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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전용도로 이것이 문제야!"

몇 달동안 공부하는 것도 끝났고.. 그동안 공부 한답시고 운동도 안해 몸무게만 늘어서 영 안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오늘부터 새마음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창고안에 잘 보관해 놓았던 자전거를 꺼내었습니다. " 니 운동 할라꼬?.." " 응..이제 좀 해 볼라꼬.." " 어디서 탈라고 그라노.. 차도 많이 다니는데.." " 온천천..." " 응...찻길로 다니지 말고 온천천에서만 타라.." " 알았다..자기야..근데.. 온천천까지 좀 실어도.. 자전거를 너무 안탔더니 온천천 가는길까지 차도로 갈려고 하니 좀 그렇네.." " 으이구..알았다.." 울 랑님 조금 귀찮은 듯 한 모습이었지만.. 운동을 열심히 한다는 소리에 보기 좋았나 봅니다. 그래서 차 안에 있는 중간 좌석들을 치우고는 자전거를 실어 주었습니다...

생활속 기사 2009.08.29

바다위의 사찰 해동용궁사를 아시나요?

바다 위애 사찰 해동용궁사 부산 기장에 위치한 해동용궁사.. 아름다운 바라를 배경을 있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되는 수당법당이 있는 사찰입니다. 바다위의 사찰 해동용궁사는 산 속에 있는 다른 사찰과는 또다는 멋을 흠뻑 머금고 있답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 곳 해동용궁사에 가면 마음까지 바다처럼 넓어지는 느낌이 들지요. 해동용궁사 입구.. 왠지 이국적인 풍경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바다위에 사찰을 가기위해 바다를 향한 계단으로 내려가는 사람들.. 그럼 그 속으로 한번 들어가 볼까요. 내려가는 입구는 돌로 성을 쌓은 듯이 깔끔하게 잘 정돈되어 있습니다. 이 곳을 통과해야만 바다위의 사찰이 있는 곳으로 향하지요. 동굴속을 걷는 듯한 느낌이 들지만.. 짧은 길이라 조금 아쉽더군요. ㅎㅎ.. 솔나무가 우거진 동..

부산 2009.08.28

세균의 온상 변기 주변 구석 구석 깔끔하게 청소하시나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세균과 곰팡이가 가득한 변기 주변.) 평소 샤워를 하고 나면 목욕탕 주위에 물이 많이 튀어 습관적으로 마른 수건으로 깔끔하게 닦는 편입니다. 그런데.. 목욕탕 한켠에 위치해 있는 변기 주변은 솔직히 며칠에 한번 정도로 대청소를 하는 정도.. ;; ' 매일 매일 해야지~.' 하는 마음은 늘 갖고 있지만 솔직히 구석 구석 대청소는 마음 먹은 만큼 잘 안되더라구요. 그러던 중.. 어제 변기 주변에 설치된 비데 필터를 교환하는 날이라 아저씨를 불러 필터를 교환하다 얼마나 놀랬는지.. ' 이게 도대체 뭐야! ' 하며 몸에서 소름이 다 끼쳤습니다. 사실 6개월에 한번씩 비데 필터를 교환할때는 전문가가 알아서 잘해주겠지하는 마음에 필터 교환하는 것을 자세히 보지 않았었는데.. 어제는 필터 교..

생활속 기사 2009.08.27

해운대 바다는 어떤 낭만들이 숨어 있을까?

부산에 살면서 때론 내가 이렇게 좋은 곳에서 사는가!하는 생각에 요즘엔 무척 흐뭇해지기도 합니다.태어나서 지금껏 부산에서 자란 난..부산이란 도시가 나름대로 괜찮은 좋은 곳이란 걸 몸으로 느끼며 알게 된 것이 사실 얼마전이었습니다.매일 보는 바다..도로..건물들이 그저 늘 저와 함께 한 환경이라서 그런지..별로 좋은 곳에서 산다고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누구나 한번쯤 그렇게 생각하듯이..행복할때 행복한 걸 모른다는 말처럼 말이죠.이렇게 부산이란 도시가 멋지고 좋아 보이기 시작한 것은 제가 여행을 시작하면서 일 겁니다.다른 지역 구석 구석을 돌아 다니면서 비교가 되기도 하고때론 더 좋아보이기도 하면서부터 조금씩 부산의 아름다움에 눈을 뜨기시작했답니다.정말 오랜시간만에 알게된 부산의 아름다움.이제사 그 아름..

라이프/일반 2009.08.23

진짜같이 만든 세계의 모형 배들.- 세계 모형배 전시회.

용두산 공원내에 특별한 전시회가 눈에 띄었습니다. 세계 각 나라의 다양한 배들이 한자리에 모였더군요. 진짜같이 정교하게 만든 모형 배들을 보는 순간.. 정말 신기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배는 나무로 정교하게 만든 것이었습니다. 배위에 비행기들도 작아서 만드는데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지만, 무엇보다도 하나 하나 사진으로 찍어 놓은 듯한 세밀하고 정교한 부속품들이 눈에 더 띄었습니다. 핀셋으로 일일이 집어서 만들어야 할 정도로 작은 크기더군요. 진짜 배같은 분위기죠. 멋집니다. 배위에 있는 조그만 짚차가 앙증맞기까지 합니다. 그런 세계 모형 전시회에서 본 다양한 배들 구경해 보실래요. 정말 세밀하게 잘 만들어져 진짜같은 분위기마져 느껴집니다. 애꾸눈 선장이 항해를 하는 장면에 나오는 배. 바로.. 이 배는 ..

생활속 기사 2009.08.20

종이로 만든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 와우! 너무 멋져요~.'

며칠 전 한 전시관에 가서 본 종이로 멋지게 만든 세계의 유명한 건축물(세계문화유산) . 보는 순간 정말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꼼꼼히 잘 만들었는지.. 종이로 만든 건축물 모형이지만, 힘들게 만든 건축물이 훼손 될까봐 유리로 만든 통에 소중히 넣어서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놨더군요. 근데 갑자기 이걸 보니 왜 내 마음이 찡하지.. ( 숭례문 생각이 쏴~~) 종이로 만든 건축물도 이렇게 때가 묻을까, 훼손될까 싶어서 이렇게 소중하게 관리하는데.. 우리의 국보 1호가 너무도 허술하게 훼손되어 버렸던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무엇이든지 작은것 하나에도 열정을 바치고 관리하면 너무도 소중해 지는데.. 종이로 만든 것들을 보며 느낀 건.. 우리 주위의 모든 문화재가 소중히 보존되고 관리되어야겠다는 것입..

생활속 기사 2009.08.19

미술관에서 본 ' 뜻밖의 일상사 ' 작품들..(용두산미술 전시관에서..)

광복동에 볼일을 있어 나갈때면 시간을 쪼개어 항상 용두산 공원내에 있는 미술관을 방문합니다. 용두산 공원 미술관은 공원을 구경하러 오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편하게 방문 할 수 있는 미술관이지요. 그리고 용두산 공원은 관광명소이면서 미술관이라 공간이 있어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원래 미술관에 방문을 하게 되면 나름대로 미술관 내의 작품을 대충 알고 가야 하지만.. 이 곳 용두산 공원내에 있는 미술관은 편한 마음으로 찾을 수 있는 미술관이라 참 좋습니다. 며칠전에 갔을때는 ' 뜻밖의 일상사'라는 제목으로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뜻밖의 일상사' 도대체 어떤 의미로 그려진 그림들일까? 하는 궁금증에 미술관의 문을 열고 들어 갔습니다. 다른 큰 미술관보다 규모는 작지만.. 알찬 ..

생활속 기사 2009.08.17

옛 추억이 그대로 살아있는 책방골목.

가끔 삭막한 도심속에서 훌쩍 떠나 잠시나마 옛추억이 물씬 느껴지는 곳으로 가고 싶을때가 있습니다. 찌는 듯한 무더위에 바다로~ 훌쩍 떠나면 그만일 것을 ... 왜.. 후덥지근하고 굽굽한 책 냄새가 나는 책방골목을 갈려고 했을까!.. 그건 생활속에서 너무 내 자신을 잃고 사는 것에 대한 뭔가를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시 나만의 시간을 갖고 싶어 했어서 일겁니다. 휴일 아침.. 다른 날보다 기분이 좋습니다. " 어딜 가는데 아침부터 바쁘게 그라노.." " 응.. 나.. 책 몇 권 사러 보수동에 갈려고..구경도 좀 하고.." " 무슨책 사는데 보수동까지 가노.. 집 근처 마트 (서점)에서 사지!.." " ......... " 난 아무말도 하지 않고 미소만 지어 보였습니다. 오후 ... 가벼운 발걸음으로 보수동 ..

부산 2009.08.16

금연 권장구역에 재떨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지?..

휴일을 맞아 보수동 책방골목 구경을 갔습니다. ( 필요한 책도 저렴하게 구입할려고..^^) 전 보수동 책방골목에 가는 날이면 되도록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한답니다. 책방골목은 번화가가 밀집된 곳에 위치해 있어 주차난이 무척 심각하거든요. 사실 요즘엔 대중교통 (버스)을 이용하면 더 편하답니다. 시원한 에어컨이 빵빵하게 나오고.. 아무리 차가 막혀도 편한 자리에서 기다리기만 하면되공, 무엇보다도 신경써서 운전하지 않아 피곤하지 않고, 경제적으로 절약이 많이 된다는 점에서 먼 거리를 갈때나, 차가 많이 막힐 것 같은 장소에 갈때에는 늘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답니다. 책방을 한 시간쯤 구경하고 , 용두산 공원 미술관에도 들러 구경도 하고 나름 뜻깊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으로 돌아가기위해 버스정..

생활속 기사 2009.08.16

' 불길에 휩싸인 해운대?!..'- 아름다운 일몰 풍경.

어제 집에 가는 길에 해운대 바닷가의 하늘은 정말 이뻤답니다. 해운대 바닷가 주변을 붉은 노을로 삼켜버릴 듯 한 하늘이었습니다. 이국적이고 낭만적인 풍경과 어울어진 아름다운 하늘.. 눈으로 보기엔 너무도 아까운 풍경이라 잠시 차에서 내려 카메라셔터를 눌렀답니다. 그럼.. 불길에 휩싸이 듯 화려한 색깔로 멋진 장관을 연출했던 어제 해운대의 하늘을 구경해 보세요. 실시간으로 촬영한 사진입니다. 하늘이 붉게 물들이기 전의 풍경도 정말 아름다웠답니다. 땅거미가 질 무렵 해운대의 하늘 풍경. 낭만적인 풍경 그 자체였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옆 미포선착장에서 찍은 해운대 풍경. 해운대 바닷가 전체가 화려한 색깔로 채색되는 느낌이었습니다. 해운대 동백섬 주변 풍경. 하늘은 붉게 타오르는 강렬한 불길같은 느낌이었..

풍경 2009.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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