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제품이든 오래 사용하다 보면 녹이 슬고 낡게 마련입니다. 커피용품도 그렇습니다. 잘 관리한다고 해도 오래되면 새 것처럼은 안되지요. 그래도 한번씩 닦아 주기만 해도 나름 외관상도 깔끔하게 사용 가능합니다. 사용한 지 10년이 넘은 사이펀... 잘 사용하지 않다가 지인들이 한번씩 내려 달라고 해 사용하고 있네요. 오늘은 시간내어 깨끗이 광을 내 닦기로 했습니다. 그냥 사용해도 상관없지만 그래도..... 커피용품은 보이는 것이 중요하니 ㅎㅎ.... 오래되어 이렇게 꼬질한 것이 정말 닦일까 의구심 반이지만 그래도 닦아 보는 걸로... 사실 .... 물을 사용하지 말아야 것들 대부분은 치약으로 닦으면 정말 깨끗이 닦이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치약으로 먼저 닦아 보기로 했습니다. 티슈에 물없이 치약만 묻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