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84

하이 에어 프로펠러 저가항공 직접 타 보니....

[ 내돈내탄 ] 저가항공 프로펠러 비행기 타 본 리얼 후기! " 이번에 서울갈때 비행기 프로펠러로 된 비행기다 " " 응?! 무슨 말이고? " " 저가항공인데 플로펠러로 된 비행긴데 진짜 저렴하다 " " 괜찮겠나? 바람 많이 불면 어떡하노? " 남편이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다고 하더니 프로펠러로 된 비행기라고 했다. '이게 무슨 이야기?' 라며 의아했다. 나름대로 저가항공을 타긴 했지만 프로펠러라고 하니 조금 당황스럽기도 한건 사실이다. 왜냐하면 여약한 비행기에 대해 검색을 해 보니 대부분 바람 때문에 무서웠다라는 리뷰가 많았기 때문이었다. 뭐.....어쩌겠는가 이미 티켓은 끊었다고 하고 가격도 상당히 낮은 것을.....^^';;;; 평소와 마찬가지로 비행기를 타기 전 조금 넉넉하게 공항에 갔지만 셀프 티..

한라산 갈때마다 득템하는 '이것'에 빵터져!

제주도에 살면 좋은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그 중에서 최고는 아마도 천혜의 자연환경을 시간이 나면 언제든지 구경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물론 먹고 사는게 먼저이다 보니 시간을 내는 것 또한 여간 쉽지 않은게 제주도 생활의 현실입니다만.... 그래도.......... 누구나 가고 싶어하는 한라산을 그것도 공짜로 자주 갈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내년에는 한라산갈때 미리 예약도 해야하고 요금을 지불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긴 하지만요....확실한건 아니지만 그런 말이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하여간 우리나라 최고 높은 산을 오른다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그래도 뭔가 해 냈다는 마음에 늘 갔다 올때마다 뿌듯합니다. 그리고... 한라산 갈때마다 득템하는 것이 하나 있었으니 이 또한 생각하면 웃음이.... 어제..

제주도 2019.11.03

내가 한라산을 한 달에 한 번 오르는 이유..

" 이제 등산은 하시면 안됩니다 "" ............. "지금으로 부터 12년 전... 제주도를 자전거로 3박 4일 여행 후 갑작스런 무릎인대 파열로 인해 큰 수술 후 의사선생님께서 한 말이다. 하지만 지금 난 ...... 제주오름은 기본이고 그 험하다는 한라산을 오르고 있다. 의사선생님이 등산도 하지 말라고 했는데 그럼 지금은 다리가 괜찮은걸까? 희한하게 수술 후 더 튼튼해진 다리 덕에 자전거로 여행 하기 전 보다 훨씬 좋아졌다. 물론 무리하지는 않는다. 매일은 아니지만 꾸준히 걷기운동으로 다리를 튼튼히 하려고 한다. 사실 이렇게 꾸준히 걷기운동을 한 것도 불과 몇 년 남짓하다. 아무 연고없는 제주도 생활은 몇 년간 일에만 몰두하느라 운동이란 단어를 꺼낸 적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남편이 이렇게..

제주도 2019.10.11

바리스타의 조금 특별한 모닝커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산다는 것은 참 행복인 것 같습니다. 물론 적은 돈이지만 내가 뭔가를 해서 돈을 번다는 것 또한 즐거운 일이지요. 낮에는 작은 가게지만 커피를 재미나게 내려주는 바리스타로 저녁엔 평범한 주부로 살고 있는 줌마입니다. 하루가 짧다면 짧게 사는 저로써는 매일 뜻깊게 살려고 노력하지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희한하게 하루가 빨리 지나가는 듯한 기분은 저만 드는 건 아니죠..ㅡㅡ; 하여간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즐겁게 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글이 재미없더라도 재미나게 읽어 주면 좋겠어요~ 헤헤 직업이 바리스타다 보니 하루 24시간 중 10시간 이상은 커피 생각 뿐인 것 같아요. 오늘은 평소 제가 재미나게 커피로 그려내는 크림 아트를 올려 봅니다. 별게 아니게 보이지만 조금 특별한 커피..

라이프 2019.10.07

한라산 백록담과 운무의 매력에 빠지다

[ 환상적인 한라산 백록담 그리고 운무 ] 한라산에 올랐을 때 맑디 맑은 백록담을 볼 수 있는 건 정말 운이 좋았다는 표현을 하고 합니다. 이번 한라산 등반이 그런 말이 절로 나오게 했던 최고의 날씨였던 것 같습니다. 일 년에 몇 번 오르진 않지만 사실 갈 때마다 설레는 곳이 한라산이지요. 당일 날씨 체크는 마치 어린 시절 소풍을 하루 앞둔 어린아이와 같습니다. 이른 시각......... 한라산 등반을 하기 위해 성판악으로 향했습니다. 새벽이라 거의 차가 다니지 않는 도로이지만 무엇보다도 갑자기 뛰어 드는 산짐승 때문에 놀라기를 반복하는 제주도 새벽 도로 풍경입니다. 새벽 5시가 조금 넘은 시각...... 몇 대의 차가 고작.... 제법 일찍 도착한 것 같습니다. 한라산 성판악 코스는 새벽 5시 30분부..

제주도/한라산 2019.09.14

태풍대비 주부 9단은 이렇게 했어요.

[ 초강력 태풍 철저히 대비하는 방법 ] 태풍이 서서히 제주도를 향해 오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직접적인 영향권에 든다는 말에 바짝 긴장을 하고 있네요.. 다행히 오늘은 쉬는 날이라 이것저것 태풍 대비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했습니다. 예전 엄청난 피해를 준 태풍 매미보다 더 강력하다는 말에 은근 더 겁도 나네요.. 하여간 뭐니 뭐니 해도 최소한의 피해라도 줄이기 위해 대비가 꼭 필요한 오늘입니다. 이번 태풍은 강풍을 동반한 폭우가 내린다고 하니 모두 그에 맞게 준비 철저히 하셔야 할 듯 해요. 전 뽁뽁이로 태풍 대비를 철저히 했습니다. 뽁뽁이 단열재로만 사용하셨지만 태풍 대비로 정말 딱입니다. 특히 강풍을 동반한 태풍엔 완전 이만한 게 없습니다. 먼저 뽁뽁이를 유리창에 잘 붙여 주세요. 붙일때는 딱풀을 사용..

라이프 2019.09.06

여행할때 셀카봉만 가지고 가는 이유 ᆢ

오랜만에 육지행이다. 제주도 살다보니 육지 이동을 하는 날이면 하루든 이틀이든 짐을 챙겨야한다. 하지만 난 늘 그렇듯 편한 복장에 휴대폰에 셀카봉만 챙기면 된다. 이 또한 여행 중 내내 힘들지 않게 날 위한 남편의 배려다. 물론 가져갈 것들은 모두 캐리어에 꾹꾹 담아 ..... 남편이 책임지고 잘 갖고 다닌다. 힘들면 걷기싫어하고 짜증내는 날 위해 ᆢ 🤳

웹툰 2019.08.27

제주도 여름축제 스테핑스톤 락 페스티벌 이모저모

타지역과 달리 제주도에서의 문화생활은 대부분 야외공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규모는 동네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흡족해 하는 재미난 공연이지요. 오늘 소개할 공연도 여름축제로 자리잡은 제주도 함덕에서 열린 스테핑스톤 락 페스티벌입니다. 퇴근하고 집에서 간단히 저녁을 먹고 함덕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집과 그리 멀지 않는 곳에 위치한 이곳에 여름축제를 즐길 수 있는 락 페스티벌이 열리기 때문이지요. 초저녁인데도 이미 많은 사람들이 여름축제를 즐기기 위해 오셨더군요. 아름다운 일몰과 함께라니 더욱더 이뻐 보이는 축제장 풍경입니다. 이미 돗자리를 펴고 앉아서 즐기는 분들도 있고 역시 여유 가득한 제주도 여름밤 풍경입니다. 물론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열리는 여름축제라 더 잊지 못할 ..

제주도 2019.07.15

제주도에 처음 생긴 노브랜드 직접 가보니...

제주도에 드디어 노브랜드가 생겼다. 착한 가격으로 승부를 걸다 보니 역시나 제주에 생기자마자 인기가 대단하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였지만 그래도 이게 어딘가.... 제주도에서 첫 번째 다이소가 대단한 히트를 치고 있다면 두 번째는 아마도 노브랜드가 아닐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제주시 아라동에 위치한 노브랜드가 입점 하자마자 제주도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조금 아쉽다면 규모가 작다 보니 주차공간도 작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이 불편해 했다. 그만큼 인기가 대단하다는 증거겠지....당신이 스마트 컨슈머가 되는 길 노브랜드...착한 가격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타 지역에서는 노블랜드 뿐 아니라 코스트코등 다양한 마트가 있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상품을 구입하는데 고르는 재미가 있지만 ..

제주도 2019.06.09

[2019 제주카페스타] 제주도에서 열리는 커피박람회 이모저모

[ 2019 제주카페스타 이모저모 ]제주도를 여행하다 보면 참 많은 카페들을 접하게 됩니다. 그만큼 커피에 대한 관심도 많아진 탓이겠죠. 언제부턴가 커피가 기호식품이 되다 보니 이젠 카페에서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머신을 두고 커피를 마시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만큼 커피 마시는 수준도 많이 높아진게 현실이 된 셈이죠. 그래서일까요..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커피박람회에 제주도민들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도 관심을 가지고 구경을 하러 오셨습니다. 직업이 바리스타인 저 또한 제주도에서 열리는 카페쇼에 안 갈 수 없죠.. 사실 커피를 저 보다 남편이 더 좋아하기에 전 자연스럽게 같이 가는 편입니다. 조금 이른 퇴근과 함께 제주시에 서귀포 중문까지 한 시간이 넘게 달려 도착했습니다. 제주시와 달리 서..

제주도 201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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