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까? 말까? 고민하다 이것도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 붓을 들었다. 버리기 전에 꼭 이게 활용 가능할까란 생각을 먼저 하는 습관이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몸에 배이고 있었다. 창고에 방치해 둔 낡은 금고.... 그냥 사용하기엔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해 나만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하기로 했다. 오래되어 낡은 금고의 변신도 하나 하나 보다 보면 빠져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많이 낡기도 하고 열쇠도 없고 고장나 버린 것도 있어 창고에 넣어 두면서도 그냥 버릴까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가 누구인가.... 손만 대면 척척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하게 만드는 자칭 금손이 아닌가~ 하하 ^^;; 가게 컨셉이 2D 느낌이라 이것도 2D 컨셉을 가기로 했다. 흰색 페인트와 검정색 페인트만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