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폭염...간만에 꺼내 입으려는 바지가 작아 허리 잠그는데 너무 힘이 들었네요. 그렇다고 '이제 못입는구나!' 하고 그냥 방치하긴 좀 그렇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 한가지 묘안을 생각해 냈지요. 그건 바로 단추를 조금 넉넉하게 입기 위해 다시 다는 것! 무더운 폭염에 입으려고 꺼낸 반바지입니다. 작년과 달리 입어 보니 배가 영 쪼이는 느낌이 쏴~ 단추가 달린 곳의 위치만 조금 변경하면 나름 여유롭게 입을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지요. 지퍼끝 바로 위에 달린 단추를 떼어 내 지퍼 안쪽으로 약 1.5cm 정도되는 위치에 달기로 했습니다. 바지를 입었을때 단추를 안 잠그고 입으니 조금 여유로워 단추 이동만 하면 될 것 같았거든요. 단추를 떼어 내 1,5cm 이동한 위치에 단추를 다시 달았습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