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해 세상사 웃음이 점점 사라진 탓일까? 사소한 것임에도 간혹 생활 속에서 웃음이 터지는 일이 생길때가 있다. 나만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그래도 뭔가를 통해 웃고 넘기는 일이 있으니 오히려 좋은지도 모르겠다. 사실 남편은 내가 좋아하는 조금 독특한 것들은 먹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일까 간혹 오늘같이 뭔가를 통해 웃고 있으면 그 모습에 그저 미소를 짓는다. 얼마전 마트에서 추억의 호빵을 젤리로 만들어 파는 것이 있어 맛도 궁금하고 모양도 궁금해 사왔다. 그런데... 역시나 날 실망시키지 않는 삼립회사다. 젤리 포장을 열어 보니 진짜 호빵모양 젤리가 들어 있었던거.. " 이게 뭐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실 모양도 우스웠는데 더 웃긴건 냄새도 호빵 냄새다. 그럼 맛은 어떨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