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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배추 2단으로 한 요리 2가지 "겨울철 입맛 없을때 딱이네! "

착한가격 단배추 구입하다 " 단배추 한 단이 980원?! " " 왜 이래 싸노~ " 요즘 채소값 많이 비싼데 단배추 2단이 단돈 1,000원도 안하는 모습에 깜짝 놀람 .... 평소 요리를 잘해 먹진 않지만 이렇게 착한가격은 꼭 사야한다는 생각에 1봉지 사왔다. 가격도 착한데 신토불이 국내산이라니~아주 좋아! 밭에서 갓 따온 단배추 마냥 싱싱한 채소의 모습이다. 일단, 뭐든 해야 하니 다듬기로 했다. 단배추 2단으로 무슨 요리를 할까? 곰곰히 생각하다 반찬으로 단배추를 무치고 국으로는 단배추 시레기국을 끓이기로 했다. 추운 날씨엔 입맛 돋구워 주는 음식이 최고다. 시레기국을 끓이는 것은 조금 크게 썰었다. 그래야 삶을때 조금 수월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양념으로 무쳐 반찬으로 할건 먹기 좋게 썰었다. 반찬..

스파게티 소스와 메밀국수의 만남 맛은 어떨까?

메밀국수로 만든 스파게티 어울릴까? 냉장고를 정리하다 서랍 한켠에 있던 먹다 남은 스파게티 소스가 있어 오늘 사용하기로 했다. 가끔 이렇게 냉장고 정리를 하면서 요리해 먹는 재미도 솔솔하다. 그런데 스파게티 소스는 있는데 스파게피 면은 없어 또한 고민에 빠졌다. 그러다 발견한 메밀국수 ' 이것으로 스파게티를 해 먹으면 맛이 이상할까?! ' 뭐 일단 만들어 보기로 ~ 메밀국수와 스파케티 소스와의 만남 일단, 청소 하느라 배가 고프니까 메밀국수를 삶았다. 조금 동떨어 보이는 메뉴이긴 해도 냉장고 정리란 명목아래 시행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스파게티 소스통을 비우는게 목적이니.... 하여간 이미 일은 시작해 버렸으니 맛있게 만드는 일만 남은 셈이다. 메밀국수 면을 삶고 스파게티 소스를 넣고 조리하기 ..

요리/음식 2022.10.27

내가 1회용 비닐봉지를 서랍에 삐쭉 나오게 끼워두는 이유

생활 속에서 나오는 번뜩이는 아이디어💡 남편은 간혹 우스갯소리로 이런 말을 한다. " 니는 잔머리 대왕 같다 " 고.... " ㅋㅋㅋㅋㅋㅋ " 사실 그런 말을 할 때는 다 이유가 있다. 같이 바깥일을 하긴 하지만 집에 오면 대부분 집안일은 내가 주로 한다. 뭐...... 요리는 남편이 좀 하긴 하지만 (간~~ 혹) 저녁을 먹고 이것저것 정리하다 남은 것을 정리하려다 1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게 되었는데... 영 불편한 거다. 한 장씩 뽑아 사용하는 것은 사이즈가 작아서 나름 큰 것인 1회용 비닐봉지를 사용하려는데.. 이건 돌돌 말아진 상태인지라 서랍에서 꺼내 끝 부분을 찾아서 뜯어내야 하기에 여간 번거로운 게 아니었다. '음............... 이걸 어떻게 하면 편하게 사용하지? ' 곰곰이 생각하다..

요즘 같은 추운 날씨엔 팥칼국수 아입니꺼~

제주도 맛집 - 옛날 팥죽 며칠 사이로 날씨가 초겨울이네요. 제주도에는 아직 단풍이 눈에 띄지 않는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곱게 물든 단풍에 세월의 흐름을 새삼 느끼게 됩니다. 날씨는 춥긴 하지만 아직 알록달록 단풍은 없고 ... 곧 제주도에도 이쁘게 물들겠죠. 오랜만에 서귀포 가는 날 날씨도 춥고 왠지 뜨끈한 음식이 생각나 지나는 길에 팥칼국수 파는 음식점에 갔습니다. 이곳은 오래전 제주도 사는 이효리가 가서 유명해진 곳이라고 해요. 점심시간이 다 되어서 도착했지만 다행히 웨이팅이 없어 여유있게 식사를 할수 있었답니다. 하지만 12시가 조금 넘으니 널널했던 자리도 꽉 차더군요. 불과 얼마전 보다 가격이 많이 올랐더군요 우린 시락국밥과 팥칼국수를 주문했습니다. 새알팥죽도 먹고 싶었는데 그건 2인분 이상이라..

언니가 보내 준 카톡의 사진엔 휠링이 묻어 있다

감이 익어가는 작은 시골 마을 생활 노후가 되면 조용한 곳에서의 생활이 많이 그립고 동경한다. 도심속에서 늘 바쁘게 살아왔다면 더 그런 생활을 그리워할지도 모른다. 작년에 도심에서 늘 바쁘게 살았던 언니는 조용하고 한적한 한 시골마을에 주말농장처럼 잠시 휠링할수 있는 집을 마련했다. 평일엔 도심생활을 하고 주말엔 언니와 형부는 작은 텃밭이 있는 시골에서 시간을 보낸다. 간간히 소식을 전하는 카톡엔 시골의 정겨운 풍경이 묻어 났다. 작은 텃밭이긴 하지만 어찌나 많은 풍요로움을 주는지 사진을 보며 느낀다. 작은 마을이지만 감도 풍성하게 열리고 채소도 무럭무럭 잘 자랐다. 몇 달전 언니네 별장에 잠시 들러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게 문득 생각났다. 너무 많은 감에 이제는 감말랭이까지 하고 있다며 보내 온 사진을 ..

소소한 일상 2022.10.24

제주도 '블랙야크와 강태선의 동행' 전시회

서귀포 야크마을엔 특별한 전시관이 있다 제주도에 생긴 서울앵무새 카페에 갔다가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 한 전시회를 갔어요. 유명 브랜드 블랙야크 많이 들어 보셨죠. 그것에 관한 특별한 전시회여서 사진 몇 장 찍으며 구경했답니다. 서귀포 야크마을에 위치한 서울앵무새 카페 카페 바로 옆 건물이 오늘 소개할 곳이예요. 입구에 들어서니 캠핑의자와 테이블이 눈에 띄었습니다. 캠핑을 즐기시는 분들이나 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가면 괜찮을 전시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블랙야크와 강태선의 동행 전시회 전시회 제목은 '블랙야크와 강태선의 동행 '이었어요. 강태선 회장의 일대기와 산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다룬 내용이었고요. 어린시절 제주도에서의 산에 관한 일화들이 상세히 담겨 있어서 제주의 또 다른 모습을 감상할수 있었답니..

제주도 2022.10.23

새 가방에 포장된 부직포 그냥 처음부터 버려야 하는 이유

새 가방 담아주는 부직포 포장 절대 그냥 버리자! 다음달 부터 여행 일정도 하나 둘 잡히고 더 춥기 전에 쉬는 날 대청소를 하기로 했습니다. 뭐든 시작하는게 힘들지 시작만 하면 후다닥 해치우는게 사람 심리겠죠. 근데 막상 하려니 할게 많긴 하더라고요. "뭐부터 하남?" 일단, 여행일정으로 인해 가방부터 꺼내 한쪽에 두기로 했답니다. 그런데 이게 뭔 일이래~ 선반 위에서 가방을 내리는데 뭔가 폴폴 날리는겁니다. '이게 먼지여? 뭐여? ' 가방을 내리는 순간 방 안, 입고 있던 옷은 물론 머리까지 뽀샤시 ....... 그 뽀샤시 가루는 다름아닌 가방을 넣어 두었던 부식포가 삭아서 흘러 내린 것이었습니다. 젠장 된장 막장 .......... ㄷㄷㄷㄷㄷㄷㄷㄷ 가방 한 번 내리려다 부식포 삭은 가루에 청소가 더 ..

식용유 기름 조절 잘하는 한끗 차이는 '이 방법'이 최고!

식용유 알뜰하게 사용하는 방법 식용유를 사용하다 보면 간혹 펑펑 흘러 내린 기름으로 인해 후라이팬에 기름이 흥건한 경험 누구나 한 두번은 해 보셨을겁니다. 저도 예전엔 그랬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으로 기름을 부어 보면 그런 일은 없을 것 같아요. 저녁 반찬으로 두부를 구우려는데 기름이 똑 떨어졌지 뭐예요. 그래서 사 두었던 기름을 개봉하기로 했습니다. 미리 저렴할때 사 두어서 나름대로 다행이네요. 요즘엔 식재료값들이 워낙 비싸져서 조금이라도 저렴한 것들을 구입하는 편이랍니다. 식용유 개봉시 이것만 알자! 식용유를 처음 개봉해 사용할때 뚜껑을 개봉하고 안쪽에 있는 덮개를 뜯어내면 바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보통 그렇게 사용하실겁니다. 이제는 그렇게 식용유를 사용하지 마시고 안쪽 덮개를 뒤집어서 사용해 보세요..

점심 먹고 싶게 만든 간판에 이끌려 들어간 음식점

서귀포 맛집 - 레스토랑 점심 서귀포 여행을 하다 한 음식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배도 출출했던터라 더 눈에 띈 그 음식점의 간판은 '레스토랑 점심'이었습니다. 한정식집인가? 하는 생각이 순간 들었지만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조금 생뚱맞게 돈까스집이었습니다. 돌담에 붙어진 나무 간판을 보니 정겨움까지 느껴지더군요. 레스토랑 점심 영업시간 & 휴무는 언제? 이곳 음식점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 ~ 오후 4시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휴무네요. 옛날 주택을 개조해서 그런지 외관 뿐만 아니라 내부도 이웃집을 방문하는 그런 느낌이 들었어요. 가게 내부에 들어서면 거실이 먼저 보이는데 그곳 주변을 기점으로 주방과 식사를 할수있는 공간이 되더군요. 메뉴는 어떤 것들이 있나? 이곳은 돈까스 전문점 식당으로 메뉴 구성이 ..

서울에서 줄서서 기다린다는 '앵무새 카페'가 제주도에 생기니....

제주도에 서울 앵무새 카페가 생겼다 제주도에 카페가 정말 많습니다. 불과 5년 전만 해도 바다의 뷰를 볼 수 있는 해안가 주변에 카페가 즐비 했다면 언제부턴인가 사람들이 가지 않을 것 같은 조금 생뚱 맞은 장소에 카페들이 하나 둘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작은 카페가 아닌 대형 카페들이 말이죠. 특히 서울에서 유명한 카페들이 하나 둘 제주도에 생기면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고 무엇보다도 커피 맛 때문에 더 인기를 끌게 되었답니다. 이제는 뷰가 이뻐야 가는 그런 카페들을 찾아 해안가에 가는 것이 아닌 맛도 찾아 가는 사람들이 많이 늘어난게 현실이 되었습니다. 사실 커피값이 서울과 비교하면 조금 비싼 곳들이 정말 많아 역시 제주도는 관광지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게 만들었지만 말이죠. 서귀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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