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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통도사의 풍경..

사찰에 들어 선다는 것은 마음을 비우고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나의 마음으로 들어 가는 길이다. 누구나 그러하겠지만 불자가 아니더라도 사찰에서 풍기는 멋스러움과 편안한 분위기는 어느 누구라고 심리적으로 편안한 마음을 가지게 된다. 경상남도 양산에 위치한 통도사는 경부고속도로로 잘 연결되어 많은 불교신자과 관광객들이 찾아 가는 사찰이다. 우리나라의 삼대사찰 중 하나인 양산의 통도사의 진입 공간을 통해서 본 전통경관이 특색 있게 느껴져 전통적인 조경수법으로 많은 문화연구인들의 답사지로도 유명한 곳이다. 고풍스러우면서도 은은한 매력을 지니고 있는 사찰의 곳곳의 모든 경관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고 있는 점이다. 금강계단..원래 금강이란 가장 야문 쇠 즉 금강석을 지칭하며 자구적인 해석을 하면 금강경을 자칭 ..

경상남도 2008.05.31

사찰에서 시끄럽게 하시면 안돼요!..

얼마전에 양산에 있는 통도사에 갔습니다. 사찰에 가끔 가는 편이라 그런 지 이제 처음 갈때 보다는 주위를 구석 구석 보는 여유도 생겼답니다. 사람들이 사찰을 찾아 오시는 다양한 모습도 이제는 정겹게 느껴지기까지 합니다. 스님이 지나가실때는 나름 예의를 차려 인사도 하구요..ㅎ 이렇게 사찰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면서 나름 마음의 여유까지 사찰에 다녀오면 느끼게 된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갔을때 저 뿐만 아니라 주위의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다녀오면서 사찰에 들렀는지 이 곳에 와서 기념촬영을 한다고 어수선하게 떠들고 난리가 났었습니다. 바로 옆에는 스님들이 경전 수학을 하는 곳이었는데...예의도 없이..ㅡ.ㅡ 사찰이 완전 놀이동산에서 떠드는 소리처럼 소리를 질렀습..

생활속 기사 2008.05.31

장독이 아름다운 서운암의 풍경..

통도사의 부속암자인 서운암은 장독이 많기로 유명한 암자입니다. 텔레비젼에서만 보던 그 화려한 장독대의 모습에 반해 이렇게 직접와서 보니 정말 입이 다물어 지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모습 그 자체였습니다. 서운암의 큰스님이 시인이라 들꽃축제도 매 해마다 열리고 그와 더불어 백일장도 개최한답니다. 맑은 공기를 맡으며 5만 여평의 야생화단지를 구경할 수 있고 가족들과 뜻 깊은 휴일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작은 암자입니다. 서운암 인근 야산에 조성되어 있는 꽃밭은 불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많이 찾는 야외 법석이 되었답니다. 그 유명한 장독대 암자도 구경하시고 5만여 평에 펼쳐진 야생화도 구경하시는 두가지 혜택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부처님께 올리는 육법공양 중 꽃 보시의 공덕이 으뜸이라고 강조하고, 서..

경상남도 2008.05.31

바닷가의 아름다운 사찰 용궁사..

해동용궁사는 옛부터 숫한 신비와 변화를 간직하고 바다와함께 해온 수당 법당입니다. 대개는 사찰이 산중 깊숙이 있는 것과는 달리 용궁사는 이름 그대로 검푸른 바닷물이 바로 발 아래서 철썩되는 바다위의 법당이지요. 멀리서 본 사찰의 모습은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였습니다. 용궁사 입구에 들어선 십이지신상... 그 옆에 시를 새겨 놓은 돌이 인상적입니다. 득남불.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고 한다는데. . 얼마나 많이 만졌으면 새까맣네요..ㅎ 용궁사 내려가는 계단.. 바다가 시원스레 펼쳐져 마음까지 탁 트이는 느낌입니다. 용궁사의 전경. 바다를 배경으로 있는 불상.. 용궁사의 내력. 무한한 자비의 화신인 관세음보살님은 이런 바닷가 외로운 곳에 상주하여 용을 타고 화현하신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의 관음신앙이 해..

부산 2008.05.30

음주단속도 가려서 하나요?..

음주단속을 할때마다 왜 공평하지 않게 단속을 하는 거지?!.라고 생각할 때가 많다. 도로에 모든 차들은 음주단속시 음주측정을 해야하는데.. 왜 유독 택시는 단속을 안하는 거지?!..하고 생각했던 적이 많다. 내가 이 얘길 하는이유는 모임이 있거나 친구들을 만나서 술 집에 가면 택시기사분들을 자주 봤기 때문이다. 보통 많이 내가 자주 가는 곳은 감자탕집이나,횟집인데.. 식사중에 택시 운전기사들은 보통 소주 한병을 거뜬히 비우고 운전대를 잡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솔직히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운전을 한다는 것이 놀라웠다. 누구나 다 한번씩은 식당에서 식사를 하시면서 소주를 먹는 것을 보셨을 것이다. 근데 음주단속을 하면 거의 택시는 음주측정을 하지 않고 그냥 통과한다. 왜 택시는 음주단속을 하지 않는가!. ..

생활속 기사 2008.05.29

부산의 영도다리가 예전엔 들렸다는 사실 아시나요..?!.

일제시대(1934년)에 개통된 부산의 영도다리..이것은 우리의 아픈역사를 담고 살아온 오래된 부산의 다리로 유명하답니다. 지금은 부산을 대표하는 다리로 사람들이 기억을 하긴 하지만 점점 잊혀져가는 것이 아쉽기도 합니다. 일제시대때 건립된 영도다리는 하루 두번 시간만 되면 다리한쪽 상판이 들여 올려지는 신기한 다리로 그 시대뿐만 아니라 지금의 우리세대로 정말 신기한 다리로 기억된답니다. 12시와3시만 되면 다리 한편이 올라가고 그 아래에 배가 지나갈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 주는 역활을 하기도 한 유명한 다리입니다. 영도다리가 올려지는 모습을 보기위해 부산사람뿐만 아니라 다른곳에서 온 관광객도 많이 찾던 곳... 그리고 그시절에는 모든건물이 낮아서 이곳에서 부산시내를 보면 지금의 부산우체국(중앙동)까지 보..

부산 2008.05.28

유아용 침대가 있는 식당이 있다?!...

유아용 침대가 있는 재미난 식당 감자탕집에 유아용 침대가?!.. 식당에 들어와서 음식을 시켜 놓고 놀이방 쪽으로 보니 왠 유아용 침대가 놓여 있었습니다. 처음엔 가족들 중 아이를 데리고 온 사람이 가지고 왔겠지하고 생각했었는데.. 종업원이 어딘가에 있는 또 하나의 유아용 침대를 가지고 놀이방 앞에 정리를 해 놓고 갔습니다. 처음엔 조금 의아한 장면이라 우습기도 하고 흐뭇한 미소도 지어졌답니다. 가지런히 정리된 2개의 유아용 침대. 어린아이를 데리고 와서 편하게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도록 주인장께서 손님들을 배려한 모습이 정말 따뜻하게 느껴졌습니다. 보통 갓난아기와 외출하기란 쉽지가 않고 아이를 보통 안고 식사를 하는 것을 많이 보았는데..이제는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좋을 듯 싶네요.^^ 놀이방도..

맛집 2008.05.28

도심 속 녹지공간으로 잘 꾸며진 충렬사..

충렬사는 임진왜란때 왜적과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부산지방의 순절선열을 모신 곳입니다. 전쟁이 끝나고 조선 선조 38년(1605)에 동래읍성의 남문 안에 충렬공 송상현을 모신 송공사를 처음 세웠는데, 인조 2년 (1624)에 충렬사라는 이름을 임금이 직접 하사하였습니다. 현재 부산 지방에서 순절한 모든 분들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해마다 5월 25일에는 온 시민이 정성드려 제향을 올린답니다. 충렬탑.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지키기 위하여 장렬하게 전사한 무명용사들이 수천명에 달하였다고 합니다. 임진왜란 항전을 상정한 이 충렬탑은 높이가 28.6m 이고 민, 관 , 군 , 봉수지기, 나팔수 , 여인을 새겨 임진왜란 당시 목숨을 아끼지 않고 조국과 민족을 수호했던 우리민족의 굳센 단결을 표상한 탑입니다. 학창..

부산 2008.05.28

푸짐한 국수가 1,500원...헉!~~.

푸짐한 국수가 단돈 1,500원 " 푸짐한 국수 한 그릇이 1,500원 밖에 안해요?..." 아주머니께서는 미소를 지으셨습니다. 요즘에 라면 한 그룻도 밀가루가 올랐다고 분식점에 가면 2,000원씩 하는데.. 국수가격이 아직도 1,500원하는 곳이 있다니 정말 놀라는 가격이었습니다. 아는사람의 말을 듣고 국수집을 오늘 가보았습니다. 보통 국수가격이 싸다고 하면 왠지 고명도 올려주지 않고 간단하게 국수를 삶아서 육수를 넣어 준다고 생각하겠지만.. 이 곳 국수집은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답니다. 고작 테이블이라고는 5개 정도이고 주방이 훤히 보이는 식당이지만 나름 작은가게 치고는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훈훈한 주인장의 마음에서 국수한 그릇이라도 정성스럽게 만들어 손님들에게 내 놓으면서 친절한 멘트..

맛집 2008.05.27

아름답게 꾸민 도심 속 화단...

교차로에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데 화사한 꽃들이 내 눈을 사로 잡았습니다. 요즘 날씨가 완전 여름처럼 후덥지근해서 정말 적응하기가 쉽지 않은데 그나마 잠깐 신호대기시간에 이렇게 화사한 꽃들을 보니 마음의 여유를 잠시나마 느끼게 되었답니다. 정말 색깔도 화려하고.. 여기가 꽃밭인가하는 착각까지 들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차가 너무 많이 막히는 곳이고, 신호도 다른 곳보다 길게만 느껴져서 늘 신호대기가 지루하게 느껴졌던 곳입니다. 그런 운전자들의 마음을 잘 이해 하셨는지 이렇게 이쁜 꽃들로 잠시나마 마음의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아름다운 화단을 만들어 놓으셨네요..ㅎ 화단속에 더 눈에 띄는 수레에도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 놓았습니다. 어찌 색깔도 이렇게 이쁜 꽃들을 다양하게도 심어 놓으셨느지.. 꽃 속으로 달려..

생활속 기사 2008.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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