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부동반 모임이 있었습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달에 한번 만나는 모임이지만 친한 사이라서 그런지.. 늘 모이면 100% 다 참석합니다. 그런데 늘 100%를 자랑하는 모임에 한팀이 모임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 무슨일 있나?.. 와이리 늦게 오노.." " 응.. 조금전에 문자 왔는데 일이 생겨서 못나온다더라.." " 와?.. 무슨일인데 그라노.." " 집에 일이 있는갑더라..얼마전부터 문제가 있다고 하더만.." 모임에 안나온 부부랑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조용히 말을 꺼냈습니다. 사실.. 이유는 지금 집안에 일이 생겨 못 나왔다고는 하는데.. 살면서 나쁜 소문이란게 빨리 퍼지고 부풀려지는법.. 술자리에 한잔 두잔 잔이 오가면서 참석하지 않은 친구이야기로 대화가 진행되어 버렸습니다. 모임에 참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