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휴일이면 집콕이 자연스런 일상이 되어버린것 같습니다. 그렇다보니 집안 일도 더 많이 찾아서 하는것 같아요. 이거 원 좋은건지 조금 아리송하긴해요. 그래도 한만큼 변화가 있으니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오늘은 장롱 안의 옷 정리를 했네요. 옷 정리를 하다 보니 흰색 옷이 은근 많더군요. 색깔있는 옷과 달리 흰색 옷은 희한하게 얼룩이 눈에 보이게 많아 일일이 골라내 다시 세탁하기로 했습니다. 세탁기만 믿고 하기엔 조금 허접한 흰색 옷ᆢ얼룩도 사실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여기저기에 묻은 얼룩과 색이 바랜것들을 골라내니 꽤 많네요. 누르스름한 이 옷은 삶아야 하얗게 되는데ᆢ 그쵸 하지만 과탄산소다와 뜨거운 물만 있으면 삶은 것처럼 뽀얗게 됩니다. 삶아야 할 흰옷을 담은 뒤 평소 세탁기에 넣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