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덜덜~~~~! 경운기소리가 온 세상을 울리는 듯 요란합니다. 시골에 가면 자주 볼 수 있는 풍경이지만 도심에서 사는 난 이런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사실 난 경운기를 한번도 타 보지 못했거든요. 그래서일까요~! 시골길에서 경운기가 지나가면 도심에서는 멋진 외제차를 타고 지나가는 사람이 부러운 것이 현실이지만 난 경운기를 타고 가는 사람이 더 부럽고 타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만약 할아버지께서 경운기를 함 타볼껴라고 말한다면 네~~~~~~~~~. 라고 선뜻말할 것도 같습니다. ㅎㅎ 남쪽지방은 이제 추수가 한창입니다. 날이 포근해서 그런지 조금 늦게 추수를 하는 것 같네요. 오늘은 비가 오는데 이 비가 그치면 조금 쌀쌀하다고 하던데.. 그럼 본격적으로 농촌은 바빠지겠지요.. 한적한 시골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