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햇살에 집 안 곳곳을 청소하기로 했네요. 흐린 날이 많은 제주도라 햇살이 비추는 날은 대부분 청소로 시작합니다. 자주 문을 열어 두지만 워낙 습기를 안고 사는 곳이다 보니 자주 청소를 해주어야 해요. 욕실 선반도 물이 자주 튀는 부분이라 물때는 물론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곳입니다. 오늘은 욕실 선반 청소했어요. 나름 자주 청소하는데도 왜 이렇게 물때가 자주 끼는지.... 자세히 청소를 하다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물때도 자주끼어 아래를 자세히 보니.... 이게 무슨 일.... 지금껏 한 번도 분리하지 못한 부분에 시꺼먼 뭔가가 눈에 띄었습니다. 그래서 유리 선반을 분리하니.... 연결 부분에 시꺼먼 물때와 곰팡이 같은 것이 잔뜩 있더군요. ㄷㄷㄷㄷㄷㄷㄷㄷ 지금껏 욕실 유리 선반 청소를 수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