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오면 육지에서 보기 드문 제주도 마트 풍경 제주도 정착하고 살고 있는지 벌써 9년째 접어들었습니다. 길다면 길고 짧았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태풍이 올 때마다 늘 가슴 졸이며 사는 것 같네요. 태풍이 우리나라에 왔다 하면 제일 먼저 그 위력을 접하는 곳이 바로 제주도라 더 그런 것 같습니다. 명절도 다가오고 마지막으로 장을 보는 일요일이라 그런지 태풍의 간접 영향으로 비가 많이 오는 와중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마트에 오셨더군요. 사실 직장인들이라면 명절이 코앞이라 이번 주 일요일이 아니면 장을 볼 시간이 없잖아요. 역시나.... 초대형 태풍이 온다는 소식에 마트 안 식재료 파는 곳들은 거의 텅텅 빈 상태였습니다. 사실 마트에선 최대의 대목 장사인데 태풍의 영향 이번에도 제대로 피해를 보는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