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을 이용해 죽 만드는 법 어제 치과에서 사랑니를 빼고 왔습니다. 예전에 사랑니를 뺄때는 그렇게 아프지 않았던 것 같은데 이번엔 완전 하루 종일 이를 뺀 부분이 아파서 죽는 줄 알았습니다. 사랑니가 너무 깊숙히 있어서 칼로 찢어서 뺐는데 마취가 풀리니 정말 아프더군요..의사선생님의 처방으로 약은 3일치 받아 왔는데 약을 먹기 위해선 이가 아파도 밥을 먹어야 하는 상황이기에 남편에게 죽 좀 쑤어 달라고 했습니다. " 자기야.. 이 아파서 밥 못 먹겠다. " " 죽 좀 사오까..무슨 죽 먹을래? " " 그냥 흰죽... 아무래도 건더기는 못 먹겠다. " " 근데...흰죽 못 끓이겠는데.. 쌀이 없다." 맞습니다. 우린 백미를 사 본지 3년이 지났네요.. 올 현미를 해서 먹다 보니 집에 백미가 없었습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