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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대교의 이국적인 풍경에 빠져 들다.

광안대교의 이국적인 풍경 부산에 살면서 느끼는 것이지만 바다와 어울어져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한 곳이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됩니다. 특히바다위에 유유히 도심과 연결해 있는 광안대교의 풍경은 ' 여기가 우리나라 맞아! ' 할 정도로 경이로운 느낌까지 들때가 많지요. 며칠전 이기대에 갔다가 광안대교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 왔습니다. *원본 크기로 보시면 더 멋진 사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 영하권이었지만 아름다운 광안대교와 바다 풍경을 사진으로 담고 있으니 견딜만 하더군요. 예전에는 멋진 풍경이 펼쳐져도 추울땐 그저 차안에서 보는 것으로 만족했는데 사진기에 아름다운 풍경을 담고 나서 부터는 영하권의 추위쯤은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망원렌즈로 광안대교를 가까이 당겨 찍어 보니..

부산 2010.02.06

부산 최대의 사찰 범어사에서 나오는 공양음식은?

부산 최대 사찰 범어사에서 나오는 공양음식사찰에서 식사를 해 보셨나요? 전 어릴적 엄마 손을 잡고 절에 가서 비빔밥을 먹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물론 오래 되었지만.. 엄마와 사찰에서 밥은 먹은 날이 아무래도 부처님 오신날일겁니다. 여하튼 절에서 먹었던 그 비빔밥이 절에 갈때마다 생각이 나더라구요. 제 기억으로는 정말 맛있었다는 생각과 함께요. 대접같은 큰그릇에 야채를 듬뿍 비빈 걸 혼자서 싹싹 다 비웠을 정도.. 반찬도 없었던 것 같은데 정말 꿀맛이었죠. 그 시절 비빔밥을 생각하니 갑자기 입에 침이 다 고이네요.ㅎㅎ 전 자주 절에 가는 편이지만 점심시간이나 저녁시간이 잘 맞지 않아 늘 아쉬운 마음으로 돌아 왔는데..어제는 운이 좋았습니다. 범어사에 갔다가 집에 가려고 주차장쪽으로 내려오다 식당안에 사람들..

생활속 기사 2010.02.05

'추노'10회 혜원의 모습에서 아이리스의 느낌이 물씬 느껴져..

' 추노 ' 9회는 재밌고 무척 기대를 하며 봤는데.. 10회분은 1시간이라 시간이 지루할 정도로 시청자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대길과 큰놈이와의 대면에서의 장면.. 원손을 데리고 도망가던 궁녀와 한섬이의 대화장면 그리고 10회분 하이라이트 송태하와 혜원의 러브스토리가 거의10회분 내용을 장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껏 격렬하게 결투신을 벌였던 하이라이트 장면은 2컷이 고작이었다. 결투신을 벌인 장소는 제주도 한 곳에서 다 촬영해 지금껏 여러 곳을 보여 준 것과 달라 조금 아쉬운 면이 많이 남은 10회분이었다. 한섬과 철웅과의 격렬한 결투 1장면과 철웅과 태하의 결투장면이 10회분 ' 추노 '에서는 끝이었다. 기대했던 대길은 혜원이 송태하와 혼인했다는 충격에 눈물을 흘리며 정신을 놓는 장면으로 ..

'추노' 9회 방송된 영화같은 촬영지는 어디일까?

모임에 갔다가 친구들 모두 요즘 시청률이 급상승하고 있는 ' 추노' 를 보기위해 집에 가자고 성화였다.사실 나도 말은 안했지만 드라마중에서 제일 재밌게 보고 있던거라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 집에 도착하자 마자 채널부터 맞춰놓는 내 모습에 남편이 피식 미소를 지어 보였다. 여하튼..색다른 재미와 박진감 그리고 아름다운 영상미에 흠뻑 빠져 버린 ' 추노 '를 재밌게 보고 있는 열렬 시청자이다. 벌써 9회를 달리고 있는 ' 추노 ' 잠깐 여기서 간단하게 줄거리를 요약해 보겠다. 좌의성 이경식은 증거인멸을 위해 심부름꾼으로 온 천지호의 부하들을 하나 둘씩 독살하고..천지호는 부하들의 죽음을 바라 보며 독기어린 모습으로 제주까지 따라간다.. 물론 돈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철웅의 잔인한 모습에 경악을 하면서 몸..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유일의 연안습지 순천만.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세계유일의 온전한 연안습지 순천만.. 자연가 인간이 어우러진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 현재 세게5대 연안습지 순천만으로 지정되어 그 아름다움이 세계적으로 유명하기까지 합니다. 순천만은 북으로는 5.4 제곱킬로미터의 빽빽한 갈대밭, 남쪽으로는 광활한 갯벌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순천만 갈대숲 전경모음.. 순천만에서는 갈대밭을 시작으로 순천만 일대 습지를 배로 구경할 수 있답니다. 연안습지로는 2006년 1월 20일 전국 최초로 람사르협약에 등록 되었으며, 세계자연유산 등록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순천만 갈대군락은 국내 최대 규모이며, 갈대의 뭉글뭉글한 씨앗뭉치가 햇살의 기운에 따라 은빛, 잿빛, 금빛 등으로 채색되는 모습이 장관이랍니다. 갈대숲을 지나 다니며 구경하는 시간은 보통 1시간..

전라도 2010.02.03

구글수익 웨스턴 유니언 캐쉬로 받는 방법.

구글수익이 100달러가 넘으면 미국에서 우편으로 수표가 날라 옵니다. 이것이 바로 은행에서 추심 가능한 현금과 같은 것입니다. 그런데.. 구글에드센스 지급란에 100달러 이상이 되면 누구라도 빨리 받고 싶은 마음일겁니다. 하지만 이 수표가 미국에서 오는 기간이 보통 2주에서 한달정도의 시간이 걸리지요. 물론 원래 그 정도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겠지만 우편으로 오다 보니 간혹 우체부아저씨의 영어로 적힌 우편을 잘 읽지 못한 배달지연이나 우편물 분실로 인해 기다리는 시간이 더 길어지는 경우도 있어 참 불편했을겁니다. 그렇다고 얼마 안되는 광고수익을 받기위해 등기로 신청해서 받으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가 생겨 내 손에 쥐어지는 현금은 많이 줄어 들어 왠만하면 일반우편으로 한달이상을 기다리는..

생활속 기사 2010.02.03

관공서 주차장의 5부제 시행은 무용지물?!

복잡한 월요일을 피해 오늘 날을 잡아 관공서에 볼일을 보러 갔습니다. 그런데 관공서에 주차를 할려고 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더군요. ' 무슨 차가 이리 많아!.. 일부러 복잡한 날을 피해서 왔는데...' 관공서에 주차를 하기위해 길게 늘어선 차들을 보니 주말 번화가에 주차를 하기위해 나온 차들 같았습니다. *관공서에 주차를 하기위해 기다리는 차들..* ' 이사람들도 나처럼 복잡한 요일을 피해 나왔나보네..' 이런 마음으로 주차할 공간이 확보될때까지 기다렸습니다. 관공서 입구를 보니 관공서에 주차된 차가 한대가 빠지면 차 한대가 주차 할 수 있도록 주차요원이 입구에서 수신호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막 한대의 차가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런데.. 마지막 끝자리 번호가 2번이더군요. ' 어.... 관공..

숙취에 좋은 콩나물의 아스파라긴 뿌리에만 있을까?

" 콩나물국 끓여 주까? " " ㅎ..자기가?!.. 왠일.." " 맛없어도 먹어라 알았지.. 끓여 주께.." 주말 부부모임에서 간만에 술을 좀 마셨더니 머리가 띵~하고 속도 안 좋고해서 이불속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으니.. 남편이 아침에 콩나물국을 끓여 준다고 그러더군요. 가뭄에 콩나듯이 요리를 하는 남편이긴 하지만.. 사실 미안한 마음이 들어 도와 준다고해도 왠만하면 고맙다는 말을 하고 거의 제가 하는 편입니다. 그런데 못 일어나는 절 보더니 안쓰러웠는지 아침을 해 준다고 부산하게 움직이더군요. " 며칠전에 콩나물 샀다고 하더니 어디에 있어? " " 응.. 검정색 비닐에 넣어서 야채칸에 넣어 뒀는데.. " " 음... 있네..." 그런데.. 아내를 위해 해주는 요리 오늘도 그냥 조용히 해 주지 않네요. "..

생활속 기사 2010.01.31

'추노'에서 영화같이 아름다운 영상미를 보여 준 촬영지는 어디?

드라마' 추노 ' 촬영지는 어디? 수요일과 목욕일은 10시가 기다려 진다고 말하는 분들이 요즘 부쩍 늘었다.사실 드라마를 잘 보지 않은데다가 무엇보다도 사극은 더더욱 지루한 면이 없지않아 있어다른 채널로 돌리는게 보통이었는데 요즘엔 나도 수.목요일이 기다려질 정도로 기다려진다.왜.. 추노가 사람들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을까!아마도 영화같은 아름다운 영상미때문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물론 '추노'라는 조금 생소한 사극에서 출발점을 둔 것에 더 흥미를 느끼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도 마치 드라마가 아닌 영화를 보는 듯한 장면과 색다른 영상연출로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하는 것 같아서 시청률이 높은 것 같다. 특히.. 아름다운 우리나라 구석 구석 절경을 한 눈에 볼 수 있어 더 볼 만한 드라마이다. 여행이 취미이다..

만원대에 야채가 한 가득.."역시 재래시장이 최고!"

" 옴마나..야채가 와이리 비싸!.." " 명절이 다 되어 야채가 많이 올랐다더니 ..좀 심하네.." " 으... 안되겠다.. 야채는 재래시장에서 사고 필요한 식료품만 사 갖고 가자." " 왜.. 온 김에 사 갖고 가지.. " " 아니다..야채 살 것도 많고 재래시장에서 살란다.." 며칠에 한번 장을 보러 마트에 가는 날.. 명절이 2주정도 남았음에도 마트에는 벌써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나더군요. 굴비, 갈비, 선물세트등 이미 한 켠에는 명절을 대비해 고객들을 불러 들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선물 세트야 그렇다 치더라도 무슨 야채값이 이리 많이 올랐는지.. 황당하더군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이 정도는 아닌 것 같았는데 말이죠. 여하튼 마트에서 계란,우유,당면,참치,굴등 식료품 몇가지만 구입했는데도 50,..

생활속 기사 2010.01.29

블로그를 잘하기 위한 팁은 늘 초심으로 하는 마음..

얼마전에 블로거 친구 못된준코님(badjunko.tistory.com )께서 블로그 이벤트를 하셨습니다. 운 좋게 당첨되어 이렇게 오늘 쌀 한포대를 선물로 받았답니다. ㅎㅎ.. 오늘 비도 추적 추적 와서 기분이 좀 다운 되어 마트에 쇼핑을 하러 갔다 집에 돌아오니 쌀 선물이 와 있어서 정말 기분이 좋더군요. 아참.. 너무 제 기분만 이야길 한 것 같네요. 잠깐.. 블로거 친구 못된준코님의 블로그에 대해 설명 좀 하고 갈까해요. 블로그를 오래 하신 분들은 대부분 다 아시겠지만.. 아직 초보블로거들이라면 꼭 필요한 정보가 많은 블로그라 소개할까합니다. 못된준코님(badjunko.tistory.com )의 블로그는.. 한마디로 블로그에 대한 다양한 tip들이 가득한 블로그입니다. 블로그에 대한 수익,에드센스에..

생활속 기사 2010.01.27

자갈치시장에 왠 왜가리?!..

" 자갈치시장에 노가리가 아니고 왠 왜가리?!.." 얼마전에 자갈치시장에 갔을때 본 모습입니다. 우아한 자태로 한 폼 건하게 잡고 있던 왜가리를 보고는 얼마나 웃었던지.. 보통 자갈치 공동어시장에 가면 모자를 쓰고 다녀야 할 정도로 갈매기들이 많습니다. 어시장 머리위로 날으는 떼지어 다니는 갈매기의 배설물 때문이지요. 그런데.. 사람들이 많이 지나 다니고 떼지어 다니는 갈매기들이 정신없이 날아 다니는데 우아하게 서 있는 모습의 왜가리를 보니 웃음이 나오더군요. 사람들이 많이 지나가도 절대 자리 이동을 하지 않는 왜가리.. 참 어이가 없을 정도였는데 사실 이유는 있었더군요. 그것은 바로.. 맛있는 생선을 먹기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던 것. 뭐..그렇다고 사냥은 아니고.. 땅에 떨어진 생선을 슬~ 쩍 주워 먹으..

순간포착 2010.01.27

방귀때문에 불효자가 되어 버린 황당한 사연.

불효자가 되어 버린 장래식 그 이유는..지금으로 부터 25년전.. 부산에서 겨울에 눈 보기란 정말 힘든데.. 희안하게 25년전 폭설이 왔던 날을 너무도 생생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날이 바로 아버지께서 돌아 가신 날이라 더 그런지 모릅니다. 그당시 몇 십년만에 부산에 내린 폭설이라고 매스컴을 뜨겁게 달군 날이었죠. 지금은 장례식장이 따로 있어 그곳에서 장례를 다 알아서 치뤄 주지만 옛날엔 집에서 대부분 장례를 치뤘었답니다. 시골이었다면 넓은 마당에서 조문 오신분들에게 음식을 대접했겠지만.. 부산이라 마당이라고는 집 사이의 공간이 고작이어 어쩔 수 없이 좁은 공간에서 조문객들에게 음식을 대접했던 기억이 납니다. 나름대로 다른 집들 보다 큰 집이었지만 아버지께서 평소 아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장례를 치르는..

부산 자갈치시장은 벌써 명절 대목 분위기가 물씬..

날씨도 많이 포근해지고 평일이라 별로 복잡하지 않겠지하고 자갈치시장에 생선을 사러 갔더니 ' 이게 무슨 일! ' 자갈치시장 부근에는 많은 차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저처럼 대목에 생선값이 많이 오른다는 생각을 한 탓일까! 미리 생선을 싸게 구입하기 많은 알뜰족들이 자갈치시장으로 오셨더군요. 명절이 한달이나 남았는데 자갈치시장에는 대목 장을 보기 위해 나온 사람들과 알뜰족들로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붐볐습니다. 명절 장을 미리 보기위해 나오신 많은 사람들의 모습. 명절이 한달 정도 남았는데도 자갈치시장은 벌써부터 명절 분위기가 물씬 느껴졌습니다. 자갈치시장 공판장에서도 발디딜 틈이 없을 만큼 생선을 사려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습니다. 생선을 파는 자갈치 아지매들의 얼굴에는 따뜻한 날씨만큼 생선을 ..

생활속 기사 2010.01.20

쥐의 보금자리가 된 기타의 재미난 추억.

며칠 날씨가 포근하니 컨디션이 좀 좋아진 듯 합니다. 윗지방은 아직도 눈이 산에 소복히 쌓인 곳도 있는데.. 부산은 그에 비하면 정말 겨울 같지 않는 날씨라 나름 다행이라는 생각도..햇살이 따스하게 내리쬐는 오전.. 문을 활짝 여니 마음까지 탁 트이는 느낌이 들어 청소하는데 기분까지 업 되는 듯 했습니다. 구석 구석 청소기로 먼지를 빨아 들이고, 걸레질을 하며 청소를 하다 작은방 구석진 곳에 비닐이 씌여져 있는 기타를 발견했습니다 갑자기 비닐에 씌여진 기타를 보니 피식 웃음이 나왔습니다. 그 기타는 바로 우리 남편이 취미삼아 배워 보겠다고 사 놓은 클래식기타인데..사 놓고 몇 번 줄을 튕기는 일을 제외하고는 거의 빛을 못 보고 방치되고 있답니다. 청소할때 마다 먼지가 들어 갈새라 닦고 또 닦다가.. 도저..

하이힐때문에 일어난 웃지 못할 황당했던 사연.

며칠동안 날씨가 많이 추워 집에서 자잘한 정리를 시작으로 청소를 했습니다. 역시 겨울은 청소하기 좋은 계절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무슨 소리고? ' 라고 의아해 하실 분들 많이 계시겁니다. ㅎ... 사실 날씨가 좋으면 더 열심히 해야 하는데.. 무슨 놈의 약속이 그리 많은지..ㅋ 사실 제가 정한 약속도 좀 있지만.. 여하튼 집도 크지 않는데 집안 구석 구석 청소를 해보니 집안 일이란게 해도 끝이 없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오늘은 작은방.. 내일은 큰방.. 모레는 주방.. 글피는 거실.. 이렇게 며칠 정해서 청소를 하니 힘은 그리 많이 들지도 않으면서 집안은 훨씬 깨끗해지더군요. 거의 다 집안 청소를 했다 생각했는데.. 한군데 건너 띈 곳이 있더군요. 그곳은 바로 .. 신발장. 사실 신발장 ..

전기장판에 저온화상 입어서 죽을 뻔 했습니다.ㅡ.ㅡ;

전기장판에 저온화상을 입어 보니." 니 다리가 와글로.." " 응?!.. 뭐가.." " 핏대가 다 섰는데..내일 병원 가봐라.." " 뭐라고.." 헉! 샤워를 하고 나오니까 남편이 놀란 토끼눈을 하고 다리를 한참 보더군요. 사실 잘 몰랐다가 저도 남편이 이야기 하길래 자세히 다리를 봤답니다. " 이상하게 샤워하는데 따끔거리더라.. 혹시 어제..." " 어제..뭐..." " 밤에 자다 알레르기땜에 몸이 근지러워서 옷을 벗고 잤거든.. 아무래도 전기장판때문에 화상 입은것 같다.." " 뭐...으이구... 내일 당장 병원 가 봐라.. " 우리남편 평소에 언성을 잘 높이지 않는데 걱정이 많이 되었는지 목소리가 커지더군요. 그래서.. 오늘 아침일찍 서둘러 병원에 갔다 왔습니다. 사실 저도 걱정이 많이 되었거든요...

생활속 기사 2010.01.12

언니가 절대 목욕탕에 가지 않는 가슴 아픈 사연..

어제 아침 모임에 가는 길에 정말 오랜만에 연탄 배달하시는 분을 보았습니다. 차곡히 쌓은 검정색연탄을 가득 싣고 어디론가 배달을 가는 듯 보이는 모습에 순간적으로 옛생각이 아련히 뇌리를 스쳐 지나가더군요. 솔직히 도심에서는 흔하지 않은 풍경이라 그런지 더 옛생각이 났는지도 모릅니다. ' 정말 어릴적 생각이 많이 나네...' 연탄 배달차를 보니 문득 어릴적 연탄을 피우며 난방을 했던 시절이 갑자기 뇌리를 스치며 주마등처럼 지나갔습니다. 내 어린시절의 겨울은 유난히도 추웠다고 기억이 됩니다. 바람소리도 얼마나 매섭게만 느껴지던지.. 그시절에는 건물들이 별로 없어서 그런지 더 추웠을겁니다. 어느집에 가더라도 두툼한 솜이불은 항상 아랫목에 깔려 있었고, 아랫목 주위의 장판은 누렇게 되어 있었지요. 그 누렇게 변..

블루버스님한테 받은 이쁜 다이어리..

오랜만에 아라누리 부산팀블로거(http://aranuri.com )들과 만나 즐겁고 유익한 주말을 보내고 집에 도착하니 택배가 하나 와 있더군요. ' 뭐지?' 궁금한 마음에 현관에 들어서자마자 박스부터 뜯었습니다. 오~~호! 그것은 바로 얼마전 블로거이웃인 블루버스( www.bluebus.kr)님이 보내신 다이어리였습니다. 다이어리를 보는 순간 얼마나 좋던지..ㅎ 사실.. 다이어리도 내 맘에 쏙 들었지만.. 그 보다도 정성스럽게 적은 편지 한장이 더 내 마음에 와 닿더군요. 정말 오랜만에 받아 보는 편지였다는..ㅎ 요즘에는 이메일이나 핸드폰문자가 대부분 편지대용이잖아요. ^^.. 블루버스(www.bluebus.kr)님 정말 고맙습니다. 유용하게 잘 쓸께요..ㅎ

카테고리 없음 2010.01.10

택배기사의 막가파식 배달.."시간있을때 갖다 줄께요!".-,.-

띠~~~~~~리리!. " 여보세요.." " 저.. 택밴데요.. 그 곳 위치가 어디쯤 됩니까?.." " 위치요?.. 00슈퍼 건너편 2층인데요. " " 00슈퍼?!.. 거기가 어디요?.." " 네에?..음..00아파트 옆에 00슈퍼 바로 보이는데요.." " 잘 모르겠는데.." " -,.- 아저씨..그런데요..제가 지금 밖에 나와 있어서 오늘은 못 받을 것 같은데요.." " 네에?!..그럼 나보고 어떡 하라구요." " 내일 갖다 주시면 안될까요?..죄송해요.." 뭐.. 이쯤 이야기하면 대부분의 택배기사분은 이렇게 대답하지요. " 네..알겠습니다. " 라고.. 그런데 .. 그 택배기사분 하시는 말씀... " 안돼요..나도 바쁜 몸이요.." " 네에?!.. 그럼 저보고 어떡하라구요..저도 지금 바로 집에 가더라..

생활속 기사 2010.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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