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속 기사 975

우리 과학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한 한마당.- (장영실 과학체험)

얼마전 장영실 과학체험존에서 만원짜리 지폐에 있는 혼천의를 직접보니 우리나라 과학의 우수성을 한눈에 보는 듯 ..- 장영실 과학체험존을 일일이 둘러 본 필자의 마음. 혼천시계의 혼천의의 실제 모습. 며칠전에 부산 축제의 한마당인 동래읍성 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이곳에서 제일 눈에 띈 곳은 바로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의 유명한 업적을 기리는 장영실 과학체험존의 모습이었습니다.평소 책에서나 보던 발명품들을 직접 한 자리에 볼 수 있어 정말 뜻깊은 시간이 되었답니다.먹고 즐기는 축제가 아닌 역사적으로 유명한 것들을 직접 보고 체험함을서 우리 과학의 우수성을 다시금 새기는 계기가 된 것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넓은 북문광장 (동래읍성)에서는 조선시대 과학 발명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자연속에서 우리의 과학을 체험하고..

'학이 춤을 추는 듯' 한 선비의 춤사위 - 동래학춤.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예부터 추어 온 동래학춤. 학의 우아한 몸짓을 표현한 민속춤으로 궁중 무용의 학춤과는 달리 소박하며, 꽹과리 , 장구 , 북따위의 굿거리장단에 맞추어 추는 시도무형문화재로 유명합니다. 이번 부산을 알리는 축제 중에서 동래읍성 역사축제에서 동래학춤의 춤사위를 보고 정말 감탄사를 잊지 못했습니다.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은 선비의 우아한 모습에서 뿜어져 나오는 동래학춤의 당당함과 기품스러운 춤사위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답니다. 학이 사뿐히 날아 오르는 듯한 모습에서 때론 고귀한 모습에 생동감있고 절제된 동작들이 동래학춤의 매력에 빠져 들기에 충분하였습니다. 동래학춤은 동래지방에서 전승되어오는 학춤이고, 주로 정월대보름날 동래야류나 줄다리기를 할 때 추던 춤으로, 어떤 춤꾼이 도포에 갓을 쓰..

신라대학교 학생들의 참신한 졸업작품전. ' Something Special'

주말 오랜만에 공연(유니버설발레단- 돈키호테)를 보기위해 부산문화회관을 찾았습니다. 요즘 부산은 국제영화제뿐만 아니라 다양한 축제들이 10월 한 달 빽빽하게 달력을 메우고 있어 ' 어느 쪽으로 발길을 돌릴까! ' 하는 기분 좋은 고민에 빠지고 있는 행복한 10월입니다. 그래서 일까요. 주말 내내 바쁜 하루를 보내 시간이 모자랄 정도였답니다. 공연을 보기위해 미리 문화회관을 찾아 여유롭게 차를 한 잔 마시기위해 문화회관 전시실 부근 노천카페를 지나다 눈에 띄는 한 전시회.. 신라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 졸업작품전을 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작년에 공연을 보러 갔을때 신라대학교 졸업작품전이 갑자기 생각이 나더군요. 그때 정말 잊지 못할 작품들이 많았다는 기억이 새록 떠 오르더군요. 그 래..

임진왜란 '동래성전투 재현!'-동래읍성에서 열린 실감나는 전투장면.

동래읍성 역사축제 마지막날인 오늘(10월 11일) 동래읍성에서는 동래성전투를 실감나게 보여주는 연극이 있었습니다. 동래성전투재현은 임진왜란 당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전사한 송상헌 부사와 동래읍성민들의 결사항전하는 전투장면을 재현하여 동래읍성에 가야만 볼 수 있는 연극입니다. 다른 어느 곳에도 볼 수 없는 동래성전투재현극은 휴일 이곳 동래읍성을 찾은 많은 관광객들에게 실감나게 보여줌으로써 우리 옛선조들의 용맹과 나라 사랑함을 보여 주며 역사적가치를 드 높이는 축제로 기억에 남을 연극이었답니다. 그럼 오늘 동래읍성에서 열린 동래성전투 재현의 명장면 포토와 동영상으로 감상해 보십시요. 동래성전투 재현은 1시간 넘는 시간동안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박진감있는 연극이었습니다. 민.관.군이 조총에 맞서 장..

(포토) 사마귀와 개가 싸우면 누가 이길까?!..

여행중 산골에 위치한 한 식당에 들렀습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그런지 제법 조용한 분위기라 시골 할머니댁에 들린 것 같더군요. 맛있게 식사를 끝내고 나오는데 마당에서 조용하던 개 한마리가 갑자기 소리를 내며 안절 부절 하는 것이었습니다. ' 왜 저러지?!..' 식사를 하기전에 개를 봤을때는 사람들이 옆으로 지나가도 짖지도 않더니 갑자기 뭔가를 향해 정신없이 짖는것이었습니다. 엥!!!.. ' 저게 뭐야! ' 푸른 잎같이 생긴것이 개 앞에서 얼쩡거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 하하.. 사마귀보고 그러네.. " " 뭐.. 사마귀?.." 울 랑님 손짓을 하며 사마귀를 가르켰습니다. 헐! 분명 사마귀 맞더군요. 도심에서는 잘 보지 못한 것이라 그런지 조금은 신기하기도 하고 .. 중요한 것은 사마귀의 폼이 예사롭지..

생활속 기사 2009.10.07

(현장취재)추석연휴를 맞아 고향으로 가는 사람들의 풍경.

(10월 1일 해운대역 풍경.) 10월 1일부터 4일 추석 연휴를 맞아 많은 사람들은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을 만나기위해 시외버스나 기차 그리고 자동차를 이용하여 고향으로 가기위해 인구대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저는 볼 일이 있어 영천에 가는 길이었는데.. 평일이었지만 일찍 연휴를 시작한 사람들은 2일부터 연휴가 많은 직장인들의 시간대를 피해 많은 분들이 미리 고향으로 가기위해 기차를 타기위해 해운대역에 나오셨더군요. 이번 추석연휴는 좀 짧다보니 모두들 바삐 움직이는 모습들이었습니다. 해운대역에서 기차를 기다리다 찍은 사진. 기적소리를 울리며 기차가 다가오니 마음이 설레이더군요. 여행이란 때론 아름다운 풍경에서 그 멋을 느끼기도 하지만,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울리는 소리에서도 그 멋을 느끼는 것 같더..

생활속 기사 2009.10.02

달리는 기차안에서 본 바깥 풍경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기차안에서 본 바깥 풍경. (황금 들녘.) 얼마전 기차를 타고 여행을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기차를 탄 거라 정말 마음이 설레이더군요. 그런 내 마음을 날씨도 알아 주었는지 청명한 하늘에 눈이 부실 정도였습니다. 기차를 타 보니 옛날 생각이 막 나더군요. 추억회상... 지금은 없어진 기차중에 비둘기호라는 기차가 있었습니다. 어린시절 추석이나 설날이 되면 비둘기 기차를 타기위해 어두 컴컴한 새벽에 기차를 이용했었는데.. 정말 그 당시에는 일년에 몇 번 타는 기차였는데도 어찌 그리 싫었던지.. 동이 트지도 않은 새벽인데도 사람들은 가격이 제일 싼 비둘기 열차를 이용하다 보니 명절이 되는 시점에 비둘기 열차는 늘 북적 북적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지금은 한시간 정도의 시간만 걸리면 도착할..

생활속 기사 2009.09.29

웃음이 절로나게 만드는 건물앞에 설치된 조형물..^)^

예전에는 빌딩이나 아파트앞에 설치되어 있는 조형물 대부분은 일반인들이 그 조형물에 대해 잘 이해하기 힘든 예술적 작품(!) 같은 것들이 많았습니다. 그렇다 보니 .. ' 이건 도대체 뭘 의미하는거지?!.' 하며 그저 눈으로 보기만 할 뿐 솔직히 관심 밖이었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나름대로 재밌는 조형물이 많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호감을 느끼게 하게 하지요. 한 빌딩앞에 있는 조형물.. 멀리서 봐도 한 눈에 알기 쉽고 재밌는 모습에 그저 웃음이 나왔습니다. 이건 우리가 집에서 자주 사용하는 거품기(!) ... ㅎㅎ.. ' 뭐꼬 ~~저건 ㅋㅋㅋ' 중요한 건.. 이 빌딩과 조금은 어울리지 않아 보이지만 사람들의 눈에 쉽게 익어 이 건물을 잘 기억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커피잔이 햇빛을 받아 빛을 내..

생활속 기사 2009.09.28

매일 운동하는 곳에 이런 예술 벽면이 있다면 정말 좋겠죠!

어제 친한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광안리 바닷가에 갔습니다. 날씨는 더웠지만.. 역시 바닷가라 그런지 선선한 바람이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더군요. " 오랜만에 오니까 좋제..." " 그러네.. 매일 보는 바다라도 볼때마다 틀리다.. " 그랬습니다.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그날 기분이라든가.. 날씨, 누구와 가는것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달라지듯이 말이죠.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런 저런 사는이야기와 재밌는 추억을 이야기하며 걷다가 정말 좋은 곳을 발견했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그냥 시멘트 바닥에 밋밋한 벽이라 나름 지루하고 삭막해 보였던 곳이 아름다운 벽화에 운동하기 쉽도록 잘 만들어진 바닥이 정말 좋더군요. 물론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운동코스라 더 없이 보기 좋았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

생활속 기사 2009.09.25

유명한 석탑에 쌓인 초코파이를 보니 씁쓸해지는 이유..

어제 오랜만에 범어사에 갔습니다. 조용하게 생각할 일도 있고, 머리도 좀 식힐겸.. 그런데 일부러 조용하게 사찰에 들렀는데.. 무슨 행사를 하는지 사람들이 무척 많았습니다. ' 오늘 무슨 날인감? ' 평소와 다르게 정말 북적이더군요. 그래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자세히 물어 보니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범어사에서 제 37차 108산사 순례법회를 봉행을 한다고 하더군요. 솔직히 사찰에 한번씩 가는 저이기에.. 그 내용(순례법회.)에 대해 잘 모르는 저로써는 그저 사람들이 많이 모인 모습들이 조금은 낯설더군요. 아참!.. 범어사라고 하니 모르는 분들이 있을것 같아 간단히 소개하겠습니다. 범어사는 부산의 유명한 사찰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역사적으로 많은 고승대덕을 길러내고 도인을 배출한 수행사찰로 ..

생활속 기사 2009.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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