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환적인 분위기의 달맞이언덕.

2010. 7. 1. 11:48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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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보조도구가 필요없이 걸을 수 있을 만큼 다리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래서 다른날과는 달리 햇살도 그리 따갑지 않아 오랜만에
운동삼아 동백섬을 찾았습니다.

동백섬은 아름다운 풍경을 보며 운동하기 좋은 곳이라 가끔 제가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동백섬이라고 하면 잘 모르실 것 같아 대충 설명해 드리자면..
해운대해수욕장 맞은편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동백섬엔
마천루,누리마루가 있고 광안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지요.
그런 곳에 운동하기 좋게 마련되어 있으니 정말 좋겠죠.
바닷가라 그런지 해무가 많이 끼어 습도는 높았지만 바닷바람은
아직도 차갑더군요.
그래도 해무 낀 해운대 풍경은 가히 절경이었습니다.
왠지 무릉도원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였거든요.
그럼 해무로 뒤 덮힌 달맞이언덕 풍경 구경해 보세요.
정말 멋지다는 말이 나올것입니다.



동백섬에서 본 달맞이언덕입니다.
해무가 뒤 덮혀 달맞이언덕이 사라진 듯 하죠.



동백섬에서 달맞이언덕이 보이지 않아 해운대해수욕장에 가 보았습니다.
그랬더니..어렴풋이 달맞이언덕이 보이더군요.
왠지 해무 속에 가리워진 달맞이언덕은 몽환적이 느낌이 나더군요.



차츰 사라지는 해무에 사라졌던 달맞이언덕이 서서히 나타났습니다.
그런데...해무가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더군요.



해무에 또 다시 휩싸이니 이제는 섬전체가 불이 난 듯 한 풍경이 연출되었습니다.






바다위의 달맞이언덕 풍경은 정말 아름답다는 말보다는 몽환적인 풍경이더군요.



와우!!! 정말 멋진 풍경이죠.







해무 속에 사라졌다 나타났다를 반복하는 달맞이언덕..
몽환적인 풍경에 마음까지 빠져 드는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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