지에 이르렀네요. 그렇다보니 영화를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는 많은 분들이 아쉬운 마음에 영화제 행사가 열리는 곳곳을 사진으로 담고 추억을 느끼려 하고 있습니다. 저 또한 점점 막바지에 이르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좀 아쉬운 마음이 가네요. 다음 주엔 일이 있어 영화제 행사에 참가하지 못할 것 같아 휴일저녁 집과 그리 멀지 않은 영화의 전당에 다녀 왔습니다. 평소 10분이면 충분한 거리인데 영화제때문인지 차가 좀 막히더군요. 평일이지만 그만큼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영화제가 열리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흐뭇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영화의 전당을 이곳저곳 자세하게 구경하고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데 유난히 눈에 거슬리는 곳들이 많더군요. ..

생활속 기사 2011.10.12

[BIFF]세계 최고 영화제 전용관보다 뛰어난 부산'영화의 전당'의 내부는 어떨까?

부산 영화의 전당 내부의 모습2008년 10월 첫 삽을 뜬 뒤 3년만에 완공된 영화의 전당은 공사금액만 1678억 5000만원이 들었다. 3만2137㎡의 부지면적에 건축면적 2만2140㎡로 지상 9층, 지하 1층 규모로 한 눈에 정경을 담기 어려울 만큼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영화의 전당은 이제 부산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유명한 영화의 전당으로 이름을 떨칠 것 같다.건축사무소 힘멜브라우의 울프 프릭스 대표는 부산 영화의 전당에 대해 "칸과 베니스 등 세계 최고 영화제 전용관보다 뛰어나다"고 자평했고 직접 본 많은 사람들도 그 위대함에 놀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구조와 웅대함에 놀라는 영화의 전당.. 그 화려함 속에서 느낄 수 있는 영화인을 위한 시설은 어떤 곳들이 숨어 있을까? 아직 영화의..

부산 2011.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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