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도 맛집 56

언제부터인가 줄을 서는 맛집이 되었다! 이유가 있었네~

[ 제주도 산지해장국집에 가다 ] 새벽에 출근하면서 한 번씩 들리는 음식점이 있습니다. 늘 그렇듯 새벽시간대라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 않지만 다른 음식점에 비하면 적은 편은 아니었지요..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웨이팅은 기본이 되어 있더군요. 이게 무슨 일??? 적잖게 놀라 이른시간에 못가고 조금 여유있는 시간대에 지나는 길에 들렀습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많지 않았지만 예전에 비하면 다른 점이 출입구부터 느낄 수 있었죠. 오전 10시... 조금 한적한 시간대에 방문한 해장국집..... 출입구 앞에 오시는 순서대로 이름과 인원수를 적으면 안에서 불러 준다고 해 약 20분 정도 기다렸다 들어 갔습니다. 가게이름 - 산지해장국 ( 제주시 탑동 위치 ) 우린 해장국 1개, 내장탕 1개를 주문했습니다. 이곳애서는 딱..

이름만큼 든든했던 제주도 일품순두부

추운 겨울엔 따뜻한 밥 한끼처럼 보약이 없을것 같아요. 매콤한 순두부 맛있어 한번씩 가게되는 저만의 맛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들도 알아 두시면 좋을듯 합니다. 순두부 전문점인 이곳은 다양한 메뉴로 순두부찌개를 드실수 있습니다. 일품순두부는 기본 순두부이고요. 곱창, 어묵, 굴 순두부등 다양하게 골라 드실수 있습니다. 가격은 8,000원입니다. 순두부를 주문하면 돌솥밥과 같이 나오는게 이집만의 특별함 입니다.순두부에 날달걀을 넣어 드시기도 하고 그냥 드시기도 합니다. 전 달걀을 넣으니 매콤한 맛과 간이 센것도 조금 완화해 줘서 괞찮았습니다.순두부와 같이 나오는 돌솥밥사실 돌솥밥에 밑반찬과 함께 먹어도 한끼 식사로 손색이 없어요.주문과 동시에 밥을 하기때문에 정말 고슬하고 맛있습니다.8,..

추억의 맛이 그립다면 한 번씩 찾는 음식점

제주도 이사 온지 6년이 넘었네요. 시간이 정말 유수같이 지나버린 느낌입니다. 도심과 다르게 섬이라는 특성상 조금은 갑갑한 느낌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이제는 그런 느낌도 점점 없어지고 여유로운 느낌으로 자리 잡았네요. 오늘은 고향 부산이 그리울때 한 번씩 찾는 그런 추억의 맛이 있는 음식점 한 곳 소개합니다. 부산하면 다 아는 토속음식 가야밀면집입니다. 늦은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다 빠진 상태였더군요. 간만에 북적함이 없이 여유롭게 식사를 한 것 같습니다. 가게 안은 넓직하고 정갈합니다. 기존 가야밀면집과 달리 이곳 제주도에서는 가야밀면 뿐만 아니라 다양한 메뉴도 있습니다. 아마도 밀면 하나로 승부수를 던지기에는 조금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그래도 다양한 메뉴들이 인기가 있어서 다행이더군요. 부산..

착한가격의 제주도 칼국수 찐맛집은 어디?

갑자기 날씨가 추워요. 가을이 온다 싶은데 벌써 늦가을에 접어 든 날씨입니다. 또렷한 사계절이 이제는 없어지고 있는 듯 하네요. 오늘은 추워진 날씨에 딱 좋은 음식 하나 소개합니다. 착한가격으로도 소문이 자자하고 무엇보다도 제주도민들의 추억의 맛집이라 궁금증을 더 하는 맛집입니다. 새롭게 가게를 이전하면서 가격대가 5,000원대이지만 그래도 다른 음식점에 비하면 착한가격이지요. 그만큼 제주도 음식점은 가격이 조금 비싼 편이예요. 예전에 이곳에서 3,500원에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1,500원 올라도 왠지 싸게 느껴집니다. 참고로 모든 메뉴는 5,000원입니다. 가격이 착해서일까요.. 대부분 현금위주로 음식값을 지불했습니다. 오히려 이게 더 음식점에선 낫겠죠.. 가격 비싸고 모두 카드결재면 솔직히 세금 장..

짜장면 3900원 요즘같이 힘든 시기에 대단~

코로나19 여파로 여전히 장사가 안되는 곳들이 많습니다. 모두가 힘든시기 한 음식점에서 파격적인 가격으로 손님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어 소개해 봅니다. 제주시 신촌에 위치한 한 짬뽕집입니다. 언제부터인가 이곳 음식점이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다름아닌 5500원 짜장면을 3900원에 판다는 현수막때문이었죠. 예전에 이곳에서 식사를 한적이 있기에 착한가격으로 팔고 있는 이곳을 다시 방문했습니다.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인데 가게안에는 손님들이 많았습니다. 테이블을 치우고야 우린 자리에 앉을수 있었죠.예전 메뉴판에 짜장면 가격이 5500원 ᆢ물론 지금도 메뉴판에는 그대로지만 음식을 먹고나면 3900원에 계산해 줍니다. 우린 차돌박이짬뽕과 짜장면을 주문했습니다.우리가 주문한 음식이 나왔습니다. 양은 예전이나..

예약은 기본이라는 제주도 유명한 김밥 5년 만에 먹어 봤습니다.

제주도하면 떠 오르는 유명한 김밥집이 몇 군데 됩니다. 그 중에서 웨이팅을 하면 언제 먹을지 모르고 꼭 예약을 해야만 먹을 수 있다는 김밥집이 있어 소개합니다. 예전에 몇 번 먹어 보고 갑자기 유명해져 예약이나 웨이팅을 하지 않으면 먹지 못한다는 소문에 지금껏 먹지 못하다고 얼마전 서귀포 사는 지인이 사다줘서 정말 오랜만에 먹었네요. 바로 제주도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오는정김밥입니다. 다른 김밥집과 달리 모든 재료를 튀겨내 그런지 먹는 내내 목마름이 없이 술술 넘어가는 장점이 있긴 하지요. 느끼한 것을 잘 못 드신다면 김밥과 떡볶이와 함께 먹으면 정말 맛있을 듯 해요. 물론 떡볶이는 따로 구입해서 드셔야 하지만요. 5년만에 먹어 본 오는정김밥 맛은 달라졌을까? 아님 예전에 먹었던 맛 그대로일까? 정말 궁금..

한정식처럼 깔끔하게 나오는데 둘이서 단돈 13,000원 대박 맛집

가게 인테리어를 하느라 요즘엔 점심은 어쩔 수 없이 이곳저곳에서 외식입니다. 하루에 한끼 밖에서 해결하는거 사실 가격대비 괜찮은 음식점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아마 관광지인 제주도라서 더 그렇겠죠. 하지만 오늘은 저렴한 가격으로 든든한 한끼 해결 할 수 있는 곳을 소개합니다. 가게이름 - 곤밥2 (산지천) 제주도민들이 특히 '곤밥2'에 왜 그렇게 많이 가는 걸까? 그 이유는 한 번 가보신 분들은 말 안해도 아실 듯 해요. 이곳에서 제일 많이 나가는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정식 하나 김치찌개 하나.. 반찬은 매일 같지 않다는게 이곳만의 자랑이기도 합니다. 정갈하기까지 하니 마치 한정식에 온 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는 정식집입니다. 샐러드 하나에도 정성이 가득 물론 전 하나에도 정성이 가득합니다. 뭐 하나 ..

코로나19 여파도 비켜간 맛집 이유가 있었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 두기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 제주도는 언제가부터 음식점들 대부분 손님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갔던 음식점은 타격이 크지요.. 하지만 제주도민들이 많이 간다는 음식점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을 정도로 점심시간에 기본 30분 이상은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입니다. 제가 간 이곳도 그랬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각이었지만 여전히 웨이팅을 한 후 식사를 할 수 있었지요. 제가 간 음식점은 정식 위주로 많이 주문을 하시는데 그 이유가 있더라구요. 반찬도 정갈하고 찬 종류도 많아 그런 것 같았습니다. 일반 정식이 마치 한정식에 온 듯한 느낌도 조금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이런 반찬들이 나오는 정식이라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일반 정식이라고 이 정..

순두부와 돌솥밥의 조화 8,000원의 행복한 맛집

일주일에 한 번은 외식으로 순두부집을 들립니다. 다른 음식점과 비교하자면 이곳은 1인 분 순두부의 양도 푸짐하고 무엇보다도 돌솥밥이 같이 나오기에 든든한 한끼 식사가 가능합니다. 물론 가격도 나름 합리적입니다. 제주도라서 아마도 더 저렴하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네요. 순두부와 돌솥밥의 조화에 이어 반찬 수도 7가지가 나옵니다. 날마다 매일 똑 같지는 않다고 하는데 3가지 빼고 나머지는 달랐던 기억이 있네요. 하여간 맛도 괜찮아 리필을 자주해도 친절하게 응대해서 좋았습니다. 7가지의 다양한 반찬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시간대라 그런지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아마도 코로나의 영향도 크겠지요. 빨리 이시기가 지나야 할텐데.....모두 걱정입니다. 맛깔스런 일미반찬 도토리묵의 쌉쌀한 맛 향긋한 샐러드 바삭바삭한 ..

중국산을 사용하지만 쓴맛이 전혀 나지 않는 팥칼국수 맛집

제주도맛집 - 옛날팥죽휴일 간만에 점심을 먹으러 성산에 갔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인해 제주도 경기가 많이 좋지 않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하루에도 몇번씩 나오고 있어 마음이 무겁습니다. 역시나 중국인들이 많이 오는 성산 민속마을 역시 인적이 드물더군요. 그래도 유명한 맛집은 여전히 문전성시를 이루어 다행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오랜만에 들린 팥칼국수집입니다. 가격도 착하고 양도 푸짐해 성산 갈일이 있을때 들려 한끼 든든히 먹는 곳입니다.전형적인 제주집 스타일이라 정감도 많이 가는 이곳은 몇년전 이효리가 가서 더 유명세를 탄 음식점입니다.요즘 방송 중인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나온 팥칼국수집이 난리도 아니던데 이곳은 중국산을 사용한 팥이지만 쓴맛없이 정말 맛있어요. 물론 국내산을 사용하면 더 소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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