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만 믿고 빨래 한다면? '이것'만 숙지해요~

2019. 2. 19. 19:45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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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철 빨래 이렇게 세탁하세요! ]

얼마전 몸이 아파 며칠은 남편이 빨래를 했네요. 같이 일은 하지만 바쁘거나 아플때 집안 일을 많이 도와줘서 은근 기분이 좋아요... 그런데..............

빨래가 다 말라서 개는 순간.... 완전 깜놀~

ㄷㄷㄷㄷㄷㄷㄷ

"이게 뭐지?"

순간 눈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이유인 즉슨, 나름 깔끔하게 세탁된다는 세탁기도 완전 믿으면 안된다는 사실.....왜냐하면 세제가 다 풀리지도 않아 세탁 - 헹굼 - 탈수가 진행되었던 것이죠.

수건과 어두운 색깔의 옷을 구분해서 세탁 했던게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죠..사실 수건은 제가 세탁한거구요.. 어두운 색깔의 옷은 남편이 세탁기를 돌렸거든요. 물론 세탁기만 믿고 ...

겨울철엔 세제가 제대로 녹지 않기때문에 세탁기만 믿고 돌리면 안되요. 그렇다고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할 수도 없고....

빨래가 다 말라서 몇 개 개고 나니 내 바지에 세제가 잔뜩.... ㄷㄷㄷㄷㄷ

하여간 도와 준 남편을 탓하기 보다는 세탁기를 탓해야 옳을 듯... 그럼 겨울철 빨래는 어떻게 해야 세제가 다 녹은 상태에서 세탁 가능할까?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깨끗한 세탁을 하기 위해선 알아 두면 유용해요.

먼저 세탁물의 양을 감안해 물높이를 '고' 로 해야 할 상황이라면 물높이를 '중' 이나 '저' 로 한 뒤에 세제를 넣어 세탁코스에서 3분 정도 돌려 주세요.

단, 세탁물을 넣지 않은 상태에서 돌려야 합니다.

그리고 난 뒤 세탁물을 넣고 물높이를 제대로 조절한 뒤 세탁기를 돌리면 됩니다.

세제가 충분히 녹았기때문에 세탁기 표준코스로 돌려도 세제가 옷에 묻어나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깔끔하게 세탁된 옷

소소한 세탁팁이지만 알아 두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될거예요.. 빨래를 개다 세제가루가 방바닥이나 옷에 묻어 난다면 제가 알려 준 방법대로 세탁해 보세요. 찬물로 세탁해도 세제가 옷에 묻는 일은 없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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