텅빈 사직구장...이유가 있었네!

2008. 7. 17. 01:36야구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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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잊고 열심히 응원하는 야구팬들..

사직야구장을 찾은 오늘 다른 날 보다 늦게 갔는데도 사람들이 현저히 줄어든 것을 실감할 수 있었다.

계속 연패를 하고 있는 탓에 롯데자이언츠 야구팬들이 나름 실망을 많이 한 듯한 느낌이  들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3시간전에 가면 좋은 자리 확보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는데..

오늘은 야구경기 시작하기  얼마 안되어서 들어가도 자리가 넉넉하다 못해 사직야구장이

허전한 분위기마져 감돌았다.



 텅빈 사직야구장에서 경기전 몸을 풀고 있는 기아선수..



완전 1루도 자리가 많이 남아있다. 경기 한시간전..헐~.

롯데자이언츠 연패의 행진에 야구팬들의 발걸음도 뚝 끊겼다.



100만명을 눈앞에 두고 있지만 연패로 인한 관중수의 감소로 언제가 될 지 ....

예상으론 15일 ~ 17일이라고 해놓고선..ㅡ.ㅡ



적막감까지 감도는 사직야구장의 모습..



그래도 승리하여 관중수 100만명을 달성하는 날이 눈앞에 있겠지...

이렇게 광고도 열심히 하는걸 보면...잘 되야 될텐데...음..



롯데자이언츠의 오늘 경기는 한마디로 투수는 나름대로 열심히 자기 몫에 최선을 다 한 것 같은데..

타석은 완전 ~~~꽝!..



그래도 찌는 듯한 무더위에 롯데자이언츠팬들은 목이 터져라 응원을 한결같이 열심히 하는데..




 어찌 타석에 선 선수들은 이리도 솜방망인지..

 운인지..아님 실력인지..이젠 의아심마져..ㅡ.ㅡ



우리의 롯데자이언츠감독님은 선수들을 위해서 뒤에서 늘 멋지게 버팀목이 되는데..



 선수들은 제 실력을 발휘를 못해주고 있다.

올초 시작할때처럼 멋진 야구 연승행진을 이어 갈 수 있는 날이 언제쯤 일런지..



우리 롯데자이언츠 팬들은 희망이란 단어를 머릿 속에 담고 오늘도 목이 터져라 열심히 응원을 하였다.



하지만 오늘 본 야구경기는 한마디로 걱정이 앞선  내용이었다.

최선을 다한다고는 하지만 마지막 9회말의 기회마져 롯데선수들은 잃고 말았다.



9회말 1사에서 홈런을 한방 날리며 기회를 잡는가 싶었더니..

주자 1, 2루에 가르시아의 어이없는 방망이질이 마지막 기회마져 물거품으로 끝나버렸다.

4 : 1 기아승리..



롯데자이언츠는 오늘경기를 계기로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야구경기에 임해야 할 것이다.

연패의 행진은 오늘로서 마무리 짓고 내일 경기부터 승리의 환호성이 야구장을 울리도록 선수들은

초심의 마음으로 열심히 해서 올해는 꼭 가을에 야구를 할 수 있도록 분발했음한다.

야구팬의 한 사람으로써 이렇게 텅빈 구장에서 야구경기를 보는 것이 마음이 착잡할 따름이다.

다시 한번 젖먹던 힘까지 내어 초반의 승승장구했던 롯데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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