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 우주로 향하는 열차시각이 다 되었습니다. 모두 서두르십시요..." 어디선가 카랑 카랑한 목소리의 안내원이 열차시각을 알리는 듯한 환청이 들리지 않으십니까?. " 삐..... " 저 멀리 들려오는 저 소리는 아마도... 우주로 향하는 열차... 사람들이 하나도 없는 듯한 이곳이.... 우주열차의 도착을 알리는 안내원의 목소리때문인지.. 한 두사람씩 그 소리에 이끌려 몰려 드는 듯 합니다. 사람들의 모습이 많이 보이는 것을 보니... 열차시각이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발걸음을 재촉하는 모습입니다. " 이번 우주여행은 공짜래...." 공짜.... 나도 가야하나.... 어쩌지.. 시간이 흐를수록 육교는 다시 사람의 발길이 뜸해집니다. 육교옆에 다가오는 우주열차... " 잠시만요....." 육교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