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운동하는 곳에 이런 예술 벽면이 있다면 정말 좋겠죠!

2009. 9. 25. 12:46생활속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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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친한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광안리 바닷가에 갔습니다.
날씨는 더웠지만..
역시 바닷가라 그런지 선선한 바람이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더군요.

" 오랜만에 오니까 좋제..."
" 그러네.. 매일 보는 바다라도 볼때마다 틀리다.. "

그랬습니다.
어느 장소에 가더라도 그날 기분이라든가..
날씨, 누구와 가는것에 따라 그 분위기가 달라지듯이 말이죠.
그렇게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이런 저런 사는이야기와
재밌는 추억을 이야기하며
걷다가 정말 좋은 곳을 발견했답니다.
예전에 왔을때는 그냥 시멘트 바닥에 밋밋한 벽이라 나름 지루하고 삭막해 보였던 곳이
아름다운 벽화에 운동하기 쉽도록 잘 만들어진 바닥이 정말 좋더군요.
물론 아름다운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운동코스라 더 없이 보기 좋았답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렇게 커다란 붓그림이 사람들의 시선을 집중시키지요.

그럼..
아름답게 꾸며진 벽면을 따라 한번 저랑 걸어 보실까요~.


외국에서 보는 멋진 길이 연상되지 않나요.
정말 사진으로보니 더 운치있어 보입니다.



정말 깔끔하게 잘 정비된 길이죠.
운동하기에 딱이겠더군요.
물론 친구나 연인..
가족들과 함께 이길을 걸으며 대화를 나누기에도 좋겠구요.



잠깐 쉬고 있는 한 아주머니의 모습에서 삶의 여유로운 모습을 그대로 느낄 수 있더군요.
보기 좋죠!





다양한 그림들이 눈을 즐겁게 하더군요.
어린시절로 돌아간 느낌도 들고..



미래도시를 연상케하는 그림들이 눈에 많이 띄더군요.


이 곳을 지나가는 아이들도 이 그림들을 보면 상상력이 풍부해 질 것 같기도 하더군요.


광안리 바다를 배경으로 그려진 하트도 이곳에선 운치백배던데요.ㅎ


정말 다양한 그림들이 긴 운동코스를 짧게 느껴지게 하더군요.




어때요~.
정말 멋진 그림들이 가득하죠.





남천동 삼익아파트옆에 위치한 벽이 아름다운 운동코스.
아름다운 광안대교가 보이고..



아름다운 바다가 보이고..
무엇보다도
운동할 수 있도록 잘 꾸며진 길에 아름다운 벽화..
정말 멋진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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