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값진 승리.. " 역시 야구는 9회말까지 가 봐야 돼!."

2009. 4. 16. 00:23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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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말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로 인해 승리하여 기뻐하는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의 모습.

 

야구는 역시 9회말까지 가 봐야 안다는 말이 딱 맞는 듯 했습니다.

봄데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부진한 성적을 이어 온 롯데 자이언츠..

어제 사직구장에서 열린 기아와의 경기에서 멋진 경기를 보여 주어 많은

롯데 자이언츠팬들에게 기쁨의 선물을 선사하였습니다.

4월 14일 영봉패의 수모를 안은 롯데 자이언츠는 어제 깔끔하게 설욕하였답니다.

계속되는 부진함에도 많은 야구팬들은 희망을 안고 야구장을 채워 주셔서 그런지

어제 경기는 모두가 단합된 모습으로 멋진 수비, 공격으로 시원한 경기를 보여 주었답니다.

홈경기에서 올해 들어 이렇게 팽팽한 투수전은 처음 본 듯 했지요.

그렇게 이어 온 경기가 9회말까지 피 말리는 접전을 벌였지만

강민호의 멋진 끝내기 안타로 인해 롯데 자이언츠는 1 : 0으로  승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무엇보다도 눈부신 활약을 해 준 롯데 자이언츠의

간판 투수 장원준의 호투도 승리를 하는데 한 몫을 했답니다.

사실 기아의 선발 서재응 선수도 호투를 해 많은 야구팬들에게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하지만 어제 경기가 지게 된 원인은 타선이 살아나지 않은 탓으로 돌려야 할 것 같네요.

여하튼 최하위를 걷고 있는 롯데 자이언츠는 어제의 승리로 인해

부진했던 경기는 잊어 버리고 멋진 경기를 팬들에게 선사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어제 경기 다른  어느때 보다 박진감있고 스릴있는 경기였습니다.

오늘 ( 4월 16일 ) 홈 마지막 경기도 멋진 경기로 많은 야구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시길 ....

어제의 경기는 한마디로 말한다면..

'  야구는 역시 9회말까지 가 봐야 한다!  '는 것입니다.

 

 4월 15일 경기의 이모저모.

 

7회말 2사 만루 상황때는 모두가 가슴 졸이며 야구경기를 관람했답니다.

정말 손에 땀이 날 정도로 긴장이 선수만큼이나 되더군요.

 

 

 

선발 장원준 선수가 호투하는 장면.

 

 

롯데 자이언츠 타석도 어제는 시원하게 나왔답니다.

' 이제 시작인가?!..ㅎㅎ'

홧팅!

 

 

어제는 이종범선수가 일진이 안 좋은 날?!..

병살에..

 

 

(기아측 감독과 코칭스탭분들이 나와 항의를 하는 장면..)

 

삼진아웃에..

그리고 심판 앞에서 헬멧을 던지는 일까지 생겨

잠시 경기가 중단되기도 했답니다.

 

 

 

 

롯데 자이언츠 로이스터 감독님도 가만히 있을 성격이 아니시죠.

기아측에서 한참동안이나 항의를 하는 것에 그라운드에 나와서
심판에게 한마디를 하시는 모습도..

' 빨리 경기 좀 진행합시다... 끝발이 좋을때....'

ㅎㅎ..( 제 생각임!)

 

 

어수선한 가운데에서도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은
경기 내용에 몰두하고 열심히 방망이를 휘두릅니다.

 

 

물론 기아의 에이스 투수 서재응선수도 마찬가지로 열심히 했구요.

 ' 서재응 선수 어제 정말 잘 던지시더군요..'

 

 

 

장원준의 호투에 이어 최종 마무리 투수는
에킨스가 나와 멋지게 마무리를 잘 해 주었답니다.

 

 

9회 마지막 타자의 아웃을 알리기위해 공을 잡는 모습.

 

 

9회말 장면.

강민호의 안타가 나오기 직전의 모습.

 

 

야구팬들의 염원이 이루어진 것일까!.

강민호의 끝내기 안타로 롯데자이언츠는 값진 승리를 하였습니다.

 

 

 

 

승리를 기뻐하는 롯데자이언츠 선수들..

(화질이 안 좋은점 양해 바랍니다..^^;;) 

 

어제 야구를 보면서 느낀 것은 ..

역시 야구는 마지막까지 가 봐야 안다는 것!.

9회말에 멋진 경기가 나온다란 말을 실감하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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