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가 뭔가 하나 하나 만드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아마도 오래된 것들이 하나 둘 새롭게 변해가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오래되어 거의 사용하지 않는 쟁반이 있어 가게 컨셉에 맞게 소품으로 변신시키기로 했다. 오래된 쟁반이 새롭게 변신 가능할까? 대부분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을 할 것이다. 물론 뭔가 하려는 마음이 절실하면 그건 아무것도 아니게 된다. 페인트 2가지 색만 있으면 뭐든 그려내는 나..... 남편도 이 모습에 늘 대단하다는 말을 하곤한다. 2D 소품이라고 하면 생소하겠지만 사실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단, 세심한 손동작과 인내심을 요하는 작업이기에 그 점만 신중하게 생각하면 된다. 제일 먼저 할 일은 전체적으로 하얗게 색을 입히는 작업이다. 원래 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