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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의 핫플레이스 황리단길 생긴 후 처음 가 보다

아직도 황리단길 안 가보셨어요? 짧아진 가을에 어디론가 여행하고 싶은 날씨입니다. 이곳저곳 여행일정을 맞춰 보다 요즘 핫플레이스로 각광받는 경주를 택하게 되었지요. 경주는 학창시절 추억도 새록새록 나고 무엇보다도 많이 변하지 않아 좋은 곳 같아요. 물론 요즘 핫플레이스로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자주 올라오는 곳이라 더 가고 싶은 여행지이기도 했어요. 그나마 지금처럼 갑자기 추워진 날씨가 아니라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든 여행이었답니다. 오늘 포스팅할 곳은 경주의 유적지가 아닌 요즘 SNS에서 핫플로 떠 오르는 황리단길 이야기입니다. 젊은 사람들의 발길이 점점 이어지고 있다는 경주의 유명한 골목길 찬찬히 구경해 보실래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없어 구경하기 너무 좋았어요. 거기다 날씨..

경상북도 2022.12.02

간판 이름에 현혹되어 들어간 뷔페 갓성비 맛집이네~

서울 코엑스 맛집 - 가득드림 서울카페쇼 바이어 데이 첫날 맞춰서 하루 전 서울에 갔습니다. 날씨는 별로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비소식이 있음에도 비가 오지 않아 다행이었답니다. 그러고 보니 서울에 3년 만에 가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꽤 설레이는 여행이었는지도 모르겠네요. 서울카페쇼 행사 가기 전에 미리 식사를 하고 가기로 했습니다. 코엑스 주변 식사할 곳을 찾다가 우연히 뷔페를 보게 되어 그곳으로 들어갔습니다. 가게 이름을 잘 지은 듯 했습니다. '가득드림' 간판 이름만 들어도 진짜 가득 뭔가를 줄것 같은 느낌이 든 뷔페였지요. 다른 음식점과 달리 이른 오전시간부터 영업해 부담없이 들어갔답니다. 이미 식사를 하시는 분들도 있었습니다. 매일 식단이 바뀌나 봅니다. 오늘의 식단에 다양한 반찬메뉴가 적혀..

20원으로 시작해 미쉐린에 2번이나 나온 칼국수집은 어디?

서울맛집 칼국수편 서울에 가면 한번씩 들리는 칼국수집이 있습니다. 처음 이곳에 갔을때만 해도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기에 어떤 곳인지 사실 궁금했었거든요. 물론 이곳에 들어가 칼국수를 먹고 나서는 '정말 괜찮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 간혹 서울에 갔을때 이곳을 지나면 들리는 곳이 되었습니다. " 칼국수집인데 뭐 별거 있겠어? " 라는 말을 하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건 드셔 보지 않은 분들이 하는 말씀일지도 모르겠네요. 보통 해물칼국수라고 하면 간혹 조개를 먹거나 칼국수 국물이 남았을때 바닥을 보면 모래가 있는 경우가 있는데 이곳은 그렇지 않아서 처음에 놀랬어요. 외관으로 보기엔 정말 별거 없어 보이는 비쥬얼이긴 하지만 맛을 보면 ' 크으~' 하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국물이 시원하고 깔끔합니..

경주 황리단길 '포토 스트리트'에 가면 기분까지 업되는 이유

오랜만에 간 경주는 많이 변해 있었다. 그러고보니 10년 가까이 된 것 같다. 뭐가 그리 바쁜지 짬을 내서 여행 다니기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경주에 오니 기분은 좋았다. 날씨도 화창해 생각보다 포근해 여행할만 했다. 이제 늦가을에 들어섰지만 여전히 낮기온은 20도 안팎이라 걷기 너무 좋았던 것 같다. 경주에서 유명한 황리단길을 걷다 발견한 한 가게가 내 발길을 사로 잡았다. 요즘 젊은 세대들의 인기가 높은 셀프 사진 찍는 곳인데 경주의 셀프 사진관은 조금 독특한 악세사리가 가득했다. 이미 학생들은 이것저것 장신구를 걸치며 사진 찍을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중에서 내 눈을 사로 잡은건 바로 신라시대 대표적 왕관이었다. 가짜이긴 하지만 이것이 여기에선 인기만점이었다. 재미나게 다양한 악세사리를 해 ..

경상북도 2022.11.22

호빵 1분만에 찌는 법

날씨가 추워지니 호호 불어 먹는 호빵이 생각나서 사와 간식으로 먹었더니 어찌나 맛있던지.. 역시 겨울은 추억의 간식이 최고인 것 같다. 요즘엔 호빵도 팥, 채소등 다양한 소가 들어 있는데 이번엔 처음 먹어 보는 크림치즈가 들어간 호빵으로 사왔다. 분홍빛 호빵이 식감을 자극했다. 호빵 쪄 먹는 방법은 여러가지지만 뭐든 빨리 먹을수 있는 방법이 갑인 것 같다. 그래서 머그컵에 물을 조금 채운 뒤 호빵을 올려 쪄 먹기로 했다. 이 방법은 시간도 짧고 설거지가 컵하나 뿐이니~ 머그컵에 호빵을 찔때는 거꾸로 올린다. 그래야 뽀송뽀송한 빵맛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호빵 쪄 먹는 시간은 전자렌지에 넣고 1분이면 된다. 그동안 나머지 호빵은 하나씩 1회용 비닐봉지에 넣어 냉동실에 넣어 두기로 했다. 먹기 직전에 조리..

비오는 날에 '이곳' 청소를 해야하는 이유

집안 청소도 다 정해져 있다고? 초겨울을 알리는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날이다. 이 비가 그치면 기온이 뚝 내려간다고 한다. 요즘 주변에 감기에 고생하는 분들이 많아서일까 추어진다는 것이 조금 걱정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비가 오는 날은 맛있는 부침개를 해 먹어야 하지만 난 할일이 더 많은 것 같다. 얼마전 따 놓은 감귤 관리도 해야하고 '이곳' 청소도 해야하기 때문이다. 비가 올때 하면 좋은 청소 공간은 바로 베란다 창틀이다. 날씨가 좋은 날엔 문을 자주 열어 두는 편인데 요즘엔 먼지들이 꽤 많이 들어 오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가면 갈수록 환경이 안 좋아지는 느낌도 들고....이럴때는 각종 먼지를 닦아 내는 것만으로도 나름대로 기분 전환은 제대로 된다. 각종 먼지들이 잘 보이지 않다가도 비만 오면 베란..

지금 안가면 후회하는 경주 '이곳'은 필수야!

지금이 딱 여행적기라 그런지 이곳저곳에서 여행 간다는 분들이 많다. 물론 각 지역들도 관광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꼭 그렇게 하지 않아도 늘 많은 사람들이 여행지로 손꼽는 곳 중 한곳은 아마도 경주가 아닐까싶다. 얼마전 간 경주는 역시나 여행객들로 가득했다. 특히 코로나로 수학여행을 가지 못했던 학생들이 많아 보기 좋았던 것 같다. 뭐든 꼭 가야 할 시기엔 여행을 가야지 학창시절의 추억도 생기는 법이니까.... 유적지가 많은 경주는 사실 요즘엔 가을 느낌나는 꽃들과 함께 즐기기에 정말 좋은 것 같다. 황리단길을 조금 지나면 황홀한 핑크뮬리와 해바라기, 국화등 다양한 꽃 포토스팟이 있을 정도로 아름답다. 가을에 가면 더 좋은 경주는 역시나 낭만이 가득했고 좋았었다. 가을에 유명한 핑크뮬리와 함께 경주..

경상북도 2022.11.16

보자마자 빵터진 재미난 자동차 홍보 "이런 홍보 처음이야!"

얼마전 한 동네에 갔을때 일이다. 지나는 길에서 눈에 띄는 한 자동차의 모습에 그냥 빵터졌다. 양말 홍보인지 차 위에 마네킹 발에 양말을 신겨 놓은 모습이 눈에 띄었다. " 저게 뭐야?! ㅋㅋㅋㅋ " " 재밌네..." 처음 보는 사람들도 조금 이상한지 한 번씩 쳐다 보고 가는 모습이었다. 보통 차에 뭔가를 홍보하려는 사람들 대부분은 스티커등을 붙여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모습은 처음이라 그저 웃음이 나왔다. 주인장의 아이디어도 신선하고 말이다.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하여간 잠시 주차된 차에도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이는데 만약 도로에 이 차를 본다면 더 신기하고 재미나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다. 가을이 짙어간다. 해마다 짧아진 가을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사계절이 뚜렷한 나라에 살고 있어 나름대로..

소소한 일상 2022.11.15

달걀후라이는 직접 손님이 해 먹는 재미난 음식점

경주 시내에서 유명하다는 한 음식점에 갔다. 이곳은 점심시간이 되면 북새통을 이룰 정도로 붐비는 곳이라고 해 우린 오픈과 동시에 가게 되었다. 일찍 가면 웨이팅이 길지 않을 것 같아서 말이다. 그런데 딱 12시 점심시간만 바쁜건지 영업시간에 딱 맞춰서 갔던 시간엔 손님이 한 명도 없어 적잖게 당황했다. " 우리가 너무 일찍 왔나? " " 아닌데.... 영업시간 10분 지났는데..." 하여간 식사 준비는 된다길래 자리에 앉았다. 경주 녹원 음식점 우린 이곳에서 유명하다는 육회비빔밥과 돌솥비빔밥을 주문했다. 가격대는 1만원대... 가게 내부는 넓고 깔끔한 분위기였다. 음식점 인근에는 관공서들이 많아서일까... 식사를 주문하고 나니 이내 주문 전화가 많이 울리고 배달을 심심찮게 하는 모습이었다. 아마도 이곳은..

경상북도 2022.11.14

1인 분 뚝배기 뼈다귀 해장국만 먹어도 배가 부른 이곳은?

포항에서 유명한 죽도시장에 갔다가 출출해 한 음식점에 가서 완전 배부르게 먹고 나왔다. 생각보다 푸짐하고 많은 양 그리고 맛있어서 이곳은 다음에 한 번 더 들려도 되겠다 싶었다. 간혹 여행 중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의 즐거운 추억은 늘 있다. 이번에도 그랬다. 이곳에선 대부분 뼈다귀 해장국을 주문한다고 해 우리도 뼈다귀 해장국 하나와 돌솥비빔밥을 주문했다. 가격은 각각 8,000원이었다.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해장국 종류가 은근히 많았다. 이곳 주변에 술집이 많아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식사를 하고 나가 보니 진짜 주변도 해장국집이 몇 군데 있었다. 초야 해장국 인근에 죽도시장이 있다. 저녁에 구경이나 가볼까하고 갔다가 시골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일찍 문을 닫아 사실상 구경도 제대로 하지 못하..

경상북도 2022.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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