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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기사 975

부산 최초 시민햇빛발전소를 아시나요?..

부산에서 최초의 시민햇빛발전소를 아시나요?.. 일명 민주공원 햇빛발전소라고도 합니다. 부산 영주동에 있는 민주공원에 위치한 부산 최초의 시민햇빛발전소가 그 주인공입니다. 햇빛은 평화, 미래의 희망입니다란 이름을 내걸고 설립된 이것은 에너지 민주주의 상징으로 기능의 의미하는 것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고갈 문제에 대한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교육현장으로서의 역활을 수행합니다. 이 햇빛발전소는 부산지역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생산 전력 판매대금은 민주햇빛장학금 등으로 공익사업에 사용합니다. 정말 의미있는 햇빛발전소이지요. 민주공원에 설치된 햇빛발전소 준공 표지판. 공원에 햇빛에너지 시민 벤치가 있네요. 보통 우리가 자주 보는 태양열에너지는 지붕이나 옥상에 설치되어 있는..

생활속 기사 2009.01.17

영화관 예매좌석수 몇 석인지 아시나요?..

( 사진은 마다가스카 영화홈피 출처 ) 얼마전 조카들에게 재밌는 만화영화를 보여 주기위해 영화를 선정하다 예전에 너무도 재미나게 본 마다가스카 2탄 마다가스카2를 보러 가기로 약속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라 더빙을 보러 갈려고 예약을 하려니.. 방학이라 그런지 예약이 다 되었더군요. 난 할수 없이 애들도 좀 크고 해서 자막이라도 보여 주기로 했습니다. 조카 2명에 어른 4명 총 6명을 예약하기 위해 우리가 자주가는 프리머스영화관에 예약을 하기위해 얼마나 예약석이 남아 있는지 인터넷으로 확인을 해 보았습니다. 다행히 14석 정도 자리가 남아 있어 난 서둘러서 예약을 하였답니다. 만약의 경우 좌석 하나라도 모자라면 곤란했기 때문... 우린 영화시간에 맞추어서 영화관에 도착하였습니다. 오잉!.. 그런데 저녁 늦..

생활속 기사 2009.01.15

콘테이너 챠량은 불법주차스티커 왜 끊지 않나요?..

한번씩 볼일을 보러 가는길의 전경입니다. 이곳엔 늘 도로에 길게 늘어선 콘테이너차량을 발견한답니다. 한 몇백미터는 되는 길이로 주차장을 방불케할 정도의 주차된 차들.. 지나가다 보면서 늘 이런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렇게 한차선을 주자장인냥 주차해 놓은 차는 불법스티커를 안 끊는데... 별로 방해도 안되도록 잠시 정차해 놓은 차에는 사정없이 불법단속차량이 불법주차스티커를 끊는지... 이렇게 대형으로 주차된 차는 스티커 끊기가 불편한가요?. 아님 주차단속차량에 제외되는 차량인가요?.. 그저 지나갈때마다 그런생각이 들어 한번 사진으로 담아 봤습니다. 근데.. 왜 이렇게 한차선을 다 차지하고 있어도 주차단속차량에는 걸리지 않는 걸까요?.. 조금 의아한 부분입니다.

생활속 기사 2009.01.15

큰사찰 화장실의 옥의 티...

어느 사찰에 가더라도 요즘엔 나름대로 깔끔하게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 이름있는 큰사찰은 거의다 다 그렇지요. 그런데 여행중 사찰을 들리다보면 사찰화장실에 꼭 있었음하는 것.. 즉 공통적으로 없는 것이 있어 이렇게 글을 올려 봅니다. 그것은 바로 휴지.. 사람이 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에도 휴지가 있고.. 관광지나 유원지의 공원에도 휴지가 있고.. 심지어는 지하철내에서도 휴지를 설치해 놓는곳도 있는데.. 왜 큰사찰에는 휴지가 없을까! 란 생각을 한 두번 한게 아니랍니다. 여러분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으셨나요?.. 휴지넣은 통은 마련해 두고 있는데.. 휴지는 없습니다. 한마디로 전시용이지요. 급하게 볼일(!)을 보러 갔다가 휴지가 없어 다시 발길을 돌려 보신 분들 안 계시나요!. 어떤 분은 너무 급하게 화장실..

생활속 기사 2009.01.15

점심특선으로 실속있고 알뜰하게 쇠고기를 즐겨요~.

( 점심특선으로 나온 쇠고기..) 연말부터 지금까지 계속 하루가 멀다하고 날라오는 핸드폰문자.. 그것은 쇠고기전문점에서 점심특선이란 메뉴를 만들어 고객유치에 열을 올리는 모습을 엿 볼 수 있답니다. 쇠고기파동으로 한번 고비를 넘기긴 했지만 .. 그래도 비싼 고기값에 가족들이 마음편히 외식하기엔 솔직히 무리이긴 하지요. 보통 모임에서나 여유있게 쇠고기집에서 마음놓고 먹을 수 있었던 것이 이제는 돼지고기와 맞먹는 가격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격이 싸다고 별로 좋지 않는 고기를 주지 않을까란 생각을 하실 수 있겠는데요. 제가 쇠고기전문점에서 점심특선으로 하는 고깃집을 거의 다 둘러 본 결과 육질은 정말 좋았다는 것을 감히 말할 수 있답니다. 오늘 친구와 점심 약속이 있어 이번에 새로 또 점심특..

생활속 기사 2009.01.14

부산에도 화산활동의 흔적이 있는 바닷가가 있다..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는 이기대에 화성활동의 흔적을 보여주는 지형이 곳곳에 많이 있답니다. 또한 이곳에는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생성된 지형이 다양하게 분포되어 지형에 관한 것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생성된 지형으로는 해식절벽과 해식대지, 해식동굴, 해식대지에 발달한 웅덩이들이 많답니다. 그리고 화성활동의 흔적을 보여주는 지형으로는 용암과 같은 화산분출물들이 겹겹이 쌓여 층을 보여주는 암석과 마그마가 먼저 있던 암석을 뚫고 올라온 흔적을 보여주는 관입암, 해식동굴 앞에서 관찰되는 관입암, 화산 활동시 먼저 있던 암석들을 포함하여 굳어진 바위등.. 다양한 지형을 볼 수 있답니다. 화산 활동시 먼저 있던 암석들을 포함하여 굳어진 바위. 암석과 마그마가 먼저 있던 암석을 뚫고 올라온 흔..

생활속 기사 2009.01.13

수족관안이 깔끔해진 우리집만의 노하우...

우리집에는 수족관안에 빨간새우를 키웁니다. 빨간새우를 키우기전에는 수족관내에 물때라든가.. 이끼등이 돌이나 수족관 유리에 있었는데.. 빨간새우를 키우고 나서는 수족관을 자주 청소하지 않아도 자연적으로 깨끗해졌답니다. 원래 수족관은 집마다 크기별로 짧게는 일주일 길게는 한달에 한번씩하면 깨끗해지는데요. 한겨울이면 더 청소하기가 번거롭답니다. 물고기의 물온도를 위해서 따로 물대야에 온도를 맞춰줘야하구요. 수족관내 물을 다 퍼서 부드러운 솔로 쓱싹 밀어준다음 .. 돌멩이는 일일이 대야에 넣어 뽀득 소리가 날때까지 씻어야 한답니다. 수족관한번 청소하는데 몇시간은 족히 걸리지요.. 휴~! 그래서 준비한 우리집 수족관 청소부 ...ㅎ 구경해 보실래요~. 열심히 돌멩이를 청소하는 귀염둥이 새우들... 돌멩이가 삐까 ..

생활속 기사 2009.01.13

소화기도 유통기간이 있다는걸 아시나요?..

( 우리집 소화기. ) 며칠전 음식점에 갔습니다. 좀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조금은 지저분했지만 주위에서 맛있으니 한번 가보라고 권유하길래 가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하다 우연히 에어콘 옆에 있는 소화기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먼지가 더덕 더덕 뭍은 소화기를 보니 만약 화재가 날때 제대로 사용이 가능 할까란 생각을 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집으로 돌아 와서 거실에 있는 우리집 소화기를 일단 보았습니다. 제일 궁금했던 것은 유통기간. 미리 안전을 위해서 사 놓기만 했지 자세히 안 봤거든요..ㅎ 일반적으로 가정에 많이 비치되어 있는 3.3kg짜리 분말소화기인데 유통기한 이랄 것 까지야 그런 것은 없더라구요.. 소화기를 자세히 살펴보니 소화기 검사기간이란 것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져 검사기간에 대해 ..

생활속 기사 2009.01.13

" 아저씨 그 번호판 뭡니까요!.."

요란한 소리를 울리며 달리는 오토바이... 속도를 엄청 내고 달리는 모습이 꼭 레이싱하는 오토바이 같습니다. 앗!.. 운연히 발견한 오토바이 번호판.. 오잉... 저건 요즘 10대들이 멋으로 하고 다닌다는 그 번호판이네요. 좀 있어 보인다는 일본 가짜 번호판..(일명 짝퉁 번호판.) 요즘 인터넷이나 오토바이 악세사리점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것이지요. 근데.. 이 오토바이 작퉁이 아닌 정품번호판을 부착해야하는 오토바이 아닌가요!.. 다리 올려둔 폼도 얘사롭지 않네요. 능숙한 솜씨로 오토바이를 타긴 하지만..왠지 불안~. 이 오토바이는 보통 배달용 오토바이로 사용하는 것 같은데.. 옆에 사진처럼..(중국집 대달용.) 배달을 하다 제게 포착된 이 오토바이는 번호판을 이쁘게 달아 놓았네요. 그런데.. 헬맷을..

생활속 기사 2009.01.12

대단한 사찰...

얼마전 운문사를 다녀왔습니다. 날이 추워도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운 사찰 운문사에 가족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다른사찰과는 달리 이곳에는 연인들 보다는 가족들이 많이 오시더군요. 오래된 역사를 지닌 운문사를 구경하고 운문사 바로 옆에 위치한 사리암을 구경하기위해 그곳에 향했습니다. 그런데.. 왠일인지 사리암입구 주위는 완전 주차장을 방불케하 듯 길위에 차들이 가득했습니다. 사리암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들은 우린 조금 놀라기도 했지요. " 뭔.. 사람이 이리도 많데.. 대단하긴 한가보네.." 이렇게 생각하고 차가 가길 기다리고 있는데.. 사리암 입구에서 싸움이 나고 난리가 났습니다. 그래서 차에서 내려 무슨 일인지 알아 보려고 입구에 걸어 갔습니다. 사리암에 들어 가려는 아저씨와 입구에 지키고 있던 아저씨와의..

생활속 기사 2009.01.12

아무리 높은 곳이라도 낙서는 존재한다...

이기대 최고의 연인 낙서... 테두리까지..ㅎ 재밌습니다. 이기대 바닷가를 배경으로 아름답게 해안선을 따라 5개의 멋진 구름다리가 있답니다. 얼마전에 갔을때는 단 한개의 구름다리만 덩그러니 있더니.. 이렇게 암벽을 따라 2km 정도에 5개의 구름다리가 생기면서 나름대로 아름다운 바다의 운치와 절경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부산의 또다른 명소로 각광 받을 것 같습니다. 경치를 봐도 정말 걷고 싶은 마음이 들죠!.. 5개의 구름다리를 건너오면 산을 거의 두개나 넘는 듯하지요. 그런데.. 이렇게 멀고도 먼 곳에 낙서의 벽이 있어서 정말 놀랐다는.. 낙서는 때와 장소를 정말 가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더니.. 여길 두고 하는 말 인 것 같습니다. 벽 전체를 이름으로 가득 채워졌네요.. 이곳엔 연인들만 오는 곳인감?!...

생활속 기사 2009.01.11

혀와 귓뒷살, 볼살이 나오는 뒷고기 드셔 보셨나요?..

뒷고기가 무슨 고기일까?... 한번씩 곱창집에 가면 가끔 보는 메뉴이지요 그런데 오늘 곱창구이를 먹으려고 곱창전문점에 가니 주위 사람들이 곱창을 안드시고 평소에 즐겨먹는 돼지고기를 드시고 계셨어요. 곱창집에 왠 돼지고기 파티~!..의아해 하며 주인아주머니께 여쭤보니 곱창도 맛있는데 이곳은 뒷고기가 더 맛있다고 권하시는 것입니다. 언젠가 김해에 갔을때 뒷고기가 유명하다고 거의 가게이름이 OO뒷고기집이라고 간판을 많이 걸어 둔 것을 보긴 했지만.. 이렇게 곱창집에서 뒷고기가 맛있다고 거의 뒷고기를 드시니.. 왠지 입질이 슬슬~. 그래서 뒷고기를 시켜 보았답니다. 가격도 일반 돼지고기에 비해 싼 편이었어요. 둘이서 먹는데 가격이 12,000원..허걱~! 정말 가격이 착하네~. 그래서 고기가 냉동이겠지 하고 생..

생활속 기사 2009.01.10

살아 있는 듯한 소싸움의 형상을 보면서...

소싸움으로 유명한 경북 청도에 가는길에 청도휴게소에 들렀습니다. 부산과 달리 엄청 추웠다는 기억이 .. 휴게소에 들를때마다 사 먹는 핫바와 호두과자.. 그런데.. 청도에 간날은 너무도 추워서 뜨끈한 오뎅국물이 제일 생각이 많이 나더라구요. 푹 퍼진 오뎅이 이렇게 맛있을 줄 .... 몰랐다는... 뜨끈한 오뎅국물로 요기를 하고 청도휴게소 곳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오잉!! 휴게소 옆에 왠 소의 형상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건 청도에서 유명한 소싸움의 작품.. 그것을 보니.. 어릴적 아버지의 고향 청도에서 유명한 소싸움을 아버지의 손을 잡고 구경 다녔던 생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갔습니다. 그럼 .. 소싸움의 작품이지만 박진감 넘치는 모습의 소싸움 장면 상상해 보실래요. 작품으로 봐도 소싸움을 연상케 한답니다. 정..

생활속 기사 2009.01.08

' 애완견 목줄 달기..' 시행 1년도 안되었는데...ㅡ.ㅡ'

애완견에게 인식표와 목줄을 달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 동물보호법을 개정한 지 1년이 다 되어 갑니다. 처음 시행 될때만해도 나름대로 사람들이 애완견 목줄에 신경을 쓰시더니.. 요즘에는 이제 공공연하게 애완견에게 목 줄을 달지 않고 외출하시는 분들이 종종 눈에 보입니다. 정작 시행은 하였지만 감시 인력이 부족해서 실효성 논란이 제기 되기는 했지만 요즘에는 공원이나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도 심심찮게 애완견에게 목 줄을 달지 않고 다닌 경우를 자주 보게 됩니다. 애완견 주인은 애완견과 외출시 주인의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적힌 인식표와 목줄을 채워야하며 이를 어길경우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인식표를 부착하지 않았을 경우는 20만원, 목줄은 10만원 그리고 배설물을 치우지 않았을 경우 10만원의 과태료..

생활속 기사 2009.01.07

한겨울 날씨에 모기지수!.. ㅎㅎ..( 순간포착 날씨정보..)

방학을 맞이하여 내일 조카들을 데리고 나들이를 가기위해 날씨정보를 검색했습니다. " 부산은 내일 몇도지?...음... 1도.. 조금 춥네..." 뭐.. 다른 지역에 비하면 추운 날씨는 아니지만 부산은 바닷바람이 불어서 그런지 나름 체감온도로 느끼기는 이정도 온도면 춥답니다.. 이렇게 날씨를 보다 우연히 발견한 부산지역 생활 지수.. " 응?!.. 이게 뭐지... 모기 지수!..." 생활 지수를 보다 재미난 것을 발견!.. 모기 지수.. 한겨울에 웬 모기 지수.. ㅋㅋ.. 모기 지수때문에 조금 우스워서.. 날씨정보에 나오는 생활 지수를 한번 다 보기로 했습니다. 어떤 지수들이 있는지.. 나름대로 자세히 잘 나와 있네요. 그런데 한겨울에 생활 지수의 메인자리에 모기 지수가 턱하니 한자리 차지하고 있..

생활속 기사 2009.01.06

정말 화장실 비교 되네요....

시골의 한 학교를 둘러 보다 화장실에 볼일을 보러 가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시골의 학교라 그런지 학교내에 있는것이 아니라 밖에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도 조금 으시시하네요. 화장실 내부를 들어서니... 헉! 남자와 여자화장실이 문 하나 사이를 두고 있었습니다. 중요한건 남자들이 볼일을 볼때는 그저 벽을 보고 볼일을 볼 수 밖에 없네요.. 변기는?!.. 이런 화장실은 처음 봅니다. 여자화장실.. . 오래된 건물이라 그런지 화장실은 재래식입니다. 화장실 문에 이쁘게 1,2학년 여자 화장실 표시가 있네요... 화장실 문을 열어보니 무섭습니다. 내 어릴적에도 이런 화장실은 아니었는데.. . 성인이 된 나도 사실 무서운데.. 어린아이들이 이런 화장실을 사용했다고 생각하니.. 대단할 뿐... ..

생활속 기사 2009.01.0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

어제 아버지산소에 가는길에 읍내의 한마트에 들렀습니다. 산소에 가져갈 술을 사기위해.. 소주와 동동주를 가지고 계산대에서 계산을 하려는데.. 계산대에서 한 점원이 리모콘에 건전지를 끼우고 있었습니다. " 할머니..900원입니다... 자.. 다 됐어요.." 상냥한 아가씨가 리모콘에 건전지를 갈아주면서 할머니에게 건넸습니다. " 아이고... 고맙데이...." 할머니는 지갑에 꼬깃 꼬깃한 지폐를 건네며 아가씨에게 인사를 합니다. " 네.. 할머니..이제 텔레비젼 이거로 켜면 잘 나올겁니다...안녕히 가세요.." 할머니는 잔돈 100원을 지갑에 챙겨넣고 리모콘을 들고 집으로 향하였습니다. 너무 인정이 많은 모습을 본 나는 가슴이 따뜻함을 느꼈습니다. " 시골에서 느끼는 따뜻한 정이랄까....' " 할머니 리모콘..

생활속 기사 2009.01.05

단감으로 유명한 청도에는 단감 정류소가 있다!...

청도에 있는 아버지 산소에 갔습니다. 아버지의 고향인 청도 ... 우리나라에서 소싸움으로 유명하고 단감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 반시도 유명..ㅎ) 그리고 무엇보다도 공기좋고 인심이 후덕하고 물 맑은 멋진 곳으로 알려진 멋진 곳이랍니다. 청도에 갈때마다 전 늘 기분이 좋답니다. 엄마와 아버지의 산소가 이곳 청도에 있거든요. 그래서 산소에 갈때마다 부모님을 보는 것처럼 마음이 푸근하답니다. 아버지의 고향인 청도.. 이곳에서 재미난 정류소를 보았습니다. 그건 바로... 감 정류소.. 너무도 귀엽고 앙증맞게 생긴 정류소가 있어서 몇 장 찍어 왔습니다. 노란색의 감 모양을 한 정류소.. 옆에 있는 노란 표지판과 너무도 잘 어울리네요. 귀엽습니다. 멀리서 본 감 정류소.. 조금은 황량한 시골길에 ..

생활속 기사 2009.01.05

광안대교에 간이화장실이 나타난 이유...

" 오잉~ 저게 뭐지!.." 광안대교 위에 한자리 잡고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간이화장실.. 광안대교 해돋이를 보러 왔을땐 지금껏 없었는데.. 올해는 부산시에서 나름 신경을 쓰셨습니다. 혹시 제가 부산시에 건의한 소시민의 말을 귀담아 들어 주셨는지..ㅎㅎ 4회째 개최하는 부산불꽃놀이때마다 느끼는 아쉬움.. (부산시에 건의한 관련기사..) 여하튼 시민들의 작은소리에도 이제 귀를 기울이는 모습이 나름 보기 좋습니다. 사실 부산의 큰 행사때마다 시민들을 위한 기본적인 시설미비로 불편을 겪은것은 사실입니다. 화려한 행사에 비해 너무 행사진행이 서툰것.. 솔직히 부산사람들만 행사에 참석하면 조금이나마 서운해도 이해를 하고 넘어갈 일이지만.. 부산에서 하는 큰 행사들은 이제 전국에서 오는 관광객들과 외국에..

생활속 기사 2009.01.03

광안대교에서 연 날리는 할아버지...

(연 날리기 준비를 하시는 할아버지..) 그 누구보다도 일찍 광안대교를 나오신 할아버지.. 부산 시내 곳곳을 자전거에 태극기를 꽂고 달리시는 할아버지께서 오늘 새벽 이곳 광안대교에 오셨습니다. 얼마전에는 온천천에 태극기를 휘날리며 다니시더니.. 정말 대단하신 할아버지십니다. "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 어이... 안 춥게 입고 왔어?.." 옆집에 사시는 할아버지처럼 정겹게 맞이 하시는 할아버지.. 보는것만으로도 푸근한 느낌이 듭니다. 기축년 새해가 밝아 올 수록 할아버지가 날리는 연은 더 높이 더 멋지게 광안대교위를 나르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모두 할아버지의 모습에 넋을 잃고 볼 정도랍니다. 연 날리는 솜씨가 대단하시거든요. 정말 몸을 못 가눌정도의 강풍인데도 멋지게 연을 띄우네요. ..

생활속 기사 2009.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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