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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유명한 감천 벽화마을을 가다!

추운 겨울이지만 낮동안은 조금이나마 기온도 오르고 햇살도 내리쬐어 조금은 걷기 수월했던 감천 벽화마을이다. 오래전 달동네 프로젝트의 한 테마로 지금은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부산의 한 벽화마을이다. 여기에 사는 분들은 너무 많은 사람들이 관광차 오기에 많이 불편할 것도 같지만 그래도 그들의 미소엔 포근함이 묻어 있었다. 겨울에 찾은 감천 벽화마을은 알록달록 색감이 돋보여서 그런지 포근하게 느껴지기까지 했다. 추워서 그런지 예전보다 많은 동네 어르신들은 못 봤지만 그래도 활력이 넘치는 그런 곳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감천 벽화마을을 구경하는 포인트는 전망이 제일 높은 곳에서 보는 방법이다. 그래야 제대로 된 감천 벽화마을의 아름다움을 보게된다. 참고로 이곳에 사는 분들을 위해 너무 시끄럽게 소리를 내며 다니..

부산 2019.01.08

부산에서 유명한 커피숍 '모모스 (MOMOS)'에 가다!

참 오랜만에 들린 곳 모모스...여전히 부산의 유명한 커피숍의 명목을 유지하고 있었다. 그러고 보니 제주도 이사 오고 나서 한 번도 안 갔으니 오래 되었긴 하다. 한때는 지인들과 이곳 커피숍에서 수다를 떨고 즐거운 시간도 보내고 했었는데 하여간 추억이 새록새록 돋는 곳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커피가 맛있어서 자주 갔던 곳이기도 하다. 모모스 (momos) 거의 4년 만에 찾은 모모스다.. 외관상을 거의 변함이 없는 듯 했다. 처음 이곳을 갔을때 커피숍 보다는 마치 영양탕을 파는 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었다. 아마도 들어가는 입구가 한옥 대문이라서 더 그랬는지도 모른다. 커피값은 조금 올라 있었다. 그래도 맛있는 커피를 마시러 왔으니 고고고~이곳 모모스는 오늘의 커피를 이렇게 매일 표시해 둔다. 그래서 더..

부산 2019.01.06

마트에서 산 김치 시지 않고 보관하는 방법

마트에서 산 김치 잘 보관만 하면 시지 않고 다 먹을때까지 처음 그대로의 김치 맛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개봉하지 않아 맛있는 김치 다 먹을때까지 시지 않고 보관하는 방법 알려 드립니다.주부 9단이 알려주는 김치 시지 않고 보관하는 방법먼저 준비할 것은 달걀껍질입니다. 달걀껍질을 깨끗이 씻어 1회용 티백에 담아 주세요. 마트에서 산 김치 개봉해 보니 시지 않고 정말 맛있는 냄새가 솔솔~~ 물론 보관할때 잘 보관해야 다 먹을때까지 시지 않고 먹을 수 있지요. 락앤락 큰 통을 2개 준비한 뒤... 금방 먹을거랑 나중에 먹을거를 분리해서 넣어 주세요. 금방 먹을거는 비닐에 넣지 말고 그냥 락앤락에 넣어 주세요. 그리고 그 속에 달걀껍질을 넣은 1회용 티백을 넣어 주세요. 물론 나중에 먹을 비닐로 꽁꽁 ..

라이프 2019.01.02

한라산 새해 첫날 일출 등반을 직접 해 보니...

새해일출을 한라산 정상에서 맞이하려는 사람들이 많이 늘었습니다. 연말 제주도에 눈이 많이 와 폭설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황이라 혹시 한라산 등반이 어려워지면 어떡하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31일 자정 12시 한라산 등반이 허용됨에 따라 계획했던 한라산 등반을 하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춥지 않아 별 걱정하지 않았지만 역시 한라산은 우리나라 최고 높은 산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체감온도 20도를 육박했습니다. [한라산 정상] 12월 31일 밤 12시 한라산 등반이 허용되어 한라산 정상에 오르는 사람들의 모습성판악코스로 한라산 등반을 할 계획....도착하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줄지어 한라산을 오르고 있었습니다. 새벽이라 별빛만으로 산행하기엔 너무도 어려운 상황 헤드라이트만이 생명의 빛이었습니다. 진달래밭 대피소에 매점..

제주도 2019.01.01

좁은 유리병 깔끔하게 세척하는 방법

소스를 넣어 뒀던 병을 세척할때 병 입구가 좁아 난감했던 적 있을겁니다. 오늘은 좁은 유리병 쉽고 깔끔하게 세척하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세척할 입구가 좁은 병 좁기도 하고 병 길이가 길다면 세척할때 더 힘들겠지만 그래도 쉽게 세척해 볼께요. 제일 먼저 소스통을 한번 헹궈 줍니다. 소스가 너무 굳어 잘 헹궈 지지 않으면 주방세제를 조금 넣어 헹궈 주세요. 소스통 아래까지는 잘 세척되지 않으니 이제 준비할 것 한 가지 .. 바로 달걀껍질 입니다. 달걀껍질을 잘게 부순 다음 입구가 좁은 병안에 넣어 줍니다. 그다음 물을 반쯤 채워서 병 입구를 막은 두 마구마구 흔들어 줍니다. 그리고 병 속에 있는 물+달걀껍질을 버리면... 짜잔 병 속이 깔끔하게 세척됩니다. 마지막으로 깨끗이 헹궈 줍니다. 입구가 좁아서 세척..

라이프 2018.12.31

주부 9단이 알려주는 고체향수 만드는 법

겨울이라 그런지 입술이 건조해 바세린을 자주 바르는 편입니다. 바세린은 완전 집에서 없어서는 안될 만능인 것 같아요. 그냥 입술에 발라도 되지만 ↘립밤을 만들어 바르면 색도 이뻐 입술이 창백해 보이지 않아서 외출할때 바르곤 해요.. 오늘은 바세린으로 고체향수를 만들어 볼꺼예요. 고체향수로 만들어 사용하면 향의 지속성이 좋기 때문에 겨울철엔 더욱더 좋답니다. 주부 9단이 알려주는 고체향수 만드는 법고체향수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바세린, 향수 그리고 빈통입니다. 먼저 바세린을 빈통에 채워 넣어 주세요.그리고 좋아하는 향수를 바세린에 넉넉히 뿌려 주세요. 향이 진하다면 2~ 3회 펌핑!음~~~ 스멜그냥 맡아도 향이 좋아요. 이제 드라이기를 이용해 바세린을 촉촉하게 녹여 줄꺼예요. 잘 녹인 바세린은 한 ..

라이프 2018.12.28

남편도 놀란 아내의 군만두 하는 신박한 방법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네요..이럴때는 집에서 맛난거 해 먹는 것도 은근 좋은 것 같습니다. 겨울철 간식이라면 군고구마, 군밤등이 생각나지만 전 개인적으로 만두를 너무도 애정하기에 늘 냉장고에는 만두가 있다는 사실....냉동실 한 칸은 만두로 채워진 우리집 출출할때 이만한 간식이 없더라구요. ㅎㅎ...( 참고로 만두 어디서 협찬 받고 그런거 아님... 마트에서 2개 묶음 팔때 조금 넉넉히 사 두는 것 뿐임 )일 마치고 밖에서 간식을 편하게 해결하고 싶지만 사는 동네가 시골이다 보니 마땅히 먹을거리도 없어 늘 이렇듯 저녁시간대엔 집에서 해 먹지요.오늘은 남편도 놀란 저의 군만두 맛있게 하는 방법 보여 드릴려구요. 보통 만두봉지 뒷편엔 조리하는 방법이 자세히 적혀 있어요. 평소 우리가 자주 해 먹는 군만두는 냉..

라이프 2018.12.27

서울 핫 플레이스 별마당도서관

언젠가부터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에서 서울 핫플레이스로 많이 나와 관심을 가졌던 별마당도서관을 갔었다. 직접 가 보니 역시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에 충분한 곳이긴 했지만 여기선 조용히 책을 읽으며 정독하긴 싶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별마당 도서관 도서관 들어가는 입구는 마치 서점같은 느낌이다. 하지만 안쪽으로 들어서는 순간 이곳은 별천지나 다름없었다. 도서관의 모습은 갖춰지만 왠지 도서관 같지 않는 느낌.... 하지만 그 속에서 만난 사람들의 모습은 다양했다. 주변 사람 전혀 신경쓰지 않고 책을 정독하는 사람, 핫플레이스에 온 것을 사진으로 남기는 사람, 사람을 기다리는 만남의 장소같은 느낌, 놀이동산에 온 듯한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등 정말 다양했다. 그럼 난.....어떤 부류...... 솔직히 말..

서울 2018.12.27

오래된 건물도 때론 낭만적인 카페가 될 수 있다고?

요즘엔 대도시에도 옛건물을 그대로 사용하면서 사람들의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 카페가 하나 둘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다시는 되돌아가지 못하는 과거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해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듯 하네요. 오늘은 빽빽한 빌딩숲 사이에 옛스럽고 오래된 건물로 카페를 하고 있는 커피집을 소개합니다. 오래된 건물 속의 한 카페 아러바우트 서울 한담동에 위치한 아러바우트는 정말 최소한으로 리모델링한 카페입니다. 그래서인지 더 사람들의 감성을 불러 일으키는데 충분했습니다. 나무문을 열면 삐거덕 소리가 날 것 같은 느낌.....커피집이란 글귀가 정겹습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서면 오래된 물건들도 하나 둘 볼 수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카페 뒷마당은 그냥 방치한 듯 자연스런 분위기 의자 몇 개만으로 감성전..

서울 2018.12.25

비행기에서 본 하늘 그리고 바다, 땅 [제주- 부산]

비행기를 타면 희한하게 잠이 온다. 왜 그럴까? 아마도 여행 전 준비과정이 피곤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이번엔 꼭 비행기를 타면 내릴때까지 하늘 풍경을 보며 신비로움을 만끽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비행기에서 내려 다 본 풍경비가 자주 오는 제주도...겨울도 예외는 없었다. 요즘엔 추워야 겨울인데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봄날같은 제주도 날씨다. 부산도 그럴까? 미리 검색을 해 보니 기온이 엄청 낮았다. 따뜻하게 챙겨입고 비행기에 올랐다. 여전히 비는 내리고 있는 제주도 아침......비행기가 부산을 향해 높이 높이 오르니 마치 딴 세상에 온 듯 신비로운 하늘풍경이 펼쳐졌다. 평소 땅에서 보던 뭉게구름이 둥실둥실 떠 있다. 구름 아래엔 비가 내리고 구름 위엔 햇살이 비추고 참 아이러니한 풍경이다. 솜사탕 같은..

여행 2018.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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