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683

준PO 3차전 경기를 본 롯데자이언츠팬의 긴 한숨!-"롯데의 저력은 다 어디로?"

준PO 3차전 경기를 보기위해 부푼 마음으로 오랜만에 사직구장을 찾았습니다. 저처럼 롯데자이언츠를 열심히 응원하기 위해 많은 롯데자이언츠팬들은 이른 아침부터 사직야구장을 찾은 모습을 보니, 역시 부산의 야구열기를 전국에 알리는 모습을 보여 주는 듯 했습니다. 하지만 어제 롯데자이언츠 선수들의 어이없는 실책과 맞물려 두산의 폭발적인 타선을 잡지 못한 롯데자이언츠는 12- 3이라는 대패를 안고 쓸쓸히 집으로 발길을 돌려야 했습니다. 9월 29일 잠실에서 첫 승을 거둔 후 이제 멋진 경기를 보여 주겠지하는 팬들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연패로 인해 2년 연속 준플레이오프 탈락 위기에 부딪혀 이제 남은 경기는 아슬 아슬하기까지 한 모습이었습니다. 정말 어제 사직구장에서 열린 경기는 플레이오프 경기다운 면모를 전혀..

야구이야기 2009.10.03

(현장취재)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가는 사람들의 풍경.

(10월 1일 해운대역 풍경.) 10월 1일부터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은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을 만나기위해 시외버스나 기차 그리고 자동차를 이용하여 고향으로 가기위해 인구대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저는 볼 일이 있어 영천에 가는 길이었는데.. 평일이었지만 일찍 연휴를 시작한 사람들은 2일부터 연휴가 많은 직장인들의 시간대를 피해 많은 분들이 미리 고향으로 가기위해 기차를 타기위해 해운대역에 나오셨더군요. 이번 추석연휴는 좀 짧다보니 모두들 바삐 움직이는 모습들이었습니다. 해운대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찍은 사진. 기적소리를 울리며 기차가 다가오니 마음이 설레이더군요. 여행이란 때론 아름다운 풍경에서 그 멋을 느끼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울리는 소리에서도 그 멋을 느끼는 것 같더..

생활속 기사 2009.10.02

달리는 기차안에서 본 바깥 풍경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차안에서 본 바깥 풍경. (황금 들녘.) 얼마전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기차를 탄 거라 정말 마음이 설레이더군요. 그런 내 마음을 날씨도 알아 주었는지 청명한 하늘에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기차를 타 보니 옛날 생각이 막 나더군요. 추억회상... 지금은 없어진 기차중에 비둘기호라는 기차가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비둘기 기차를 타기위해 어두 컴컴한 새벽에 기차를 이용했었는데.. 정말 그 당시에는 일년에 몇 번 타는 기차였는데도 어찌 그리 싫었던지.. 동이 트지도 않은 새벽인데도 사람들은 가격이 제일 싼 비둘기 열차를 이용하다 보니 명절이 되는 시점에 비둘기 열차는 늘 북적 북적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지금은 한시간 정도의 시간만 걸리면 도착할..

생활속 기사 2009.09.29

웃음이 절로나게 만드는 건물앞에 설치된 조형물..^)^

예전에는 빌딩이나 아파트앞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 대부분은 일반인들이 그 조형물에 대해 잘 이해하기 힘든 예술적 작품(!) 같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 ' 이건 도대체 뭘 의미하는거지?!.' 하며 그저 눈으로 보기만 할 뿐 솔직히 관심 밖이었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나름대로 재밌는 조형물이 많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게 하지요. 한 빌딩앞에 있는 조형물.. 멀리서 봐도 한 눈에 알기 쉽고 재밌는 모습에 그저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건 우리가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거품기(!) ... ㅎㅎ.. ' 뭐꼬 ~~저건 ㅋㅋㅋ' 중요한 건.. 이 빌딩과 조금은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사람들의 눈에 쉽게 익어 이 건물을 잘 기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커피잔이 햇빛을 받아 빛을 내..

생활속 기사 2009.09.28

황홀함에 빠져드는 을숙도의 일몰 풍경~.

어제 지인들과 을숙도를 찾았습니다. 부산 근교에 위치한 을숙도는 새들의 쉼터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는 아름다운 곳이지요. 시끄러운 도심에서 각박하게 하루 하루를 바쁘게 살고 있는 우리들.. 한번씩 자연의 품 속에서 때론 엄마의 따뜻한 품 속같이 느껴지고 여유로워지고 싶은 이유는 조용하게 과거와 현실을 반성하고 내일을 밝게 열어 가고픈 사람들의 마음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일몰시간에 을숙도에 도착해서 그런지.. 평소에 을숙도를 찾았을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가 펼쳐지더군요. 아름다운 풍경속에서 들리는 바람소리와 풀벌레소리.. 그리고.. 새들의 숨소리까지 자연의 아름다운 느낌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어 나도 모르게 자연인이 되어 그 느낌에 동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눈이 부시게 황홀했던 자연의 아름..

풍경 2009.09.27

매일 운동하는 곳에 이런 예술 벽면이 있다면 정말 좋겠죠!

어제 친한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광안리 바닷가에 갔습니다. 날씨는 더웠지만.. 역시 바닷가라 그런지 선선한 바람이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더군요. " 오랜만에 오니까 좋제..." " 그러네.. 매일 보는 바다라도 볼때마다 틀리다.. " 그랬습니다.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그날 기분이라든가.. 날씨, 누구와 가는것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달라지듯이 말이죠.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런 저런 사는이야기와 재밌는 추억을 이야기하며 걷다가 정말 좋은 곳을 발견했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그냥 시멘트 바닥에 밋밋한 벽이라 나름 지루하고 삭막해 보였던 곳이 아름다운 벽화에 운동하기 쉽도록 잘 만들어진 바닥이 정말 좋더군요. 물론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운동코스라 더 없이 보기 좋았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

생활속 기사 2009.09.25

유명한 석탑에 쌓인 초코파이를 보니 씁쓸해지는 이유..

어제 오랜만에 범어사에 갔습니다. 조용하게 생각할 일도 있고, 머리도 좀 식힐겸.. 그런데 일부러 조용하게 사찰에 들렀는데.. 무슨 행사를 하는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 오늘 무슨 날인감? ' 평소와 다르게 정말 북적이더군요.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세히 물어 보니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범어사에서 제 37차 108산사 순례법회를 봉행을 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사찰에 한번씩 가는 저이기에.. 그 내용(순례법회.)에 대해 잘 모르는 저로써는 그저 사람들이 많이 모인 모습들이 조금은 낯설더군요. 아참!.. 범어사라고 하니 모르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범어사는 부산의 유명한 사찰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많은 고승대덕을 길러내고 도인을 배출한 수행사찰로 ..

생활속 기사 2009.09.25

불량으로 재주문(수선)한 옷이 그대로 내게 왔다면..

요즘 명절을 즈음하여 백화점뿐만 아니라 마트에서도 옷이나 신발등을 세일하는 곳들이 많습니다. 그렇다 보니 .. 조금이라도 싼 옷을 구입할려는 알뜰족들이 가게안에 몰려 들어 옷가게안은 정말 북새통을 이루지요. 텔레비젼에서 얼마전에 나 온 아줌마의 힘(!)을 보는 듯한 장면들이 세일을 하는 옷가게 곳곳에서 볼 수 있어 정말 전쟁터가 따로 없답니다. 옛말에 일찍 일어나는 새가 모이를 먹는다는 말처럼..(부지런해야 좋은것을 획득한다는 말..) 세일을 한다는 소문이 퍼지면 어디서 어떻게 알고 왔는지 좋은 디자인에 좋은 가격대를 고르기위해 서 있는 아줌마들의 모습들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까지.. 물론 예전에 이런 풍경을 보면 멀리서 ... ' 으이구.. 뭐하는 거고..' 이런 표정으로 지켜보며 그냥 지나가 버렸는데..

생활속 기사 2009.09.23

' 열차카페 ' 내부 구경해 보실래요~.

' 도대체 얼마만에 기차를 타는 거야~' 기차를 타 본 지 꽤 된 것 같아 막상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한다고 생각하니 며칠전 부터 가슴이 두근방 세근방 뛰었답니다. 꼭 초등학교때 소풍가기 전날 잠이 안 오듯이 .. 간만에 기차를 타고 만나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러 간다는 설레임에 어린 아이처럼 뜬 눈으로 밤을 지새웠답니다. 그래도 .. 쾌청한 날씨때문인지 하나도 피곤하지 않더라구요~. 어제는 블로그에서 2년간 친하게 지낸 지인을 만나기 위해 대구로 향했습니다. 거의 여행을 하면 랑님이랑 손잡고 룰루~~랄라 떠나는게 보통이었는데.. 어제는 먼거리를 혼자서 여행하게 되는 특권을 가지게 되었답니다. 한마디로 자유~~부인!..ㅋㅋ 여하튼 혼자서 떠나는 여행이라 더 설레였습니다. 아참!.. 서두가 길었네요. 어제 만..

생활속 기사 2009.09.23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