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에서 말하는 빌려간 돈 갚지 않는 사람들의 4가지 유형 ...

2013. 2. 18. 18:27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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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갚지 않은 사람들의 유형

돈을 빌릴땐 당장 내일 갚을 것 같이 언변을 늘어 놓으면서 정작 돈을 갚을땐 하루 이틀 시일만 미루다 갚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주변엔 은근히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는 안면에 믿는 마음으로 빌려 주지만 정작 받을때엔 서로 얼굴을 찌푸리는 경우가 허다하지요. 이렇듯 돈은 사람의 관계도 멀게 한다는 말을 절실히 몸으로 느껴 본 사람입니다.  오죽했으면 옛말에 돈을 빌려 줄거면 아예 받을걸 생각하지 말고 빌려 주라는 말이 있겠어요....여하튼 급해 빌려서 쓴 사람은 결국 화장실 들어갈때와 나올때의 마음처럼 순식간에 변하더군요.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쉽게 받을거라고 믿었기에 더 상처를 받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아는 지인에게 돈이 급하다고 해서 빌려 줬다가 못 받은 경우엔 돈이 정말 없어서... 조만간 갚겠지하는 마음으로 기다리지요..물론 지인 뿐만 아니라 업무상 일때문에 돈을 받아야 할 상황에서도 시일을 계속 미루며 돈을 갚지 않는 경우가 생기게 되면서 돈을 갚지 않는 사람들의 전형적인 수법에 대해 자연스럽게 개인적인 논리가 세워지더라구요. 참...나..정말 직접 경험하지 않으면 절대 이런 논리가 세워지지 않을거란 생각에 그저 속상해 몇자 긁적여 봅니다.

[내가 직접 경험한 빌려간 돈 갚지 않는 사람들의 유형...]

1. 보통 돈을 빌리는 사람들은 이미지가 착한 이미지가 많은 것 같습니다.
평소 친절하고 얼굴이 선하게 생기고 믿음성있게 행동하는 편이라 더 절대적으로 믿게되지요. 물론 처음엔 큰돈을 빌리지 않습니다. 소액 100,000원부터 시작하지요. 하지만 그 소액도 내일 당장 갚을거란 언변에 그만 속고 맙니다. " 늦게 일어나서 은행에 가지 못했다. " " 오늘 급한 일이 있어 내일 입금해 주겠다. " " 집에 갑자기 일이 생겨 내일 넣어 주겠다 ." 란 식으로 하루 이틀 미루다 한달이 훌쩍...그리고 두달 ..세살 일년이 되어 버리지요. 물론 소액이지만 받을 사람은 준다는 날짜보다 서더달이 지나서야 '속았구나!' 하는 생각에 허탈해합니다.

( 이렇게 하루 이틀 미루더니 지금도 감감무소식.)

2. 소수겠지만 물품대금이나 광고비등 미리 선금을 요구하고 먹튀하는 수법으로 갈취하는 사람입니다.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물품대금을 선금을 요구하고 물품을 주지 않는 사람들이 은근 많습니다. 물론 전 물품대금만 그런 부류가 있는 줄 알았지요. 하지만 1년 동안 거래를 잘 해 온 광고사장을 통해 평소엔 책자에 광고를 먼저 싣고 광고비를 받아가는 데 갑자기 선금을 먼저 달라고 하더라구요. 1년 동안 거래를 한 사람이고 어짜피 광고를 실을거란 생각에 선뜻 선금을 줬더니 이게 무슨 일.. 광고비만 받아 먹고 책자에 광고가 나가지 않은겁니다. 지금은 전화도 받지 않고 감감무소식.... 한마디로 돈을 떼인 셈이었죠.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황당하면서도 화가 치밀었던 일로 기억되는 한 부분입니다.

3. 돈을 빌린 사람은 약속기간이 지날 것 같으면 절대 미리 전화하지 않습니다.
'목 마른 사람이 우물판다' 는 옛말처럼 기다리다 결국엔 돈 받을 사람이 먼저 연락을 하게 되지요. 하지만 그때서야 미안하다라는 말을 하며 시일을 또 미룬다는 사실...약속기간이 지날 것 같으면 미리 양해를 구해야 하는게 당연한 일인 것 같은데 그렇지 못한게 돈과의 관계 같습니다.

4. 돈 줄 날짜가 지나면 아예 전화를 안 받는건 기본이고 .. 간단한 문자만 보내지요.
돈을 받아야 할 날짜가 1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진행 중인 사람이 있습니다... 무슨 사랑싸움도 아니고 고무줄 당기고 푸는 것처럼 문자를 하는 솜씨가 정말 가관이 아닙니다. 오히려 ' 왠만하면 입금 좀 해 주시죠.' 라고 하소연까지 할 정도라는..이거 원...누가 돈을 빌린 사람이고 받을 사람인지 ...휴대폰만 보면 한숨만 나옵니다.

여하튼... 제가 직접 경험해 본 결과 사회생활을 하면서 정말 돈 관계에 대해선 정말 냉정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오죽했으면 친한 지인이나 가족은 절대 돈 관계는 하지 말아라는 말이 있겠어요... 직접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하지 못할 말이겠지만 지금에야 그 이유를 절실히 느끼겠더군요. 한마디로 돈때문에 사람도 잃는다는 말을 절실히 실감합니다. 하지만 좋은 맘으로 기다려 보렵니다. 그 사람들도 돈의 소중함과 사람의 소중함을 느낄거란 마음을 안고서요. 그렇게 되겠죠.....
다음글..집에서도 바리스타처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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