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84

제주도 푸른 바다와 근접해 더 매력적인 오일시장은 어디?

어릴적 엄마 손잡고 오일장에 가서 이것저것 구경하며 맛난 것도 먹었던 그런 잊지 못할 추억이 있는 분들이라면 더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그런 곳을 오늘 소개해 봅니다. 제주도의 한 어촌마을에서 열리는 오일시장은 정감이 두 배 더 있는 것 같더라구요. 아마도 아름다운 제주도 바다를 보며 걷는 소소한 즐거움이 더해져 그럴지도 모르겠네요. 오늘 소개할 추억을 곱씹기에 충분한 오일시장은 '세화민속 오일시장'입니다. 세화라고 하면 제주도만의 매력이 있는 프리마켓(벨롱장)도 열리는 곳으로 유명해 요즘에 관광객들이 일부러 찾는 그런 동네이기도 합니다. 세화민속오일시장열리는 날매월 5·10·15·20·25·30일에 개장 제주도 해안도로를 드라이브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만나는 아름다운 제주바다는 휠링 그자체이지요. 이런..

제주도 2019.03.01

제주도에서 완도 가는 배를 타 보니 .....이런 황당한 일이!

제주도에서 전라도 완도에 가기 위해 배를 탔습니다. 처음 타고 가는 배라 그런지 설레임과 조금은 두려움이 있긴 했지요. 설레임이란 나름 배 위에서 보는 바다의 아름다운 섬들의 모습이고 두려움이라고 하면 멀미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때문이었죠. 아주 오래전 배를 한 번 타고 멀미때문에 죽다 살아 났거든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비는 왔지만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서 안심되었어요. 제주도에서 완도가는 배 타기갑자기 집안 경조사로 완도에 가게 된 우린 부리나케 전날 저녁 예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택시를 타고 배를 타기 위해 갔습니다. 여기서 잠깐!택시를 탔을때 택시운전기사가 묻는 질문에 잘 대답해야 한다는 사실..."제주항 여객터미널요.."" 연안 여객터미널, 국제 여객터미널 어디로 갈까요?"" 연안 여객터미널요 ..

생활속 기사 2019.01.14

아이유가 가서 더 유명해진 천왕사

겨울이라 더 운치있어 보이는 천왕사는 모 방송에 나와 더 유명해진 사찰 중에 하나다. 황금돼지해를 맞아 오랜만에 천왕사를 찾았다. 비가 와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없어 고즈넉하니 좋았다. 안개가 끼어 그런지 엄청 깊은 산중에 들어 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멀리서 보니 어느 곳과 많이 닮아 보인다. 경주 ᆢ 그러고 보니 석굴암이라는 곳도 이곳에 있으니 왠지 그런 느낌이 더 든다. 대웅전 가는 길 한 켠에 제주불교성지순례 절로 가는 길이라고 적혀있다. 이곳을 지나는 길이니 왠지 더 성스럽게 느껴졌다. 천왕사 대웅전 높고 넓고ᆢ천왕사 꼼꼼하게 돌아 보려면 꽤 시간이 걸릴 수도 있지만 너무 맑은 공기에 그저 몸을 자연스럽게 맡기게 된다. 참 이뻤던 사찰 곳곳의 정취 비가 와서 그런지 더 운치 있고 좋았던 것 같..

제주도 2019.01.09

한라산 새해 첫날 일출 등반을 직접 해 보니...

새해일출을 한라산 정상에서 맞이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연말 제주도에 눈이 많이 와 폭설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이라 혹시 한라산 등반이 어려워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31일 자정 12시 한라산 등반이 허용됨에 따라 계획했던 한라산 등반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춥지 않아 별 걱정하지 않았지만 역시 한라산은 우리나라 최고 높은 산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체감온도 20도를 육박했습니다. [한라산 정상] 12월 31일 밤 12시 한라산 등반이 허용되어 한라산 정상에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성판악코스로 한라산 등반을 할 계획....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한라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새벽이라 별빛만으로 산행하기엔 너무도 어려운 상황 헤드라이트만이 생명의 빛이었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 매점..

제주도 2019.01.01

비행기에서 본 하늘 그리고 바다, 땅 [제주- 부산]

비행기를 타면 희한하게 잠이 온다. 왜 그럴까? 아마도 여행 전 준비과정이 피곤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번엔 꼭 비행기를 타면 내릴때까지 하늘 풍경을 보며 신비로움을 만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다 본 풍경비가 자주 오는 제주도...겨울도 예외는 없었다. 요즘엔 추워야 겨울인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봄날같은 제주도 날씨다. 부산도 그럴까? 미리 검색을 해 보니 기온이 엄청 낮았다. 따뜻하게 챙겨입고 비행기에 올랐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는 제주도 아침......비행기가 부산을 향해 높이 높이 오르니 마치 딴 세상에 온 듯 신비로운 하늘풍경이 펼쳐졌다. 평소 땅에서 보던 뭉게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다. 구름 아래엔 비가 내리고 구름 위엔 햇살이 비추고 참 아이러니한 풍경이다. 솜사탕 같은..

여행 2018.12.23

제주공항에서 생체정보 사전등록 하는 법

생체정보 사전등록 하는 법 어렵지 않아요!국제공항의 위엄에 맞게 제주공항에서 얼마전부터 생체정보 사전등록을 하면 공항관계자에게 주민등록증과 탑승권을 보여 주지 않아도 원스톱으로 탑승수속이 가능하다는 사실......현재는 제주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생체정보 사전등록된 분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생체정보 사전등록 방법은 어떻게 하나?생체정보 사전등록대에 가셔셔 주민등록증으로 제시 합니다. 그 다음은 직원이 하라는 대로만 따라 하시면 되는데요. 전화번호를 누른 후...손바닥을 펴서 생체정보를 등록합니다. 한 번만 하는 것이 아닌 몇 번을 하더라구요.. 이런 건 처음이라 적잖게 당황....혹시 내 손바닥이 인식이 안되는 줄 알고... ㅡㅡ;;;;;;;;손바닥정맥 인식 후...검지로 지문인식 후 생체정보 ..

라이프 2018.12.08

지역 주민들 보다 관광객이 더 많이 온다는 벨롱장 프리마켓

제주도 최고 프리마켓 벨롱장은 이렇습니다. 프리마켓이라고 하면 대부분 지역 주민들이 많이 찾는 그런 소소한 마켓인데 제주도는 지역 주민들 보다 제주도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더 많이 찾는 조금은 특별한 장입니다. 물론 다른 타지역과 달리 유난히 많은 프리마켓에 식상할지도 모르지만 마켓마다 다 똑 같지는 않으니 그 또한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오늘은 제주도 대표 프리마켓 벨롱장 이야기를 해 볼까 합니다. 보통 벨롱장은 세화에서 열렸는데요.. 지금은 조금씩 장소를 옮겨가면서 다양하게 벨롱장이 열리고 있어요.. 벨롱장은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카페를 통해 공지를 하니 가기 전 미리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평소 세화에서 열리는 벨롱장은 자주 갔지만 김녕바다를 배경으로 열린다고 해 시간을 내어 가 봤습니다. ..

제주도 2018.09.07

단돈 3,000원으로 트랙터 마차 타고 제주목장 보며 휠링 어때요~

말을 품은 제주와 자연을 한 번에 만끽하는 제주목장 제주도는 맑은 공기와 천혜의 자연환경이 어딜가나 있기에 쉬는 날이면 곳곳을 둘러 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물론 그렇게 많은 돈이 들지 않는다는 것도 하나의 장점이기도 하지요... 서귀포에 볼일을 보러 갔다가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렛츠런팜에 잠깐 들렀습니다. 지나가다 보니 어찌나 백일홍이 이쁘게 피었던지..... 이곳 렛츠런팜은 봄부터 여름 그리고 가을엔 계절별로 다양한 꽃들을 심어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잘 가꾸어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제주도의 한 명소로도 자리매김하고 있지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걸 타고 렛츠런팜 목장 한 바퀴를 돌아 보며 편하게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말들을 구경했어요... 트렉터 마차 타고 렛츠런팜 한 바퀴 드라이브 ~..

제주도 2018.08.19

광복절 특별한 태극기 라떼아트 만드는 법

광복절엔 특별한 라떼를 ~태극기 라떼아트 보셨나요?오늘은 광복절입니다. 모두 이른 아침 태극기를 게양하셨겠죠? 휴무이지만 연일 폭염으로 인해 집에서 휴일을 보내며 쉬고 있습니다. 아마도 저처럼 '집이 최고야!' 라는 말을 하며 집에서 쉬고 계신 분들을 위해 재미난 포스팅 하나 해 봅니다. 저는 바리스타라는 직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날씨는 덥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재미난 아트로 무더운 날씨를 잊곤 하는데요... 오늘은 특별한 날을 맞아 태극기가 그려진 라떼를 보여드리려구요.. 태극기 라떼아트광복절이니 태극기를 커피에 그려 넣었어요... 전 특별한 날이면 이렇듯 그날을 기억할 수 있는 라떼아트를 그려 인스타그램에 올리곤 합니다. 물론 이 특별한 커피는 이른 아침 출근하는 우리부부의 모닝커피이기도 하지요. 태극..

라이프 2018.08.15

1년에 한 번 개방한다는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용암길 걸어 보니......

제주도민도 반한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용암길세계자연유산 등재 11주년을 맞이한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은 이제 제주도민 뿐만 아니라 국.내외 관광객들이 즐기는 하나의 축제가 되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기간이 나왔는데요... 아직 아름다운 거문오름의 매력을 못 보신 분들은 서둘러 가 보시길 바랍니다. 기간은 7월 28일~ 8월 6일까지입니다. 해마다 열리는 거문오름 국제트레킹의 포인트는 바로 평소 개방하지 않았던 장소를 개방해 많은 분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가져다 주고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하지요..휴일은 맞은 우리도 거문오름의 매력에 흠뻑 빠진 하루였습니다. 1년에 한 번 개방하는 거문오름 국제트레킹 용암길 가던 날...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세계자연유산센터에 갔습니다. 이곳에서 출입증을 받아..

제주도 2018.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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