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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만들어진 유치원이 있다?!...

" 어... 이게 뭐야?.." 멀리서 보는 순간 제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세상에.. 집에 거꾸로 되어 있지 뭡니까.. 그것도 도심의 한 가운데에.. 멀리서 보니.. 이상하게 보이기도 했지만 왠지 이쁘다는 생각이 먼저 뇌리를 스쳐 지나가.. 저의 호기심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사실 전.. 궁금하면 못 참는 성격이거든요. ' 도대체 어떤 용도로 지은 집일까? ' 하는 호기심에 건물 주위를 둘러 보았습니다. 멀리서 보니 .. 아무래도 제 궁금증은 잘 풀리지 않더군요. 그래서 가까이 가서 보기로 했답니다. ' 오~~호! ' 이 건물은 다름 아닌 유치원이었습니다. ' 햐~~ 정말 신기한데 ' " 선생님 이 건물 전체가 유치원인가요?.." " 네..." " 저... 안에 구경 좀 해도 되겠습니까..

생활속 기사 2009.09.11

가을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코스모스.- 포토

가을이 성큼 다가 온 듯한 날씨입니다. 아침 저녁으로 서늘한 바람이 왠지 마음까지 흔들리게 하네요. 오후에 잠깐 운동을 하러 가까운 수영천을 달렸습니다. 햇볕은 아직 따가워 마치 여름같은 날씨였지만.. 자전거를 타고 달리며 내 몸을 스치는 바람은 엄연한 가을의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 일까요.. 곳곳에 핀 가을의 전령사 코스모스가 더 낭만적인 가을 풍경을 연출하는 듯 하더군요. 상큼한 바람과 함께 느껴지는 꽃내음이 내 마음을 움직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잠깐.. 달리는 자전거를 멈추고 가을을 사진기에 담아 보기로 했습니다. 사진 몇 장으로도 충분히 가을의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오랜시간동안 꽃과 함께하며 잠시 낭만에 젖어 봤답니다. 벌들도 화사한 코스모스위에서 여유로운 한때를 보내는 듯 ... 이쁘더군요...

라이프/일반 2009.09.10

신종플루때문에 예민해진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들..

" 저기요.. 에어컨 저한테 좀 안오게 해 주이소~." " 네에?!.. 저도 에어컨 바람 별로 안 좋아해서..그럼 끌까예.." " 네..요즘 감기 조심해야 되잖아요..겁나서.. 그냥 더운게 낫지.." " ........ " ;;; 버스에서 한 아주머니 제 옆좌석에 앉자마자.. 에어컨 바람이 안 오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사실 저도 에어컨 바람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아주머니가 타기전에 저도 자리에 앉자마자 에어컨이 나오는 입구를 옆으로 살짝 돌려 놨었거든요. (에어컨 바람을 저도 별로 좋아하지 않기때문에.. 에어컨을 끌려니....다른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것 같아 끄지는 않고 옆으로 해 놓았는데..) 한 아주머니 제옆에 앉더니 .. 자신도 에어컨 바람을 안 좋아한다고 그러더군요.. 서로 좋아하지 ..

생활속 기사 2009.09.09

자전거 라이닝 이것만 지키면 초보자도 OK!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니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 라이닝을 즐기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자동차를 타고 다닐때는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들면서 멋져 보이기도 했었는데.. 지금은 저도 그 대열에 서서 자전거를 타는 매력에 흠뻑 젖어 하루 두시간정도는 운동삼아 자전거를 타고 있답니다. 날씨가 좋을때는 집에만 있지말고 건강에도 좋고, 몸과 마음이 상쾌한 자전거 타는 것을 권하고 싶은게 솔직한 제 마음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평소 몸이 약한 제 친구도 자전거 라이닝에 끌어 들여 지금 저와 함께 호흡을 맞추어 열심히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 운동하니까 어떻노.. 좋제..." " 응...니 아니면 혼자 못할거야..고맙디..." " ㅎㅎ.. 다음에 한 턱 쏴라.." " ㅎㅎㅎ.. 당근이..

카테고리 없음 2009.09.09

눈살 찌푸리게하는 외국인의 모습.." 이건 아니잖아~"

바닷물 속에서 술을 먹는 외국인들... 지난 휴일 해운대 해수욕장에 갔습니다. 시원스레 펼쳐진 하얀 백사장이 이국적인 멋을 더해 ' 여기가 내가 사는 곳! ' 인가 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에 매료되더군요. 백사장을 거닐며 간만에 여유를 만끽하며 즐거워하고 있는데.. 헉!!! 그런데... 바닷물 속에서 외국인들이 술을 마시고 있더군요. 술이 한 잔 얼큰하게 취했는지.. 서로 음성을 높여가며 대화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차가운 물 속에서 술이라~~~ 정말 위험천만한 행동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9월이라 119구조대원들도 없는데.. 저러다.. 사고가 나면 어쩔려고... 손에 들고 있는 술을 둘이서 나누어 마시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하더군요. 그런데.. 이건 또 뭥미?!... 누군가가 ..

생활속 기사 2009.09.08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해운대의 휴일 풍경. " 여기 우리나라 맞아?!.."

9월 첫째주 휴일 .. 시원스레 펼쳐진 해운대 해수욕장엔 여름이 지나가는 것을 아쉬워하는 분들이 가을을 앞에 두고 마지막 몸부림이라도 하는 듯.. 아름다운 해운대 바닷가를 찾아 오셔서 휴일을 즐기셨습니다. 멀리 미포에서 해운대 바닷가를 볼때에는 한적한 분위기마져 들더니.. 백사장에 내려가 둘러보니 제법 많은 사람들이 시원한 바닷물에 몸을 담그며 지나간 여름을 다시 붙잡으려는 듯 즐기고 계셨습니다. 백사장 주변에는 파라솔이 많이 사라 진 뒤였지만.. 서핑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니 다시 여름이 다가 온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인데.. 희안하게 외국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곳곳에서 서핑을 즐기시는 분들 대부분이 외국인들이라 더 그랬는지 모르겠네요. 사실 해운대 해수욕장..

부산 2009.09.07

마천루의 낮과 밤의 또 다른 풍경.

사진 매니아들의 필수 코스로 이미 전국적으로 유명해진 해운대 동백섬 건너편 마천루는 이제 해운대를 찾는 사람들의 관광필수 코스가 되었습니다. 시끌 벅적한 해운대 해수욕장과는 달리 이곳에는 늘 조용한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나른 나라의 마천루와는 또다른 멋을 풍길 수 있는 해운대 마천루.. 삭막한 도심의 빌딩숲이 아닌 아름다운 바다와 어울어진 낭만적인 곳으로 많은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답니다. 그런 그 유명한 해운대 마천루의 낮과 밤 감상해 보실래요. 색다른 풍경에 놀라실겁니다. 마천루의 낮 풍경. 휴일 오후 잠깐 들린 마천루의 풍경은 조용한 느낌이었습니다. 왠지 이국적인 멋이 느껴지더군요. 동백섬 선착장에서 찍은 마천루 풍경. 바다 그리고 크루즈.. 그 옆에 늘씬하게 들어선 빌딩숲 왠지 멋스러..

부산 2009.09.06

자전거 전용도로에서 느끼는 가을 향기~.

그 무덥던 여름을 뒤로하고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우리곁에 성큼 다가왔습니다. 몇 달동안 너무도 바쁘게 살아서 그런지.. 사실 여름이 내게 왔었던가! 할 정도로 계절을 잘 모르고 살아 왔었는데.. 요즘엔 나름대로 계절의 변화를 몸으로 느끼면서 살고 있네요. 여름내내 운동을 잘 하지 못해 기름칠을 하지 않은 기계처럼 굳어 버린 듯한 몸이었는데.. 9월부터 나름대로 쳬계적으로 운동을 시작하다보니 조금은 몸이 유연해지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무척 좋네요. 제가 운동코스로 택한 곳은 반여동에서 수영천까지 잘 만들어진 자전거 전용도로랍니다. 이곳은 잘 닦여진 자전거 전용도로치고는 사람들이 그리 많이 몰리지 않아 다른 자전거 전용도로보다 무척 여유롭게 운동을 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람들로 넘쳐나는 운동코스와..

풍경 2009.09.04

서로 다른 분위기긴 한데..- 재밌는 풍경사진..

다양한 채소들이 심어져 있는 밭주위를 걸어가다 다 쓰러져가는 나무로 만든 듯한 한 집을 보게 되었습니다. 멀리서 보면 바람이 심하게 부는 날이면 불안해 보이듯한 집 풍경이었지만.. 제가 보기엔 왠지 초라한 분위기보다는 뭔가 색다른 느낌이 물씬나더군요. 주위에는.. 나름대로 잘 정돈된 밭들에 다양한 채소가 넉넉히 심어져 있고, 농촌도 아닌 것이 농촌의 느낌이 나는 그런 풍경이었습니다. 이곳은 아파트가 즐비해있고, 많은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심 속 주위라 왠지 더 이런 푸르름이 눈에 띄었고 무엇보다도.. 초라한 분위기의 집이지만 나름대로 편안한 느낌이 드는 곳이었습니다. 제 눈에 확 띄었던 낡은 나무집.. 그런데.. 멀리서 보니 다 쓰러져가는 나무집같은데.. 조금은 특이한 부분이 있는 것 같더군요. 오래되고 ..

카테고리 없음 2009.09.02

소형마트가 주는 고객을 위한 감동서비스.

맞벌이 부부가 점차 늘어 나는 요즘.. 가격이 싸고 양을 많이 주는 재래시장을 찾는 분들 보다 가격이 좀 비싸더라도 먹을 만큼 적당한 양을 사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요즘에는 재래시장보다 마트를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게 현실입니다. 물론 늦은시간까지 장을 볼 수 있다는 장점때문에 많이 찾은 이유도 있긴하지만.. 그렇다보니.. 요즘엔 대형마트 뿐만 아니라 소형마트, 슈퍼에서도 고객을 끌어 들이기위해 서로 경쟁하 듯 다양한 이벤트로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답니다. 우리동네에 있는 소형마트도 고객 유치의 일환으로 20,000원 이상의 물건을 구입할 시에 집까지 무료로 배달을 해 준답니다. 대형 마트보다는 물건의 종류가 그리 많지 않지만, 사실 가까워서 좋더라구요.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인데.. 차를 가지고 나..

생활속 기사 2009.09.01

여름의 끝자락에서 본 해운대 야경..

올 여름 부산은 열대야가 별로 없을 정도로 여름아니 여름을 보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선선한 날씨에 가을 같은 느낌도 들었던 적도 많았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올해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는 작년과 비교해 30% 적은 피서객들로 해운대 주위에 밀집해 있는 많은 상가들이 힘들어 한 여름이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낮 기온이 25도 안팎으로 나름대로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답니다. 해운대 미포에서 찍은 해운대 해수욕장 야경.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나는 부산의 밤 풍경입니다. 저멀리 동백섬사이에 있는 광안대교의 야경도 밤이 되니 더욱더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네요. 잔잔한 파도소리와 바다내음.. 그리고 시원한 바람이 가을의 문턱에 다가 왔음을 조용히 알려주는 듯 합니다. 화려한 마천루 야경과 광안대교의 야경이..

풍경 2009.08.30

"자전거 전용도로 이것이 문제야!"

몇 달동안 공부하는 것도 끝났고.. 그동안 공부 한답시고 운동도 안해 몸무게만 늘어서 영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새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창고안에 잘 보관해 놓았던 자전거를 꺼내었습니다. " 니 운동 할라꼬?.." " 응..이제 좀 해 볼라꼬.." " 어디서 탈라고 그라노.. 차도 많이 다니는데.." " 온천천..." " 응...찻길로 다니지 말고 온천천에서만 타라.." " 알았다..자기야..근데.. 온천천까지 좀 실어도.. 자전거를 너무 안탔더니 온천천 가는길까지 차도로 갈려고 하니 좀 그렇네.." " 으이구..알았다.." 울 랑님 조금 귀찮은 듯 한 모습이었지만..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소리에 보기 좋았나 봅니다. 그래서 차 안에 있는 중간 좌석들을 치우고는 자전거를 실어 주었습니다...

생활속 기사 2009.08.29

바다위의 사찰 해동용궁사를 아시나요?

바다 위애 사찰 해동용궁사 부산 기장에 위치한 해동용궁사.. 아름다운 바라를 배경을 있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수당법당이 있는 사찰입니다. 바다위의 사찰 해동용궁사는 산 속에 있는 다른 사찰과는 또다는 멋을 흠뻑 머금고 있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 곳 해동용궁사에 가면 마음까지 바다처럼 넓어지는 느낌이 들지요. 해동용궁사 입구.. 왠지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위에 사찰을 가기위해 바다를 향한 계단으로 내려가는 사람들.. 그럼 그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내려가는 입구는 돌로 성을 쌓은 듯이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이 곳을 통과해야만 바다위의 사찰이 있는 곳으로 향하지요. 동굴속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짧은 길이라 조금 아쉽더군요. ㅎㅎ.. 솔나무가 우거진 동..

부산 2009.08.28

세균의 온상 변기 주변 구석 구석 깔끔하게 청소하시나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세균과 곰팡이가 가득한 변기 주변.) 평소 샤워를 하고 나면 목욕탕 주위에 물이 많이 튀어 습관적으로 마른 수건으로 깔끔하게 닦는 편입니다. 그런데.. 목욕탕 한켠에 위치해 있는 변기 주변은 솔직히 며칠에 한번 정도로 대청소를 하는 정도.. ;; ' 매일 매일 해야지~.' 하는 마음은 늘 갖고 있지만 솔직히 구석 구석 대청소는 마음 먹은 만큼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던 중.. 어제 변기 주변에 설치된 비데 필터를 교환하는 날이라 아저씨를 불러 필터를 교환하다 얼마나 놀랬는지.. ' 이게 도대체 뭐야! ' 하며 몸에서 소름이 다 끼쳤습니다. 사실 6개월에 한번씩 비데 필터를 교환할때는 전문가가 알아서 잘해주겠지하는 마음에 필터 교환하는 것을 자세히 보지 않았었는데.. 어제는 필터 교..

생활속 기사 2009.08.27

해운대 바다는 어떤 낭만들이 숨어 있을까?

부산에 살면서 때론 내가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사는가!하는 생각에 요즘엔 무척 흐뭇해지기도 합니다.태어나서 지금껏 부산에서 자란 난..부산이란 도시가 나름대로 괜찮은 좋은 곳이란 걸 몸으로 느끼며 알게 된 것이 사실 얼마전이었습니다.매일 보는 바다..도로..건물들이 그저 늘 저와 함께 한 환경이라서 그런지..별로 좋은 곳에서 산다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누구나 한번쯤 그렇게 생각하듯이..행복할때 행복한 걸 모른다는 말처럼 말이죠.이렇게 부산이란 도시가 멋지고 좋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제가 여행을 시작하면서 일 겁니다.다른 지역 구석 구석을 돌아 다니면서 비교가 되기도 하고때론 더 좋아보이기도 하면서부터 조금씩 부산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기시작했답니다.정말 오랜시간만에 알게된 부산의 아름다움.이제사 그 아름..

라이프/일반 2009.08.23

진짜같이 만든 세계의 모형 배들.- 세계 모형배 전시회.

용두산 공원내에 특별한 전시회가 눈에 띄었습니다. 세계 각 나라의 다양한 배들이 한자리에 모였더군요. 진짜같이 정교하게 만든 모형 배들을 보는 순간.. 정말 신기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배는 나무로 정교하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배위에 비행기들도 작아서 만드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무엇보다도 하나 하나 사진으로 찍어 놓은 듯한 세밀하고 정교한 부속품들이 눈에 더 띄었습니다. 핀셋으로 일일이 집어서 만들어야 할 정도로 작은 크기더군요. 진짜 배같은 분위기죠. 멋집니다. 배위에 있는 조그만 짚차가 앙증맞기까지 합니다. 그런 세계 모형 전시회에서 본 다양한 배들 구경해 보실래요. 정말 세밀하게 잘 만들어져 진짜같은 분위기마져 느껴집니다. 애꾸눈 선장이 항해를 하는 장면에 나오는 배. 바로.. 이 배는 ..

생활속 기사 2009.08.20

종이로 만든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 와우! 너무 멋져요~.'

며칠 전 한 전시관에 가서 본 종이로 멋지게 만든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세계문화유산) . 보는 순간 정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꼼꼼히 잘 만들었는지.. 종이로 만든 건축물 모형이지만, 힘들게 만든 건축물이 훼손 될까봐 유리로 만든 통에 소중히 넣어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놨더군요. 근데 갑자기 이걸 보니 왜 내 마음이 찡하지.. ( 숭례문 생각이 쏴~~) 종이로 만든 건축물도 이렇게 때가 묻을까, 훼손될까 싶어서 이렇게 소중하게 관리하는데.. 우리의 국보 1호가 너무도 허술하게 훼손되어 버렸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무엇이든지 작은것 하나에도 열정을 바치고 관리하면 너무도 소중해 지는데.. 종이로 만든 것들을 보며 느낀 건.. 우리 주위의 모든 문화재가 소중히 보존되고 관리되어야겠다는 것입..

생활속 기사 2009.08.19

미술관에서 본 ' 뜻밖의 일상사 ' 작품들..(용두산미술 전시관에서..)

광복동에 볼일을 있어 나갈때면 시간을 쪼개어 항상 용두산 공원내에 있는 미술관을 방문합니다. 용두산 공원 미술관은 공원을 구경하러 오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방문 할 수 있는 미술관이지요. 그리고 용두산 공원은 관광명소이면서 미술관이라 공간이 있어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원래 미술관에 방문을 하게 되면 나름대로 미술관 내의 작품을 대충 알고 가야 하지만.. 이 곳 용두산 공원내에 있는 미술관은 편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미술관이라 참 좋습니다. 며칠전에 갔을때는 ' 뜻밖의 일상사'라는 제목으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뜻밖의 일상사' 도대체 어떤 의미로 그려진 그림들일까? 하는 궁금증에 미술관의 문을 열고 들어 갔습니다. 다른 큰 미술관보다 규모는 작지만.. 알찬 ..

생활속 기사 2009.08.17

옛 추억이 그대로 살아있는 책방골목.

가끔 삭막한 도심속에서 훌쩍 떠나 잠시나마 옛추억이 물씬 느껴지는 곳으로 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바다로~ 훌쩍 떠나면 그만일 것을 ... 왜.. 후덥지근하고 굽굽한 책 냄새가 나는 책방골목을 갈려고 했을까!.. 그건 생활속에서 너무 내 자신을 잃고 사는 것에 대한 뭔가를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했어서 일겁니다. 휴일 아침.. 다른 날보다 기분이 좋습니다. " 어딜 가는데 아침부터 바쁘게 그라노.." " 응.. 나.. 책 몇 권 사러 보수동에 갈려고..구경도 좀 하고.." " 무슨책 사는데 보수동까지 가노.. 집 근처 마트 (서점)에서 사지!.." " ......... " 난 아무말도 하지 않고 미소만 지어 보였습니다. 오후 ... 가벼운 발걸음으로 보수동 ..

부산 2009.08.16

금연 권장구역에 재떨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휴일을 맞아 보수동 책방골목 구경을 갔습니다. ( 필요한 책도 저렴하게 구입할려고..^^) 전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는 날이면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한답니다. 책방골목은 번화가가 밀집된 곳에 위치해 있어 주차난이 무척 심각하거든요. 사실 요즘엔 대중교통 (버스)을 이용하면 더 편하답니다.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고.. 아무리 차가 막혀도 편한 자리에서 기다리기만 하면되공, 무엇보다도 신경써서 운전하지 않아 피곤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절약이 많이 된다는 점에서 먼 거리를 갈때나,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은 장소에 갈때에는 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책방을 한 시간쯤 구경하고 , 용두산 공원 미술관에도 들러 구경도 하고 나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버스정..

생활속 기사 2009.08.16

' 불길에 휩싸인 해운대?!..'- 아름다운 일몰 풍경.

어제 집에 가는 길에 해운대 바닷가의 하늘은 정말 이뻤답니다. 해운대 바닷가 주변을 붉은 노을로 삼켜버릴 듯 한 하늘이었습니다.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풍경과 어울어진 아름다운 하늘.. 눈으로 보기엔 너무도 아까운 풍경이라 잠시 차에서 내려 카메라셔터를 눌렀답니다. 그럼.. 불길에 휩싸이 듯 화려한 색깔로 멋진 장관을 연출했던 어제 해운대의 하늘을 구경해 보세요.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하늘이 붉게 물들이기 전의 풍경도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땅거미가 질 무렵 해운대의 하늘 풍경. 낭만적인 풍경 그 자체였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옆 미포선착장에서 찍은 해운대 풍경. 해운대 바닷가 전체가 화려한 색깔로 채색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해운대 동백섬 주변 풍경. 하늘은 붉게 타오르는 강렬한 불길같은 느낌이었..

풍경 2009.08.15

" 너울성 파도에 서핑하는 분들 위험하지 않을까? "

올해 해운대 해수욕장은 7월 한달 장마철에 8월초에는 태풍의 간접적 영향으로 인해 많은 피서객이 휴가를 즐기러 오셨다가 높은 파도때문에 해수욕을 즐기지 못해 아쉬웠던 날이 유난히 많은 날이었습니다. 며칠전 간만에 햇살이 비춰 많은 사람들이 해운대 바닷가를 찾으셨지만 오후들어 많이 부는 바람으로인해 그저 높은 파도만 하염없이 쳐다볼 뿐 .. 피서를 즐기지 못하고 아쉬워했습니다. 영화 ' 해운대 ' 의 한장면을 연출하 듯.. 제법 큰 파도가 영화에서 간이 횟집으로 나왔던 장소를 휩쓸고 지나갑니다. 날씨가 좋으면 이곳에서 바다 풍경을 보며 회도 먹는 곳이었는데.. 며칠전 심한 폭풍으로 인해 이 곳에 있던 집기들은 다 날라가 버렸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심한 파도때문에 비닐을 다 벗겨 놓은 상태였습니다. 해운대 ..

생활속 기사 2009.08.14

버스 운전하시는 분들에게 당부드리고 싶은 말..' 이러시면 짜증나요! ' ㅡ.ㅡ

" 아이X 뭐야 저XX.. " 버스 운전기사의 갑작스런 고함소리에 버스안에 있던 승객들 모두 놀란 토끼눈을 하였습니다. 물론 저또한 깜짝 놀랬답니다. ( 잠깐 졸았다가 고함소리에 사실 더 놀랐지만..ㅡ.ㅡ;; 허걱!) " 뭔데..뭔데.." " 왜 그러지!.." 갑작스럽게 고함을 치며, 버스 운전기사는 시동을 끄고 큰싸움을 하러 가는 사람마냥 앞 문을 열고 뛰다시피 밖으러 나갔습니다. 버스안에서는 갑작스런 아저씨의 행동에 모두 놀라 창문을 열고 밖을 바라 보았답니다. 수업을 마치고 피곤해서 졸다 고함소리에 깜짝 놀라 일어난 난 그 상황에 어리둥절했습니다. " 야.. 운전을 이XXX 그 따위로 하는거야! 어~~." " 이 아저씨 웃기네..누가 할 소리를 하는거요!.." " 뭐야..나이도 어린게 어디 눈을 부..

생활속 기사 2009.08.11

해운대 해수욕장이 왜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는 것일까?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낭만적인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풍경. 이국적인 풍경으로 최고의 국내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부산 해운대 . 이 곳은 여름철이면 물 반, 사람 반이라고 할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답니다. 얼마전까지 장마에, 태풍에 나름 시기적으로 피서철에 조금 사람이 줄었지만.. 폭염이 시작된 어제부터 다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엔 많은 피서객으로 다시 최고의 부산 관광지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답니다. 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이 최고의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일까? 제 생각으론 아름답게 펼쳐진 풍경과 각 지에서 몰려 드는 사람들이 이 곳에 들렀을때 좋았던 그 느낌을 잊지 못함이 아닐까하고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의 투박한 말투속에 사람사는 냄새가 물씬나서 좋고, 싱싱한 회와 해산물이 가..

부산 2009.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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