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4680

마을에서 심은 해바라기 덕분에 제주도 명소가 된 이곳..

여기가 함덕 해수욕장 핫플레이스 아닐까! 여름이라 운동하기가 싶지 않지만 그나마 저녁시간에 산책을 하면 바닷가 주변이라 무더위는 한결 시원함으로 다가 옵니다. 저녁을 먹고 간만에 남편과 서우봉에 올랐습니다. 사실 봉이라고 해봐야 10분만 가파른 길을 오르면 되니 그다지 힘들지는 않습니다. 요즘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제주도 명소로 함덕 서우봉 해바라기 밭이 많이 올라와서 서우봉 가는 김에 조금 더 올라가 이쁜 해바라기를 맘껏 봤네요. 오를때는 잘 안보이더니 푯말 덕분에 쉽게 찾아갈수 있었어요. 대부분 아래쪽만 보고 갔는데 조금 더 오르막으로 올라오면 만날수 있으니 힘들더라도 꼭 가보시라고 권합니다.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겁니다. " 어딨노??" 하면서 걷다보면 저 멀리 해바라기 밭을 만나게 됩니다. 인내..

제주도 2023.08.04

" 나 어디 안가~" 일주일치 미역국 끓이는 날

여름엔 더운 게 당연하다지만 해마다 점점 더 더워지는 것 같네요. 휴가시즌인 요즘이 제일 덥다고 하는데 휴가 없는 저로써는 더 힘든 시기인 것 같습니다. 날씨도 덥고 하니 밥 하는 것도 힘겹지만 그래도 먹고살자고 열심히 일하는데 안 먹을순 없지요. 오늘은 미역국 한솥 끓인 이야기 풀어 봅니다. 일주일치 미역국 끓이는 날 국 하나만 있어도 입맛 없을 때 딱이죠. 평소에 자주 해 먹는 것 중 하나가 미역국인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끓이는 김에 한솥 끓이기로 했습니다. 미역을 큰 솥에 불리고 남은 미역은 밀봉해 뒀습니다. 가족은 적지만 웬만하면 식재료 살 때 대용량으로 구매해 두고두고 먹는 편입니다. 그게 경제적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밀봉해 두면 기분상 더 신선하고 오래갈 것 같은 생각이 들어 남은 재료는 이렇..

소소한 일상 2023.08.01

멸치가루 집에서도 쉽게 만들어요~

생활정보 - 멸치가루 집에서 만드는 방법 휴일을 맞아 간만에 냉동실 정리를 하기로 했어요. 이것저것 저렴하다고 구입했더니 냉동실만 꽉 찬 느낌에 시간을 일부러 냈죠. 이것저것 정리하다 멸치가 잔뜩 자리를 차지하고 있어 이것부터 손 봤네요. 냉동실 문에 고이고이 끼어 있는 멸치 또한 저렴하다고 2박스 구입 후 먹다 남은거랍니다. 하여간 저렴하다면 마구마구 사게 되는 이놈의 쇼핑 장보기....😂 비닐봉지에 담긴 멸치만 3봉지 ....참 많이도 남았네요. 자리도 많이 차지하고 이러다간 멸치 소비도 잘 안될것 같아 모조리 갈아 버리기로 했습니다. 멸치만 치워도 휑한 이 느낌은 뭐죠 ~ 😅 저렴해서 구입했던 멸치 간만에 분쇄기를 꺼내 모조리 가루로 만들어 버리기로 했어요. 비닐봉지에 담긴 멸치를 스텐 볼에 담으니..

아내도 빵터진 남편의 이동식 에어컨 200% 활용법

" 올해는 더 더운 거 같다 " " 맞제 ....나도 그런 거 같더라 " 올여름도 어김없이 에어컨을 작동하려고 창고에서 꺼냈습니다. 그러고 보니 작년보다 한 달 일찍 에어컨을 꺼낸 셈이네요. 갈수록 지구온난화로 지구 곳곳이 폭염이 심해지니 걱정입니다. 그렇다고 전기 아끼자고 에어컨을 켜는 것도 지구를 위해서도 안 좋은데 말이죠. 그래도 어쩝니까 일단 나도 살아야겠기에....ㅡㅡ;;;;;; " 근데 지금 뭐하노?! " " 방에 이렇게 연결하면 빨리 시원해지고 좀 낫지 않겠나 ~" "오~~~~ 괜찮은 생각인데 " 방으로 찬 바람이 바로 들어올 수 있게 쓰레기봉투를 하나 둘 연결해서 바람길을 만들었습니다. 사실 우리 집엔 베란다와 연결된 방이 하나 있는데 한 여름에 이방에 에어컨을 연결하면 빵빵한 시원함은 보..

90%가 잘 모르는 남은 국수 보관법

국수가 남았을때 보관법 입맛이 없을때 간혹 국수를 삶아 먹기도 합니다. 요즘같이 무더울때는 더더욱 입맛을 잃기 마련이지요. 그렇다고 계속 물만 마시는 것도 그렇고.... 오늘은 자주는 아니지만 간혹 먹는 국수에 관한 팁 하나 올려 봅니다. 국수를 삶다보면 어느 정도가 1인분인지 아리송할때가 있어요. 그럴때는 엄지와 검지에 들어가는 양으로 체크해 보세요. 국수 양은 500원짜리 동전 크기 정도면 약 1인분의 양이 되더라고요. 개인적인 체크긴 하나 꽤 괜찮은 양 측정값이었어요. 일단, 2인분 삶아서 맛나게 먹었습니다. 남은 국수 보관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동그란 과자통 (프링글스)만 있으면 국수를 편하게 보관 가능하세요. 전 이렇게 잘 보관하는데요. 냉장고에 세워 보관하기도 용이하고 무엇보다도 국수가 부서..

들깨가 듬뿍 들어간 손칼국수 처음 먹어 봤습니다

대전맛집 - 스마일칼국수 날씨도 덥고 입맛도 없는 요즘입니다. 그렇다고 시원한 것만 너무 먹어도 배탈나기 쉬우니 하루에 한끼라도 따뜻한 한끼 먹으면 몸이 힘들진 않겠죠. 대전에 볼일이 있어 갔다가 인근에서 간단히 먹고 가기 위해 맛집 검색을 하니 손칼국수집이 나오더군요. 입맛도 없는데 평소 좋아하는 칼국수라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웨이팅 줄도 있고 주변이 주택갇 보니 이곳 주변에 차들이 몰려 칼국수집이 복잡하더군요. 웨이팅이 있었지만 입구는 좁은데 실내는 엄청 넓어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 않고 자리에 않을수 있었답니다. 우린 칼국수랑 김밥을 주문했습니다. 검색을 통해 미리 알아보니 대부분 그렇게 주문하시더라고요. 가격은 칼국수 7,000원 김밥 6,000원입니다. 주문후 바로 반찬이 세팅..

맛집 2023.07.01

제주도민 99%가 간다는 밀면집 직접 가보니 ....

제주도 맛집 - 자연과 사람들 밀면 날씨가 후덥지근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 제주도는 습도까지 높아서 찜통에 들어간 듯 움직이는 내내 땀이 줄줄 흘러 내릴 정도로 무덥네요. 오늘도 역시나 체감온도 35도로 힘겨운 장마철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다싶어 시원한 밀면 한그릇 먹으로 갔네요. 중산간에 위치한 밀면집인 이곳은 사실 제주도민들이 대부분 가는 제주도민 맛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산간 와흘에 위치한 밀면집 대부분 제주도민들이 가는 맛집이지만 낮에는 웨이팅이 있을 정도로 소문난 곳입니다. 점심시간 맞춰서 가면 기본 웨이팅은 필수라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지요. 그런데 우리가 첫번째 손님인줄 알았는데 이미 식사 하시는 몇 팀 발견 .... ㄷㄷㄷㄷㄷ 이곳이 다른 밀면집과 차별화 되었다고..

비 온 다음 날 베란다 창틀 , 방충망 청소해야 하는 이유

베란다 창틀, 방충망 청소 손쉽게 하는 방법 어제부터 제주도는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밤새 집중호우가 예상 된다는 안전문자를 받았는데 의외로 조용히 내리는 비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네요. 어제를 시작으로 이번 달 말까지 전국적으로도 장맛비가 내린다고 하니 미리미리 주변 점검하는 것도 소홀이 하면 안되겠어요. 비가 내렸다 그쳤다 하는 장마철에 집안 청소하기 딱 좋은 곳이 하나 있어 오늘 소개해 보려고요. 비 온 다음날 난 이곳을 청소한다! 비가 온 뒤에 창틀을 열어 보면 어디서 들어 왔는지 먼지가 창틀 사이에 시꺼멓게 끼어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옛날 어린 시절엔 비가 온 뒤에 이렇게 창틀 주변이 더러웠진 않았던 것 같은데 그만큼 황사라든가 미세먼지등이 공기 중에 많이 떠 있는 현실이기도 하겠죠. 이렇게..

그냥 보기만 아까워서 냉동실 보관했더니...

로즈마리 난 이렇게 보관한다 봄과 여름 사이는 화초들이 정말 잘 자라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고 즐기기엔 너무 아쉽기도 하고 먹을 수 있는 것들은 미리 조금씩 수확해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면 나름대로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더라고요. 오늘은 소소하지만 저만의 방식으로 보관하는 방법 공유해 보아요. 부산에서 자주 먹었던 것 중 하나는 방앗잎이었어요. 방앗잎은 각종 요리에 주로 넣어서 먹던 식재료입니다. 그런데 제주도에선 생각보다 흔하지 않더라고요. 우여곡절 끝에 구했던 방아를 작년부터 화분에 심었는데 햇살이 좋아서 그런지 어찌나 잘 자라는지 해마다 각종 요리에 넣어 먹곤 합니다. 방앗잎은 매운탕에 넣어 먹으면 완전 대박이거든요. 경상도 분들이라면 아마 대부분 공감하실 것 같네요. 그냥 화분에..

전등에 낀 뽀얀 먼지 쉽게 제거하는 꿀팁

전등이나 조명 위의 먼지 제거법 전등에 낀 먼지 언제 닦았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아무래도 1년 전에 닦고 처음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날씨도 오래간만에 선선하고 좋아 시간을 내어 실내 설치된 전등을 하나 둘 떼어 내 닦기로 했어요. 사실 하나 둘 닦기보다는 어차피 시간을 내어 닦는 김에 먼지가 많은 것을 위주로 떼어 내 닦았습니다. 먼지가 밀가루가 흩 뿌려진 것처럼 뽀얗습니다. 에어컨을 본격적으로 틀 시기에는 더욱더 실내조명을 신경 써서 닦아야 하는데요. 그래야 창문을 꼭꼭 닫아 두는 계절엔 건강상 괜찮을지도... 조명에 낀 먼지를 닦아 본 분들은 한 번쯤 겪게 되는 일이 있습니다. 나름대로 닦는다고 닦는데로 얼룩이 이곳저곳에 낀 흔적 때문에 오히려 더 더럽게 느껴질 때가 있을 것입니다. 사실 물걸레..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