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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케키 팔러 다니는 아저씨 ..

도심에서 떨어진 시골적인 분위기가 아직도 많이 느껴지는 한 마을에 갔습니다. 어릴적 네모난 나무통에 있던 아이스케키를 들어 보고는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는 아이스케키.. 한 아저씨께서 아이스케키라는 통을 메고 시골시장 부근을 돌아 다닙니다. 큰소리로 외치는 아이스케키의 구수한 소리에 재미나게 보이네요. 요즘에는 가게에서 흔히 보는 아이스크림을 저렇게 통에 넣어 다니면서 파는 걸 보니 새롭습니다. 옛 추억도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구요..^^. 마트나 구멍가게에서 흔한 아이스크림.. 하지만 아직도 옛 모습 그대로 팔고 다니시는 아저씨를 보니 과거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나무 막대기 같은 걸 돌리면서 아이스케키를 팔러 다니는 아저씨.. 전 처음보는 장면이라 좀 신기하기도.... 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아름다..

생활속 기사 2008.06.28

식당의 정수기물 안전 할까요?...

보통 식당에 가면 손님이 오면 직원이 주문 받기전에 미리 물을 갖다 줍니다. 보통이 작은 물통에 물을 담아서 주는 경우가 많구요.. 아님 처음에는 물을 갖다 주고 두번째 부터는 셀프로 하는 곳이 많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간 식당도 물은 셀프라고 되어 있어서 물을 가지러 정수기앞에 갔었습니다. 그런데 얼마나 놀랬는지... 물통 주위가 너무 지저분했습니다. 그래도 목이 말랐던터라... 먹을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런데 문제는 정수기에 올려진 물통을 보니 엄청 오랬동안 사용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물통자체가 시꺼멓게 먼지가 끼어 주위는 더러울 정도.. 보통 식당의 정수기 물은 자체 수돗물과 연결되어 정수기내에 정화필터가 있어 자동 청결하게 해주고 물 맛도 좋게 하는데.. 예전부터 사용한 정수기는 물통..

생활속 기사 2008.06.28

3연패뒤의 롯데자이언츠 홈 구장 그래도 관중몰이는 1등이네..

오늘 간만에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3연패로 인해 관중들이 별로 없을거란 생각에 전 다른 경기때 보다 조금 여유있게 야구장에 도착했는데..허걱!.. 제가 늘 좋은 자리로 생각하던 1루에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이 와 있었습니다. 역시 야구를 사랑하는 부산사람들의 마음은 승패와 관계가 없는 듯 보였습니다. 기아 선수들의 몸 푸는 모습.. 전 어쩔 수 없이 이리저리 다니다 3루를 택해서 앉았습니다. 다음부터는 평상시에 오는 시간대 ( 3시간전 )에 와야 할 것 같네요. 역시 부산의 야구열기는 따라 올 구장이 없는 듯 합니다. ^^ 경기 시작 10분전의 모습.. 정말 대단한 야구팬들의 모습들입니다. 관중을 가득 메운 부산야구팬들 대단합니다. 오늘은 경기전에 조정훈의 영봉승 시상을 했습니다.( 6 . 22..

부산 2008.06.28

흑백으로 담은 자연의 아름다움..

지나가는 길에 그렇게 시끄럽게 떠들던 새들이 이렇게 흑백사진에 만들어 놓으니 얼마나 조용하고 운치있어 보이는 지.. 우리가 일상에서 느끼지만 지나치기 쉬운 자연의 한 모습이 사진기속에 담아내니 정말 아름다운 그림으로 우리곁에 다가 오는 듯 합니다. 정말 하나도 소홀이 해선 안 될 자연의 운치인 듯 느껴집니다. 피오나의 다음 블로그 : 아름다운 이야기모음

풍경 2008.06.27

이제는 불법대출 광고 메일말고 딴 방법으로..ㅡ.ㅡ;

얼마전 옥션에서 개인정보 유출된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정말 황당하고 어이없는 일에 분개하지 않은 사람은 없었지요. 그 사건이후 나에게도 사소한 일이라도 개인정보에 대해서 신경을 쓰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컴퓨터 이메일에서도 이제는 모든 것을 자세히 보는 습관이 생겼구요.. 그 중에서 제일 신경이 곤두서는 것은 바로 핸드폰에 자주 메일로 오는 광고메일입니다. 옥션에 개인정보가 유출되기전에는 이런 핸드폰 광고메일에 그렇게 신경쓰지 않았었는데.. 이젠 내가 모르는 사람이 내 핸드폰 번호로 이런 문자를 보내는 것 자체가 기분이 좋지 않습니다. 오늘도 내가 모르는 곳에서 광고메일이 10통 가까이 왔는데.. 그중에서 무작위로 오늘 핸드폰에 온 번호로 전화를 했습니다. 어떻게 내 전화번호를 알았느냐고 물으려고.. ..

생활속 기사 2008.06.26

살풀이춤 구경해 보셨나요?...

살풀이춤.. 수건을 들고 추는 살풀이춤은 보통 무악인들이 추는 것으로 판소리를 할 때나 춤을 출때 몸으로 표현한 것으로 오랜 전통을 지닌 춤입니다. 여기서 쓰는 수건은 자신의 감정을 확대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선 중기 이후 나라가 안정되고 서민문화가 번창하던 시기 광대예술이 여러 곳에서 나오던 것 중의 하나로 창우들이 창작한 춤에서 유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살풀이곡을 반주음악은 보통이 슬픈 곡을 사용합니다. 이유는 창우들이 무당출신이고 그들은 인간적으로 어두운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내용이 내포되어 있다고 합니다. 어릴적에 아버지를 따라 어느 장소인지는 몰라도 살풀이춤을 본 기억이 있는데.. 그때는 어찌 그리 무섭게 느껴지던지..ㅎ 그 시절 아버지의 나이가 된 지금..

생활속 기사 2008.06.25

짚신이 뭐예요?...-.-;

부산에서 제 3 회 대한민국 축제박람회를 개최하였습니다. 각 지방을 대표하는 민속문화와 다양한 축제의 한마당이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되었습니다. 22일부터 시작한 축제는 24일을 마지막으로 아쉬운 폐막을 하였습니다.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체험한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답니다. 축제를 보고 나서 나름대로 사진을 정리하려는데 유독 눈에 띄는 사진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짚신을 만드시는 어르신의 모습이었는데요. 그 사진을 보는 순간 한 아이가 한 말이 생각났답니다. 짚신을 만드는 어르신의 주위에는 짚신만들기 체험이라고 붙어 있었는데.. 한 아이는 엄마에게 질문의 내용을 듣고 조금은 씁쓸해졌답니다. 한 아이의 질문은 "엄마 짚신이 뭐예요? "라는 말이었어요. 엄마는 짚신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더군요. 그 모습..

생활속 기사 2008.06.25

조선통신사 문화축제 전시..

오늘 벡스코에서 대한민국 축제박람회가 마지막을 멋지게 장식하였다. 부산시민들 뿐만 아니라 각국의 외국인들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오셔셔 부산의 축제를 즐기시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산에서도 대표적인 문화 축제를 개최하였는데 그 중에서 조선통신사 축제는 17~19세기 12차례나 일본을 다녀간 조선 왕조 외교사절 통신사의 여로와 400년을 뛰어 넘어 문화유산이 한일 양국의 문화교류에 활기를 불어 넣었던 것들을 전시하여 자세히 설명하고 있었다. 조선통신사 한일 문화교류축제의 내용 ( 축제, 문화, 음식, 행렬의 재현 ) 귀여운 어린이가 통신사의 갓을 쓰고 북을 치는 모습. 통신사들의 의상이 전시되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의 옷을 입고 그 시절을 재현해 보는 기회도 있었다. 히로시마켄 누..

생활속 기사 2008.06.24

감동과 신명이 살아있는 우리전통문화 (안동탈춤 ).

한국 고유의 전통문화가 살아 숨쉬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안동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지역이기도 하며, 동시에 동양의 미학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곳이기도 합니다. 양반마을로 유명하지만 하회마을로 더 우리에게 친숙한 곳 안동.. 엄숙한 유교전통에 한바탕 해학과 풍자의 미가 가미된 안동탈춤은 우리의 고유의 민속문화입니다. 특히 안동탈춤은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유명한 우리네 민속춤으로 유명한 것으로 국제탈춤페스티벌의 최대 백미 중의 하나로 관광객들의 참여가 아주 높은 우리네 문화입니다. 안동은 특히 하회탈 등 많은 탈 문화로 유명한 곳입니다. 그럼 어떤 탈이 있나 구경한 번 해 보실까요.. 처용탈.. 처용탈은 처용무에 쓰는 탈입니다. 삼국유사에서는 처용을 동해용궁의 아들로 소개했지만..

경상남도 2008.06.24

세계의 탈 문화전에서 빈라덴과 김정일 탈이...

신비로 가면 속에 감추어진 세계 각국의 문화..탈을 통해 문화를 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하루였습니다.탈이 인간을 통해 그 본성으로의 내면적인 모습을 볼 수 있는 신비스러운 것을 느꼈어요.세계 탈 전시관을 둘러 보니 눈에 띄는 탈이 있었는데..빈라덴과 김정일 탈..조금은 의아해지는 전시품이었습니다. 세계 각국의 다양한 탈의 모양이 해학적이고 이쁘기까지 합니다. 태극모양의 얼굴에 갓을 쓴 우리나라 탈.. 해적의 탈도 있네..ㅎ 코걸이가 돋보이고.. 흑인얼굴을 한 탈.. 조금은 웃음이 나오네요..ㅎ 정말 해학적이고 종류도 다양합니다. 미국 ***님인가?!..ㅎ 허걱!.. 귀걸이에도 또다른 탈이... 수염이 장난이 아닌데.. 페스티벌에서 많이 본 탈.. 세계의 탈을 전시하고 있는 곳에서 내 자신도 모르게 탈..

생활속 기사 2008.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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