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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도 비켜간 맛집 이유가 있었네...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거리 두기 캠페인이 시작된 이후 ... 제주도는 언제가부터 음식점들 대부분 손님이 많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갔던 음식점은 타격이 크지요.. 하지만 제주도민들이 많이 간다는 음식점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을 정도로 점심시간에 기본 30분 이상은 웨이팅을 해야 할 정도입니다. 제가 간 이곳도 그랬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난 시각이었지만 여전히 웨이팅을 한 후 식사를 할 수 있었지요. 제가 간 음식점은 정식 위주로 많이 주문을 하시는데 그 이유가 있더라구요. 반찬도 정갈하고 찬 종류도 많아 그런 것 같았습니다. 일반 정식이 마치 한정식에 온 듯한 느낌도 조금 들었을 정도였습니다. 제주도에서 이런 반찬들이 나오는 정식이라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일반 정식이라고 이 정..

[셀프인테리어] 낡은 의자의 변신

" 이거 버리까? " " 음....잠깐만.... 색 한 번 입혀 보고 .." 오래되고 낡은 의자지만 그냥 버리긴 왠지 아깝다는 생각이 순간 들었습니다. 가게 곳곳을 셀프인테리어를 하다보니 뭐하나 소중한 것이 없는게 없을 정도네요. 요즘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경기도 안 좋은데 뭐든 재활용할 수 있으면 하는 걸로 결론을 지었습니다. 뭐....그러니 인테리어도 사람써서 안하고 우리가 직접 하지만요... 버리려던 낡은의자입니다. 디자인이 이쁘고 쿠숀감도 아직은 괜찮아 두고 있었죠.. 좀 많이 낡았지만..... 손 좀 보면 괜찮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또 하게 됩니다. 이 놈의 알뜰정신.....때문에 몸이 조금 피곤합니다. ^^;; 일단, 분위기를 좀 바꿔 보기 위해 전체적으로 흰색을 입히기로 했습니다. 괜찮을..

[셀프인테리어] 화장실 변기 뜯고 해 보긴 처음이야!

오래된 건물들 대부분은 화장실이 밖에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작지만 화장실이 내부에 있다는 사실이네요. 사실 이것도 설계도를 자세히 보니 내부에 옮긴 지 그리 오래되지 않았더군요. 그래도 손볼게 많은 화장실입니다. " 물이 어디서 이렇게 새지? " " 변기인것 같은데.." 자세히 보던 남편 결론은 변기가 아닌 변기 물통이 금이 조금 간 곳에서 물이 새고 있었습니다. 참나..... 물 새는거 확인하느라 변기를 통째 뜯은 남편입니다. " 지금껏 변기 아래가 이렇게 된지 몰랐다 " " 나도...." 무슨 말이냐구요? 변기를 떼어 내면 변기 아래 변이 보일 줄 알았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둘다 그저 웃고 말았습니다. 우리만 그렇게 생각하는거 아니죠????? 그러길 바래 봅니다. 하여간 셀프인테리어를 하다 몰..

봄 향기 그윽했던 귤림서원의 옛터 오현단

코로나19의 여파로 너무도 조용히 살고 있는 제주도 생활입니다. 지인들과 만나지 않은 것이 한 달 아니 두 달이 넘은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아무리 친해도 서로를 위해 만나지 않고 조용히 지내는 것이 서로를 위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가 지나면 더 애틋하게 만날 수 있겠죠.. 새롭게 운영될 곳에서 셀프인테리어를 하느라 하루가 짧은 요즘입니다. 오늘은 점심을 먹고 잠깐의 여유 아닌 여유를 부려 봤네요. 차 타고 지나가다 발견한 제주성지 오현단에 다녀 왔습니다. 10분 동안의 여유였지만 어찌나 좋은지.... 아마 이렇게 벚꽃 향기 맡으며 다닌지 오랜만 아니 처음인 듯...봄인데 이제사 봄향기를 맡네요. 코로나19 여파로 사람이 없어 더 고즈넉하고 좋았던 것 같습니다. 이런 풍경도 올해 뿐이겠죠.. 바람에..

제주도 2020.04.05

[셀프인테리어] 낡은 대문의 변신

남편은 1층 난 2층.... 우리의 출근은 이제 새롭게 시작될 공간으로 각각 나눠집니다. 하루 24시간이 너무도 짧게 느껴지는 요즘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남편이 하고 있는 인테리어를 올려 봅니다. 난 2층 실내 인테리어를 담당한다면 남편은 외부와 1층 인테리어를 담당합니다. 가게로 사용할 곳이기에 더욱더 신경을 쓰고 있는 우리....남편은 낡은 대문이 눈에 거슬렸는지 꼼꼼하게 대문을 닦아 냅니다. 그리고 녹슬고 낡아서 떨어지는 페인트를 칼로 일일이 벗겨내는데 하루 걸렸네요.. 저 보다 사실 더 꼼꼼한 남편입니다. 꼼꼼하게 녹슬고 낡은 부분을 일일이 걷어 내고 드디어 대문에 색을 입히는 날... 비닐을 대문에 씌우기 시작했습니다. 잘 뜯어지게 비닐을 붙일때는 종이테이프를 붙이는 센스까지.. 대문에 색을 ..

[셀프인테리어] 오래된 스티커& 테이프 제거법

셀프인테리어를 하다 보니 소소한 것 하나도 놓칠 수 없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오래되어 잘 떨어지지 않는 스티커 & 테이프를 제거하는 법 올려 봅니다. 스티커의 경우 종이재질이라 오래 되어도 잘 제거되겠지라고 생각하겠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오래되면 될수록 떼어 내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 스티커가 덕지덕지 붙어 더 더럽게 느껴집니다. 거기다 오래되어 잘 떨어지지 않지요. 아무리 초강력 울트라 스티커라도 에프킬라만 있으면 간단히 해결됩니다. 에프킬라를 제거해야 할 스티커 자리에 뿌리고 잠깐 기다려 주세요. ( 약 3~ 5분 정도) 3분 동안 에프킬라로 불려진 스티커를 칼을 이용해 긁어서 제거해 주세요. 생각보다 너무 쉽게 제거되어 순식간에 지저분했던 부분이 깨끗해집니다. 깨끗이 닦은 것은 조만간 리모..

[셀프인테리어] 손에 유성페인트가 묻었다면?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될 나의 소중한 공간은 이제 셀프인테리어로 조금씩 변해가고 있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저렴한 가격으로 내가 하고 싶어하는 모든 인테리어를 직접 한다는 것이 더 의미 있는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며칠 동안 실내 인테리어를 하면서 페인트로 이곳저곳을 칠했습니다. 생각보다 힘이 들었지만 하나를 완성할때마다 큰 희열이 느껴져 그것으로 만족하고 있네요. 물론 나만의 만족이기에 더 의미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셀프인테리어 재료에 유성페인트를 많이 사용하다 보니 이곳저곳 페인트 자국이 많습니다. 손도 마찬가지... 장갑을 착용해도 페인트가 손에 묻네요 오늘은 유성페인트가 묻었을때 간단히 제거하는 방법을 포스팅 해 봅니다. 먼저 손에 묻은 유성페인트는 손세정제를 이용..

소염진통제 바르는 방법 알게 되면 빵 터져~

소염진통제 로션 이렇게 바르세요! 며칠전 날씨가 좋다고 유리창을 닦다가 허리를 삐끗해 거의 5일은 고생했습니다. 삐끗한 그 날은 별로 심각하게 아프지 않았는데 하루 자고 나니 통증이 장난이 아니었죠. 무슨 허리디스크 걸린 사람처럼 움직일때마다 통증이 계속...병원을 가려니 주말이 걸리는 바람에 남편은 약국에서 소염진통제에 효과가 좋다는 연고를 사왔습니다. 그것도 대용량...... 450ml...... ;; 그렇게 소염진통제 로션으로 정성스럽게 아침 저녁으로 발라 마사지를 해 준 결과 지금은 거의 다 나은 듯요..그런데 이번 기회로 알게 된 사실 한가지.......소염진통제 바르는 방법에 빵 터졌지만 나름 효과만점이었다는 것을 알려 드리기 위해 오늘 포스팅 시작해 봅니다. [ 소염진통제 로션 바르는 신박한..

인터넷에 난리난 요거트데이 직접 사용해 보니..

요즘에는 집에 머무르는 시간이 많다보니 자연스럽게 이것저것 해 먹게 됩니다. 그 중에서 인터넷에 난리나 많은 사람들이 해 먹는다는 요거트 직접 해 먹어 봤습니다. 물론 너무도 간단히 말이죠. 인터넷에 난리난 요거트데이 용기입니다. 가격도 그렇게 비싸지 않아 하나 겟 했네요. 용기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주방에 자리를 많이 차지 하지 않아 괜춘~ 요거트데이 용기를 열어 보면 은근 너무 간단한 구성입니다. 용기와 받침대 이 두가지.... 이것만으로도 요거트가 만들어질지 의문이 살짝 ~~~ 그래도 구입했으니 만들어 먹어 봐야겠죠. 필요한 것은? 우유 900ml, 드링킹요거트 1개(150ml) 제일 먼저 발효용기에 드링킹요거트를 1병 넣습니다. 발효용기에 우유 900ml 넣습니다. 참고로 우유는 일반 흰우유..

그냥 지나치기 쉬운 개수대 수전 이렇게 세척해요~

오랫동안 사용하다 보면 개수대 수전 곳곳은 자연스럽게 물때가 생깁니다. 누구나 간과하기 쉬운 개수대 수전....오늘은 쉽고 간단하게 세척하는 법 올려 봅니다. 매일 사용하지만 수전은 잘 보지 않는 분들 은근 많지요. 조금이라도 소홀하면 생기는 물때입니다. ㅜㅜ ㄷㄷㄷㄷㄷㄷㄷ 보기만 해도 놀라네요. 꼬질꼬질한 수전 다 분리해서 대청소 했습니다. ^^;;;; 페트병을 반으로 잘라 분리해 놓은 수전을 모두 담았습니다. 그리고 물과 락스를 5:5 정도와 주방세제 약간 섞은 것을 잠길 정도로 부어 주세요. 이렇게 담근 수전은 약 1시간 정도 그냥 방치해 주세요. 참고로 락스를 희석한 물을 넣어 세척할 경우엔 환기 필수입니다. 전 1시간 동안 밖에 그냥 뒀어요. 그게 더 안전한 것 같더라구요. 1시간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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