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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속 기사 975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짜증나는 음식점은..

간만에 남편과 바람도 쐴 겸 부산인근 해안도로를 한바퀴 돌고 왔습니다. 오랜만에 외출이라그런지.. 자주 가는 곳인데도 어찌 그리 새롭게 보이던지 역시 사람은 행복할때 행복할 걸 잘 못 느끼듯이 여행을 하면서 늘 즐겁고 행 복했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새롭게 마음깊이 느꼈답니다. 시원한 겨울바람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바닷가를 구경하니 이내 배는 출출해지더군요. 바쁘게 일을 할때는 배가 고프지도 않더니..ㅎ 역시 밖에 나와서 몸을 많이 움직이니 소화가 잘 되는가 봅니다. 휴일 남편과 간만에 장어구이를 먹으러 가기 위해 작은어촌마을에 들렀습니다. 쉬는 날이라 그런지 점심시간이 지났는데도 많은 차들로 마을은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 자기야.. 어느 집에 갈까? " " 음... 일단 둘러 보고.." 식당이 밀집된..

생활속 기사 2010.12.20

임산부면 안전벨트를 하지 않아도 단속이 되지 않는다?!..

임산부면 안전벨트 메지 않아도 된다? " 연말이라 그런지 단속 엄청하네..." " 그러네..군데 군데 경찰이다.." " 저기봐... 또 걸렸다.. 와! 이번엔 줄줄이 3대다 .." " 으이구.. 안전벨트는 자신을 위한건데..왜 저러노.." 요즘엔 도로 곳곳에서 경찰들을 심심찮게 봅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연말이구나하는 말이 절로 나기도 하지요. 사실 연말이면 들뜬 마음으로 음주도 하게 되는 분들이 많다보니 음주운전을 하는 경우도 간혹 있어 위험천만한 경우가 많은게 사실.. 그렇다 보니 대대적인 단속들이 12월만 되면 제일 많은가 봅니다. 어제는 출근길에 남편과 교차로에서 신호대기를 하며 서 있다가 다른 날과 마찬가지로 어김없이 단속에 걸리는 운전자들을 많이 보게 되었습니다. 어떤 운전자들이냐구요.. 바로..

생활속 기사 2010.12.18

연말만 되면 시작되는 도로공사에 시민들 씁쓸..

" 또 연말이구만... 으이구.. " " 그러고 보니 꼭 연말만 되면 도로공사네.. " 며칠전부터 멀쩡한 땅을 파헤치고 도로공사를 하는 모습을 보니.. 또 연말이 다가 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도대체 이렇게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꼭 이렇게 공사를 해야하는지.. 그저 세금을 꼬박꼬박 잘 내는 시민의 한사람으로써 씁쓸해지더군요. 보세요.. 인도위의 보도블럭 깨끗하지 않나요? 국민에게 거둬 들인 세금이 그냥 공돈인냥 연말만 되면 시작되는 도로공사 .. 이 모습을 보는 시민들의 표정도 이젠 좋지 않습니다. 겨울만 되면 시작되는 공사에 가로수들도 수난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연말만 되면 시작되는 공사에 이제는 짜증이 날 것입니다. 왜 연말만 되면 도로 곳곳에 이런 모습을 자주 보게 되는지.. 한심하기까지 하..

생활속 기사 2010.12.14

가짜 탑마트 확실한 구별 법..

가짜 탑마트 구별하는 법 " 여기 적립카드요.." " 손님..여기에선 사용할 수 없는 카드인데요.." " 네에?!.. 여기 탑마트 아닌가요??? " " 여긴 개인이 운영하는 탑마트거든요.." " .........네에....." 차를 타고 가다 간판만 보고 탑마트라고 생각하고 들어 갔는데.. 탑마트가 아니라는 종업원의 말... 솔직히 조금 의아했습니다. 누가 봐도 탑마트같은 느낌이 쏴~~악! 헐... 여하튼 체인점으로 운영하는 탑마트가 아니라 개인으로 운영하는 탑마트라는데 어쩌겠어요.. 전 적립카드를 냈다가 그냥 카드지갑에 집어 넣었습니다. 알뜰주부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다 마트에 가서 적립카드를 내는 것은 이제 필수가 되었는데.. 탑마트가 아니라는 마트 직원의 말에 적립카드를 제시한 손이 부끄럽기까지 ..

생활속 기사 2010.11.17

[다음뷰] 블로거 대상 환경블로거 ' 세미예' 님을 추천합니다.

블로그를 2년 넘게 하면서 참 많은 블로거들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만나고 있고 현재도 만나뵙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많은 것들을 다양한 룰을 통해서 접하다 보니 견문이 많이 넓어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만 해도 세상을 바라 보는 모든 것들이 이렇게 넓게 느껴지지 않았다고 솔직히 말을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블로그를 하기 전에는 그저 남들이 말하는 평범한 일상 생활 그 자체였답니다. 하지만 취미로 시작한 블로그가 이젠 제 일상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어 저에게는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손꼽는 변화라고 하면 저(평범한 일상적인 이야깃거리..)와는 달리 전문적인 글을 적는 블로그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게 되어 세상을 바라 보는 시각이 조금 ..

생활속 기사 2010.11.10

무속신앙의 흔적때문에 바다주변이 엉망!

오늘 쉬는 날이라 간만에 바람도 쐴겸 남편과 낚시를 갔습니다. 며칠전 그리도 춥더니 오늘은 포근한 날씨라 다행이었답니다. 그래서인지 간만에 한 외출은 정말 좋았답니다. 가끔 남편과 낚시를 가는 곳은 오륙도가 한눈에 보이는 이기대랍니다. 이곳에는 낚시하는 분들이 그리 많지 않아 조용하게 사색을 하고 오기에 정말 좋은 곳이기도 하지요. 사실 낚시는 자주 가지만 고기를 낚는다는 것 보다는 아름다운 바다를 보면서 남편과 대화를 나누는 것을 더 즐기는 편입니다. 그런데 오늘 다른 날과는 달리.. 낚시를 하다 갑자기 울 남편 월척이라며 난리가 났더군요. 으아~~. 옆에서 바다를 찍고 있던 저는 월척이라는 말에 남편을 찍기 위해 카메라셔터를 마구 눌렀답니다. " 얼마나 큰데 그라노? " " 그러게.. 묵직한데...ㅎ..

생활속 기사 2010.11.02

식은밥으로 쉽게 누룽지 만드는 방법.

집 냉장고에 보면 먹다 남은 밥 한 두 공기는 있을겁니다.뭐..그 정도면 양호한 편이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은 밥을 냉동실에 얼려서 먹을때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드시는 분들이 허다할 겁니다.그런데 잠깐 보관용으로 두었던 식은밥이 라면 다행이지만..냉장고 청소라도 할려고 할때 오래도록 냉장고에 방치된 식은밥을보면 참 난감할때가 많지요.그럴경우 어떻게 하나요?대부분의 사람들이 음식물쓰레기통에 버릴 것입니다.사실 오래된 밥은 데워서 먹기도 좀 그렇기에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네요.이제는 냉동실에 방치되어 나중에 쓰레기통으로 직행하기전에 식은밥을 조금도 버리지 않는 방법을 생각해 보시는건 어떠실지..그래서 오늘은 식은밥 재활용 프로젝트 1단계로.. 집에서 쉽게 누룽지 만드는 방법을 알려 드릴께요. ** 식은밥으..

생활속 기사 2010.11.01

농산물가격 안정..'상추 한상자에 4,000원!'에 서민들 웃다.

불과 몇 주만 해도 배추파동으로 인해 무 한개가 7 ~ 8,000원을 할 정도로 가격이 엄청 올랐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울며 겨자먹기로 무를 구입해야 했지요. 물론 다른 농산물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 사 먹기가 어려 울 정도였답니다. 그런데.. 일주일전 부터 농산물 가격이 조금씩 안정세로 돌아서면서 오늘은 작년 수준과 비슷한 가격으로 하락했더군요. 10일 전에 무 한개를 7,000원이란 엄청난 가격으로 구입했는데.. 오늘은 무 한개가 2,000원으로 가격이 많이 내려서 흐뭇했답니다. 왼쪽은 10일전 구입한 30cm 무 한개의 가격이 7,000원짜리구요. 오른쪽이 오늘 구입한 35cm 무 한개 2,000원짜리입니다. 5cm가 더 큰데도 가격은 엄청 싸더군요. 물론 다른 농산물도 많이 내렸다는 것을 ..

생활속 기사 2010.10.30

파워블로거가 말하는 블로그 글쓰기에서 자제해줬음하는 것 8가지.

블로그를 하면서 저 나름대로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유익한 정보, 시사, 사람 사는 이야기, 제가 좋아하는 스포츠등 다양한 것을블로그뉴스를 통하여 다양한 지식을 습득하고 있답니다. 블로그를 하면서 블로거를 하시는 분들에게 이것만은 자제해 주셨음하는 것이 있어 글을 올려 봅니다. **블로그 글쓰기에서 자제해 줬음하는 것은..** 1.제목이 너무 내용과 맞지 않는 것을 기사로 올리것을 자제해 주세요. - 이말은 내용에 비해 너무 과장된 제목으로 사람들을 유혹하여 볼거리가 없는 것을 포장한 내용입니다. 2.기사거리가 없으면 과감히 하루는 쉬셔요. - 블로킹할 내용도 없으면서 블로그 뉴스에 내용도 없는 기삿거리를 올려 블로그뉴스 보시는 분들에게 스팸 아닌 스팸으로인해 짜증이 난다는 것입니다. 3.남의 기사..

생활속 기사 2010.10.25

맛집으로 유명한 집의 옥의 티!

국밥집으로 유명하다고 인터넷에 소문이 자자하길래 언젠가 꼭 가 봐야지 했는데.. 어제 쉬는 날 남편과 함께 그 유명하다는 국밥집에 갔습니다. 인터넷에 맛집으로 떠 유명해서 그런지 사람들이 북적이더군요. ' 음..맛이 있긴 있나보네..' ㅎ 사람들이 많이 앉아 있는 모습에 나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누구나 다 그렇지만.. 한가지를 사 먹더라도 맛난걸 먹는게 좋잖아요.. 우린 식당안에 들어가 빈 자리에 앉았습니다. 의자에 앉자마자 올 서빙하는 분이 물통을 가지고 주문을 받으러 왔습니다. 전 맛있다고 소문난 국밥을 시키고 난 뒤.. 물을 먹기 위해 물통 뚜껑을 열었습니다. 허걱~! " 이기 ~ 머꼬?!..." 놀란 토끼눈을 하고 물병을 쳐다보니 울 남편.. " 와.. 물에 머 있나?.." 하며 물통을 가지고 ..

생활속 기사 2010.10.20

광고지로 도배하니 외제차 같지 않네!- " 이게 벤츠야?!"

지나가는 길에 알록달록 이쁘게 광고지가 차 전체에 부착된 차량을 보았습니다. 멀리서 보니 우리나라 모회사의 경차 같아 보였는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외제차였습니다. 외제차이지만 나름 경차로 나온 차이긴해도 이렇게 차 전체에 광고용스티커를 붙여진 것은 처음 본지라.. 나름 눈이 자꾸 가더라구요. 아무리 경차이지만 외제차라 나름대로 좀 가격이 나가는 차인데.. 이렇게 스티커를 차 전체에 부착해 놓으니 그리 비싼 차 같아 보이지 않더군요. ㅎㅎ.. 광고용 스티커가 부착 되지 않았다면 경차라도 외제차의 위엄이 있어 보였을텐데..여하튼 경차이지만 외제차에 이렇게 광고지로 도배를 해 놓은 것을 보니 재밌는 모습이었습니다. '근데.. 외제차 같아 보이지는 않죠!.. 광고지로 도배를 해 놓으니..'

생활속 기사 2010.10.13

얼마나 헌혈을 안 하길래 이런 문자가?!..

매달 초에 한통의 문자메세지가 정기적으로 도착합니다. 그것은 바로 헌혈을 장려하는 문자이지요. 저는 지금껏 헌혈을 그리 많이 하지 않았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할려고 노력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여자들은 남자와는 달리 혈액치수의 변동이 심해 헌혈을 하러 가도 잘 안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기에 두달~ 세달에 한번 정도만 해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지요. 그런데다가 헌혈의 집에 가보면 옛날과는 달리 텅 빈 듯한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특히 가을~ 겨울에는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더 없습니다.그래서일까요.. 요즘들어 헌혈에 관한 문자메세지가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헌혈을 장려하는 한 문자 중에 특이한 문자가 있기에 소개할까합니다. 그 문자 내용은 바로..부산지역 헌혈자 글로벌 어학원 2개월 수강..

생활속 기사 2010.10.10

중국산 고추가루에 이물질이 잔뜩! - 서민을 두번 울리네요.

요즘 농산물 가격이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비싸다고 안 살 수도 없고.. 언제쯤 서민들이 맘 편히 장을 보는 날이 올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농산물시장에 가면 요즘 상인들이 주로 하는 말이 있습니다. " 국산.. 가격이 너무 높아서 잘 나가지도 않아.." " 요즘 거의가 중국산이지.. 예전에는 중국산도 나름대로 국산에 비하면 많이 싼 편인데 요즘엔 그렇지도 않아.." 맞습니다. 농산물시장에 가면 배추, 무, 고추, 마늘, 고추가루등.. 중국산이 눈에 쉽게 띄는 곳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옛날처럼 중국산을 대부분 꺼리는지 않는게 현실이기도 합니다. " 아줌마.. 이 고추가루 얼마예요? " " 18,000원.." " 네에?!.." " 그렇게 많이 올랐어요...어휴..."..

생활속 기사 2010.10.09

무 한개에 무려 7,000원! - 배추파동으로 무 가격 폭등..

요즘 배추값이 금값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격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렇다보니 배추로 김치를 담지 않고 무로 김치를 담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음식점에는 야채값의 폭등으로 인해 배추김치가 나오지 않는 곳도 많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손님들이 " 김치가 왜 안나와? " 그러시며 화를 내시는 분들이 없다는 것.. 많은 사람들이 배추값에 대해 공감하는 부분이 있기에 그런 일이 가능하지 않느냐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오히려 김치가 나오는 곳에서의 손님들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라는 사실.. " 와...여기 금치(김치)가 다 나오네..." 라고 할 정도지요. 그 정도로 배추김치가 우리 식탁에서 점차 사라지면서 벌어진 요즘의 현실이고 해프닝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배추가 비싸서 배추 대신 무로 김치를 담으려는 ..

생활속 기사 2010.10.08

중국집 주방 내부를 보고 경악하다!

정말 안 보는게 더 나을 뻔 했다는 말이 입가에 맴도는 날이었습니다. 평소에 짬뽕을 좋아하는데 이젠 당분간 못 먹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낮에 알레르기때문에 병원에 나갔다가 점심을 먹으려고 제가 너무도 좋아하는 짬뽕을 먹기위해 중국집에 들어 갔습니다. 보통은 잘 시켜 먹는 편인데 오늘따라 왠지 바로 만든 짬뽕이 먹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조금은 불편하지만 중국집에 갔습니다. 찻길에 있는 중국집치고는 안으로 들어서니.. 나름 식당 안은 깔끔해보였습니다. 그런데 자리를 잘못 택하여 앉은 탓일까요!.. 정말 못 볼것 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지저분한 주방안을... 허걱! 보통 중국집의 주방은 커튼으로 다 가려져 안을 잘 볼 수 없게 되어 있는 곳이 많잖아요. 그래서 일까.. 오늘 오픈되어 있는 중국집 주방 안을 보..

생활속 기사 2010.10.06

해운대 아파트화재 현장취재..' 옥상까지 번진 불길..'

오후 1시경에 4층에서 일어난 화재가 진압되었다는 뉴스를 접해 안도의 한숨을 내 쉬었는데..가게 가는 길에 해운대에서 불길에 휩싸인 고층아파트를 보니 불길이 옥상까지 휩싸인 모습이었습니다. 시꺼먼 연기가 해운대 바닷가 주변을 자욱하게 만들었고 검은재 조각은 이리저리 날라 다니는 모습에 도심 전체가 참혹하기 그지 없더군요. 그럼 제가 오후에 출근하면서 찍은 사진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고층 아파트가 완전 종이조각처럼 타 버린 모습입니다. 해운대 요트경기장 부근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 멀리 황금색 고층아파트가 불길에 휩싸인 모습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 가는 방향입니다. 화재 때문인지 도로가 완전 꽉 막혔습니다. 너무 허무하게 타 버린 아파트의 모습입니다. 옥상까지 불길이 번진 모습입니다. 시꺼먼 연기가 현장 ..

생활속 기사 2010.10.01

택시를 이용하면서 꼭 이것만은 지켜주셨음하는 바람은..

이번 주 일요일에 친척 결혼식이 있어 부산에 내려 와 있다는 친구가 시간을 내어 얼굴을 보자고 했습니다. 몇 년만에 얼굴을 보는거라 전 만사 제쳐두고 친구를 만나러 갔습니다. 간만에 만나서 그런지 뭐가 그리 할말이 많은지 우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수다를 떨며 추억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뒤 11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우린 아쉬운 작별을 했습니다. " 차는 가져 왔어? " " 아니.. 오늘 오랜만에 친구 만나는데 한잔 걸치려고 안 가져 왔지.." " ㅎ.. 잘했다.. 택시 잡아 주께.." " 으이구.. 됐어.. 부산은 택시타기 수월해서 괜찮아.." 맞습니다. 서울에 비하면 부산은 늦은 시간 택시 잡기가 수월합니다. 서울에 사는 친구를 보내고 나니 갑자기 작년 서울에 볼일이 있어 갔을때 택시를 이..

생활속 기사 2010.10.01

"이런 스팸광고는 처음이야!" - 날로 발전하는 스팸광고.

" 엥... 이게 뭐야? " " 왜? 뭔데 그래.." " 우리 LG 안 쓰잖아..근데 LG 지로용지 나왔네.. " " 어디?!..." 가게에 출근하니 출입문 바로 밑에 모 통신사에서 보낸 지로용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우린 전화요금이나 컴퓨터등 모두 통장에서 바로 결제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는데.. 지로용지를 보고 조금 의아했습니다. 그래서 지로용지를 들고 출입문 앞에서 한번 보았지요. 근데.. 이게 뭥미?!... 티브로드 케이블방송에서 보낸 듯한 용지였는데..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바로.. 빨간 글씨로 새겨진 위약금 확인 내용이었습니다. ' 무슨 위약금이지?!..' 하하... 그런데.. 자세히 읽어 보고 얼마나 웃었는지.. 위약금확인란에 금액이 아닌.... 주저말고 빨리빨리 빨리오라는 글씨가 눈에..

생활속 기사 2010.09.26

이런 철물점 처음이야! - "벽이 완전 전시장이네.."

" 자기야.. 저기 밀대 있다.." " 그러네.. 그럼 여기서 사가자.." 가게에서 쓸 밀대를 구입하기 위해 일부러 마트까지 갈려고 했는데 신호를 받고 기다리고 있다 철물점 벽에 전시된 울 남편과 전 밀대를 보고 엄청 좋아라했습니다. 사실 마트에 갈려면 가게 가기전에 빙빙 돌아서 가야하기 때문에 솔직히 좀 귀찮았거든요. 남편은 미리 살 밀대를 확인한 후 가게에서 필요한 물건도 사기위해 이것 저것 구경을 하다 주인아저씨를 불러 필요한 물건을 생각외로 빠른 시간에 쉽게 구입했습니다. 울 남편 계산을 하는 사이 .. 철물점 옆 벽에 걸려진 여러가지 물건들을 구경하니 정말 재밌는 풍경 그 자체였습니다.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철물점이라고 하면 여러가지 물건들이 빽빽하게 가게안에 어지럽게 있는 모습을 상상하곤 했는..

생활속 기사 2010.09.12

식당에서 음식물이 재활용 되는지 알 수 있는 확실한 방법!

음식물 재활용을 금지하는 식품위생법 개정안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습니다. 하지만 음식점에서는 여전히 재활용의 흔적을 많이 엿 볼 수 있습니다. 특히 한식 즉 여러가지 반찬이 나오는 곳은 더더욱 재활용이 심하다는 통계가 있지요. 예부터 상다리가 휘어지도록 먹거리를 놓아야 손님을 대접하는 것 같다는 조상님들.. 하지만 요즘엔 그런 모습들이 음식물 낭비의 요인이라는 지적을 하기고 합니다. 왜냐하면 먹다 남은 음식물이 다 환경을 오염시키는 쓰레기가 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음식물쓰레기를 줄이자는 목적으로 .. 각 식당마다 반찬을 적당하게 아님 조금 모자란 듯하게 주기도 합니다. 물론 모자라는 반찬은 모자란 만큼 다시 달라고 하면 되니 음식물쓰레기가 많이 줄게 되었지요. 저도 많은 반찬을 푸짐하게 주는 ..

생활속 기사 2010.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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