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975

택시를 공짜로 탄 것도 아닌데 카드결제하면서 가슴 졸인 사연..

택시에 카드결제하면서 가슴 졸인 이유얼마전에 남편이 늦은 시간 택시를 이용하면서 택시비를 카드로 요금을 지불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이젠 현금이 없어도 택시를 맘 편히 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 택시를 타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택시를 기다렸다가...아차.... 현금이 없는 것입니다.늘 남편과 같이 출근하고 집근처에 가게가 있다보니 현금이 든 지갑은 잘 갖고 다니지 않고 카드지갑만 갖고 다니는 습관때문에 현금이 하나도 없는겁니다. 막상 택시를 탈려는 찰나 순간 걱정부터 되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 택시를 타자마자 신용카드결제가 가능하다는 안내멘트를 들으니..현금을 내지 않고 맘 편히 택시비를 카드로 결제해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

생활속 기사 2012.12.29

횟집에서만 볼 수 있는 끔직한 장면.." 얼마나 배가 고팠으면..."

횟집에서만 보는 풍경 " 요놈 봐라...허허..." " 왜? 뭔데.." " 이 비싼 낙지를 한마리 꿀꺽했네.." " 진짜?!..' 몇 년동안 횟집을 하면서 처음 보는 광경이었습니다. 세상에 만상에 이렇게 큰 낙지를 어떻게 꿀꺽 삶켰는지 의심스럽게 하는 모습이었죠. 와!!!!!!!!!!!!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그저 어이없는 웃음밖에 안 나왔습니다. 창자를 끄집어 내니 헐........ 낙지와 창자와 뒤섞여 완전 크기에 한번 더 놀라울 뿐이었습니다. 어떻게 이런 큰 낙지를 삶키고도 수족관을 유유히 다닐 수 있었는지 남편도 놀라더군요. " 이런 일이 없었는데... 요놈 참..." 남편은 어이없다는 듯 계속 같은 말을 반복할 뿐이었습니다. " 낙지랑 같이 있어서 그런거 아니가? " " 지금껏 같이 넣어 놔도 ..

생활속 기사 2012.12.28

연말 모임으로써 각광받는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느낀 옥의 티..

연말 모임으로써 각광받는 레스토랑의 옥의 티" 내일 좀 일찍 일어 날꺼다.." " 몇 시에? " " 12시.." " 어디가나? " " 응 ..식당하나 예약해 놨다. " " 진짜? 뭐 먹는데.." " 니가 노래를 불렀던 스테이크 먹으러.." 가게일을 마치고 나면 보통 새벽 2시입니다. 물론 집에 와서 이것저것 정리하고 잠자리에 드는 시간은 새벽 4~6시 사이가 대부분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일어날 시간에 우린 잠자리에 드는 셈이지요.. 특별한 날이면 잠을 덜 자고 낮에 볼일 보러 가는 것도 솔직히 힘들때가 많습니다. 뭐...몇 년동안 이 생활을 하다 보니 이젠 좀 몸에 익숙해졌지만 밤에 푹 자는거랑 솔직히 다른 것이 사실입니다. 아침녘에 잠을 청해 12시에 일어 나는건 왠만한 정신력이 아니면 일어 나기 쉽지..

생활속 기사 2012.12.27

산 정상에서 과자봉지를 꺼냈더니...

산 정상에서 과자봉지를 꺼냈더니.. 얼마전에 덕유산에 갔다 왔습니다. 무주스키장 부근에 위치한 덕유산은 겨울철 눈꽃축제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 날씨가 포근해 화려한 눈꽃은 보지 못했지만 운이 좋으면 볼 수 있다는 산정상에서 내려 다 본 운무는 눈꽃 못지 않은 멋진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그런데 평소 등산도 잘 하지 않는 제가 어떻게 덕유산 산정상에 갔는지 궁금하죠.. 궁금하면 일단 500원 내시공.....ㅎㅎ 덕유산 정상에 가는 제일 빠른 코스는 무주스키장에서 바로 곤도라를 타고 가는 것입니다. 뭐...덕유산 정상 향적봉까지는 가지 않지만 거의 정상에 가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곤도라에서 내려 30분 정도만 올라가면 정상이거든요...어때요..참 쉽게 정상까지 가죠.. 덕유산 정상..

생활속 기사 2012.12.26

음식점 주인장의 위트 넘치는 메모에 빵 터지다.

음식점 주인장의 위트 넘치는 메모 음식점을 다녀 보면 재밌는 문구로 손님들을 즐겁게 하는 곳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간혹 재밌는 문구로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 시키는 글을 보면 괜스레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곤 합니다. 갈수록 이기적이로 사람의 인정이 메말라가는 세상이라서 그런지 때론 재밌는 문구에 삶의 여유를 잠시나마 느끼기도 합니다. 며칠전 한 음식점에 들렀다가 주인장의 위트가 넘치는 글들이 있어 소개할까합니다. 이곳은 비빔당면집으로 유명한 깡통골목에 있는 한 음식점입니다. 60년 가까이 된 세월만큼 가게 곳곳에 그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오래된 음식점이라 그런지 각종 매스컴에 소개된 곳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 음식점에서 주인장의 위트가 느껴지는 재밌는 문구 구경해 보실래요..신문옆에..

생활속 기사 2012.12.23

국내산 커피 재배의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있는 26년생 커피나무.

강릉에서 본 26년생 커피나무 얼마전 강릉으로 여행을 갔다가 돌아 오늘 길에 커피농장이 있는 커피커퍼에 들렀습니다. 평소 커피에 관심이 많아서 솔직히 시간이 되면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라 커피농장에 들어서자마자 정말 설레이더군요.. 커피박물관과 커피농장 그리고 커피로스팅 체험을 할 수 있는 이곳은 한적한 시골인데도 어떻게 알고 오셨는지 사람들이 발길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얼마전 '닥치고 패밀리' 시트콤도 이곳에서 촬영을 해 더 관심을 많이 가지고 오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조용한 시골의 한적함을 느낄 수 있는 이곳 커피커퍼 주위를 둘러 보노라면 진한 커피향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 같은 착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아참..서두가 좀 길었죠.. 오늘 제가 포스팅할 내용은 정말 우리나라에선 귀..

생활속 기사 2012.12.21

소중하게 잘 보존되어야 할 문화재.."관리가 이래서야!"

소중하게 관리해야 할 문화재 이래서야..얼마전 거창에 있는 허브농원에 여행갔다가 정말 어이없는 모습에 할말을 잃은 일이 있다. 현대화된 건물 속에서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문화재가 눈에 띄어 관심있게 보게 되었는데 그 모습에 실망을 금치 못했다. 도대체 " 문화재 관리를 어떻게 하길래! " 라는 말이 그냥 나오는 모습이었다. 문화재가 위치한 곳은 허브농원 바로 옆에 있었는데 농원에 버스가 도착하자마자 여행가이드가 이랬었다. " 허브농장 바로 옆에 정자가 있는데 그곳에 올라가서 사진 찍으시면 안됩니다." 라고... 사실 그 말을 들었을땐 허브농원에서 만들어 놓은 정자인데 위험해서 여행자들에게 정자에 올라가지 말라는 뜻인 줄 알았었다.. 하지만 직접 허브농원에 도착했을때 가이드가 말한 정자를 보자마..

생활속 기사 2012.12.20

타 방송사와 차별화를 둔 SBS 개표방송의 신선함에 국민들 관심 폭발.

12월19일 저녁 6시부터 진행된 SBS 제18대 대통령선거 개표 방송은 다른 방송사 ( KBS, MBC 등 )와 차별화된 방송으로 개표방송을 시작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다른 방송사와 공통 출구조사 결과를 차분함대신 SBS는 '정글의 법칙'과'펜싱' 영화 '친구' 그리고 '태극기 휘날리며' 등을 CG로 교합해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개표결과를 보여 주어 지금껏 대통령선거 개표방송과 차별화된 모습에 시청자들이 개표방송에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정글의 법칙을 패러디한 두 후보의 모습 ) (달리기를 하는 두 후보의 모습 얼굴표정이 생동감이 넘쳐 개표방송이 박진감이 있었다.) (타 방송사의 개표방송 모습) 무엇보다도 예전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4~60대 분들이 편안하게 앉아서 보는 개표내용이 아닌..

생활속 기사 2012.12.19

덕유산가는 곤도라를 타기 위해 줄 섰다가 빵 터진 이유..." 이게 뭐지?! "

덕유산 곤도라타는 곳에서의 풍경평소 여행을 좋아하는 우리부부.. 작은 가게를 운영하고 나서는 예전처럼 여행을 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뭐..사는게 다 그렇겠지만 '그 놈의 돈이 뭔지!' 라는 생각을 하며 나름 열심히 살면서 그것으로 위안을 삼긴하지만 그래도 왠지 아쉬운 마음이 드는건 아마도 둘다 여행을 자주 하지 못한 아쉬움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어 얼마전부터 아무리 바빠도 꼭 한 달에 한번은 꼭 여행을 떠나자라고 마음먹고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이번 달 여행지는 바로 덕유산 눈꽃축제 보러가기, 허브농장 가기, 합천 드라마 촬영지 구경가기였습니다. 하루에 이렇게 다 다녀 오긴 솔직히 힘들지만 다행히 여행사에서 테마여행 코스로 나와 있어 그곳을 이용했답니다. 솔직히 자동차를 가지고 다니다 보면 피곤하고 하루..

생활속 기사 2012.12.18

인터넷뱅킹 정보가 유출되었다고 해 은행사이트에 들어 갔더니..

인터넷뱅킹 정보가 유출되었다고..뉴스에서 보이스피싱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계속 늘어 나고 있다는 것을 접한 후론 갈수록 정교해지고 교활해지는 보이스피싱에 솔직히 나도 혹시 그런 피해를 입지 않을까하는 생각을 한 적이 한 두번이 아닙니다. 요즘엔 사기꾼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사기를 치며 사람들을 괴롭히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하잖아요..여하튼 절대 나도 조심해야지하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조금 당황스런 문자 한통을 받고 순간 음찔했다는거 아닙니까....평소 인터넷뱅킹으로 은행업무를 보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 그런지 더 놀랐다는거.....불과 몇시간 전에 농협 인터넷뱅킹 전화로 전화를 걸어 입출금 내역을 확인했었는데 갑자기 이런 문자가 뜨는 것이었죠... [NH농협] 고객님 인터..

생활속 기사 2012.12.1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