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안읍성에서 본 마을풍경. 낙안읍성은 우리의 세시풍속과 통과의례 등 전통 생활문화를 지키면서 주민이 직접 살고 있는 민속마을이다. 아침일찍 전라도를 향하여 출발하면 늘 순천을 거쳐 몇 군데 구경하다 보면 오후 늦은시간이라 넉넉한 마음으로 구경을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이번에는 나름대로 시간대를 잘 맞춰서 도착해 나름 여유있게 구경을 할 수 있었다. 올때마다 그저 마을내에 잠깐 구경할 뿐이었는데.. 이번에는 넓은 낙안읍성을 한바퀴돌며 마을 전경을 구경하였다. 민속마을은 성곽 1,410m를 비롯하여 조선시대의 관아와 9동의 중요민속자료 등 민가와 한국전래의 토속적인 민속경관이 잘 보존되어 있다. 성곽을 올라가 보니 제법 넓은 길이 펼쳐졌다. 높은 곳이라 조금 겁이 날 것 같았는데.. 길이 넓어 그렇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