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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대에 야채가 한 가득.."역시 재래시장이 최고!"

" 옴마나..야채가 와이리 비싸!.." " 명절이 다 되어 야채가 많이 올랐다더니 ..좀 심하네.." " 으... 안되겠다.. 야채는 재래시장에서 사고 필요한 식료품만 사 갖고 가자." " 왜.. 온 김에 사 갖고 가지.. " " 아니다..야채 살 것도 많고 재래시장에서 살란다.." 며칠에 한번 장을 보러 마트에 가는 날.. 명절이 2주정도 남았음에도 마트에는 벌써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더군요. 굴비, 갈비, 선물세트등 이미 한 켠에는 명절을 대비해 고객들을 불러 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물 세트야 그렇다 치더라도 무슨 야채값이 이리 많이 올랐는지.. 황당하더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닌 것 같았는데 말이죠. 여하튼 마트에서 계란,우유,당면,참치,굴등 식료품 몇가지만 구입했는데도 50,..

생활속 기사 2010.01.29

블로그를 잘하기 위한 팁은 늘 초심으로 하는 마음..

얼마전에 블로거 친구 못된준코님(badjunko.tistory.com )께서 블로그 이벤트를 하셨습니다. 운 좋게 당첨되어 이렇게 오늘 쌀 한포대를 선물로 받았답니다. ㅎㅎ.. 오늘 비도 추적 추적 와서 기분이 좀 다운 되어 마트에 쇼핑을 하러 갔다 집에 돌아오니 쌀 선물이 와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아참.. 너무 제 기분만 이야길 한 것 같네요. 잠깐.. 블로거 친구 못된준코님의 블로그에 대해 설명 좀 하고 갈까해요. 블로그를 오래 하신 분들은 대부분 다 아시겠지만.. 아직 초보블로거들이라면 꼭 필요한 정보가 많은 블로그라 소개할까합니다. 못된준코님(badjunko.tistory.com )의 블로그는.. 한마디로 블로그에 대한 다양한 tip들이 가득한 블로그입니다. 블로그에 대한 수익,에드센스에..

생활속 기사 2010.01.27

자갈치시장에 왠 왜가리?!..

" 자갈치시장에 노가리가 아니고 왠 왜가리?!.." 얼마전에 자갈치시장에 갔을때 본 모습입니다. 우아한 자태로 한 폼 건하게 잡고 있던 왜가리를 보고는 얼마나 웃었던지.. 보통 자갈치 공동어시장에 가면 모자를 쓰고 다녀야 할 정도로 갈매기들이 많습니다. 어시장 머리위로 날으는 떼지어 다니는 갈매기의 배설물 때문이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고 떼지어 다니는 갈매기들이 정신없이 날아 다니는데 우아하게 서 있는 모습의 왜가리를 보니 웃음이 나오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도 절대 자리 이동을 하지 않는 왜가리.. 참 어이가 없을 정도였는데 사실 이유는 있었더군요. 그것은 바로.. 맛있는 생선을 먹기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 뭐..그렇다고 사냥은 아니고.. 땅에 떨어진 생선을 슬~ 쩍 주워 먹으..

순간포착 2010.01.27

방귀때문에 불효자가 되어 버린 황당한 사연.

불효자가 되어 버린 장래식 그 이유는..지금으로 부터 25년전.. 부산에서 겨울에 눈 보기란 정말 힘든데.. 희안하게 25년전 폭설이 왔던 날을 너무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날이 바로 아버지께서 돌아 가신 날이라 더 그런지 모릅니다. 그당시 몇 십년만에 부산에 내린 폭설이라고 매스컴을 뜨겁게 달군 날이었죠. 지금은 장례식장이 따로 있어 그곳에서 장례를 다 알아서 치뤄 주지만 옛날엔 집에서 대부분 장례를 치뤘었답니다. 시골이었다면 넓은 마당에서 조문 오신분들에게 음식을 대접했겠지만.. 부산이라 마당이라고는 집 사이의 공간이 고작이어 어쩔 수 없이 좁은 공간에서 조문객들에게 음식을 대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름대로 다른 집들 보다 큰 집이었지만 아버지께서 평소 아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장례를 치르는..

부산 자갈치시장은 벌써 명절 대목 분위기가 물씬..

날씨도 많이 포근해지고 평일이라 별로 복잡하지 않겠지하고 자갈치시장에 생선을 사러 갔더니 ' 이게 무슨 일! ' 자갈치시장 부근에는 많은 차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저처럼 대목에 생선값이 많이 오른다는 생각을 한 탓일까! 미리 생선을 싸게 구입하기 많은 알뜰족들이 자갈치시장으로 오셨더군요. 명절이 한달이나 남았는데 자갈치시장에는 대목 장을 보기 위해 나온 사람들과 알뜰족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습니다. 명절 장을 미리 보기위해 나오신 많은 사람들의 모습. 명절이 한달 정도 남았는데도 자갈치시장은 벌써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자갈치시장 공판장에서도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생선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생선을 파는 자갈치 아지매들의 얼굴에는 따뜻한 날씨만큼 생선을 ..

생활속 기사 2010.01.20

쥐의 보금자리가 된 기타의 재미난 추억.

며칠 날씨가 포근하니 컨디션이 좀 좋아진 듯 합니다. 윗지방은 아직도 눈이 산에 소복히 쌓인 곳도 있는데.. 부산은 그에 비하면 정말 겨울 같지 않는 날씨라 나름 다행이라는 생각도..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오전.. 문을 활짝 여니 마음까지 탁 트이는 느낌이 들어 청소하는데 기분까지 업 되는 듯 했습니다. 구석 구석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 들이고, 걸레질을 하며 청소를 하다 작은방 구석진 곳에 비닐이 씌여져 있는 기타를 발견했습니다 갑자기 비닐에 씌여진 기타를 보니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 기타는 바로 우리 남편이 취미삼아 배워 보겠다고 사 놓은 클래식기타인데..사 놓고 몇 번 줄을 튕기는 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빛을 못 보고 방치되고 있답니다. 청소할때 마다 먼지가 들어 갈새라 닦고 또 닦다가.. 도저..

하이힐때문에 일어난 웃지 못할 황당했던 사연.

며칠동안 날씨가 많이 추워 집에서 자잘한 정리를 시작으로 청소를 했습니다. 역시 겨울은 청소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무슨 소리고? ' 라고 의아해 하실 분들 많이 계시겁니다. ㅎ... 사실 날씨가 좋으면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무슨 놈의 약속이 그리 많은지..ㅋ 사실 제가 정한 약속도 좀 있지만.. 여하튼 집도 크지 않는데 집안 구석 구석 청소를 해보니 집안 일이란게 해도 끝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오늘은 작은방.. 내일은 큰방.. 모레는 주방.. 글피는 거실.. 이렇게 며칠 정해서 청소를 하니 힘은 그리 많이 들지도 않으면서 집안은 훨씬 깨끗해지더군요. 거의 다 집안 청소를 했다 생각했는데.. 한군데 건너 띈 곳이 있더군요. 그곳은 바로 .. 신발장. 사실 신발장 ..

전기장판에 저온화상 입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ㅡ.ㅡ;

전기장판에 저온화상을 입어 보니." 니 다리가 와글로.." " 응?!.. 뭐가.." " 핏대가 다 섰는데..내일 병원 가봐라.." " 뭐라고.." 헉! 샤워를 하고 나오니까 남편이 놀란 토끼눈을 하고 다리를 한참 보더군요. 사실 잘 몰랐다가 저도 남편이 이야기 하길래 자세히 다리를 봤답니다. " 이상하게 샤워하는데 따끔거리더라.. 혹시 어제..." " 어제..뭐..." " 밤에 자다 알레르기땜에 몸이 근지러워서 옷을 벗고 잤거든.. 아무래도 전기장판때문에 화상 입은것 같다.." " 뭐...으이구... 내일 당장 병원 가 봐라.. " 우리남편 평소에 언성을 잘 높이지 않는데 걱정이 많이 되었는지 목소리가 커지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일찍 서둘러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사실 저도 걱정이 많이 되었거든요...

생활속 기사 2010.01.12

언니가 절대 목욕탕에 가지 않는 가슴 아픈 사연..

어제 아침 모임에 가는 길에 정말 오랜만에 연탄 배달하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차곡히 쌓은 검정색연탄을 가득 싣고 어디론가 배달을 가는 듯 보이는 모습에 순간적으로 옛생각이 아련히 뇌리를 스쳐 지나가더군요. 솔직히 도심에서는 흔하지 않은 풍경이라 그런지 더 옛생각이 났는지도 모릅니다. ' 정말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나네...' 연탄 배달차를 보니 문득 어릴적 연탄을 피우며 난방을 했던 시절이 갑자기 뇌리를 스치며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내 어린시절의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고 기억이 됩니다. 바람소리도 얼마나 매섭게만 느껴지던지.. 그시절에는 건물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더 추웠을겁니다. 어느집에 가더라도 두툼한 솜이불은 항상 아랫목에 깔려 있었고, 아랫목 주위의 장판은 누렇게 되어 있었지요. 그 누렇게 변..

블루버스님한테 받은 이쁜 다이어리..

오랜만에 아라누리 부산팀블로거(http://aranuri.com )들과 만나 즐겁고 유익한 주말을 보내고 집에 도착하니 택배가 하나 와 있더군요. ' 뭐지?' 궁금한 마음에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박스부터 뜯었습니다. 오~~호! 그것은 바로 얼마전 블로거이웃인 블루버스( www.bluebus.kr)님이 보내신 다이어리였습니다. 다이어리를 보는 순간 얼마나 좋던지..ㅎ 사실.. 다이어리도 내 맘에 쏙 들었지만.. 그 보다도 정성스럽게 적은 편지 한장이 더 내 마음에 와 닿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받아 보는 편지였다는..ㅎ 요즘에는 이메일이나 핸드폰문자가 대부분 편지대용이잖아요. ^^.. 블루버스(www.bluebus.kr)님 정말 고맙습니다. 유용하게 잘 쓸께요..ㅎ

카테고리 없음 2010.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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