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975

쓰레기때문에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런 내용을...ㅡ.ㅡ;;;;

한마디로.. '쓰레기때문에 얼마나 화가 났으면 이런 내용을 .....'이란 말이 입가에서 맴돈 하루였습니다. ㅡ.ㅡ;;;; 이곳 뿐만 아니라 집 근처 곳곳에 쓰레기를 아무렇게 버리는 사람들이 줄지 않습니다. 옛날과 달리 요즘엔 방범용으로 설치된 CCTV가 곳곳에 많이 있어 함부로 쓰레기를 무단투기 하는 사람들이 줄었다고 해도 여전히 아무렇지 않게 갖다 버리지요. 이곳도 예외는 아니더군요.. 멀리도 아니고 쓰레기를 버린 바로 옆에 커다랗게 'CCTV작동중'이라고 푯말을 붙여 놓았음에도 이렇게 쓰레기를 버리니 참 어이없고 황당한 일이지요. 간이 큰 건지 아님 남을 의식하지 않고 사는 분인지 정말 한심합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 건.... 누군가 쓰레기를 아무렇게 버린 사람에게 일침을 가하는 글을 빽빽하게 써서..

생활속 기사 2012.03.22

몇 달 동안 마트대신 재래시장을 다니며 느꼈던 6가지..

바쁘게 살고 있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 보이는 도심 속 풍경은 어느 순간 부터인지 삭막한 느낌마져 들었습니다. 옛말에 '바쁘게 살면 보기 좋다'라는 말이 왠지 좋게만 보이지 않는 현실입니다. 지금은 돌아서..여유있게..살자란 생각이 유난히 많이 드는 요즘입니다. 사실 몇 달전만 해도 저 또한 여느 바쁜 현대인처럼 여유라는 단어를 찾기 힘들었답니다. 하지만 지금은 불과 몇달전과 달리 참 많이 변한 내 모습에 흡족해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여유로운 마음을 조금씩 가지게 된게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것들이 많아서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현장.. '도대체 어떤 곳을 말해?'라고 궁금해 하실텐데요.. 제 마음의 여유를 찾게 해 현장은 바로 우리네 사는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편하게만 살아가는 ..

생활속 기사 2012.03.21

쇼핑에 빠져 들게 만드는 홈쇼핑 쇼호스트의 공통적인 멘트..

" 자기야... 카드 어디뒀는데? 어어? " " 가방안에 ...왜 이리 호들갑이고?!.." " 급하다 빨리..." " 뭐가?!...." " 저번에 싸다고 산 화장품 있잖아 세상에 만상에..오늘은 1000% 준다네.." " 꼭 필요하나? " 뭘 하나를 사더라도 늘 꼼꼼한 성격의 남편 ... 좀 못 마땅하다는 듯 절 쳐다 보았습니다. 사실 울 남편은 뭘 하나 사더라도 꼭 필요한 것인지.. 가격대가 다른 곳과 어떻게 차이가 나는지등 꼼꼼하게 비교를 하면서 사거든요. 그런데 전 남편과 정반대로 꼭 필요한 것이 아닌데도 생각보다 많이 싸다고 생각이되면 사고 싶어서 안달이나지요. 뭐 그렇다고 쇼핑 중독자는 아니구요. ㅎㅎ 제가 오늘 남편에게 호들갑을 떤 이유가 솔직히 있습니다. 몇 달전에 홈쇼핑을 통해 구입한 화장..

생활속 기사 2012.03.19

초보운전 문구라기엔 너무 웃겨!

날씨가 포근해서 인지 도로엔 많은 차들로 요즘 몸살이라고 합니다. 기름값이 오르긴해도 대중교통을 이용해 나들이를 하는 분들이 거의 없는게 요즘 현실.. 여하튼 갑자기 불어난 차들로 인해 도로 곳곳에 정차하는 구간들이 많이 늘어 났습니다. 근데 눈에 띄는 차는 도로에 따로 있었으니 조금 어설픈 운전으로 나온 분들이지요. 누구나 다 초보일때는 그랬겠지만 뒤에서 보면 참으로 아찔한 순간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차선을 바꾸며 가는 것이 잘 되지 않아 당황하는 모습이나 갑자기 끼워드는 바람에 아찔한 적도 있었지요. 뭐 솔직히 당황스럽긴하지만 '초보운전'이란 글귀를 보고 이해를 많이 하고 운전을 하는 편입니다. 저 또한 초보시절 '초보운전'이란 글귀를 대문짝만하게 적어 놓고 다녔거든요. 봄이다 보니 많은 차들로 몸..

생활속 기사 2012.03.18

오렌지에 보이지 않게 묻어 있는 농약과 딱딱한 껍질을 한방에 제거하는 법.

 요즘 마트나 시장에 가면 과일값이 많이 내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봄이 되어 많은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 할려는 작전일까요.. 아무렴 어떤가요.. 요즘같이 물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는 시점엔 과일값이라도 싼게 서민들에겐 천만다행인 셈이죠. 며칠전 농산물시장에 가서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사 가지고 왔습니다. 불과 한달전만 해도 5개에 만원하던 오렌지가 10개에 만원하더군요. '혹시 맛 없어서 싸게 파는거 아냐?!....'하는 의심으로 살까말까 망설이니 과일가게 아주머니 맛 보라면서 오렌지를 잘라서 하나 주더군요.. '음.... 맛있네..' 생각했던 것보다 달달한 오렌지의 맛에 싸게 오렌지를 사 왔습니다. 거기다 바나나도 몇 천원 내려 두 다발 사오공... 여하튼 채소를 사러 갔다가 엉겹결에 싸다고 과..

생활속 기사 2012.03.16

[부산기장시장4편] 만원의 행복-'만원에 산 활어로 장만한 회 대박!'

요즘 물가가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기름값을 비롯해 식료품은 기본이고 공공요금까지 완전 서민들 허리띠를 졸라매도 숨도 못쉬게 졸라 매야할 상황입니다. 그렇다보니 수산물시장이나 농산물시장을 시간 날때마다 둘러 보는 것도 이제는 자연스런 일과가 되었네요. 평소 부지런하기로 소문난 남편덕에 솔직히 전 편하지만 그래도 신경이 쓰이는건 어쩔 수 없는가 봅니다. 간만에 날씨가 좋은 날을 택해 부산근교에 있는 기장시장에 갔다 왔습니다. 기장시장에 들어서니 평일인데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시장에 장보러 나오셨더군요. 아참..기장시장엔 기장미역과 대게를 맛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물론 해안가주변이라 각종 해산물과 생선들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구요. 시장조사를 일일이 해 보니 다른 시장과 가격 차이..

생활속 기사 2012.03.15

유리창이 너무 깨끗해서 생긴 황당한 일..

퍽!..  "어~ 이게 무슨 소리지?".. 사진을 찍으려고 포즈를 취하는데.. 뭔가가 부딪히는 소리가 났습니다. 갑자기 사람들이 웅성 웅성~~ 앗!.. 저게 뭐야.. 새가 한마리 땅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이런~~ㅡ.ㅡ; 하늘을 날다가 유리가 너무 깨끗해서 못 보고 유유히 날다 유리창에 부딪쳤나봅니다.. 어찌 이런일이!.. 황당하고 정말 어이가 없는 순간이었습니다. 유리창이 너무 깨끗해서 생기는 황당시츄에이션에 그저 할말을 잃었다는...

생활속 기사 2012.03.11

주인장의 심성이 그대로 느껴지는 문구..

경성대 주변에서 친구랑 식사를 하고 난 뒤 쇼핑을 하였습니다. 비는 왔지만 간만에 쇼핑을 하니 기분은 좋더군요. 이 골목 저 골목 구석구석 다니다 보니 목도 마르고 다리도 좀 아프고.. 그래서 우린 나름대로 괜찮아 보이는 커피숍에 들어가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답니다. " 저 커피숍 괜찮은데...조용하고.. 아담하고.." " 그래...저기 들어가자.." 우린 나름대로 이쁘장한 커피숍에 들어 갔습니다. 겉모습과 마찬가지로 커피숍 안에는 더 이쁘게 꾸며져 있더군요. " 옴마나..... 사진이닷! " " 으이구..또 시작이네..." 전 똑딱이카메라를 들고 이쁜 사진들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이 놈의 습관은 어딜가나 나오더군요. ㅎㅎ.... 친구도 제가 사진을 좋아라하는 것을 알기에 그냥 피식 웃더군요. 주인장이 여..

생활속 기사 2012.03.01

맛집으로 유명했던 고등어구이 정식 3년 전과 비교해 보니..

자갈치시장에 장을 보러 갔다가 식사시간과 맞물리다 보면 고등어구이로 유명한 골목에서 고등어구이를 먹고 집에 오곤합니다.40년이란 세월동안 고등어구이 정식을 팔던 곳이라 나름대로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있지요.요즘에는 어쩌다 한번 들리는 곳이 되었지만 예전에 친구들과 남포동에 구경을 가거나 남편과 자갈치 시장에서 장을 보러 갈때는 꼭 들리는 음식점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에서 나름대로 인지도 있던 고등어구이 정식 골목이 예전같지 않더군요. 아무래도 예전보다 더 많은 종류의 음식점때문에 그런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런데 얼마전에 고등어구이 정식집에 가 보곤 왜 사람들이 예전과 달리 붐비지 않는가하는 이유를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파악이 되었습니다. 그럼 왜 예전과 달리 사람들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던 ..

생활속 기사 2012.02.28

SBS '런닝맨'의 주 무대가 되었던 부산의 명소는 어딜까?

SBS'일요일이 좋다- 런닝맨'은 매회마다 재미난 소재로 박진감과 함께 유명인들을 캐스팅해 더욱도 인기를 모으고 있는 것 같습니다. 26일 방송된 런닝맨은 제 고향인 부산에서 촬영을 한 것을 방영해 다른때보다 더 재밌게 런닝맨을 시청한 것 같아요.매회마다 각 지역의 명소나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을 알려주는 센스도 잊지 않는 런닝맨이라 더 눈여겨 보는 프로그램이 되었는데..이번엔 부산에서 런닝맨을 촬영했다고 해 더욱더 흥미로웠던 것 같습니다.그럼 어제(26일) 방송한 런닝맨의 주 무대가 되었던 부산의 명소 자세히 한번 보실까요. 첫번째 나온 장소는 바로 부산의 유명한 어시장인 자갈치시장입니다. 자갈치시장은 부산사람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이 부산을 찾을때 제1코스로 찾는 곳이기도 하지요. 전통이 있는 시장인 만큼..

생활속 기사 2012.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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